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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소고기? 소의 울음소리, 음메~. 소를 아는가? 인류의 동반자. 인간이 농사를 지으면서 도움을 요청해 함께 살았던 짐승. 그만큼 인간과 가까워 여러 문명에서 함께 했던 짐승. 그 짐승이 이제는 돈이다. 고깃덩어리로 팔리는 신세. 고깃덩어리를 키우고자 사료를 먹이고, 사람이 보기에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 2008. 5. 14.
조선반도의 농법과 농민 -벌교 답사 보성관寶城館에 가다 1939년 10월 18일. 하늘은 가을답게 높고 푸르다. 다카하시 노보루 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7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8시 반쯤 보성관을 나서 농가 조사에 나섰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42호 맨 끝머리에 보성관이란 조선인 여관의 상차.. 2008. 5. 14.
바싹 마른 늦겨울과 초봄을 보며 바싹 마른 늦겨울과 초봄을 보며 지난 섣달부터 정월까지, 온통 아주 바싹 말라 있습니다. 뻥 좀 보태면, 길을 걷다가 버석거리는 소리에 놀랄 정도입니다. 집안도 너무 말라, 빨래를 널면 금세 마르니, 그거 하나는 좋습니다. 이런 때는 작은 불씨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행히 올해는 아직 큰불이 났다.. 2008. 5. 14.
점성골 김서방과 함께 조선반도의 농법과 농민 읽기 - 벌교편 1 태풍이 지나갔다. 다행히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다. 덕분에 난 맑게 갠 아름다운 하늘 아래에서 걸어 다닐 수 있었다. 그림 1 아무 기술이 없어도 좋은 사진이 나오는 하늘 아래 벌교역. 새삼 10년 전 기차를 타고 이 역을 지나간 기억이 떠올랐다. 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말라고 했던가... 2008. 5. 14.
무자년을 꼽으며 어느덧 섣달도 초이레,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스무날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동짓달은 방바닥을 구르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끔 홀짝홀짝 술만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한 달을 보내니 훌쩍 동지도 지나고, 덩달아 몸도 마음도 근질근질한 것이 이제 조금씩 꿈틀거려야 할 때가 온 듯하다. 그.. 2008. 5. 14.
우리말로 농사짓자 - 땅을 알아야 농사짓지 3 부지런한 농부는 가을갈이(추경秋耕)를 잘해 놓는다고 합니다. 가을에 땅을 뒤집어 놓으면 병균이나 벌레가 겨울 추위에 죽고, 거름은 잘 곰삭고, 흙도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좋아진다고 합니다. 확실히 겨울에는 불알이 얼 정도로 추워야 흙이 부서집니다. 2년 전인가, 안산 밭에는 아무..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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