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담/텃밭농사187 겨울을 이기는 법 현재 기온 영하 14도. 동네의 몇몇 집에선 수도가 동파되었는지 수리하고 있는 곳들도 눈에 띈다. 오늘은 기를 받으러 아침부터 밭에 다녀왔다. 역시 동지 무렵이라 그런지 태양의 고도가 낮아 밭은 9시에도 여전히 그늘이 져 있다. 여름엔 7~8시면 해가 비치는 곳인데 말이다. 겨울.. 2012. 12. 24. 토종 아욱(붉은줄기) 여주군에서 수집한 토종 아욱. 이 아욱은 윤덕순(47) 님이 파주에서 시집와 시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아 27년째 재배하는 것이다. 줄기와 잎그물이 붉은 빛을 띠는 점이 큰 특징. 윤덕순 님에 따르면, 이게 엄청 맛있어서 다른 건 못 먹는다고 한다. 2012. 11. 15. 게걸무 게걸무... 사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 경기도 이천 지방에서 생산되는 무. 배추 뿌리와 같이 원뿔꼴이며 잔털이 많다. 맛은 겨자처럼 아주 맵고 무 속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소금에 절여 땅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여름에 농가에서 밑반찬으로 사용한다. 대개 콩밭 사이에 심는다." .. 2012. 11. 15. 늘깨 참깨대에 송아리가 느리느리 달려서 늘깨라 부른다. 한편 신품종은 송아리가 엄청 다닥다닥 붙어 수확량은 더 많지만 맛이 없다. 늘깨는 수확은 좀 적지만 기름이 많이 나고 고소하다. 이상 벌터마을의 조태분(75) 할머니의 말씀. 할머니는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 살다가 여기가 기.. 2012. 11. 15. 완두 완두, 완두콩 또는 반찬콩. 남쪽에서는 보리콩이라고도 한다. 여주군 벌터마을의 정옥방(76) 할머니는 '반찬콩'이라 부르시는데, 덜 익었을 때 꼬투리채 따서 양 끝을 자르고 밀가루에 묻혀서 무쳐 먹는단다. 한번쯤 시도해 볼만하겠다. 2012. 11. 15. 2012년 텃밭의 사계 3월 중순, 밭만들기 4월 상순, 밭만들기 끝 4월 중순, 두둑 손질 4월 중순, 씨뿌리기 4월 하순, 비 오는 날 4월 하순, 꽃잔치 5월 상순, 슬슬 가물기 시작 5월 중순, 고구마 심기 5월 중순, 풀들이 자람 5월 하순, 콩 모종 6월 상순, 본격적인 가뭄 6월 중순, 가뭄을 이기고 자람 6월 하순, 가뭄에 .. 2012. 11. 1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