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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랄릿푸르 코카나Khokana의 논에서 모내기하는 농민들. 쌀은 네팔의 주식이다.



작물 수확량이 육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너무 느리게 개선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물 중심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은 2050년 세계의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하나의 전략이다.


"그것이 논문의 매우 낙관적 부분이다"라고 주요 저자인 미네소타 주립대학 환경연구소의 Deepak Ray 씨는 말한다. 


그는 세계의 중산층이 2010년 69억 가운데 20억이었다고 지적한다. 그 숫자는 이번 세기 중반쯤 40억에 이를 것이다. 그는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이 생기면 고기를 사서 먹는다는 것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아프리카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하면 무얼 처음 먹으러 갈 것 같은가? 카사바를 먹던 식습관을 바꾸려고 한다." 그 대신 "닭고기나 소고기를 먹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방법이 없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식량 공급과 수요 사이의 증가하는 격차를 좁히기 위하여 고기를 덜 먹자는 낙관적인 의제를 내놓는데, 현재 수확량을 개선하는 속도가 너무 느린 세계의 지역에서 작물 수확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한다.



격차를 지도로 제작


환경연구소의 그와 동료들은 증가하는 인구와 더 많은 고기를 먹는 식습관의 변화, 유제품 및 상승하는 생물연료 소비에 대한 예상 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의 작물 생산을 2050년까지 2배로 늘려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자신들의 연구에 기반을 했다.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옥수수, 벼, 밀, 콩 같은 4대 작물의 수확량이 연간 0.9~1.6% 사이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이번 세기 중반까지 작물 생산을 2배로 늘리는 데 필요한 2.4%라는 비율보다 낮다는 사실을 밝혔다.


, as스탠포드 대학의 식량안보와 환경 센터의 부소장 David Lobell 씨는 센터의 계산을 덧붙였다. 그는 "세계의 수확량 증가율은 잘 알려져 있다"고 이야기한다. 


Ray 씨는 자신들의 연구가 새로운 점은 수확량 개선이 가장 필요한 곳에 대한 고해상도의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를 13,500개의 정치 단위로 나눈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 결과는 PLoS onE(논문)에 발표되었다. 


(a)옥수수, (b)벼, (c)밀, (d) 콩 수확량에서 현재의 변화율에 대한 세계 지도. 붉은 지역은 수확량이 감소하는 곳을 나타내는 반면, 형광의 녹색은 수확량이 증가하는 곳으로서 2050년까지 수확량이 2배로 늘어날 것이다.



그는 "현재 문제가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옥수수 수확량은 2050년까지 2배로 늘리기 위하여 노스다코타에서는 충분히 증가하고 있지만, 옥수수가 식이 에너지의 36%를 제공하는 과테말라 같은 나라에서는 수확량이 떨어지고 있다.



수확량 증대


Ray  씨는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게이츠 재단을 포함하여 "아프리카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영웅들"의 작업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어떻게 적절하게 작물에 비료를 주는지 등의 개선된 농법을 가르친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Ray 씨는 지적한다. "하루밤 사이에 특히 아프리카 국가에 있는 100만 명의 농민을 현명한 농민으로 바꿀 수 없다. 이는 마치 항로를 수정해야 하는 거대한 배와 같다."


이번 논문의 목표는 수확량 개선에 노력을 집중하도록 돕고, 이에 따라 높아지는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숲과 초원을 농지로 변환하여 생물다양성의 상실과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대신에 특히 더 많은 식물성 음식을 먹고,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 식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전략이다"라고 논문에서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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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돼지의 절반 —4억7000만 마리 이상— 이 중국에서 사육되는데, 그걸로도 중국인의 식욕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의 육류 소비는 2007년을 정점으로 5% 이상 떨어졌지만(), 중국의육류 소비는 6400메트릭톤에서 7800메트릭톤으로 18%나 상승하여 미국의 2배가 되었다. 돼지고기는 중국인이 즐기는 단백질이라 지난 5월 말 중국의 가장 큰 육류 가공업체인 솽후이 인터내셔날 세계 최고의 돼지고기 생산업체인 미국의 대형 육류회사인 스미스필드의 인수를 발표한 일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은 이미 세계 콩 수출의 60% 이상을 가축의 사료로 구입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돼지고기 순수입국이 되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은 해외의 농지와 식량생산 기업 모두를 열심히 구매하고 있다.






중국 사람들은 2012년 5300만 톤의 돼지고기를 먹었다. 이는 미국의 6배에 해당한다. 1인당을 기준으로, 처음으로 중국의 소비가 미국을 앞지른 것은 1997년이고, 다시는 뒤쳐지지 않았다. 현재 중국인은 1년에 평균 39kg의 돼지고기를 먹는데, 미국인은 27kg 정도이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은 가정이나 농장 규모에서 대형 공장식 축산으로 전환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에서 이루어지는 밀집사육은 오염과 질병의 확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상하이의 강에서 발견된 수많은 죽은 돼지의 투기 같은 사건으로 비난받고 있다.






