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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소농 공동체에서 기아를 줄이려 한다면, 유전자변형 작물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Flickr/davidsilver




생명공학 산업은 오랫동안 유전자변형 작물 기술이 "세계를 먹여살린다"고 주장하며 정당성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식량 생산을 늘리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대규모 기아자가 엄청난 잉여 식량과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주장이다. 


진실로 세계의 기아를 영구적으로 감소시키려면 식량에 대한 정치를 강조하는 식량주권의 개념을 포용하고, 자원의 소유권, 시장 통제와 의사결정력이란 측면을 고려하며, 농장의 생태계 서비스의 현대적 이해와 함께 전통적인 농업지식을 혼합한 농생태학의 개념을 포용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세계식량상 몬산토와 신젠타 및 또 다른 생명공학 기업의 과학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의 후원자(몬산토, 신젠타, 카길, 아처 다니엘 미드랜드, 월마트, 펩시 등) 들은 이 상이 “세계에서 식량의 양과 질, 가용성을 높임으로써 인간 개발의 진보를 성취한 개개인의 공로를 인정하는 최고의 국제적 상이다"라고 주장한다. 


수상자들은 어떻게 생명공학이 병해충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극단적 기후에 견디는 능력을 개선하여 수확량을 높임으로써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약속하는지" 벌겋게 달아올라 이야기했다. 


그러나 잘 알려진 식량운동 학자이자 활동가 Eric Holt Gimenez 씨는 "기업을 위한 잔치이다"라며 수상 결과를 비판했다.


생명공학의 발전은 호주를 포함한 농산물 수출국들이 공공연히 지지해 왔다. 새로 발표된 국가 식량계획(National Food Plan)은 호주에서 유전자변형 작물을 확대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20년 가까이 상업적으로 재배된 유전자변형 작물의 수확량 향상은 미미했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이 기술은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슈퍼 잡초의 진화에 기여함으로써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슈퍼 잡초를 억제하기 위해 제초제 사용량이 현재 1년에 25% 상승하고 있다.



풍요 속의 기아


전 세계적으로 120억 명을 먹여살릴 충분한 식량이 생산된다. 그러나 식량권에 대한 유엔 특별보고관 Olivier De Schutter 씨는 지난해 호주를 방문하여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정치적으로 힘이 없어 굶주리고 있다"고 했다.


기아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진보는 유전공학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에 있지 않다. 오히려 시민사회의 참여와 동원으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건강과 교육, 성, 주거 등에 대한 통합된 정책계획을 통해 이루어진다.


굶주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농이나 토지 없는 농촌의 노동자임을 감안할 때, 농생태학은 "10년 안에 전체 지역에서 식량 생산을 2배로 늘리는 한편 기후변화와 농촌 빈곤을 완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De Schutter 씨와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아 왔다.



농생태학과 식량주권


농생태학은 과학적 통찰과 지역 농민들의 경험을 결합하여 작물다양성과 자원의 재사용에 초점을 맞추며 자연생태계를 모방하는 걸 목표로 한다. 토양비옥도와 수자원 관리의 향상은 최근 대화에 요약된 환경과 농업에 대한 혜택의 일부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관심을 끌고자 하는 농생태학은 세계의 식량체계에 주요한 변화를 일으키고자 사회적, 정치적 운동을 광범위하게 통합시키는 방법이다.


농생태학은 농민들이 독립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것이 자칭 국제적인 소농운동단체인 비아 깜페시나가 식량주권에 대한 전망의 중심으로 농생태학을 통합시키는 이유이다.


식량주권은 식량 생산과 유통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통제를 줄임으로써 공동체가 그들의 식량과 농업 체계에 더 큰 목소리를 내도록 한다. 


이러한 원칙은 에콰도르와 네팔, 말리,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는 헌법과 법률에 명시되어 왔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메인 주와 여러 카운티에서 지역 수준에서 명시하고 있다.


비아 깜페시나와 그 동맹들은 또한 기업이 지배하는 G8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 식량안보위원회 새로운 시민사회 체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농생태학이란 개념은 세계의 가장 큰 사회운동 단체인 비아 깜페시나에서 식량주권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Flickr/desfilhesjm



새로운 대안: 자카르타 요구

처음 참여한 호주를 비롯하여 88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최근 비아 깜페시나의 6차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그 결과는 183개의 소농과 가족농 단체를 대표하는 새로운 선언인 “자카르타 요구”이다.

이 선언은  "생물다양성을 방어하고, 지구를 냉각시키며, 우리의 흙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농생태학의 괌범위한 수용을 요구했다. 이러한 발상은 점점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연구에 의해 지원를 받고 있다.

식량과 농업은 기로에 서 있다. 호주에서 주요 정당들은 생명공학 산업에 자신들의 표를 던지고, 비현실적이며 위험한 "북부 지역의 밥그릇"이란 개념을 준비했다. 한편 우리의 원예 및 식품제조산업은 계속하여 호주 정부가 자유무역 이데올로기를 맹목적으로 믿게 함으로써 농민과 노동자의 피를 말리고 있다. 비판적으로 중요한 영역에 대해 새롭게 사고해야 할 때이다. 세계의 빈곤층은 우리를 가르칠 수 있는 무엇인가 가지고 있을 수 있다. 


http://theconversation.com/feeding-the-world-with-a-mix-of-science-and-tradition-1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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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을 개발하여 종자를 판매하는 몬산토와 신젠타를 위시한 생명공학 기업들은 슈퍼 잡초가 번성해도, 슈퍼 해충이 등장해도 하등 싫어할 이유가 없다. 아니 오히려 두 손을 들고 반색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러한 내성을 지닌 풀과 벌레의 등장은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뜻이고, 그건 곧 새로운 작물과 농약을 개발하여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생리가 그러하다.


