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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더 영양분이 많은 우유를 만들고자 인간의 젖을 생산하는 유전자조작 소를 창조했다.” – The Telegraph

누구나 이를 불쾌하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우리의 작물을 정기적으로 유전자조작하는 Monsanto 같은 회사의 한 가지이다. 난 그걸 싫어하고, 우리의 정부가 너무 늦기 전에 이러한 기업 실체들에도 견뎌서 우리의 건강을 위한 식량 공급을 파괴하는 걸 멈추길 바란다. (Tell Obama to stand up for you and not GMO food companies) 난 또한 그들에 의해 우리의 환경에 행해진 피해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른바 The Nature Conservancy take millions from Monsanto라는 '환경' 단체를 싫어한다. 그런데 우리의 소비를 위하여 인간의 젖을 생산하는 동물을 유전적으로 조작하는 것인가?


안 된다. 이것은 멈춰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이 행성까지 파괴할 작정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것은 더 높은 이윤이란 이름의 모든 것이다. 그러한 모든 거대한 이윤이 쓸모없이 살 수 있는 건강한 행성 없이는 이러한 사람들이 어떠한 깨달음도 얻을 수 없을까?

“연구자들은 유전자조작된 배아가 대리 소에 착상되기 전에 홀스타인 젖소의 DNA에 인간 유전자를 넣기 위해 복제기술을 썼다.”

아주 진저리가 난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식료품 가게와 식당에서 유전자조작 식품을 감시해야만 할 뿐만 아니라(Download this Non-GMO Foods Shopping Guide to help with this), 유전자조작 소로 만든 인간의 젖을 마시는 걸 끊어야 한다.

진심으로, 대체 우린 스스로에게 무엇을 하는 거냐? 교육하고, 자각하고, 유전자조작 생물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GMO’s)과 기업의 환경단체 인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라. 그것이 할 수 있는 옳은 일이다.


출처 http://www.thegoodhuman.com/2011/04/04/genetically-modified-cows-can-produce-human-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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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전자조작 식품이 아닌 단지 생물이 다양한 농장이 필요하다.


유전자조직 식품과 산업 방식의 농업은 기후변화, 가뭄, 식량 불안으로부터 우리를 구할 수 없다. 사실 그 반대이다.



산업 방식의 세계화된 농업은 기후변화의 커다란 원인이다. 그것은 세 가지 주요한 온실가스에 기여한다. 화석연료의 사용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화학비료에서 나오는 산화질소, 공장형 영농에서 나오는 메탄.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IPCC)에 따르면, 이산화탄소의 대기 농도는 산업화 이전의 약 220ppm에서 2005년 379ppm로 증가했다. 메탄의 대기 농도는 산업화 이전의 715ppb에서 2005년 1774ppb로 증가했다. 아산화질소의 대기 농도는 주로 농업의 화학비료 사용 때문에 270ppb에서 2005년 319ppb로 증가했다. 


산업 방식의 농업은 또한 가뭄과 홍수가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더욱 취약하다. 대규모 단작은 비가 오지 않거나 너무 많거나 조금 올 때 더 빈번하게 흉년을 불러온다. 화학비료에 찌든 흙은 가뭄을 이길 능력이 없다. 그리고 폭풍과 허리케인은 원거리 수송에 의존하는 식량 체계를 혼란에 매우 취약하도록 만든다.


유적자조작은 화석연료에 기반하는 농업의 산업화 모델에 꽉 끼워 넣는다. 그것은 거짓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마법의 특효약이라며 제공되고 있다. 


유전자조작 생물이 식량 불안과 기후변화를 위한 해결책이라는 몬산토의 주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세계에 다음과 같이 광고하고 있다.


"90억 명을 먹이기 위하여. 

 기후변화는 

 이제 어떻게 하지?

 더 많이 생산하기

 더 많이 아끼기

 농부의 삶을 개선하기

 그것이 지속가능한 농업이고

 그것이 몬산토의 모든 것이다."


이 광고가 주장하는 모든 것은 거짓이다.


유전자조작 작물은 더 많이 생산하지 않는다. 몬산토는 주장하지만 그 회사의 유전자조작 BT 목화는 1500kg/1200평을 제공하고, 평균은 300~400kg/1200평이다.


생산량이 증가한다는 주장은 기후 탄력성과 같은 수확량이 다중 유전적 특성이기 때문에 거짓이다. 제초제 내성이나 생화학을 통하여 식물에 Toxin을 넣고 있다. Toxin은 식품이나 영양이 아닌 'Toxin의 생산량'을 늘린다. 