중국의 닭고기 생산과 가공도 통합되어, 안타깝게도 적어도 120명이 사망했다고 보고된 중국 북동부의 양계장 화재사고 같은 일이 발생했다. 중국의 닭고기 섭취량은 최근 미국을 따라잡아 각각 1300만 톤에 이른다. 미국이 50년 정도 걸린 일을 중국은 25년 만에 달성한 셈이다.






닭고기는 미국인이 즐기는 것으로서, 미국인 개개인의 소비량이 중국인의 그것보다 4배나 많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점이 중국에 급증하면서 닭고기 소비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인이 미국인만큼 닭고기를 먹는다면, 닭고기 생산은 4배 정도 늘어나야 하고 사료에 쓰이는 곡물과 콩이 그만큼 증가할 것이다.






소고기에 대해서는, 방목지의 한계와 비싼 가격 때문에 미국보다 중국의 소비가 더 적어, 2012년 560만 톤을 소비했다. 이는 1인당 4kg의 수준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인은 평균  1년에 37kg의 소고기를 먹는다. 두 나라의 총 소고기 소비량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나타난다.






중국인은 미국인이 거의 먹지 않는 양과 염소 고기를 소고기만큼 먹는다(1인당 연간 3.2kg에 가까움). 새로운 스테이크 식당은 부유한 중국인들을 붉은 고기에 모이도록 유혹하려 하고 있는데,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다. 중국인들이 지금의 미국인들만큼 소고기를 먹는다면 5000만 톤이 필요한데, 그건 현재 세계 소비량의 90%에 해당한다.






중국의 평균 소득은 이르면 2035년에 미국 수준으로 오를 텐데, 그러면 이론상 더 많은 소고기를 소비할 수 있는 경제적 수준이 된다. 하지만 생태적으로는 결코 불가능할 수도 있다. 초지는 지금 존재하는 가축들보다 더 많은 무리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 북부에서 주로 양과 염소를 과다 방목하면서 방대한 황진지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따라서 더 많은 소고기를 얻으려면 집약적인 사육장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소는 다른 가축이나 가금류보다 무게당 더 많은 곡물과 콩을 사료로 섭취한다. 최근 들어 중국은 일부 곡물을 수입하고 있지만 아직은 총 공급량 가운데 작은 비율일 뿐이다. 그러나 중국의 콩 생산은 1995년 이후 거의 늘어나지 않은 반면, 콩 사용량(주로 사료로)은 5배나 늘어났다. 수입이 부족량을 메우고 있다. (아래 자료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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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사료의 무게당 소만큼 체중을 만드는 데 약 2배가 들며, 그리고 닭은 더 빨리 자란다. 미국의 스미스필드 식품은 돼지를 살찌우는 데 놀라울 만큼 "효율적"이다. 그러한 전문지식은 중국에게 큰 매력이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보다 식품안전에 대해서 더 좋은 평판을 받고 있지만, 미국의 공장식 축산은 육류의 오염이란 측면만이 아니라 엄청난 수의 가축이 발생시키는 분뇨의 양이라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 미국 육류 생산업의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돼지가 체중을 빨리 불리도록 사용되는 사료첨가제인 락토파민은 건강에 대한 악영향 때문에 중국에선 금지된 것이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필드는 지난해부터 중국 시장을 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락토파민의 사용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더 많은, 그리고 더 안전한 식량을 생산하는 일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현재의 토양의 악화와 오염을 감안할 때, 해외의 농지와 식품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점점 매력적이 되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육류 소비를 따라가려고 미국식 공장형 축산을 확대하다가는 비만, 심장병, 기타 이른바 풍요병이 뒤따를 것이다.


 


http://www.earth-policy.org/data_highlights/2013/highlights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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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오는 기업들은 집에서 날마다 보거나 들은 적 있는 기업들일 것이다. 


세계에는 5000만에서 1억 개의 농장 이 있다(축구장 3개 정도의 크기보다 작은 농장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런데 그러한 농장에서 생산하는 작물의 절반은 겨우 십여 개의 기업이 제공하는 종자와 비료, 농약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작물의 대부분이 판매, 거래되어 세계로 운송된다. 그렇다. 이 행성의 작물 가운데 절반은 20여 개가 안 되는 기업에서 재배, 가공, 선적된다. 그리고 농업 제품이 상점으로 가공되어 분산될 때 또 다른 10여 개의 기업이나 앞에서 언급한 기업들에 의해 취급된다. 

그 기업들의 일부는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ADM), 몬산토, 네슬레, 펩시처럼 잘 알려져 있다. 번기(Bunge)나 포타쉬(PotashCorp), 카길이나 윌마(Wilmar)와 같은 나머지는 아직 대중의 눈 밖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그들의 상표 —Dentyne, Grey Poupon, Jell-O, Toblerone— 는 알고 있을 테지만, 아마 그것들이 Kraft라는 하나의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식품 대기업의 대부분은 그 뿌리가 1세기 이상으로 거슬러올라가는데, 인수합병을 통해 지금과 같은 형태로 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다. 


복잡한 대형 농업의 세계는 처음이지?

Big Six라 불리는 기업부터 시작해보자. 몬산토와 신젠타, 다우 농과학, 듀폰, 바이엘, 바스프는 세계에서 사용되는 농약의 약 3/4을 생산한다. 또한 앞의 다섯 기업은 그들이 판매하는 농약에 저항성을 갖도록 변형된 품종을 포함하여 새로운 상표의 종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을 농민에게 판매한다. 한편 농민이 화학비료를 원한다면, 다른 기업 목록에 나오는 세계 시장의 2/3를 장악한 포타쉬(PotashCorp)에서 구매하게 된다. 

