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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칼럼니스트 Glenn Ashton 씨는 빌 게이츠가 유전자조작 작물을 지지한 것은 세계은행과 유엔의 자금을 받아 아프리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 풀뿌리 농업운동이라고 한 과학적 연구와 충돌한다고 논한다.




세계 기아의 해결책으로 빌 게이츠가 유전자조작(GM) 작물을 지지한 것은 아프리카에서 지속가능하고, 공평하며, 효과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에겐 별 관심이 없는 일이다.

게이츠의 접근법에는 두 가지 주요 결점이 있다.

첫째, 그의 기술주의 관념은 최고의 정통 과학에 반하는 것이다. 세계은행과 유엔은 3년에 걸쳐 900명의 과학자들에게 개발을 위한 농업지식, 과학과 기술의 국제평가(IAASTD)를 만들고자 자금을 제공했다. 그 결론은 게이츠가 지지하고 명백하게 이야기한 것과 전혀 정반대로, 철학적이고 실천적 맥락에서 유전자조작 작물이 세계 기아의 복잡한 상황에 대한 의미 있는 해결책이 아니라고 한다.

IAASTD는 공업형 농업 모델을 추구하기보다는 오히려 "농업생태학적" 방법이 세계의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에, 특히 기후변화에 비추어 가장 현실가능한 수단을 제공한다고 제시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천 년 이상에 걸쳐 지역의 생태 환경에 적응한 지역의 농법과 전통 토종 품종을 기반으로 하여 구현하는 실제적 과학연구를 포함한다. 

농업생태학은 일관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반대로 현재 GM 작물은 일반적으로 생산비와 농화학제품에 대한 의존이 높아짐에도 장기간에 걸쳐 수확량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걱정하는 과학자의 모임'(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2009년 보고서 "Failure to Yield(http://www.ucsusa.org/assets/documents/food_and_agriculture/failure-to-yield.pdf)"에서 강조했다. 

예를 들어 게이츠와 몬산토가 지지하는 실험적인 "가뭄 저항성" 옥수수는 자연의 옥수수 품종과 물을 덜 필요로 하는 농법보다 약하다. 따라서 게이츠의 GM "해결책"은 이미 입증된 저비용 접근법을 외면하고 더 비싼 투입재 —화학비료, 병충해 관리와 그를 위한 특정 종자 — 에 의존한다.

둘째, 게이츠는 현지에서 지역의 생산법에 노력을 기울이는 풀뿌리 조직을 위태롭게 하는 몬산토 같은 다국적 농기업과 함께 일하는 고분고분한 아프리카의 조직을 후원한다. 그는 단순히 아프리카의 기아를 사업의 기회로 여기는 공업형 농기업의 지지자를 위한 허수아비가 되었다. 그의 게이츠재단은 "...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시장"을 대표하는 "BOP"(피라미드의 바닥)로 세계의 빈곤층을 언급했다. 

유엔의 식량권에 대한 특별보고관 Olivier De Shutter 씨는 IAASTD 보고서를 보강했다. 그도 농업생태학적 농법이 기아와 맞서기 위한, 특히 경제적, 기후적으로 불확실한 시대에 훨씬 큰 잠재력을 지녔다고 결론을 내렸다(http://blog.daum.net/stonehinge/8724169).

빈곤은 수출용이 아니라 주로 지역 소비용 농산물을 생산하여 국내총생산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전통적 농민을 고려하는 지배적인 세계 경제 체제의 결과이다. 공업형 농업체계에 이러한 "피라미드의 바닥"을 밀어넣는 것은 그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한다. 게이츠의 박애주의는 사상과 실천 모두에서 비민주적이다. 무시한다. 그것은 우리의 식량안보 문제에 대해 민주적으로 나온 아프리카의 해결책을 무시한다. 또한 그의 박애주의는 지역의 정책과 감성을 고려해야 할 이중 및 다중 해외 원조의 전통적 방법에 거스른다.

