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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雜다한 글672

석기, 일본 다녀오다-2 나가노에서 본 무슨 온천을 홍보하는 입간판인데 우리의 찜질방 생각이 났습니다. 사는 모습이 우리와 정말 비슷한 것에 놀랐지요. 그냥 지나가면서 본 풍경은 우리와 다른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은 다를지 모르겠는데 일본은 우리보다 쬐금 도시화 상황이 빠른 정도다 라는 느낌밖에 .. 2008. 9. 10.
석기, 일본 다녀오다-3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일본 농가의 모습입니다. 우리네와 비슷하죠. 이 분을 방문했습니다. 완벽한 유기농은 아니라 저농약으로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시골 가면 만날 수 있는 우리 농부와 마음씨도 모습도 아주 똑같았던 분입니다. 스무 명이 넘는 사람이 갔는데 뭐 줄 것이 없.. 2008. 9. 10.
석기, 일본 다녀오다-4 과수원의 풀은 이 자동차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잔디깎기 같은 것인데 그냥 타고 다니면 다 해결이 된다고 하네요. 사과나무들은 우리 것보다 키가 크고 굵었습니다. 오래 된 것은 30년이 넘은 것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나이가 들면 생산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오랫동안 키우지는 않는다.. 2008. 9. 10.
석기, 일본 다녀오다-5 숲속의 집이라는 곳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팬션같은 곳인데 지자체에서 전액 투자해서 지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도시 사람들을 끌어모아 체험학습도 진행하며 지역민들과 교류도 갖도록 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고 합니다. 가게나 이런 곳이 하나도 없어 음식이나 이런 것.. 2008. 9. 10.
우리말로 농사짓자 -1편 음메~소 우리말로 농사짓자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습니다. 처음 농사용어를 마주하고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라 한참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추비니 윤작이니 종자니 하는 말들이 모두 그렇지요. 그냥 우리말로 웃거름, 돌려짓기, 씨앗이라고 하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데 꼭 어려운 말을 쓰더군요. 우리나라.. 2008. 9. 4.
우리말로 농사짓자! -2편 씨뿌리기 바야흐로 새들이 우짖고 푸른 새싹이 돋는 따뜻한 봄날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자연에 맞춰 우리네 몸도 겨우내 묵은 때를 털고 봄기운을 맞이하느라 찌뿌드드하고 졸음이 쏟아집니다. 그와 함께 슬슬 본격적인 농사철이 다가옵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이미 준비를 다 끝냈지만 게으른 농부는 .. 2008.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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