하지만 유전자변형 작물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골치 아픈 일이다.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면서, 그러한 생명공학 기업에 대한 종속도가 높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답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손쉽게 풀과 벌레를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 작물을 포기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한 선택을 하기에 현실은 녹록치 않다. 한국은 유전자변형 작물이 필요없다. 지금의 작물과 그에 따른 농약만 가지고도 충분히 풀과 벌레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같이 한 사람이 몇 백만 평의 농사를 짓는 일이 일반적인 곳에서는 어떠한가?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이 기사를 작성한 톰도 그러한 면을 지적하고 있다. 농민들은 습관처럼 유전자변형 작물을 선택해 라운드업을 살포한다고.


지금의 산업구조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일을 바라는 건 어려울지 모른다. 한국도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1만 건이 넘는 귀농귀촌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뚜껑을 열어보면 어떤가? 농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 귀촌자이거나 아니면 혼자서 내려가는 사례가 많다. 농사를 짓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자 혼자, 또는 여자 혼자 귀농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무척 제약적이다. 물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오히려 농촌의 물을 흐리는 사례도 꽤 많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가 농사지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이와 같은 유전자변형 작물의 확산을 막는, 즉 새로운 농업, 새로운 사회를 바라며 움직이는 최소한의 저항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 안에서도 스펙트럼은 워낙 다양해서 하나로 무어라 규정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그 모든 걸 아우르는 말로는 '나 자신의 행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목적과 방법이 어떻든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선택해서 살아간다. 유전자변형 작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그건 우리를 그저 먹기 위해 사는 존재로 전락시킬 뿐이다.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먹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방법도 건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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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여름. GMO 종자의 거인 몬산토의 주력 제품인 해충에 저항성이 있고 제초제에 견디도록 설계된 작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읽을 시간.

2008년으로 돌아가, 나는 연례 의식에 참석하여 조금 외로웠다. 그 자리에는 와 대형 농업무역 언론의 기자들뿐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것이 주류였다. 여기 몬산토가 한때 뽐내던 바실러스 투린지엔시스라는 벌레를 죽이는 유전자를 지닌 박테리아를 함유하도록 설계된 Bt 옥수수가 해충이 증가하며 옥수수 농민들의 농약 비용을 늘렸다는 기사로 콧대를 눌러버린 NPR의 유명 농업기자 Dan Charles 씨가 있다.

농민들이 이야기의 일부를 입수하여 적는다: 생명공학만으로는 넓적다리잎벌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교잡종 옥수수나 모든 옥수수 농사를 그만두는 대신, 대부분은 이전보다 더 많은 농약을 살포하면서 벌레와 맞서 싸우려고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옥수수밭에 사용하는 토양살충제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매출이 지난 2년 동안 50~100%로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가끔 너무 부드러운 측면으로 잘못하기도 하는 GMO 종자 산업의 중견 전문가도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Ian Berry 씨는 올해 초 이런 제목의 기사를 썼다. "농약이 다시 돌아오다(Pesticides Make a Comeback): 많은 옥수수 농민들이 어머니 자연이 유전자변형 종자보다 한 수 앞서면서 화학물질의 사용으로 돌아가다":

살충제 판매가 미국 농민들이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더 많이 심으면서 하락하다가, 그 효율성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다시 급증하고 있다. 그러한 매출로 American Vanguard사와 신젠타 같은 대형 농약제조업체이 혜택을 보고 있다. 

슈퍼 해충에 대한 모든 관심이 주요 언론의 "슈퍼 잡초"에 대한 스포트라이트에 뺏기고 있다. 슈퍼 잡초는 몬산토의 라운드업 레디 작물에 살포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흠뻑 맞으며 진화하여 내성이 생긴 풀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러한 흉악한 풀들이 마법을 부리지 않는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국의 핵심 옥수수/콩 생산지인 아이오와 주에서 "전진하고 있다"며 시더래피즈에 있는 Gazette에서 보고한다. 그리고 농민들은 라운드업 내성 풀이 적어도 5년 동안 만연한 남부에서 한 것처럼 대응하고 있다. 즉 화학물질을 쏟아붓고 있다. 다음은 이와 비슷한 주제를 설명하는 Gazette의 여러 기사 가운데 하나이다.

뷰캐넌 카운티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288만 평의 농사를 짓는 Tracy Franck 씨는 "해마다 똑같은 양의 풀을 죽이기 위해 더 많은 라운드업을 살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 지역의 다른 대부분의 농민들처럼 글리포세이트(라운드업의 주요 성분) 내성 풀이 밭에 보이자마자 그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잔류제초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그는 "죽이기 힘든 명아주와 돼지풀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Food and Water Watch는 "슈퍼 잡초: 어떻게 생명공학 기업들이 농약산업을 떠받치는가"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1990년대 중반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와 콩, 목화의 증가는 제초제 사용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왔다. 어떻게 라운드업 레디 종자가 도입된 이후 잠시 농약 사용이 줄다가 라운드업 내성 풀이 등장한 2001년 치솟기 시작했는지 주목한다. 



GMO 산업의 방어자들은 농민들이 라운드업 레디 작물로 전환함으로써 예전의 더 독한 제초제 상대적으로 온화한 라운드업으로 대체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FWW에서 입증하듯이, 그 말은 신뢰를 잃었다. 농민들은 라운드업이 효율성을 잃어버린 복수로 특별히 심술궂은 옛날 제초제 2,4-D에 의지하고 있다.



