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담/雜다한 글672 소리 가만히 있어도 들리는 소리 바람 소리도 있고 작물이 자라며 내는 소리도 있고 멀리, 잊었던 사람의 소리도 있다. 내가 기억은 못하지만 여기저기 씨를 뿌린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그 소리들이 퍼져 있다. 2008. 9. 4. 우리말로 농사짓자 -흙살림 신문용 이번호에서는 어렵고 낯선 농사 용어 대신 우리말로 농사짓는 문제를 제기하려고 합니다. 범람하는 외국어의 홍수와 그 잔재 속에서 우리말로 농사짓는 것도 전통을 지키는 한 방안입니다. 토종과 전통 농업을 되살리는 일만큼 우리말을 되살리는 일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2008. 8. 22. 자전거 타고 서울로 큰 맘 먹고 안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갔다. 걸린 시간은 2시간 반쯤. 수인산업도로(42번)를 타고 수암을 지나 목감까지 가서, 안양 쪽으로 꺾어져 안양천으로 향했다. 안양천부터는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 안전했지만, 다른 길들은 별로다. 특히 서울은 자전거 타기 정말 좋지 않다. 차도 많고, .. 2008. 8. 22. 예산 장터 국수집 2008년 3월 말, 예산에 다녀오다가 마침 장날이라 장터에 들렀다. 국수집이 특이했는데, 직접 면발을 뽑아서 그걸 팔고 있더라. 보통 가게에서 파는 것과 달리 면발이 더 굵은 것이 특징이다. 맛도 훨씬 좋다. 언제 가면 또 사와야지 생각하고 있다. 2008. 8. 21. 우리말로 농사짓자 3-1탄 땅을 알아야 농사짓지 지난번 잠깐 “땅” 하다가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옛날에도 농사땅이 많으면 잘 살았듯이, 지금도 값비싼 땅이 있으면 “땅땅”거리며 배불리 잘 살지요. 이용 방법은 다르지만 이렇듯 우리나라에서 땅은 참 소중했고 소중합니다. 특히 땅을 모르면 농사짓기 참 힘듭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땅=.. 2008. 8. 19. 자귀풀 제주도에서는 이 풀을 길러서 가을에 베어 말려 소와 말에게 겨울 동안 먹였다. 지금 내 밭에도 많이 자라고 있다. 2008. 8. 4.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