잘 의도되었지만 적합하지 않음에 시달리는 아프리카는 외부의 "전문가들"에 의해 간섭받는다. 세계의 가장 부유한 사람의 하나로 추정되는 그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해결책은 오만하다. 그의 "기술에 대한 종교에 가까운 믿음"(최근 business journal에 묘사되었듯)은 IAASTD, De Shutter 및 풀뿌리 민주적 농업운동이 수행한 작업과 충돌한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는 성공한 반면, 게이츠는 농업 분야에는 전문적 지식이 없다. 이는 그와 그의 동료 자선가들이 기여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다 — 그들은 확실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신중함과 겸손이 그들이 벌려놓은 균열을 치료하기 위한 머나먼 길을 가도록 할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은 고투입이 필요한 기술이란 커다란 몽둥이로 때려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그것은 신제국주의와 외국이 부과한 아프리카의 "실패"를 영속하게 할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은 더욱 광범위한 협의로 농업생태학적 접근법에 함께 참여하라고 빌 게이츠를 다그친다. 

Glenn Ashton는 지역에서 폭넓은 사회적 이익을 위한 풀뿌리조직과 일한 경력이 있는 남아프리카 농업 고문이자 연구자이다. 그의 매일은 ekogaia@iafrica.com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opinion/2017612869_guest28ashton.html#.T0zml3kHW4w.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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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기아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은 녹색혁명에 대해서 이러한 것도 있다. 녹색혁명은 남반구의 반항적인 농촌인구를 안정화시키고 그 정부를 친구로 만들어 2차 세계대전 이후 갈 길을 잃은 기술과 석유산업을 위한 일이었다(실제로 녹색혁명에는 록펠러재단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었다).


처음 멕시코에서 녹색혁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멕시코에 이어 인도로 그 바람이 건너갔다. 그 덕에 인도는 벼 생산량이 세계에서 두번째인 나라가 되었는데, 인구의 약 1/4인 2억 명이 지금도 여전히 굶주리고 있다. 기아와 빈곤보다 생산량 증가에만 초점을 맞춘 녹색혁명이었다는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강 없다.


여기에 한국도 빼놓을 수 없지. 한국은 녹색혁명을 통해 쌀 자급률 100%를 달성했다. 하지만 기타 작물의 자급도는 10% 이하로 급격히 하락했다. 그 결과 현재 식량자급률 25%의 국가가 되었다. 또한 녹색혁명으로 농민은 감소하고 농촌은 붕괴되었다.


2012년 벽두부터 빌 게이츠 씨는 세계의 기아를 해결하기 위해선 새로운 '녹색혁명'이 필요하다며 농업에 대한 투자를 역설했다. 그런데 그 방법론으로 내세운 것이 GMO 작물. 과연 그 방법이 옳은지 되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유엔과 세계은행이 함께 수행한 연구가 있다. 개발을 위한 농업지식, 과학과 기술의 국제평가(IAASTD) 그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400명의 전문가가 농업 분야를 조사했고, 그들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GMO를 이용한 화학적 집약농업은 답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소농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는, 농민의 지식이 집약된 생태적 농업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올리비에 드 슈터가 지난해 발표한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생태농업으로 10년 안에 식량 생산량을 2배로 높일 수 있다고까지 한다. GMO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말이다.


사실 기아는 식량 생산량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많은 학자에 의해 지적되었다. 생산이 아니라 분배가 문제라고! 실제로 기아는 빈곤과 자원, 특히 토지가 없는 사람들에게서 더 쉽게 일어난다.


기아를 해결하기 위해선 첨단 과학기술로 생산량을 늘리기보다는 농민이 자신의 땅에서 쫓겨나는 것을 막고, 대량 보조금으로 생산된 값싼 농산물로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투기세력들의 농간이 끝장나야 한다. 신자유주의와 자유무역이 그 핵심이다.


또한 농민이 수천 년 동안 농사지으며 이어온 유전자원, 곧 토종 종자에 대한 농민의 권리인 농부권을 보호해야 한다. 다국적 기업이 소유한 신품종 종자에 대한 특허권이 아니라 먼저 농민의 농부권을 강력하게 보호하라!