모두가 의문을 제기한다. 몬산토의 종자가 실패하고 있다면, 왜 농민들은 아직도 막대한 양을 사고 있는가? 그 답의 일부는 확실히 습관일 수 있다. 농민의 입장에서, 새로운 잡초 제어 체계를 시도하기보다는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를 심고 가혹한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추가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답의 또 다른 일부는 GMO 종자의 거인이 지배하는 종자시장에도 있을 것이다. 지난해 미국 법무부는 몬산토와 그 동료들에 대한 독점금지 조사를 아무 조치 없이 스윽 중지해 버렸다. 당시 나의 기사에서 밝혔듯이, 몬산토와 듀폰, 신젠타, 다우는 함께 옥수수 종자시장의 약 80%와 콩 종자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었다. 이처럼 긴밀하게 통합된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농민들이 저렴한(비GM) 종자에 접근하기 힘들다는 증거도 있다. 2010년,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원 Michael Gray 씨는 7곳의 농업 집약적인 카운티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는 농민들이 만약 몬산토의 Bt 살충제 특성이 함유된 유전자변형 종자가 아닌 고품질 옥수수 종자에 접근할 수 있는지 물었다. 7곳의 카운티 모두에서, 적어도 32%의 농민들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1곳의 카운티에서는 46.6%의 농민들이 고품질 비Bt 종자에 전혀 접근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들에게 분명히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몬산토의 값비싼 Bt 종자를 사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아무튼 Food and Water Watch의 지적처럼, 파괴적인 제초제 저항성과 Bt 주입 작물들은 이러한 기업들을 전혀 다치게 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들은 NPR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에 나오듯이 농약도 팔았고, 농약 매출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http://www.motherjones.com/tom-philpott/2013/07/superweeds-and-superinsects-still-bedeviling-monsanto-c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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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식량 문제로 유명한 레스터 브라운 씨가 세계의 곡물 생산량이 지금과 같아서는 앞으로 늘어날 인구를 먹여살리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과학자들은 유전자변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얼마전 영국의 환경부 장관 페터슨 씨가 영국은 유전자변형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는데 그와 이어지는 맥락 같다.


흐음, 유전자변형 기술은 그동안 엄청나게 발전했다. 1996년 세상에 처음으로 유전자변형 작물이 등장했을 때, 그것은 주로 제초제에 저항성이 있든지 해충을 죽이는 화학물질을 내놓도록 설계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 더 적은 양분으로 잘 자라든지, 더 적은 햇빛과 물만으로, 또는 소금기가 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그런 유전자변형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보다. 잡초처럼 광합성하는 벼라니... 얼마나 무시무시하게 자라게 하려고 그런 것인가! 토종 벼 중에 있는 올벼를 이용해서 전통적 육종법을 활용하는 것은 안 되는 것인가?     


하긴 육종이라는 것도 넓게 보면 장기적으로 서서히 유전자를 변형해 나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생명공학의 유전자변형 기술은 그걸 획기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요약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전통 육종법까지 부정한다면, 지금의 현실 세계는 모두 무너져 내린다. 현재 70억 인구를 먹여살리는 데에 전통적 육종법이 한 역할(녹색혁명이란 이름으로)은 무시할 수 없다. 레스터 브라운도 글 중간에 비료와 관개의 역할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육종에 의한 새로운 종자 때문이었다. 그 덕에 내가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잉여라는 이름으로 덕후질을 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만약 당시 식량 생산량이 육종을 통해 늘어나지 않았다면 인구는 여전히 30~40억 수준이었으리라. 물론 그것이 더 나은 상태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고, 아닌 분도 있겠다.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겠다.


사실 식량 문제, 더 나아가 현대 문명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지금의 세계는 무한성장의 패러다임에 따라 이룩된 문명이다. 이것을 한계성장의 패러다음으로 바꾸는 일, 그것이 가능한가 아닌가가 앞으로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되느냐를 가름할 것이다.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이를 낳는 일, 그걸 포기할 수 있느냐 아니냐이다. 인구의 무한 증가가 바로 무한성장의 패러다임의 가장 밑바닥에 놓여 있으니... 인간은 그리 멍청하지 않아서 선진국의 출산률 저하를 보면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추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같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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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물의 성장 과정과 같은 면적당 곡물 수확량이 무한정 계속 상승할 수 없다. 거기엔 한계가 있다'고 레스터 브라운(Lester Brown) 지구연구소 대표가 이야기한다.   사진: Scott Barbour



영국과 기타 국가들은 그들의 생리적 성장 한계에 가까워져서 그들이 재배하는 식량의 양을 증가시키지 못할 수 있다고 세계 최고의 식량분석가가 경고했다. 

"서유럽의 주요 밀 생산국인 프랑스와 독일, 영국에서 생산량이 지난 10년에 걸쳐 약간 상승했다. 기타 국가들은 곧 국물 수확량의 한계에 부딪칠 것이다. 농업에 대한 선진국들은 예측하지 못했던 자연적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고 전 미국 정부의 식물학자이자 지구연구소의 대표 레스터 브라운 씨가 이야기한다. 

"일본에서 벼 생산량은 17년 동안 증가하지 않았다. 일본과 남한 모두에서 생산량은 5톤 근처에서 정체기이다. 중국의 벼 생산량은 현재 일본에 근접하고 있으며 곧 정체기에 들어설 것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지속적으로 곡물 생산량이 상승한 몇 십 년 이후, 정부는 생산량 정체기의 중요성과 그것이 앞으로 2050년까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30억 명을 먹여살리기 더 어려워질 것이란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브라운 씨는 말한다. 