심지어 영양 논거조차 조작한다. 비타민 A를 증가시키려고 유전자조작을 한 황금쌀은 고수와 커리잎과 같은 이용할 수 있는 대체물보다 70배 적은 비타민 A를 생산한다.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한다는 거짓된 주장은 걱정하는 과학자 동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미국 환경보호국의 생명공학 전문가이자 미국 식품의약국의 유전자조작 고문이었던 더그 구리안 셔먼Doug Gurian Sherman이 최근 연구 제목인  Failure to Yield로 축출되었다. 셔먼은 "분명히 말하지만. 생산량 증가를 내재하는 상업화된 유전자조작 작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가뭄에 저항성이 있고 비료오염을 줄이거나 흙을 살린다고시장에 나와 있는 유전자조작 작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도 없다."


현재 유전자조작의 두 가지 뚜렷한 적용이 있다. 하나는 제초제 저항성이고, 다른 하나는 생화학 Toxin을 지닌 작물이다. 제초제는 식물을 죽인다. 그래서 그들은 흙으로 돌아가는 유기물을 줄인다. 라운드업레디 콩과 옥수수 같은 제초제 저항성 작물은 흙에 고정된 탄소를 줄이고, 그것을 보존하지 못한다. 이것이 몬산토가 기후 해결책으로서 라운드업과 라운드업 저항성 작물을 소개하고자 기후 협상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과학적이고 생태학적으로 잘못인 까닭이다.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생물인 라운드업 레디 작물이나 Bt Toxin은 모두 자원을 보전하지 못한다. 그것들은 더 많은 물이 필요하고,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며 농장에 toxics을 늘린다. 인도 Vidharbha 지역에서는 Bt 목화씨를 사용하여 제초제 사용이 13배 증가했다.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생물은 농부의 삶을 개선시키지 않는다. 그들은 농부를 자살로 몰아간다. 20만 인도 농부가 지난 10년 동안 자살했다. 가장 많이 자살한 지역인 Vidharbha에서 자살자의 84%는 Bt 목화 때문에 생긴 부채를 지고 있었다. 유전자조작 생물은 농부가 육종해 재생이 가능하여 해마다 저장할 수 있는 자연수분하는 품종과 달리 재생이 불가능하다. 목화씨의 가격은 1kg에 7루피. Bt 목화씨의 가격은 1kg에 1700루피로 껑충 뛴다.

이것은 생태적이지도 않고 경제적 또는 사회적 지속가능성도 없다. 생태적 학살이고 대량학살이다.

유전자조작은 기후 탄력성을 만들지 못한다. 최근의 기사인 “유전자조작: 음식에 대한 생각(GM:Food for Thought)”(Deccan Chronicle, August 26, 2009)에서 M.S. Swaminathan 박사는 “우리는 가뭄에 내성을 갖게 하려고 그를 담당하는 유전자를 분리하여, 식물에 유전자를 넣어 가뭄에 내성을 갖도록 만들 수 있다.”고 썼다(wrote.

가뭄 내성은 다중유전자(polygenetic) 특성이다. 그래서 "가뭄 내성을 위해 유전자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과학적으로 결함이 있다. 유전자조작 도구는 지금까지 오직 하나의 유전자 특성만 전송할 수 있다. 그것이 20년 동안 제초제 저항성과 Bt. toxin이란 단 두 가지 하나의 유전자 특성만 유전자조작을 통해 상업화가 이루어진 까닭이다. 

Navdanya의 최근 보고서report  제목인 "기후탄력 작물의 생물자원 수탈(Biopiracy of Climate Resilient Crops): 유전자 거인은 농부의 가뭄저항, 홍수저항, 염류저항 품종의 혁신을 훔치고 있다"에서 농부가 기후의 극단에 저항성을 가진 작물을 육종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은 농부가 수천 년 동안 육종한 결과 얻은 이러한 특성을 유전자조작 산업이 현재 특허권을 내고 해적질하는 것이다. 유전 물질로 농부의 품종을 쓰는 생명공학 산업은 유전자복합체가 어떤 특성을 담당하는지에 대한 도박을 벌이고 있다. 이는 유전자조작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운동선수 같은 software program으로 이루어진다. 보고서에서 말하듯이, “운동선수는 선택한 대상특성까지 타당성이 높은 주요 유전자 후보의 믿을 만한 한정된 목록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이용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게놈 자료(주로 일반적인)를 쓴다. 비유적으로 운동선수 플랫폼은 당첨확률이 높은 복권이 섞인 수십 장의 복권 가운데 50~100개의 복권을 선택할 수 있는 '기계'로 볼 수 있다.”

육종은 도박으로 대체되고, 혁신은 생물자원 수탈을 위한 방법을 주고, 과학은 허위 선전이 대신하게 된다. 이는 기후 취약성의 시대에 식량안보의 기반이 될 수 없다.


다양성을 위한 여성:  Navdanya의 운동 가운데 하나. Photo courtesy Navdanya.