아무튼 빌 게이츠 씨가 부르짖은 농업 부문의 '혁신'은 실험실이 아니라 논밭에서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에게서 시작되고 이루어질 수 있다. 실험실은 그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지, 그를 완성시키는 주체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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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chard Schiffman, Truthout | News Analysis

 

(Photo: tpmartins)

누군가는 지옥을 만들었다고 말할 것이다. 미국의 최고 농화학 생산자 둘이 베트남전쟁에서 미군이 정글을 청소하려고 사용한 고엽제로 악명높은 제초제의 사용을 재도입하려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 두 생명공학 거인은 잡초관리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향후 10년 동안 미국 옥수수 지대에서 해로운 제초제의 사용이 2배가 될 것으로 예견된다.

옥수수 농민의 문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려 중서부와 수많은 곳에서 엄청나게 뿌려진 제초제 라운드업에 내성을 지닌 슈퍼 잡초이다. 다우 농과학은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변종 옥수수를 개발했다. 새로운 유전자조작 품종은 라운드업 내성 풀을 죽이지만 옥수수는 그대로 버틸 수 있는 2,4-D에 견딜 수 있다. 이 체계를 선택한 농민은 그들의 농지에 라운드업과 2,4-D를 섞은 액체를 2배로 뿌려야 할 것이다. 이 둘은 모두 몬산토에서 제조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독성이 잘 알려진 화학물질의 재도입을 꺼리는 환경주의자와 많은 농민에게 경고를 받았다. The use of 2,4-D의 사용은 몇몇 유럽 국가와 캐나다의 일부 주에서는 금지되어 있다. 그 물질은 미네소타 대학의 병리학자 Vincent Garry 씨가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이에 노출된 사람의 아이에게서 선천적 결손의 발생률이 2배라고 하여, 발암물질로 의심된다.

연구자들은 2,4-D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고엽제에 노출된 베트남 참전용사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 특정 백혈병 같은 상태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 환경보호청(EPA)은 그 화학물질이 "내분비 장애의 잠재성"이 있고 인간의 호르몬 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공표했다. 미국 산림청 등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그 물질은 꿀벌, 새, 물고기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004년 천연자원보호협의회와 국제 농약행동망가 주도한 단체의 연합은 2,4-D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하여 EPA에 서한을 전달했다.

대규모 공업형 농업은 농화학물질의 막대한 사용에 의존하여 성장했다. 일부는 점점 더 많은 약이 필요해지는 마약중독자에 이를 비교했다. 제초제 사용은 시간이 지나며 풀이 내성을 갖는 만큼 꾸준히 증가하고, 그들을 죽이기 위해 더 치명적인 화학물질을 쳐야 했다. 차례로 이는 점점 강해지는 화학물질의 맹공을 견딜 수 있는 유전자조작 작물을 더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게 된다.

많은 농학자들이 이러한 농화학물질에 중독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지렁이와 중요한 미생물이 농약으로 죽음에 따라 토양의 비옥도가 감소한다. 또 그러한 물질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그 화학물질에 절여진 곡물을 먹는 농장 가축의 건강을 위태롭게 한다. 

이러한 영향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 농무부(USDA)의 계산에서는 1996년부터 2008년 사이 제초제 사용이 3억8300만 파운드까지 높아졌다는 것이 드러났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증가의 거의 절반(46%)이 다우에서 개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옥수수와 같은 새로운 제초제 저항성 작물이 등장한 결과로서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품종의 도입이 미국 소비자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지 못한다. 높은 수준의 2,4-D가 가미된 옥수수는 독성이 집중되어 아침으로 먹는 시리얼부터 소고기까지 모든 것을 오염시킬 수 있다. 옥수수와 고과당 옥수수시럽이 많은 가공식품의 중요한 재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모든 미국인이 곧 식량 공급의 한 주식과 함께 발상이 나쁜 대량 실험의 실험재료가 될 것이라 경고한다. 미국의 농업부서 USDA는 몬산토의 새로운 유전자조작 옥수수 품종(2,4-D와 결합되어 재배될)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고 이번 달 27일까지 이 문제에 대해 최종 대중 의견을 수용하려고 하고 있다.

