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4950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 1500년대 그림인가? 셋슈가 그렸다고 한다. 2024. 11. 3. 나라 정창원 전시 그 유명한 정창원, 일본말로 쇼우소우인正倉院 전시회를 보았다. 9시 반 개관인데 9시 15분 도착했을 때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 당황, 또 표를 파는 곳이 안 보여 한 번 더 당황했다. 직원에게 물으니 표는 인터넷으로 사면 된다고. 전시는 흥미로웠다. 1번 유물이 신라의 가야금이라 재미났고, 법요에서 행했다는 백제의 가면극이 재미났고, 경전을 필사한 이면지를 활용해 기록해 놓은 700-800년대의 호적부터 세수 내용 등이 또 재미났다. 그 당시에 이미 기록을 통해 인구를 관리하고 재정을 관리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국가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두루마기 경전을 올려놓고 볼 수 있게 만든 책받침 같은 도구가 너무 흥미로웠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유물들도 나와 있었다. 양털로 만든 카페트. 중앙아시.. 2024. 10. 31. 아즈치安土 성터 오다 노부나가가 쌓았다는 아즈치 성. 자신의 본거지와 연결하기도, 교토를 공략하기도 딱 좋은 위치를 선정하지 않았을까 싶더라. 당시의 영화는 모두 사라지고 없고, 황량한 돌덩이만 쌓여 있었다. 절대 권력의 무상함이여. 자세한 설명은 다음 나무위키 사이트를 참조하길 바람. https://namu.wiki/w/아즈치%20성 2024. 10. 30. 하쿠사이지(백제사百済寺) 방문 일본 불교의 개조 성덕 태자, 일본어로 쇼토쿠 태자의 불교 고문이었던 고구려의 승려 혜자가 초빙했다나 뭐라나 하는 백제의 승려가 백제 용운사를 모델로 개창했다는 사찰이다. 지금은 그 옛날의 위세는 모두 사라지고 산기슭의 고즈넉한 사찰로 남아 있다. 경내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정원. 정말 아기자기 예쁘게 관리하고 있다. 인왕문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자연 풍경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인왕문으로 가는 길에 이 절에 모셔져 있다는 반가사유상의 확대 모조품. 당시 500-600년대에는 반가사유상이 인기 있었나? 불상에도 시대의 사조라는 게 있는 듯하다. 드디어 만난 인왕문. 커다란 짚신이 눈에 띈다. 인왕문을 지나 멀리 바라보이는 금당. 산기슭에 자리한 것이며 가람의 배치까지 한국 어.. 2024. 10. 30. 씨앗을 심는 죠몬인 -죠몬인은 풍족한 수렵채집민인가 '풍족한 수렵채집민' 논쟁 죠몬 농경론의 지금일본 농경의 개시에 대해서는 야요이 시대 초기에 조선반도에서 온 벼농사 경작의 전파에 의하여 성립되었다는 것이 누구나 허용하는 일본 고고학계의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다. 다만, 그 이전의 죠몬 시대에 농경이 있었다는 설은 고고학 측에서는 (후지모리藤森 1970)나 (카가와賀川 1966)이 그 대표격이며, 지리학이나 농학 측에서 제창된 '조엽수림 문화론'(나카오中尾 1966, 우에야마上山 외 1976, 사사키佐々木 1971·2007·2009·2011)을 끌어들여 학문적 일대 관심사가 되어 현재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죠몬 농경론의 역사를 보면, 후지모리 에이이치藤森栄一 씨의 (『역사평론歴史評論』 4-4, 1950년)이나 카가와 미츠오賀川光夫 씨의 .. 2024. 10. 22. 일본 민가 집락 박물관 집에서 쫓겨 나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간 곳. 일본 민가 집락 박물관.일본 각지에 있던 고민가를 이축해서 모아놓은 곳이라고 한다. 좀 오래되고,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듯하다. 입장료는 800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문이 1번이다. 일본 건물답지 않게 기와를 올린 것이 특징. 이름은 가와치후세의 나가야몬河内布施の長屋門. 가와치 후세라는 지역에 있던 공동주택의 문이란 뜻이겠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이 주택으로 쓰던 공간이고, 오른쪽이 창고로 쓰던 곳이라고. 다음 2번은 미야자키현 시이바椎葉라는 곳에 있던 민가. 장대형 가옥 구조(竿家造り)라는 설명에 걸맞게 집이 엄청 길쭉한 모습이다. 외양간이 집 밖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한국의 그것과 비슷하다. 여기는 화장실. 소변 보는 곳이 따.. 2024. 10. 10. 이전 1 2 3 4 ··· 82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