쟁기질, 파종, 관리, 수확이 끝나면, 주요 작물의 약 80%가 4개의무역업체 -ADM, 번기, 카길, 루이 드레퓌스- 에게 넘어간다. 물론 이 기업들은 금융업만이 아니라, 예를 들어 카길은 동물사료와 기타 여러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육류의 1/5 이상을 공급한다. 

이런 대기업들을 피해서 채식주의자가 되고자 한다면 꿈을 깨라. ADM 은 미국에서 재배하는 모든 콩의 1/3과 세계의 콩 가운데 1/6을 가공한다. 또한 1년에 56억 리터 이상의 바이오에탄올과 200만 메트릭톤 이상의 고과당 옥수수시럽을 만든다. 그리고 세계의 초콜릿 가운데 1/6을 생산한다. 

많은 상표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먹을거리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워진 것 같다. 그러나 그 소유자는 소수이다. 음료수만 볼까. 십여 개의 기업이 식료품점의 탄산음료수를 지배하는데, 거의 모두를 단 2개의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바로 코카콜라와 펩시코이다.


왜 이것이 문제인가? 

과점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형 농업은 오랫동안 의심에 싸인 채 운영되어 왔다. 연구자와 활동가 들은 특정 농약과 화학비료, 동물호르몬, 식품첨가물의 사용 등 대형 농업이 행하고 있는 일의 안정성 또는 장기적 영향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또한 환경 약탈과 동물학대에 대한 비난만이 아니라, 가격 담합과 기타 범죄 혐의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이 유죄판결을 받기도 했다. 최근 책과 뉴스에서는 맛있지만 건강에 해로운 식품에 대한 식품 거인들의 끊임없는 판촉에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요즘 일어나는 기타 특정 불만에는 산림파괴와 무관심이 있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 1990년 이후 대두 생산이 3배로 늘리면서 아마존 유역을 파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잘못 관리되는 공장식 축산과 가공공장이 해마다 반복하여 식품 관련 질병 발생에 기여해 왔다. 물론 이런 사고가 모두 식품 대기업에서 기인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그리고 관련법규가 사태가 악화되는 걸 막는 데 도움이 되어 왔다. 그러나 대형 농업의 치적, 경제적 영향력이 그들의 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규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농민에게 과점은 농자재 공급자에 대한 선택지가 줄어들고, 다른 누군가에게 농산물을 팔 수 있는 길이 사라진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추세가 바로 계약재배로 나타나고 있다. 농민들은 계약을 받아들이면 기업에서 지정한 대로 재배하고, 기업에게서 모든 자재를 공급받으며, 생산물은 계약대로 구매된다. 인도의 서벵골에서 펩시코는 1만 명 이상의 농민을 고용하여 과자를 생산하기 위해 감자와 기타 작물들을 공급해 왔다. 그 방법으로 수확량이 상당히 증가했고, 공개시장의 가격변동에서 농민들을 분리시켰다. 그러나 미국에서 계약양계는 현대판 소작농으로 특징을 나타냈다. 타이슨 푸드 같은 대기업이 거대한 양계장을 지어 운영하는 농민에게 닭과 사료를 공급한다(닭들은 자신의 몸보다 조금 큰 닭장에서 사육됨). 농민들은 닭이 충분히 자라지 않거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대로 양계장을 변경시키지 않으면 최소 2개월 전의 통지로 계약을 끝낼 수 있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러한 집중된 권력은 대형 농업이 세계를 먹여살린다는 더 큰 맥락에서 반드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뜻한다. 그리고 여러 측면에서 대형 농업은 세계를 먹여살리는 데에서 비켜나 있다. 그들은 식량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ADM과 다른 대형 생산자들이 2006~2008년 사이 미국의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2배로 늘렸을 때, 그 경쟁 요소인 식량에서는 손실이 발생했다.

결론: 먹이사슬의 상단에 있는 소수 기업들의 엄청난 능력이 식량의 유용성, 안전성, 건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도록 장려책을 그 목표에 더 부합하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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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사실이 되면, 전설은 출간된다."



(사진) 옥스포드 농업회담에서 연설중인 Mark Lynas 씨.




왜 어떤 사람들은 주목받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갑자기 세상의 이목을 끄는가? 최근 환경주의 작가 Mark Lynas 씨가 유전자조작 작물에 관한 논쟁에서 얻은 명성은 신화의 권력이 주는 교훈이다. (실제로 GM작물을 연구하다가 그 위해성을 인식하며 GMO 반대자로 돌아선 과학자들이 꽤 있지만, 그들의 행적과 주장에 대해서 언론은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다. 여기 캐나다 농업연구소에서 10년 동안 GM작물을 연구하던 Thierry Vrain 박사를 보라http://bit.ly/19UDRoS)

옥스포드 농업회담에서 행한 널리 알려진 연설에서, Lynas 씨는 그린피스 시절 GMO 작물을 파괴한 일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최근 "과학"에 대해 발견하며 그는 GMO를 지지하지 않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그는 기아를 악화시킨다며 GMO 반대자들을 비난했다. 즉시 그의 옛 환경 동맹들은 그를 꼬챙이에 뀄지만, 그의 극적인 전환에 농산업의 우승자들은 크게 축하를 건넸다.