지난 20년에 걸쳐 유전공학은 잘못된 해결책이었던 반면, 우리는 인도의 생물다양성과 유기농 운동인 Navdanya를 확립했다. 우린 점점 생물다양성의 보존, 기후변화 충격의 감소, 빈곤의 완화라는 목표 사이에 집합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생물다양성, 지역적이고 유기적인 체계는 더 많은 식량과 더 높은 농가수입을 생산하고, 또한 물 사용을 줄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흉작의 위험을 줄인다.

생물다양성은 기상재해에서 회복하기 위한 탄력성을 제공한다. 1998년의 거대 태풍인 Orissa와 2004년의 쓰나미 이후, Navdanya는 바닷물이 다시 들어간 땅에 활기를 되찾은 농사를 짓자며 염분 저항성이 있는 볍씨를 "희망의 씨앗"으로 나누어주었다. 우리는 현재 극단적 기후에 대응하고자 가뭄 저항성, 홍수 저항성, 염분 저항성 씨앗을 가진 종자은행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년에 걸친 Navdanya가 수행한 일은 농부들이 환경을 파괴하고 스스로를 죽이지 않고도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유기농업: 식량안보와 식량안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우리의 연구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작은 농장이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농부에게 더 많은 수입을 가져온다는 것을 확립했다.

생물이 다양한 유기적이고 지역적인 식량 체계는 기후변화에 대한 완화와 적응에 모두 기여한다. 특히 제3세계의 작은, 생물이 다양한, 유기농사는 완전히 화석연료에서 자유롭다. 농사짓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동물 에너지로부터 얻는다. 흙의 비옥도는 순환시키는 유기물을 흙에 넣어 토양유기질을 공급하여 만든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 생물이 다양한 체계는 또한 많은 물을 붙잡는 능력을 지니고 기후변화에 적응성을 높이기 때문에 가뭄과 홍수에 더욱 탄력적이다. 기후변화와 유기농에 대한 Navdanya의 연구는, 유기농이 탄소흡수력을 55%까지 높이고 보수력을 10%까지 높여서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생물이 다양한 유기농은 산업 방식의 대규모 단작보다 더 많은 식량과 수입을 생산한다. 기후변화를 완화시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식량안보를 높이는 일에 손을 맞잡고 나아가자.

Activist and physicist Vandana Shiva is founder and director of the Research Foundation for Science, Technology, and Natural Resource Policy in New Delhi. She is author of more than three hundred papers in leading journals and numerous books, including Monocultures of the Mind: Biodiversity, Biotechnology, and the Third World and Earth Democracy. Vandana is a founding director of International Forum on Globalization.

http://www.alternet.org/water/150041/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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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eeurope.org/GMOs/download/FoEE_Who_benefits_fact_sheet.pdf


자료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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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미국 농무부(USDA)는 바이오에탄올의 원료로 개발한 유전자조작 옥수수의 상업적 재배를 승인했다. 이 옥수수는 Enogen이라 불리는데 신젠타Syngenta에서 개발했다. 이 옥수수는 전분을 당으로 분해하는 효소를 생산하는 미생물의 유전자를 넣은 것인데, 알파-아밀라제라 불리는 효소를 더하여 녹말을 당으로 바꿔야 하는 에탄올 제조의 첫 공정을 건너뛸 수 있다.

신젠타는 이 옥수수를 쓰면 에탄올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생산 과정에 필요한 물·에너지·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USDA는 그것이 어떠한 식물 병해충의 위험을 만들지 않고 승인을 위한 필요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러시아, 대만은 이미 수입을 인정하고, 캐나다는 재배까지도 승인하고 있다.


http://www.aphis.usda.gov/newsroom/2011/02/dere_gen_engineered_corn.shtml

http://www.aphis.usda.gov/newsroom/2011/02/pdf/faq_amylase_corn_deregulation.pdf 



그러나 이 결정에 유전자조작을 반대하는 쪽이 아닌 북미 제분업자 협회North American Millers’ Association에서 반대하고 있다. 이 협회는 제너럴 밀스등과 같은 대기업을 포함한 43개 사로 이루어진 강력한 단체이다. 11일에 발표한 그들의 성명은 이 옥수수와 다른 옥수수가 섞이는 것을 우려했다.