"1950년 이후 전 세계의 곡물 생산량은 3배가 되었다. 그 시절은 지나갔다. 속도는 느려졌다. 1950~1990년 사이, 세계의 곡물 생산량은 1년에 평균 2.2% 증가했다. 그 이후 상승률은 1.3%로 둔화되었다."

1970년대 인도의 수확량을 2배로 만드는 걸 도운 브라운 씨에 따르면, 곡물 생산량을 높이는 것이 인구 증가에 맞추어 세계의 식량 공급을 유지하는 핵심이었다. "우린 유리천장에 부딪치고 있다. 밀 생산량의 안정세는 매우 현실이다. 유럽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중국과 인도에서는 큰일이 될 것이다. 인도는 1년에 1800만 명의 인구가 추가되고 있다."

영국 과학자들은 브라운 씨의 분석으로 돌아간다. "그건 걱정입니다. 작물 생산량은 영국 전역에서 정체기에 있습니다"라고 이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정부 보고서의 주요 저자이자 국립농업식물연구소의 농업경제학 이사 Stuart Knight 씨는 말한다. "1990년대 중반에는 걱정하지 않았지만 갑자기 식량안보가 의제가 되었다. 밀 생산량은 영국에서 1950~1990년 사이 3배가 되었지만, 현재 여전히 그 수준이다."

그는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기 위하여 스웨덴을 포함한 다른 유럽 국가들과 영국이 협력을 시작할 것이라 한다. "작물은 생리적 한계를 가지지만, 우린 거기에서 멀리 있다고 생각한다. 원인이 하나가 아니지만, 밀 같은 작물을 되살릴 유전자 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하나의 요인은 없다"고 Knight 씨는 말한다.

생산량은 식물이 얻는 햇빛의 양과 사람이 주는 물과 비료, 그리고 종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브라운 씨는 전통적 식물 육종가들은 더 많은 재배를 선택하는 일이 제한된 농민들을 떠나서 생리적 한계에 유전적 잠재력이 가까워지도록 밀어붙여 왔다고 말한다. 




"정부는 현재 우리가 곡물 생산량의 자연적 한계에 압박을 당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연적 제약이 있으며, 식물을 재설계하지 않는 한 돌아갈 방법이 없다. 전통적 식물 육종가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런던을 방문한 브라운 씨는 말한다. 

"모든 생물의 성장 과정과 같은 면적당 곡물 수확량이 무한정 계속 상승할 수 없다. 거기엔 한계가 있다. 예전에 우리가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영양의 제약이란 조건을 제거하고, 관개를 통해 토양 수분의 제약이란 조건을 제거하고, 그 다음은 광합성과 지역의 기후가 작물의 생산량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식량 부족이 현재의 문제이다. 물과 토양침식에다 기후변화라는 실제 제약 조건이 닥쳐 왔다. 이는 예전에 직면해 보지 못했던 결합이다."

많은 정부에서는 생산량을 증가시킬 최고의 장기적 희망은 유전자변형으로 극적인 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라 말한다. 영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 국제미작연구소는 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더 효율적으로 광합성하도록 설계하는 데에 2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그러나 진행 속도가 느려 몇 년 동안 획기적 발전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벼 생산량 증가가 걱정이다. 생산률을 높여야 한다. 우린 옥수수 같은 다른 식물에서 발견되는 C4 광합성을 사용함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광합성하는 -또는 햇빛을 곡물로 전환시키는- '슈퍼차지(supercharge)' 벼를 기대하고 있다. 그 결과 물과 양분을 덜 쓰면서 생산량을 5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마닐라에서 국제미작연구소의 대변인이 말했다. "이는 근본적으로 세계의 벼 생산량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장기적 전망의 연구이다."



http://www.guardian.co.uk/environment/2013/jul/08/european-capacity-grow-food-sci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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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 일명 GMO가 도입되어 상업적으로 재배된 지 어느덧 17년 정도가 되었다. 처음 이 작물이 도입될 때 지지자들은 농약 사용량이 줄고, 그에 따라 환경이 좋아지며 농민들도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찬양 일색이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다. 유전자변형 작물의 핵심은 제초제를 맞아도 죽지 않거나 스스로 독성 물질을 만들어내 해충을 방어하는 데에 있다. 그를 통해 농작업을 획기적으로 편하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에 대한 내성을 지닌 풀과 벌레, 일명 슈퍼 잡초와 슈퍼 해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항생제를 너무 열심히 사용하다가 항생제 내성균이 등장한 것과 같다고나 할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될 수 있겠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생명공학산업에서는 또 다른 유전자변형 작물로 이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쪽에서는 잘못된 농업관행을 바꾸고 유전자변형 작물을 포기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나도 그에 찬성하는데, 쉽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극소수의 농민이 대다수의 사람들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바로 그 점 때문에 유전자변형 작물이라는 요상한 생명체가 이 세상에 탄생하여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은 단순히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찬반을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며 그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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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재배하는 옥수수, 콩, 목화로 대표되는 생명공학 작물들이 마침내 적수를 만났다. 그건 유전자변형 작물 또는 GMO를 함유한 식품에 대한 표시제를 요구하는 수백만 소비자들이 아니다. NPR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공학의 최고 천적은 생명공학 작물의 대부분이 필요로 하는 제초제와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풀과 벌레의 군단이다. 