최근까지 제초제 저항성 작물은 높은 수확량과 잡초 관리에 거의 힘이 들지 않아서 농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지금 그러한 잡초 문제는 복수와 함께 돌아오고 있으며, 일부는 이러한 화학집약적 농업 방식의 지혜를 재고하고 있다. 다우 생명공학 옥수수의 가격은 관행적인 종자보다 거의 3배가 비싸다. 그리고 앞으로 수년 안에 농약 사용이 2배가 되어 비용은 더 오를 뿐만 아니라 농지와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다.

농민들이 자연적으로 풀과 경쟁할 수 있는 오랜 세월 유효성이 입증된 돌려짓기, 덮개작물의 사용, 여타의 농법 같은 화학집약적 농법에 가능한 대안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농민들은 선조의 지식을 소생시킬 때가 되었다.

일부 농학자는 지속불가능한 화학물질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통합적 풀 관리 체계의 개발을 지지한다.  그러나 대형 농화학기업은 그들의 사업이 망할 수 있으니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지원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제초제와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조작 종자의 판매로 수억 달러를 버는 만큼 국가 심장부의 파괴에 대한 자연적 대안을 탐구하는 데 쓸 많은 연구비가 없을 것이다.


http://www.truth-out.org/dow-and-monsanto-join-forces-poison-americas-heartland/13299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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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nderstory.ran.org/2012/02/23/monsanto-and-cargill-the-thugs-of-big-food/




식량 공급을 점령하기 위한 대규모 세계 행동의 날 바로 전날, 누가 진짜 농기업 악당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깊이 파고들수록 우리의 식량 체계의 독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두 거대한 기업이 명백해진다: 몬산토와 카길. 문자 그대로 우리의 식량을 완전히 망가뜨린 이러한 기업 범죄자에게 결투를 신청할 때이다.


몬산토: 생명공학의 거인

몬산토의 생명공학 촉수는 우리 식량 체계의 목을 조르고 있다. 이 무례한 기업의 야비한 행위는  Percy Schmeiser 씨와 같은 소규모 가족농을 고소하는 것부터 (그리고 법적 과정으로 대부분 파산) 40만 명이 죽고, 50만 명이 불구가 되고, 또 다른 200만 명에게 다양한 질병을 유발했다고 추정되는 고엽제에 노출된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 대한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에까지 뻗쳐 있다.

몬산토가 1996년 유전자조작된 라운드업레디 대두를 판매하기 시작했을 때,  미국에서 재배하는 대두의 2%만이 그들의 특허를 받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2008년 미국에서 재배하는 대두의 90% 이상이 문산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옥수수 종자의 80%를 몬산토가 팔고 있다. 이는 특히 세계에서 단백질 사료의 가장 큰 원천이자 두번째로 큰 식물성 기름의 원천( 팜유 다음)이 콩이기에 우려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몬산토에게 고마워할 수 있다: 인공 감미료는 암과 연결되어 있다; 스티로폼과 같은 석유에 바탕을 둔 플라스틱은 결코 생물분해되지도 않고 수천 년 동안 환경에 암을 유발하는 벤젠을 방출한다; 고엽제(미군이 베트남에 쏟아부었고 지금은 우리의 식량으로 가고 있는 치명적 화학물질 혼합액); 유전자조작(GMO) 종자, 소에게 주입되는 발암성 인공 성장호르몬(미국에서는 널리 퍼져 있지만 유럽연합의 모든 27개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금지된)인 불쾌한 젖소 성장호르몬(BGH).

지날달 몬산토의 GMO 표시제 운동을 하는 수백만 명부터 더이상 그들의 유기농 농지를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작물이 오염시킬 수 없도록 30만 농민까지 몬산토를 법정에 세웠고, 몬산토는 모든 각도에서 얻어 맞고 있다.

정의가 실현될 것이다.


카길: 세계 농상품 거래자

카길은 몬산토의 사악한 쌍둥이이다.

1190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액을 올리는(세계 각국 70%의 GDP보다 많은) 카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곡물 거래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이며 그들의 유리한 입장으로 점점 세계화되는 식량 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소수의 농기업 거인 가운데 하나이다. 66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카길은 생산, 거래, 제조, 시장까지 우리 식량 공급의 거의 모든 측면에 손을 대며 농상품을 취급한다. 그리고 그건 시작일 뿐이다 —이 카길의 자료표를 확인하고  카길을 점령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말하라.