Mark Lynas 씨가 GMO와 과학에 관하여 잘못한 일의 세탁 목록은 광범위하며, 일부 농생태학자와 생물학자 들에게 조목조목 반박을 받았다(Lynas 씨에게 할당된 것처럼 수많은 언론의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Mark Lynas 씨의 GMO에 대한 과학적 논쟁은 "끝났다"는 단언은, 사실 증거를 넘어선 이데올로기적 포용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학적 논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토마스 쿤은 고전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과학은 단지 사실들의 누적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그것은 역사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적인 유행에 의해 결정되는 지식이며, 심지어 가정 널리 인정되는 과학에 대한 믿음조차 극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겪기도 한다. 따라서 Lynas 씨가 지금 충성을 고백한 주류 과학이 기아에 대해 마지막 말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Mark Lynas 씨가 아니다. 

사실 그는 무소속 환경주의자로 유명했지만, GMO와 주류 과학에 대한 그의 관점은 세계 야생생물기금과 국제보호협회, 자연보호협회 같은 "3대" 대형 자연보호단체와 다르지 않다. 종자와 화학산업을 지배하는 독점업체와 산업계 친화적인 정책을 보장하기 위하여 회전문을 활용하여 그들이 들어간 정부기관처럼, 이러한 세계적 보호론자들은 자신의 정치경제적 이해를 앞당기고 자신들의 위치와 권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과학을 무시하기 위하여 신중하게 과학을 선택한다. 그들 모두는 자신의 추정을 사실로 가장하기 위하여 기업의 이념을 지지한다. Lynas 씨의 명확한 태도 전환에는 문제에 대한 어떠한 새로운 증거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세계의 기술주의의 신화 창조능력을 강화시킨다. 

예를 들어 3대 자연보호단체는 섬이란 적합한 서식지에 종의 풍부함(생물다양성)이 관련 있다는 "섬 생물지리학"이라 불리는 이론에 독단적으로 집착한다. 갈라파고스에서 행한 다윈의 관찰에 일부 근거하고 카리브해의 섬들에서 강력한 생물 파괴제와 시험된, 그 이론은 종이 풍부한 섬이 생물학자들이 "메트릭스"라 부르는 종이 자력으로 이동할 수 없는 바다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크고 본토에 가장 근접한 메트릭스의 섬이 작고 멀리 떨어진 섬보다 더 풍부한 종이 생길 것이다. 오늘날 대형 자연보호론, 이 이론은 농업 경관의 "메트릭스"에 바다의 표면처럼 생물학적으로 자력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간주되는 숲의 조각(섬)을 적용한 것이다. 이것이 3대 자연보호단체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커다란 자연보호구역(복도로 연결되기도 함)을 확보하도록 추동한다. 그것이 또한 3대 자연보호단체가 공업형 농업과 파우스트의 계약을 맺도록 추동하기도 한다. 대형 농업은 자연보호를 위하여 토지를 구입하여 3대 자연보호단체의 전략을 지지할 것이다. 그 대가로 3대 자연보호단체는 대형 농업의 새로운 GMO 기술을 지지할 것이다.

대형 농업에 따르면, 유전자변형 작물은 이용할 수 있는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식량의 양을 증가시킨다. 기술주의의 용어로 이는 "지속가능성의 강화"라 하고, 자연보호구역에 대한 농업의 압력을 감소시킨다고 추정된다. 지지자들은 그것이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할 것이라 주장한다. 진정한 우승자들 -몬산토, 빌 게이츠, 기업의 과학자 집단- 은 세계의 기아를 끝내는 유일한 길이라 믿는다. 

3대 자연보호단체는 오른쪽 절반이다. GMO를 심은 거대한 공업형 농장은 정말로 광대한 농업 경관을 "녹색사막"이라 불리는 획일적인 메트릭스로 바꾸어 놓는다. 이러한 풀이나 곤충, 심지어 포유류조차 없는 단일 종의 농장이 콩,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하나의 작물에 의해 점령되고, 매우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그들의 거대한 경제 규모는 무역업자와 가공업자, 화학물질과 종자 공급자들에게는 매우 수지 맞는 일이다. 공업형 농장의 메트릭스는 자본이 풍부하지만, 종은 빈곤하다. 또한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 고용된다. 

그러나 우리가 세계의 농업을 이해하기 위해 최신 생태학 이론과 농생태학의 과학을 활용한다면, 섬 생물지리학 이론과 그 지속가능성의 강화라는 귀결을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수확량을 단위면적당 무게로 측정하는 기업의 신화와 달리, 소농과 가족농은 정기적으로 공업형 농장의 생산력을 앞선다. 미국 농무부조차 이를 인정한다. 그러나 소농은 일반적으로 복합영농(한 농지에 다양한 종과 품종을 동시에 재배)을 실천하기에 한 종의 작물에 대한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대규모 단작 방식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어쨌든 농지 공간의 일부는 다른 작물이 차지한다. 복합영농에서 모든 작물의 순일차생산성을 고려할 때, 대규모 단작은 일반적으로 생산성에서 그 다음이다.  