일반적으로 GMO 작물은 두 가지 범주에 들어간다. 하나는 몬산토의 다목적 제초제인 라운드업 같은 농약에 저항성을 갖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는 농민들이 라운드업을 살포하면 재배하려고 하는 옥수수, 콩 또는 목화만 남기고 모든 것을 죽인다. 또 다른 GMO 작물은 실제로 많은 해충을 죽이는 “자연의” 농약인 Bt 같은 화학물질을 내는 것이다. 

이 기술이 세계식량상을 받을만 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사업에서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적어도  작물에 해를 입히는 풀과 벌레가 죽지 않고 견디며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슈퍼 잡초슈퍼 해충의 재앙을 추적하고 있었다. 생명공학의 장단점에 대한 어떠한 논쟁이 있든지간에, 현장에서 드러나는 사실은 한때의 패배자가 이제는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슈퍼 잡초와 슈퍼 해충이 부상하고 있다는 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그들은 우위에 있다. 아래의 최근 발표된 Food and Water Watch의 보고서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GMO 작물이 도입되고 몇 년 지나지 않은 2000년에는 슈퍼 잡초가 거의 드물었다. 그러나 현재는 완전히 다르다. 



슈퍼 해충, 특히 넓적다리잎벌레 같은 벌레가 유전자변형 옥수수, 콩, 목화가 내는 Bt 물질에 점점 내성을 가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직도 문제의 범위와 내성이 GMO 작물 때문인지 또는 문제가 되고 있는 해충의 돌연변이 때문인지 탐사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든지간에, 농민들은 생계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걸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알아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농업 무역 출판물 Brownfield와의 인터뷰에서 농경제학자 Todd Claussen 씨는 적어오 아이오와 주에서는 확실히 내성이 생긴 넓적다리잎벌레 때문에 GMO Bt 옥수수에 피해가 생기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게 다가 아니다. Claussen 씨는 올해 아이오와 주에서 넓적다리잎벌레가 여느 해보다 40~50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가뭄과 그에 이어 때이른 폭우라는 최근의 기후 조건이 그 벌레들이 성장하는 데 완벽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연은 생명공학이 전혀 기대하지 않은 탄력성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Food and Water Watch가 새로운 보고서에서 그 주제에 대해 지적한 것처럼, 단기적 결과는 농약 관련 기업에게 엄청난 혜택으로 돌아갔다. 이들 대부분은 GMO 종자 시장을 꽉 잡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농민들이 이러한 풀과 벌레라는 환상의 짝궁을 통제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독성 농약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농민들은 현재 옥수수와 콩, 목화에 15년 전보다 10배나 많은 라운드업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다. 그건 라운드업 레디 작물이 널리 재배된 탓도 있긴 하지만, 슈퍼 잡초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들이 면적당 사용하는 라운드업의 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농약 사용이 증가했다는 더 좋은 지표는 고엽제의 성분이기도 한 고독성 농약 2,4-D이다.  많은 농민들이 그 자체의 독성만이 아니라 이웃 농지로 이동하는 경향 때문에 포기했던 것인데, 농민들은 풀의 승리와 함께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알고는 슬슬 2,4-D를 사용하고 있다. Food and Water Watch의 보고서에 나오는 아래의 도표에 나타나듯이, 2,4-D의 사용은 현재 라운드업 레디 GMO 종자가 널리 채택되기 전의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화학물질은 최근 다우 농과학이 2,4-D에 저항성이 있는 GMO 종자와 함께 미국 농무부에 승인을 신청해 이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다시 순환될 수 있다. 풀이 우리의 라운드업 레디 작물보다 한 수 더 뜨고 있는가? 우린 단지 고엽제 레디 작물로 대신하면 되는가. 그것은 역시 풀이 그에 대한 대비책을 찾기 전까지다. 

미국 농무부는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옹호자와 수질과 농약의 이동에 관해 우려하는 농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여 2,4-D 종자에 대한 승인을 지연하고 있다. 그러나 디캄바와 이소자플루톨 같은 고독성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또 다른 몇 가지 GMO 종자와 함께 다우의 제품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 모든 종자가 시장에 나온다면, 미국 농지의 농약 사용량은 급증할 것이다. 그리고 물이 오염되고, 인체에 노출되며, 농산물의 화학물질 잔류량도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화학을 통한 더 나은 대안이 존재한다. 농민들은 단지 옥수수 이어짓기를 멈추고 귀리와 자주개자리를 돌려짓기하면 된다. NPR에서 이야기했듯이, 가장 간단하고 값싸며 안전한 해결책은 잠시만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것이다. 돌려짓기, 즉 같은 농지에 다른 작물을 번갈아 가며 재배하는 방법은 해충을 막는 오래된 기술이다. 어떠한 작물을 먹는 벌레가 다른 작물까지 먹는 건 흔하지 않다. 옥수수의 넓적다리잎벌레는 귀리를 심은 농지에서는 굶주릴 것이다. 그래서 작물을 전환하는 것은 농민들이 한 발 앞서 피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돌려짓기는 더 어려운 문제이다. GMO 종자 더하기 값싼 합성 화학비료 더하기 높은 시장 가격은 언제나 더 간단히 농상품을 만들 수 있기에 똑같은 농지에다 “옥수수를 이어짓기”하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러나 작물 돌려짓기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서는 고가의 GMO 종자와 화학물질, 심지어 화학비료에 돈을 덜 지출하기 때문에 돌려짓기로 인해 농민이 반드시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농무부조차 그렇게 이야기한다. 농무부에서는 해충 관리와 기후 탄력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작부체계(multi-cropping)”라는 방법을 채용하도록 홍보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기관에서 제초제 저항성 종자를 내려는 생명공학 기업들도 장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자연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화학자보다 한 수 위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마 우리가 질 것 같은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하려고 뛰어드는 것보다 자연과 함께 일을 시작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http://grist.org/food/turf-war-in-the-battle-for-our-crops-superweeds-are-w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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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구는 증가하는 데 반해 경지면적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지구촌 식량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 이에 따라 안정적 식량 공급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술로 유전자변형 유전공법이 발달함. GMO 작물 생산은 농가소득 증대, 농약 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음.