“USDA는 식품 생산 오염의 경제적 영향에 관한 충분한 과학적 자료와 신젠타가 관리계획을 어떻게 준수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태만했다. 신젠타의 아밀라제 옥수수는 옥수수의 녹말을 급속히 분해하는 강력한 효소를 포함하여 에탄올 생산비는 절감하지만, 만약 식품 가공의 흐름에 들어가면 에탄올 생산에 이로운 그 작용이 우리가 먹는 시리얼, 스낵, 튀김 등의 질을 손상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 식품 가공 공정에 녹말의 급속한 분해란 작용이 섞이면 제품의 품질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http://www.namamillers.org/PR_Amylase_Corn_02_11_11.html



신젠타에서는 이 옥수수는 해저의 열수 분출구 근처에 생식하는 미생물의 유전자를 넣어 에탄올 공장의 온도와 산도, 습도에서 가장 활성화하며, 녹말이나 시럽, 칩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그만큼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옥수수는 에탄올 공장 근처에 있는 농가에서 심어 전량을 에탄올 공장에서 사들일 것이기에 다른 옥수수와 섞일 우려는 적다고 했다. 또한 꽃가루로 다른 옥수수와 수정이 되는 일과 곡물의 수집운송 과정에서 우연히 섞이는 것을 막을 방법도 있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예를 들 필요도 없이, 대규모 상업 재배가 시작되면 다른 옥수수와 섞이는 걸 막을 길이 없을 것이다. 신젠타에 따르면, 올해는 조금만 에탄올 공장 주변의 농가에서 재배하지만, 2012년에는 더욱더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이제 미국에서 생산하는 옥수수의 40%가 에탄올 제조에 쓰이는 시대이다. 중국과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절반 가까이가 이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될 것이다.


식품안전센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젠타 바이오연료 옥수수는 피할 수 없이 식품에 옥수수 오염을 가져오고, 미국의 옥수수 수출 시장을 거절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농가에 손실을 줄 것이다. 산업용 옥수수는 국내 에탄올 공장에서만 사용된다고 가정하지만, 신젠타는 미국이 수출하는 나라에서 수입을 승인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식품안전센터의 알레르기 전문가는 효소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이 된다고 한다. 또 농학자는 대량의 효소가 토양에 남아 토양의 탄소 순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 및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식품안전센터는 또한 옥수수를 에탄올 생산하는 데 대량으로 쓰는 일이 식량 가격을 상승시켜 세계의 기아를 조장할 수도 있고도 했다. 센터는 USDA에서 결정을 취소하도록 제소하겠다고 했다.


http://www.centerforfoodsafety.org/2011/02/11/worlds-first-genetically-engineered-biofuels-corn-threatens-contamination-of-food-grade-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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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요즘 유전자조작 생물의 상업적 이용에 관심이 많다. 작물은 그동안 많이 들어와서 익숙한데, 오늘은 그게 나무도 그런 게 있다는 걸 처음 들었다. 바로 바이오연료를 만드는 데 알맞은 나무를 생명공학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칼립투스 나무, 우스개 소리로 거기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 때문에 코알라가 먹고 잠이 든다는 그 나무. 코알라가 그 나뭇잎을 먹지 않으면 비몽사몽 상태에서 확 깨서 성질을 부려 난폭해진다는 그 나무. 바로 그 나무의 풍부한 알코올 성분에 과학자(아니 기업이라고 해야 하나?)들이 눈독을 들인 것이다.

그러면서 나무의 장점을 열거한다. 먼저 나무는 식량 작물이 아니니 괜찮다. 이건 아마 그동안 사람 먹을 것도 없는데 유전자조작 작물로 연료를 만든다는 주장을 의식해서일 거다. 둘, 나무는 작물과 달리 1년 내내 자라고 언제든 수확할 수 있다. 사업하는 사람들의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다. 셋, 거름을 적게 줘도 되고, 작물보다 관리가 편하다. 이것도 역시 사업하는 사람들이 침을 흘릴 만한 이야기. 더 많은 바이오연료를 뽑을 수 있는 나무를, 더욱 편하게 잘 기를 수 있도록 생명공학의 방법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왜 이렇게 바이오연료에 관심이 많은가 했더니, 그 나라는 법으로 정유 업계는 2022년까지 210억 갤런의 바이오연료를 옥수수와 그밖의 원료에서 뽑아내라고 요구하고 있단다. 이건 확실히 맞는 이야기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아무튼 미국 농업 관련자들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활동하니 참 피곤하겠다. 자기들이 뭔 짓을 하는지는 알고나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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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유전자조작 작물이 처음 소개된 이후 미국의 농부들은 이걸 빠르게 널리 받아들이고 있다. 소비자의 반응이나 경제적, 환경적 요인은 일단 차치하고 말이다. 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콩과 목화가 가장 많이 퍼졌다 . 우리나라에서는 노린재 피해가 늘고 있는데, 미국은 아직 해충 때문에 고민하는 단계는 아닌가 보다. 그냥 풀을 죽이는 약만 팍팍 치는 듯하네.

다음은 해충에 내성이 있는 목화와 옥수수. 목화는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다. 오죽했으면 그것 때문에 내전도 일어났겠는가? 거름도 많이 먹고, 손도 많이 가고... 그래서 돈벌이작물로는 딱이다. 

아무튼 미국산 못 쓰겄네!

 

 

자료는 USDA's 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 (NASS)에서 조사한 걸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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