비인도적일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카길의 수치스런 좁은 동물사육시설(CAFOs)에서 타이슨푸드 및 JBS와 함께 미국 소고기의 70% 이상을 가공하는 타이슨푸드 및 JBS와 함께한다는 사실까지 카길은  이윤이란 명목으로 우리의 식량체계를 굳건히 하는 가족농을 그들의 발 밑에 찍어 누르고 있다(거대한 동상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을 만든 McMillan-Cargill 가족이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던가?).

적절한 공급망 보호장치도 없이 카길은 계속하여 지역사회에게서 빼앗은 토지와 저임금 노동을 포함하여 사회적 갈등과 인권 침해가 진행되고 있는 팜야자 플랜테이션 지역에서 기른 팜유를 구매하고 거래하여 이윤을 얻는다. 오랑우탄을 멸종으로 몰아넣고 있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아래 사진을 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라: 이게 진보적 방법인가? 나는 Willie Nelson을 지지하며 죽어도 안된다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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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앞으로 2배 이상의 인구가 될 것이라 한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후변화로 가장 고통을 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 예상되기도 한다. 

지금도 아프리카는 부족한 식량 생산과 빈곤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들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국가적으로 녹색혁명과 유전자조작 작물 같은 생명공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물론 비영리단체에서는 그러한 방향이 아니라 생태농업의 방식으로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활동하고 있지만, 역사가 증명하듯이 그들이 아프리카를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래의 기사는 주류의 입장에서 아프리카의 기아와 농업생산을 해결하려고 하는 내용을 잘 보여준다.

아무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유전자조작 옥수수 품종을 케냐의 상점에서 2년 뒤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지역 시장에 출하할 수 있기 전에 가뭄 저항성 옥수수 종자의 현지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케냐 농업연구소의 생명공학 담당자 Simion Gichuki 씨가 목요일에 말했다. 

모두 계획대로 된다면 농민들은 2014년부터 종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Gichuki 박사는 동부 지역에 있는 Kari의 Kiboko 연구소에서만 실시된다고 한다. 그는 "계획대로 옥수수 종자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Kiboko의 연구는 아프리카의 물에 효율적인 옥수수(WEMA)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현행 수확량보다 개선된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개발한다.

나이로비 사파리클럽에서 열린 2011년 세계 상업화 생명공학/유전자조작 작물의 상태의 오찬이 열린 목요일의 연설에서, WEMA 케냐 책임자 James Gethi 씨는 프로젝트가 가뭄 저항성 옥수수 품종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했다. 

Gethi 박사는 "우리는 높은 수확량과 지역에 적합한 유전자원을 가지고 새로운 가뭄 저항성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국가를 먹여 살릴 400만 자루의 부족량을 가득 채우고자 하고 있는 케냐는 최근 유전자조작의 수입을 허용했다. 

10명의 케냐인 가운데 1명은 기아에 직면해 있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유전자조작 수입의 안정성을 걱정한다. 

Gethi 박사는 상업적 생산에 투입될 유전자조작 가뭄 저항성 옥수수가 농민의 재배면적당 수확량을 1톤 미만에서 최대 5톤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나 유전자조작 옥수수는 시험을 거쳐야 한다."

케냐 작물 건강 관찰서비스(Plant Health Inspectorate Service)에 의한 그런 시험은 종자의 적합성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종자의 시범재배는 종자가 시장에 출하되기 전에 완료될 것이다. 

그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케냐의 옥수수 생산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되고 부족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지속적인 옥수수 부족을 끝낼 것이다.

Egerton대학 Tegemeo 농업정책개발연구소에 따르면, 케냐는 2009~2010년 회계년도에 2300만 자루를 생산하여 국가의 소비량 3700만 자루의 거의 절반만 충당했다.

교육부 Ayiecho Olweny 차관은 빨리 유전자조작 작물을 채용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활동가들에게는 많은 관심을 쏟지 말라; 그들은 이러한 현대기술로 식량 지속가능성을 이룩하려는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라며 다른 국가들은 그것을 채용하고 있으며 케냐인보다 긴 기대수명을 산다고 덧붙였다. 