ISAAA에 의하면 2012년 세계 GMO 작물의 재배면적은 점점 증가하여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1996년 대비 100배 이상 증가한 약 1억7030만 헥타르를 기록함. 주요 작물은 대두, 면화, 옥수수, 카놀라 등이고, 주요 생산국은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지이며, 최근에는 점차 그밖의 국가로 확산되면서 생산국이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임.


우리나라는 2000년대 들어 곡물자급률이 30% 수준 이하로 접어들었으며, 콩이나 옥수수 같은 작물의 자급률은 더 낮아 수요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GMO 작물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으로부터 수입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GMO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받아야 함. GMO 수입 및 승인과 취급절차 등에 관한 법은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관리하고 있음. 또한 GMO 의무표시제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음.


그러나 최근 미국 오리건주에서 미승인 GMO 밀이 발견되어 식용으로 재배되는 GMO에 대한 규제와 안전성 강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국내에서 GMO가 실험용으로 재배되는 것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지만 식용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국민 정서상 아직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큼. 이는 GMO가 가져다주는 혜택보다 그로 인한 인체 및 환경 위해성에 대한 우려와 수입, 생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 크기 때문임. 현재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GMO 밀의 상업적 재배 및 수입을 승인하지 않고 있으므로, 정부의 수입, 승인 절차를 거처 수입된 밀은 원칙적으로 전량 Non-GMO 밀로 간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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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의 최고 기술책임자 Robert Fraley. 





신젠타의 Mary-Dell Chilton.





두 개의 생명공학 기업을 설립한 Marc Van Montagu .




생명공학 산업은 스스로에게 세계식량상을 수여했다. 몬산토의 임원과 신젠타의 과학자,  민간기업의 과학자 들이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한 상금으로 25만 달러를 공유할 것이다. 


문제는, 유전자변형 종자가 식량이 아니라 사료와 연료를 생산한다는 점이다. 지난 20년에 걸쳐 그들은 지구의 빈곤층이나 기아자 가운데 누구도 먹여살리지 않았다. 어쨌든 세계는 100억 명을 위한 충분한 식량을 이미 생산하고 있으며, 그래서 단순히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기아가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세계식량상과 생명공학의 연애는 기아의 구조적 원인을 숨길 뿐만 아니라, 농장 규모의 탄력성을 구축하고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수확량을 보장하는 생태농법의 성공을 무시하는 것이다. 

세계식량상은 기업을 위한 잔치가 되었다. 신젠타, 파이오니어, 몬산토만이 아니라, 재단의 기부자 목록에는 카길, ADM, 월마트, 펩시, 랜드오레이크, 미국 대두연합, 아이오와 대두연합, 아이오와 농업국이 포함되어 있다. 생명공학의 열렬한 지지자인 하워드 버핏과 록펠러 재단은 각각 100만 달러를 쾌척했다. 몬산토에 우호적인 아이오와 주는 140만 달러를 냈다. 

뉴욕타임즈조차 이 상이 GMO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반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전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2008~2009년의 격렬한 식량 위기 이후 업계의 변동 없는 경제적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려는 노력이라고도 했다(그들은 10억 명의 사람들이 기아로 내몰렸을 때 기록적인 이윤을 올렸음). 활력 없는 종자 독점을 확실하게 부흥시키는 방법은 그들에게 기아의 종식에 대한 독점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아자들로부터 이윤을 얻는 독점 기업들에게 세계식량상을 주는 것은 이미 그렇게 했듯이 전쟁을 일으킨 주범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렇다. 

농업과 식품 관련 활동가들이 우리의 식량체계를 독점이 아닌 민주화하려고 노력하는 단체를 축하하며 식량주권상을 만든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세계식량상이 독점권을 가진 기술을 통한 생산량 증가를 강조하지만, 식량주권상은 기업의 식량체제에 의해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부문에서 오는 문제를 사회적, 농생태적으로 해결한 것에 대해 상을 준다. .

2009년 미국 식량주권연합에게 최초로 수여된 이 상은 2009년 비아 깜페시나와 2010년 가족농 옹호자2011년 브라질의 MST(땅 없는 노동자 운동), 2012년 한국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에게 주어졌다.

세계식량상의 얄팍한 장막 뒤에는 식량체계를 지배하는 독점 기업들의 이윤이 숨어 있다. 무엇보다 기아의 원인이 되는 부정을 끝내고자 싸우는 사람과 단체 들은 이를 잘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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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에 걸쳐 세계의 농민들은 더 많은 지역에 유전자변형 작물을 심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12년 93% 이상의 콩이 제초제에 견디도록 변형된 “제초제 저항성” 품종(종자에 대한 특허를 받고 판매하는 똑같은 기업에서 파는 제초제)이었다. 마찬가지로 현재 모든 옥수수의 73%가 다른 풀들을 죽이기 위해 생산된 화학물질에 견디도록 유전자변형된 것들이다. 