현실에서, 공업형 농장이 실제로 기아자를 위해 식량을 재배하는 법은 없다. 그들은 고기와 에너지에 대한 중산층의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사료와 연료를 재배한다. 기업의 신화와 달리, 소농의 농업 -공업형 농업이 아니라- 은 세계의 대부분을 먹여살린다.

둘째, 소농의 농업은 농지에 작물과 나무, 물고기, 양봉 등을 혼합하여 생물학적으로 다양한 경향이 있으며 이는 종자와 흙, 물, 동물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관리법이 필요하기에, 종이 자력으로 이동할 수 없는 공업형 농업과 전혀 다르다. 이와 대조적으로 생물학자 John Vandermeer 씨와 Ivette Perfecto 씨, Angus Wright 씨 -열대의 농생태학과 소농의 농업에 대한 오랜 전문가들- 는 개척자적인 작업인 "자연의 메트릭스"에서 농장과 숲의 전체적 생물다양성은 실제로 소농의 농업으로 향상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는 '숲 조각의 자연은 그를 둘러싼 농업 메트릭스의 자연만큼 종의 보호를 위해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이 풍부한 메트릭스에서 유래하는 종을 보충하지 않는 한 3대 자연보호단체의 보호구역 조각에서 생물종은 필연적으로 멸종해 갈 것이다. 섬 생물지리학의 이론은 카리브해의 섬에서 적용할 수는 있지만, 소농과 농생태학으로 관리되는 농업의 관점에서 볼 때는 실패한 모델이다. 이러한 농장의 농업생물다양성은 공업형 농업 메트릭스의 일부가 아니라 실제로는 "자연의 메트릭스" 가운데 일부이다. 그들의 보존은 자연 보호구역에서 숲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다. 

GMO 기술은 모든 농업을 향상시키지 않는가? 아니다. 이것은 또다른 기업의 신화이다. 소농은 값비싼 종자, 화학비료, 라운드업, 2-4D 등 현재 GMO 작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농약을 여유가 없다. 또한 그것이 필요하지도 않다. 농생태학의 과학과 실천은 농민이 농업생태계를 스스로 해충을 관리하고 토양비옥도를 유지하며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지 않고 늘리는 방향으로 관리하도록 한다. 라운드업의 살포는 "슈퍼잡초"를 생산하고 농생태학을 실천하는 농민들이 먹을거리로 먹고 농업생태계를 관리하는 데 활용하는 식물을 죽인다. Baccillus thurengensis에서 얻은 유전자를 주입한 덕에 스스로 농약을 "생성하는" 유전자변형 식물은 익충도 소멸시키고,  결국 더 많은 농약이 필요하도록 내성이 생긴 해충이 발생한다. GMO의 대규모 단작으로 전환한 소농은 파산하고 굶주릴 위험에 빠진다. 또한 대규모 단작은 소농의 가족이나 지역사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업형 농장의 시장지배력과 경쟁할 수 없는 세계의 상품시장을 위해 식량을 생산한다. 

왜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이러한 "비효율적인" 생산자를 밀어내지 않고, 공업형 농장(과 대형 자연보호업체)를 식량체계에 넣고 있는가?

그건 현재 세계의 절반 이상을 먹여살리는 20억 정도의 소농을 5000만 개의 공업형 농장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이들이 (매우 지속가능하지 않더라도) 2050년까지 지구에 추가될 10억 명을 먹여살릴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다. 

첫째, 사실 우리는 이미 10억 명을 먹여살릴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는데 아직도 7명 가운데 1명(10억 정도)은 굶주리고 있다. 그들은 가난하고 이미 생산된 식량을 살 여유가 없기에 굶주린다. 

두 번째 큰 문제는, 추방된 농민들이 모두 어디로 갈 것인가? 이 모든 잉여 노동력을 받아들일 새로운 산업혁명은 없을 것이다. 이주 속도는 이미 도시와 북반구의 노동력 수요를 훨씬 넘어섰고, 자신과 그 지역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수단을 잃은 사람들이 공업형 농업의 진정한 '난민'으로 몰리고 있다. 기아를 끝내는 과제는 세계의 식량 가운데 대부분을 실제로 생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업 생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공업형 농업의 GMO가 아니라, 농생태학을 실천하는 소농의 농업으로 달성될 것이다. 추가 혜택으로 그들은 탄소를 포획하여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다각화된 농법으로 농업생물다양성을 보존할 것이다. 

그럼 왜 농생태학의 과학과 세계 소농의 엄청난 잠재력이 주류 과학과 대형 농업, 3대 자연보호단체에 의해 꾸준히 무시되고 있는가?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큰 돈 때문이다. 

