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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雜다한 글673

새로운 당산나무의 탄생? 옛부터 마을을 지켜준다는 존재로, 그 안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기며 사람들이 모시던 신격화된 나무가 마을마다 있었다. 그것을 우리는 '당산나무'라고 한다. 당산이란 어느 한 마을의 지킴이를 모신 성역을 뜻한다. 이를 당산 또는 서낭당, 도당이라고도 부르는 곳이 있기도 하다. 특.. 2013. 5. 13.
문화와 경제, 그리고 삶 문화는 삶이다. 누구는 먹고살 만해야만 문화가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 나도 한때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그건 거짓말일 수 있다. 그 말이 옳다면, 가난하던 시절에는, 그리고 가난한 나라에는 문화가 없다는 말과 같다. 그런데 실제로 그러한가? 아니다... 2013. 5. 13.
교토 니죠성 교토의 니죠성을 방문. 옛날 도쿠가와 쇼군이 교토에 오면 머물던 곳이라나 뭐라나. 그래서인지 웅장하고 화려하다. 건물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공작인지 봉황인지가 노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그 위로는 역시 목조 건물에 화재가 나는 것에서 지켜줄 용 한 마리가 떡~ 하니 자리하고 .. 2013. 5. 2.
성인이 되려면... 예수님은 목수였다고 하지. 그런데 당시의 목수는 지금처럼 허섭한 직종이 아니라 꽤 잘나가는 기술자에 해당했다고 한다. 스피노자가 렌즈를 깎는 기술자였는데 마치 최첨단 산업의 역군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가 하면 부처님은 왕자였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살다가 .. 2013. 4. 16.
치악산 구룡사 난 장독대가 좋더라. 치악산 구룡사에는 장독대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장독대는 이런 흙담장을 까치발로 넘어다 봐야 보인다. 이 날은 날이 참 흐렸는데, 전날 눈도 왔는데, 치악산의 경치는 정말 좋더라. 산세가 너무 멋있어서 치악산 꼭대기까지 오르고 싶었지만 위험해서 포기했다. .. 2013. 4. 9.
영화 '초한지' <초한지: 영웅의 부활>을 보다. 하아, 토사구팽이다. 나는 그럴 바에야 그냥 배고픈 들개로 살다 죽을란다.그래서 내가 안 된다. 201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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