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는 바람과 햇볕이 말려주는 것이다.
건조기는 확장형 아파트라는 주거문화와 긴 노동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확산된 기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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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는데, 고속도로 소음, 전투기 소음은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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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한 급우가 복싱을 배우겠다며 체육관에 다닌 이야기를 해주었다. 자기는 3개월 다니다 때려치웠는데 3개월 동안 배운 게 줄넘기랑 가드 올리는 것뿐이어서 그랬다고 했다. 당시 그 이야기를 들은 나와 다른 급우들은 모두 깔깔 대고 웃었다.
학교에 축구부와 유도부가 있어 가끔 창 밖으로 멍하니 그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곤 했다. 축구부는 늘 패스와 센터링 연습만 하고, 유도부는 타이어를 매고 뛰거나 철봉에 고무줄을 걸고 잡아당기는 연습만 하는 모습을 보며 왜 매일 저러고 있나 우습기도 했다.
나이가 들어 그때의 일들을 다시 생각하니 모두 기본기를 닦기 위한 연습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공부도 마찬가지 아닌가. 지루하고 따분하며 괴롭기까지 한 과정을 거치며 무언가 얻게 된다. 그 과정이 바로 운동으로 비유하면 기본기를 쌓는 일일 것이다.
나는 모든 일이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기본기는 하루아침에 금방 쌓이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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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필깎이인 스테들러가 한쪽만 길게 깎이는 등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구입했다. 일본에선 2800-3000엔 정도, 미국에선 30-35달러 선에 판매되더라. 그래서 그냥 국내에서 구매했다. 몇 천원 더 주고 빨리 받아서 쓰려고.
연필을 깎아보니 양쪽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스테들러에 비하면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이 정도로도 만족한다. 잘 샀다.
사용 후기; 여전히 연필이 잘 깎이긴 하는데, 연필 찌꺼기 담는 통이 너무 쉽게 잘 빠지는 점은 불편하다. 몇 번 쏟아서 청소를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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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산 게 2013년. 당시에는 자동건조 기능이 없었다. 즉, 에어컨에 곰팡이가 피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소리이다.
매년 면봉과 물티슈로 좁은 틈새로 밀어넣어 닦다가, 혹시나 하여 유튜브를 찾아보니 분해해서 청소하는 법이 잘 나와 있어 나도 시도했다. 난이도 하.
정말 쉽게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앞으로 종종 써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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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도 늙으며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것처럼, 인구도 고령화되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도시도 노후화되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626061105607?f=m
한국 사회도 이제 어느 정도 성장한 만큼(물론 급속히 성장하느라 성장통도 심했지만) 더욱더 성장하는 일보다는 잘 유지관리하며 늙어가는 일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신호들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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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에선 동네에서 오래 산 분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도시 서울이지만 형성된 지 오래된 곳에선 주민들 사이의 관계망이 살아 있다. 반면 지방의 중도시이지만 새로 형성된 우리 동에는 그런 관계망이 빈약하다. 나중에 저 동네도 재개발로 새로운 공간이 형성되면 지금 같은 관계망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대규모 변경(농사로 치면 경운과 로터리 같은 대규모 교란)이 아니라 노후된 건물만 하나둘 다시 짓는 수준이라면 또 다르겠지?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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