연료와 화학물질, 농식품 산업의 독점은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지속적으로 주주들에게 3%의 복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토지에 기반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주가가 떨어질 것이다. 그걸 유지하려면 세계의 종자와 투입재, 곡물과 가공을 독점하여 지배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분자생물학과 유전학의 과학에서 도출한 응용법이 GMO를 설계하는 데 사용된다. 산업의 신화와 달리, 유전공학은 과학이 아니다. 그것은 특정 과학의 분과에 기반하고 있는 공학이다. 분자생물학의 과학은 매우 복잡하고 엄밀할 수 있는 한편, 종자의 유전공학은 실제로 다소 서투르고 부정확할 수 있다. 그렇게 가격이 비싼 이유 중의 하나가 이것이다. 유전학도 매우 복잡하다. 작물 육종에 그걸 적용하여 대량의 화학비료와 제초제, 살충제가 필요한 다수확 교잡종을 생산한다. 교잡종과 GMO의 결혼은 산업계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을 낳았다.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화학적 투입재가 필요한 다수확 종자만이 아니라 종자의 유전자에 대한 독점적 소유권을 허용하여, 미국 중서부와 브라질의 세라도 같은 대륙의 경관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도록 보장했다. 

GMO에 Mark Lynas 씨의 환경보호주의를 연결하는 신화는 독점적 지배와 구식의 자연보호론, 유전공학에서 기원하고 있다. 이 모두는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바텐더를 필요로 한다. Mark Lynas 씨가 기업의 바텐더로 나서지 않았어도 누군가 그렇게 했을 것이다. 사실 산업계의 기술주의는 대형 농업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태세로 관료라는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Lynas 씨는 산업의 신화라는 강력한 우물에서 또다른 음료수를 꺼내들어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테두리가 눈에 띄게 균형잡힌 화려한 작은 우산을 제공했다.

쭉 들이키시길, Lynas 씨.



http://www.huffingtonpost.com/eric-holt-gimenez/of-myths-and-men-mark-lyn_b_25915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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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서 흥하고 있는 도시농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1차대전과 2차대전이라는 굵직한 사건이 걸립니다. 당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영국과 독일 등지에서는 부족한 식량 공급을 해결하고자 도시농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기에 이르지요. 위의 텃밭이 그 잔재의 하나입니다.


도시에서 곡물 농사야 지을 수 없으니, 주택의 정원이나 공휴지 등 빈 땅을 찾아서 텃밭을 만들어 과일과 채소, 향채(허브) 등을 재배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일컬어 '승리의 텃밭' 또는 '전쟁의 텃밭', '방어를 위한 먹을거리 텃밭'이라고도 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자료에 따르면 약 2000만 명이 승리의 텃밭에서 농사를 지어 미국에서 생산되는 신선채소 가운데 44%나 생산했다고 합니다. 자급용 채소의 거의 절반이나 생산했던 것입니다.


미국에서 2차대전 기간에 식량이 부족해진 원인 가운데 하나로는 캘리포니아에서 농사짓던 일본인들을 쫓아낸 사건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일본인 생산하던 채소의 양은 약 40% 정도라고 하네요. 일본인을 몰아낸 빈자리에는 황진 지대에서 살던 유럽 이민자들을 데려다가 채웠지만, 캘리포니아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농사가 엉망이 되어 오히려 생산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먹을거리와 관련하여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 되었지요.


다시 그런 위기상황이 닥치지 않는 이상 그때처럼 대대적으로 도시를 갈아서 농사짓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래도 도시를 갈아서 농사를 지읍시다!


당시의 제작된 여러 가지 홍보물들을 살펴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디즈니의 도날드 덕도 승리의 텃밭 홍보대사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배트맨과 로빈은 물론 슈퍼맨도 승리의 텃밭에서 농사를 짓기도 했지요.



전형적인 미국인 샘 아저씨도 승리의 텃밭에서 농사를 지어 식료품 비용을 절감하라고 홍보했습니다.



여성들도 전장에 나가는 대신 승리를 위하여 괭이를 들고 전쟁의 텃밭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이죠. 특히나 부엌 문 앞에서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승리의 텃밭에서 먹을거리를 위하여 전투를 벌이는 것입니다. 



자유의 여신도 승리의 텃밭에서 승리의 씨앗을 심습니다.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쉽게 돈도 절약한다는 홍보물입니다. 

그런데 왜 여성은 불편하게 정장을 입고 농사를 지을까요? 마치 결혼식에서 여자들만 한복을 입는 것과 비슷한 현상일까요?



여성들이여, 농민이 모든 채소를 재배할 수 없다. 그러니 너희들의 먹을거리는 스스로 농사지어라.



이발소에나 걸려 있을 법한 그림이죠. 학교에서도 승리의 텃밭을 일구어 농사를 지었나 봅니다.



배달의 기수가 떠오르는군요. 농사짓는 것이 곧 전투와 같았던 시절입니다.



농사를 지음으로써 군인과 함께 싸우는 셈입니다.



핸드북도 제작이 되었네요. 어떤 내용일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영국은 좀 얌전한 느낌의 홍보물을 제작했습니다. 승리를 위하여 땅을 파라고 하네요.

영국 신사답게 파이프를 물고 수확한 농산물을 들고서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영국 신사도 농사를 지으면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고, 토실토실 살도 오르게 됩니다.



농사를 지으면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전형적인 미국 만화풍의 홍보물 같네요. 무슨무슨 가족이란 만화랑 비슷합니다.




1944년 4월 11일, 보스톤에 있던 승리의 텃밭 모습을 보자.