이러한 유전자변형 작물을 만드는 것 너머의 주요 논쟁 가운데 하나가 농민이 더 적은 농약을 사용하게 되었느냐는 점이다. 유전자변형 작물의 옹호자들은 이를 농업이 더 친환경적이게 되며, 유전자변형 종자를 사는 농민들은 “투입재(화학물질)”를 사야 할 필요성이 적어지면서 더 이익이라고 한다. 

그러나 Food&Water Watch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는 의도대로 화학물질의 사용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실 보고서에 사용된 미국 농무부와 환경보호청의 자료에 따르면, 농민들이 유전자변형 작물을 빠르게 채택한 결과 미국에서 지난 9년 동안 제초제 사용이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워싱턴 주립대학의 연구자 Charles Benbrook 교수가 지난해 실시한 연구의 뒤를 잇는 것이다.





두 보고서는 모두 “슈퍼 잡초”에 초점을 맞춘다. 농약을 반복적으로 살포하는 곳의 풀들이 화학물질에 내성을 갖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더 많은 내성 풀이 번성하여 더 많은 양과 다른 형태의 제초제에 견딜 수 있게 된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몬산토의 라운드업에 들어가는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 계열의 농약이다. Food&Water Watch는 “가장 주요한 세 가지 유전자변형 작물인 옥수수, 면화, 콩에 사용하는 글리포세이트의 총량이 1996년 약 6800톤에서 2012년 약 7만2000톤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다. 전반적인 농약 사용량이 유전자변형 작물을 도입한 처음 몇 해에만 줄어들었고(1998~2001년 사이 42%), 이후 2001~2010년까지 26% 증가했다. 

2011년, 2001년부터 관찰한 농민의 밭에서 제초제 저항성 풀의 숫자가 3배가 되었다. 

이는 유전자변형 종자와 농약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농기업의 엄청난 이윤을 의미한다. 종자 매출은 1998년 이후 7배 증가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물론 쉽지 않다. 그러나 Food&Water Watch는 미국 농무부가 “제초제 저항성 풀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대안을 개발하는 데에 연구비를 대는” 등의 권고사항을 포함하는 몇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훨씬 더 많은 주목을 필요로 하는 해결책이며, 미국의 농업과 녹색일자리에 경제적 혜택이 될 수 있다. 



http://www.forbes.com/sites/bethhoffman/2013/07/02/gmo-crops-mean-more-herbicide-no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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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디샤(Odisha) 주에 종자은행을 건설하고 있는 과학자이자 생태학자이며 농부인  Debal Deb 씨는 전통농법으로 920품종의 토종 벼를 보존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여, 대기업과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항해 농민들을 돕고, 그들이 지역의 토종 품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Debal Deb 박사가 오디샤에 건설 중인 종자은행 안에 들어가 서 있다. 그는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재료와 노동력을 활용하고 있다. Deb 박사는 전체론적이고 지속가능한 농법을 채택하는 일의 중요성에 관해 사람들을 교육하고자 종자은행을 활용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지역의 농민이 오디샤의 외진 지역에서 짚을 말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 건초는 장마 기간에 그의 소들에게 먹이려고 한다. 




서벵골 주의 첫 농장에 있는 밭에서 작업하고 있는 Deb 박사. 그는 토종 벼와 관련된 일 이외에도, 동식물의 삶 사이의 매우 긍정적 관계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먹이그물(food web) 이론"의 핵심 지지자이다. 




Deb 박사가 멸종할 위기로부터 구해 재배하는 920품종의 토종 벼들. 대규모 단작에 어울리는 공업형 농업과 유전자변형 농업의 종자는 인도의 토종 벼 가운데 90% 이상이 사라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 




Deb 박사는 여기 서벵골 주 순다르반스(Sunderbans)의 지역사회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  현대의 공업형 농업에서는 서로 협력하지 않는 것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토지수탈'과 생물약탈(biopiracy)이 파괴적 효과와 함께 지역사회의 식량 생산에 대한 관리권을 쇠퇴시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다.  




순다르반스의 오지에 있는 종자 보관소. 한국의 나락뒤주와 비슷하다. 이 보관소가 농민과 지역사회가 종자와 식량 부족에 처하는 걸 막아주었다. 일부 농업생명공학 기업들은 종자 공급을 통제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유전자변형 종자의 구매에 의존하게 되었다. 




Deb 박사가 수집한 920품종의 볍씨는 점토 용기와 소 오줌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나하나 촉을 틔운다. 




건축가 로랑 푸르니에(Laurent Fournier) 씨가 강의 진흙과 모래, 흙으로 만든 지역의 시멘트를 섞고 있다. 종자은행의 모든 것은 생태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건축도 그 방법으로 한다. 지붕을 받치기 위한 벌목된 나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푸르니에 씨는 아도비 벽돌을 사용하여 고대 누비아족의 아치와 돔을 건축하는 기법을 재발견한 이집트의 건축가 하산 파시(Hassan Fathy)에게 영감을 받았다.




콜카타에서 온 푸르니에 씨의 학생 가운데 하나인 Kalyani 씨가 아도비 이치형 지붕을 건축하는 걸 돕고 있다. 건축을 돕기 위해 지역 마을에서 온 자원봉사자 여성들은 건물과 그 미래의 내용물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란 희망에 부풀어 있다. 