Machakos의 Kari 책임자 Charles Kariuki 박사는 그것이 농업생산의 제약을 극복할 기회를 제공하기에 국가에선 생명공학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신품종 개발

그는 "생명공학을 이용하여 과학자들은 짧은 시간에 성숙하는 신품종 작물을 개발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그 식물은 가뭄을 포함한 과제에 더 저항력을 지닌다. 

농생명공학 적용의 취득을 위한 국제 서비스 Africentre의 책임자 Margaret Karembu는 가뭄 저항성 옥수수는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으로서 환영한다고 했다. 

"식량생산을 개선하기 위한 생명공학의 채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라고 Karembu 박사는 말한다.

"식량생산은 계속하여 줄고 있는 반면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그들을 먹여 살리려면 우리는 더 이상 생명공학을 회피할 수 없다."

그녀의 발언은 유전자조작 품종을 더 싼 값에 소농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프리카 농업기술재단의 Grace Wachoro 씨에 의해 지지를 받는다.

WEMA 품종들의 시험은 2009년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실시된 일련의 "모의 시험"으로 정보가 제공되었다.

Gethi 박사에 따르면, 가뭄 저항성 옥수수가 아플라톡신 오염의 사례를 줄일 것이라 한다.



http://allafrica.com/stories/2012022401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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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재배한 모든 콩, 옥수수, 카놀라, 사탕무의 약 90%가 유전자조작 종자였다고 합니다. 

미국 식료품제조협회에서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시리얼, 그래놀라 바, 치킨너겟과 샐러드 드레싱)에 하나 이상의 유전자조작 작물 성분이 포함되었다고 추정하지요.


더욱 놀라운 점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옥수수, 식물성 기름, 말토덱스트린, 콩 단백질, 레시틴, MSG, 콘스타치, 효모 추출물, 설탕, 옥수수 시럽은 거의 늘 유전자조작 작물로 생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의 문제는 유전자조작 성분을 인간이 먹어도 괜찮은지, 건강에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FDA에서는 안전하다고 분류하여 아무런 표시도 없이 판매하고 있지요.


여기까지는 미국 이야기이구요. 한국은? 일부 시민단체에서 유전자조작 식품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으나 미약한 목소리일 뿐이죠. 

미쿡 음식 좋다고 물 건너온 식품을 먹는 사람도 있는데 어떠려나... 임상실험이 버젓이 이루어지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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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엄청 많다. 

이미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있을 거란 사실에 더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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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손대지 않은 것이 없다: 겨자, 오크라, 벼, 꽃양배추. 그들이 일단 규정을 확립했다: 씨앗을 그들의 재산으로 소유할 수 있으며, 로얄티를 걷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재배하는 모든 작물의 씨앗을 그들에게 의존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씨앗을 통제하면 먹거리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전략이다. 그건 총보다 강력하다. 폭탄보다도 더 강력하다. 이것은 세계의 인구를 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이야기는 몬산토가 "회전문"을 통해 정책입안자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영향을 발휘하는 백악관에서 시작된다. 한 예로 1991년 미국 식품의약청의 대표위원으로 임명되기 전에 몬산토의 변호사로 일하던 Michael Taylor 씨가 있다. 모든 미국의 식품과 약품을 승인하는 기관인 FDA인데, Taylor 씨는 유전자조작 식품과 작물을 승인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고 나서 그는 몬산토로 돌아가 공공정책에 대한 회사의 부사장이 되었다. 

이러한 몬산토와 정부 기관 사이의 긴밀한 고리 덕에 미국은 안정성에 대한 심각한 논란에도 적절한 시험과 소비자 표시제 없이 유전자조작 식품과 작물을 허용했다. 우연이 아니라 몬산토는 미국 시장에서 사용되는 유전자조작 종자의 90%를 공급한다. 몬산토는 1990년대 초반 그 소속 과학자가 미국 식품의약청에 유전자조작 작물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을 무시하고 최대한 뻗었다. 그들의 제품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몬산토의 또 다른 전술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 뇌물수수, 과학적 증거의 은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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