양복을 잘 차려 입은 신사 둘이 말로 쟁기질을 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아하하하하하, 마지막으로 나찌 독일을 쳐부수는 당근 폭탄과 콜라비 폭탄입니다. 

아주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포스터를 더 추가합니다.

전쟁과 버무려진 농업운동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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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효율과 낭비를 무시하면서 식량생산에만 초점을 맞추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It never fails. Whenever we talk about meeting the world’s growing demands for food, energy and water, chances are good that we start with ways to produce more of these vital resources. We talk about solar panels, nuclear power stations, GMOs, advanced hydroponics facilities, desalination methods, and other, latest whizbang technologies.

We seem obsessed with the need to always deliver more energy,more food and more water, without asking the obvious question: Can we use our existing resources better by becoming more efficient and reducing the huge amount of waste we see today?

Let’s look at food as an example.

There is no doubt that the demand for food is increasing. Population growth alone — from over 7 billion today to an expected 9 billion by 2050 (a 28 percent increase) — would, if all else stays the same, imply that 28 percent more food is needed. But all else is not staying the same: Diets are changing, with dramatic increases in meat and dairy consumption as much of the world becomes wealthier. All told, the expected changes in population, wealth and diets — assuming that recent historical trends are a good guide — would result in the need to roughly double global crop production by 2050, according to University of Minnesota ecologist David Tilman and colleagues. And increases in biofuel consumption may further exacerbate the situation.

Many in the agricultural sector use this estimate to justify a massive investment in agronomic practices and improved crops, including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The argument goes like this: We need to double the world’s food supply. To do so without clearing the world’s remaining forests, we’ll need to double the average yields on the world’s existing farmland, and that will take more advanced agricultural technology.

It’s estimated that, on average, 30 to 50 percent of the world’s food is never consumed. It’s wasted somewhere in the supply chain that connects farmers to consumers.

Yes. And no. As I’ve written about extensively, this is not the whole story.

It turns out that recent investments in agricultural technology and advanced genetics have been making only a modest dent in meeting our global food demands. In the last 20 years, the world’s total agricultural production increased by roughly 28 percent. only 20 of those 28 percentage points are attributable to increased yields — roughly 1 percent per year, since crop yields tend to grow linearly. And for the last decade, my colleague Deepak Ray has shown that crop yields for many important crops have, in fact, begun to slow down and stagnate in many regions.

Even if crop yields were not stagnating, the challenges of meeting future food demands from yield increases alone is daunting. Doubling global crop production by 2050 would require a 2.7 percent annual (noncompounding) yield increase. Clearly, with yields increasing at roughly 1 percent per year, we are far from meeting that goal, and that’s with decades of research and investment in new agricultural and genetic technologies. Simply put, until something new comes along, genetics and agronomics alone are unlikely to get us to the solution we need.

That’s where waste comes in.

It’s estimated that, on average, 30 to 50 percent of the world’s food is never consumed. It’s wasted somewhere in the supply chain that connects farmers to consumers. In poorer countries, much of the waste happens between the farm and the marketplace, because crops are lost to pests or due to a lack of infrastructure (trains, trucks, roads, warehouses, etc.) to get products to market. In rich countries, most of the food waste happens around the retailer or consumer — in our supermarkets, restaurants, cafeterias and refrigerators. And while it is bad enough that we lose the food in rich countries, in poor countries the food is lost, but so is the farmer’s income — a double tragedy.

So if we’re losing 30 to 50 percent of the world’s food through waste, and all of the agricultural technologies of the past 20 years have only given us a 20 percent increase in crop yields, why aren’t we focusing at least as much attention on reducing food waste? Even cutting waste in half would be a huge step toward global food security and a boon for the environment. Billions of dollars are currently invested in genetic modification, advanced agricultural chemicals and farm machinery. Where is the comparable investment in reducing food waste? 

Fortunately, there are some innovators attacking the food waste problem. For example, Simon Wong, a business leader in Hong Kong who is heavily involved in the restaurant and banquet business, is hoping to change cultural eating habits there. Waste disposal costs in the city have increased because landfill space is nearly exhausted, which means reducing food waste makes good business sense. So Wong has worked to change the traditional eight-course banquet menus, which are very popular in Hong Kong, to a six-course meal, which is still more than satisfying andgreatly reduces the amount of food thrown away. If this were fully adopted across the city, simply changing banquet menus would save 200 metric tons of food waste every day. 

We seem fascinated by ever more elaborate means of production, but fail to look at our current use.

We should learn from pioneering efforts like this, seeing the enormous opportunities to reduce food waste — and enhance food security, food safety,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and economic competitiveness worldwide. There is a singular opportunity here, but only if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make the necessary investment. It would make sense for USAID, the Gates Foundation, agribusiness and venture capitalists to match the investment currently made in agricultural biotechnology with parallel investments in reducing food waste. Given the enormous food security, health, environmental and business benefits at stake, it seems odd we haven’t seen more activity here.

Perhaps food suffers from the same problem as energy, water and other resources. We seem fascinated by ever more elaborate means of production, but fail to look at our current use. While it is easy to shout things like “Drill, baby, drill!” and pretend it’s a resource management strategy, we need to actually address our global resource challenges from a balanced perspective. That includes bolstering efforts to improve the supply of resources, but it must also mean better management of our resource demands, especially in reducing waste and improving efficiency.

