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2656

남해 밥무덤

논농사가 소중한 남해 다랭이논에서는 해마다 땅신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듬해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행한다. 그 장소가 바로 밥무덤이라 한다. 밥무덤 동신제 소식 http://www.namhae.tv/news/articleView.html?idxno=44850 가천 다랭이마을 밥무덤 동신제 모셔 - 남해신문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가천 다랭이마을 밥무덤 동신제가 지난 11일(음력 10월 15일) 마을 내 밥무덤에서 주민들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가천마을 암수바위 미륵제는 오 www.namhae.tv 한국민속대백과사전-밥무덤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2145 밥무덤 경상남도 지역에서 동제를 지내고 나서 제사에 올린 밥(메)을 묻는 구덩..

농담/농-문화 2022.03.11

<재배 식물과 농경의 기원> -나카오 사스케 저

'문화'라고 하면 곧바로 예술, 미술, 문학이나 학술 같은 것을 머리에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농작물과 농업 등은 '문화권' 밖의 존재로 인식된다. 그러나 문화라는 외국어의 바탕은 영어로 'culture', 독일어로 'kultul'의 번역어이다. 이 어원의 의미는 말할 필요도 없이 '(땅을) 갈다'이다. 땅을 갈아서 작물을 기르는 것, 이것이 문화의 본뜻이다. 이것이 일본어가 되어 오로지 "마음을 가는" 방면만 고려되어 처음의 의미는 깨끗이 사라지고, 가지 끝의 꽃인 예술이나 학문의 의미 쪽이 중시되어 버렸다. 그러나 뿌리를 잊고 꽃만 바라보는 문화관은 뿌리 없는 풀과 같다. 문화의 출발점이 땅을 가는 것이라는 인식은 서구의 학계가 몇 백 년에 걸쳐 세계 각지의 미개사회에 접촉해 조사한 결과, 또는 고고..

농담/읽을거리 2021.07.21

한국의 대장간 목록

서울 동광대장간 : 02-966-1114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2동 99-1 불광대장간 : 02-353-8543, 016-9211-8543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80-7 박경원 동명대장간 : 02-487-3559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556-5 형제대장간 : 02-304-7156 충남공작소 02-2235-3107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233-37 광주대장간 : 02-2618-5155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1동 72-29 경기도 동래 대장간 : 031-245-9894 정대봉 수원시 남문 지동시장 입구, 개천 왼쪽 100미터 거리 드림종합상사 대장간 : 032-567-4509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448-326 화성대장간 : 019-294-3980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 480-2 해남대장간..

농담/농-문화 2021.06.02

일본의 경계 나무 전통

일본에 남아 있다는 "경계 나무"의 전통. 농경지의 경계에 심어 1차적으로 서로의 농경지를 구분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너무 크게 자라면 그늘이 많이 져 농사에 좋지 않기에 계속해서 가지를 치는 등의 관리를 통해 관목 같은 형태로 자라도록 했다고. 이 경계 나무는 지역마다 다른 수종을 심은 것이 확인된다고. 그 이유는 경계 나무의 2차적 목적에 있다고 한다. 경계 나무가 단지 농경지의 경계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민속 의례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에도 활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그러한 목적에 따라 지역마다 심어 가꾸는 경계 나무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한다. 이런 전통, 분명 한국에도 있었을 것 같은데. 나 어릴 적에 농지 주변에서 나무 한두 그루 정도는 봤던 기억이 있는데... https:/..

농담/농-문화 2021.03.22

농경지에 잡초를 허하라

모두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더 명확히 밝힐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연구를 통해 우리는 자연 경관이 싸그리 사라진 농경지에서 해충이 더 극성을 부리고, 그것이 곧 농업 생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과 나무, 함부로 죽이고 베어내지 맙시다요. 소탐대실입니다. 요약 커지는 농산물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계속해서 농업 체계가 강화되었다. 그러나 더 크고, 더욱 연결된 농경지와 자연지역의 상실이 해충의 압력을 악화시킨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결정적 결론이 나지 않았다. 해충의 압력이 증가하는 게 살충제 사용과 작물 수확량의 감소 등의 측정 가능한 영향을 농민에게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373곳의 목화밭에서 5번의 영농철..

농생태학의 눈으로 본 스마트팜

어제 농생태학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농생태학은 농사에 생태학의 원리를 접목한 것이고, 생태학의 원리는 다름 아닌 관계성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관계성은 농사가 이루어지는 자연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재배 수확 운송 가공 포장 소비 폐기"가 이루어지는 먹을거리 체계 안에서의, 즉 사회와의 관계성도 포함되며 중요한 부분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팜을 위시한 최근 한국에서 주목하는 최첨단 농업은 어떠한지 잘 살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업"의 측면만 강조하는 건 아닌지, 관계성의 회복과 강화가 아니라 개별 단위로 더욱더 쪼개버리는 건 아닌지. 저 최첨단 스마트팜 안에 농민은, 그리고 소비자는 어떻게 자리매김하여 서로 관계를 맺어갈지 말입니다. 그저 생산하여 단지 소비만 하게 되며 무감각하게 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