Deb 박사와 푸르니에 씨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종자은행의 기둥 위에 서 있다. 푸르니에 씨는 런던에 상장된 기업이 보크사이트를 채굴하고 싶어하는 농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에서 건축과 관련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Deb 박사가 새로 건설하는 종자은행의 창에 서 있다. 그는 지역사회에 이 건물을 넘겨줄 계획이다. 






http://ruralcall.in/gallery.php?id=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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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D 저항성 옥수수는 2,4-D의 대사 산물은 동물에게 피부염과 간 손상, 때로는 사망을 일으킬 수 있기에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제초제 저항성 작물이 처음 도입된 지 15년, 풀들은 이미 유전자변형 작물에 쓰이는 제초제에 내성을 갖게 되었다. 특히 몬산토의 라운드업 살포는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들을 양산했고, 이는 농민들이 더 오래가고 독한 제초제를 사용하게 만들고 풀과 맞서기 위한 보존 경운법을 감소시키게 되었다. 현재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생명공학 기업들은 간단하게 다양한 화학물질에 저항성을 지닌 작물을 만들고 있다. 


미국 농무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다우(Dow) 농과학의 옥수수 품종인 DAS-40278-9는 ACCase 저해 제초제(옥수수에 사용하도록 등록되지 않은 quizalofop을 포함하여)만이 아니라 2,4-D에 저항성을 갖는다. 2,4-디클로로페녹시아세트산(줄여서 2,4-D)는 고엽제로 알려진 제초제에 절반을 섞었던 화학물질이다. 2,4-D 저항성 옥수수는 그 대사 산물이 동물에게 피부염, 간 손상과 때로는 죽음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2,4-D는 잠재적으로 내분비계를 혼란시키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4-D에 노출된 쥐들은 정상적인 신진대사와 뇌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2,4-D에 노출된 남성은 정자의 수와 질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고 이상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2,4-D는 인간 건강에 위험할 뿐만 아니라, 풀의 내성도 촉진한다. 제초제 내성 잡초에 대한 국제적 조사에 따르면, 2,4-D와 같은 계통의 합성 옥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풀이 29가지 발견되었다. 글리포세이트 저항성을 가진 품종들과 함께 라운드업과 2,4-D가 같은 작물에 살포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건 시간 문제이다. 


이 화학물질의 악순환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는 없다. 이러한 화학물질에 내성이 생긴 풀들은 계속 풍부해질 것이고, 더 유해한 제초제를 기하급수적으로 살포하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옥수수 품종은 안전하지 않고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고투입 농업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매우 지속가능하지 않은 해결책이다. 



먹기에 안전하지 않음


FDA는 다우의 2,4-D 옥수수를 “기존 옥수수 품종만큼 안전하고 … 현재 미국에서 재배하고 판매되는 옥수수와 실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고려하더라도, FDA의 생명공학 협의는 2,4-D 저항성 옥수수가 기존 옥수수와 다른 몇 가지 아미노산과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을 나열하고, 글루탐산과 올레산, 비타민C, 아연을 포함하여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차이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 없이 차이만 기술한 것이라 부적절하다. 특히 프랑스의 국립 농업연구소의 과학자들은 “2,4-D를 처리한 다음, 2,4-D 저항성 식물은 인간의 소비에 용납할 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환경에 대한 유해성


2012년 2월 23일, 국립자원방어위원회(NRDC)는 암과 세포 손상, 생식 문제, 비호지킨 림프종에 연결되어 있음에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4-D의 등록 취소를 위한 2008년의 청원에 대처하는 데 실패하며 환경보호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RDC는 2,4-D 저항성 옥수수의 승인과 함께 2,4-D의 사용이 50배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내분비계에 대한 유해성과 발암물질이라는 점 이외에, 2,4-D는 휘발성 제초제라 쉽게 근처의 작물과 채소, 꽃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사실 비교위험평가에서는 2,4-D가 글리포세이트보다 비대상 식물에게 400배나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농약통제관리협회(AAPCO)의 농약의 이동에 대한 조사에서, 2,4-D는 이동 빈도가 가장 높은 제초제였다. 2,4-D의 이동 잠재성은 환경보호청의 독성 연구에서 2,4-D가 “담수와 해양의 무척추동물에게 약간의 독성이 매우 유독”하기에 민감한 생물을 포함하여 생태계에 우려스럽다. 


미국 농무부는 2,4-D 작물의 파종과 더 많은 2,4-D의 사용이 멸종위기종이나 그 주요 서식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009년, 환경보호청은 캘리포니아 붉은다리개구리와 알라메다 채찍뱀에게 2,4-D 사용이 위험하다는 결정을 발표하고, 2,4-D가 악영향을 미쳐 두 종의 지정된 주요 서식지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또한 2011년 3월, 국립해양수산서비스(NMFS)는 생물학적 의견초안(Draft Biological Opinions)을 발표하고, “2,4-D를 포함한 제안된 농약의 등록 … 은  멸종위기에 처한 28종과 태평양 연어류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위태롭게 하고,  2,4-D는 이러한 종들의 지정된 주요 서식지를 변경하거나 파괴하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을 내렸다.


2,4-D의 사용과 관련된 인간의 안전과 환경 위험에 대한 미결 문제를 논거로 내세워 이론을 세우고 있다. —왜 2,4-D 레디 옥수수를 승인하는가? 그 답은 다우가 2,4 저항성 옥수수 하나만 판매하여도 2013년 15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4-D의 위험성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 —미국 농무부는 다우의 2,4-D 저항성 옥수수를 승인하지 말아야 하며, 환경보호청은 미국에서 2,4-D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좋은 소식은? 2013년 5월, 미국 농무부는 제초제와 관련하여 2,4-D와 디캄바(dicamba) 저항성 작물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는 화학물질에 대한 더 엄격한 검토가 좋은 소식이며, 미국 농무부도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면 옳은 일을 하도록 압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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