In a world where resources will become steadily more scarce, competitive and volatile, we need to be smarter about how we meet our needs. Let’s start by picking all of the low-hanging fruit — both that linked to the supply and that linked to demand. Let’s not waste the opportunity to reduce 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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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날아온 동부.  사진: Wendy Stone/Corbis




스페인산 토마토, 이탈리아산 올리브유, 칠레산 자두, 알래스카산 연어, 케냐산 동부... 당신의 장바구니에는 이런 재료가 얼마나 자주 담기는가? 영국에서 사람들 대부분의 쇼핑카트에는 수입산 식품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먹을거리가 집에서 재배되고 생산될 수 있을까? 어떤 나라가 식량을 자급할 수 있을까? 새로운 지도 시리즈가 어느 나라가 모든 인구를 먹여살릴 수 있고, 어떤 나라가 토지나 물이 부족하여 한계가 있는지 보여준다.


독일의 기후영향 연구를 위한 포츠담 연구소(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의 Marianela Fader 씨와 동료들은 세계 각국의 재배능력과 식량 요구량을 비교하여 현재와 앞으로 2050년 어떻게 될지 그 결과를 예상했다. 그 방법에서는 다양한 작물 유형의 수확량을 예측하기 위하여 각국의 기후 자료, 토양의 유형, 토지 이용 패턴을 받아들였다. 각국의 인구와 식량 및 물 소비에 관한 현행 자료를 사용하여, 각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식량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결정할 수 있었다. 

많은 국가들이 당장은 식량을 수입할 수 있었지만,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지금과 같은 식단과 식량자급을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놀랍게도 소수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오늘날, 66개국이 물이나 토지의 제약 때문에 자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Fader 씨는 말한다. 세계 인구의 16%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먹을거리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과 같다. 

수입에 가장 의존하고 있는 국가는 북아프리카, 중동, 중앙아메리카에서 나타난다. 이 지역에서는 절반 이상의 인구가 수입산 먹을거리에 의존하고 있다. 이 이외의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국가는 그들이 선택하면 식량을 자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계를 2050년으로 돌리면, 인구압이 매우 다른 그림을 그린다. 세계 지도의 광대한 면적이, 예를 들어 농업생산성의 향상과 농경지의 확대 등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한 식량 생산의 극대화를 알리는 붉은색과 주황색으로 칠해진다. 이 그림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2050년에는 수입산 먹을거리에 의존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모든 저소득 국가들이 2050년 농경지 확장의 최대치만이 아니라 잠재적 생산성의 최대치도 이룩한다는 것을 추정한다. 이는 엄청난 사회적, 기술적 과제로서 매우 낙관적인 추정일 수 있다. 식량자급 격차는 니제르와 소말리아의 경우만으로도 2000만 명 이상으로, 여전히 5500~1억2300만 명에 해당될 것이다"라고 Fader 씨는 설명한다. 이는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실려 있다. 이 연구에는 포함되지 않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추가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영국과 네덜란드,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의 다수는 이미 인구의 식량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없다. 수입에 대한 의존은 인구가 증가할수록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발도상국과는 달리, 이러한 나라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식량안보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이 연구는 농업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 식량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편, 이 연구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제철음식과 채식을 먹는 등과 같은 식단의 변화 역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http://www.guardian.co.uk/environment/2013/may/07/half-population-food-imports-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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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땅을 살리다 from go-min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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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지구에서 벌이 사라지면, 인간이라고 4년을 넘겨 살까?(If the bee disappears from the surface of the earth, man would have no more than four years to live?)"

그런데 사실, 이 말은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 아니라고 한다. 

아무튼 벌이 인간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누군가가 지어낸 말이겠지.



그런데... 요즘 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 토종 벌은 봉아낭충부패병인가 하는 전염병에, 그리고 다른 나라를 포함해서는 군집붕괴 현상으로...

과학자들이 열심히 그 원인을 찾고 있으니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벌이 다 사라지기 전에 그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큰일이다. 
누구는 휴대폰과 같은 기기의 전자파 때문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농업에서 사용하는 농약 때문이라고도 한다. 아무튼 농업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렇게 벌들이 사라지면 아인슈타인의 지적처럼 인간도 살 수 없다는 점.
누가 수분을 하랴? 사람이 붓 들고 다니면서 하나하나 할 수도 없고.

수분매개자가 사라지면 농업 생산량의 성장과 안정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문(http://www.pnas.org/content/108/14/5909.abstract).



요약

Human welfare depends on the amount and stability of agricultural production, as determined by crop yield and cultivated area. Yield increases asymptotically with the resources provided by farmers’ inputs and environmentally sensitive ecosystem services. Declining yield growth with increased inputs prompts conversion of more land to cultivation, but at the risk of eroding ecosystem services. To explore the interdependence of agricultural production and its stability on ecosystem services, we present and test a general graphical model, based on Jensen's inequality, of yield–resource relations and consider implications for land conversion. For the case of animal pollination as a resource influencing crop yield, this model predicts that incomplete and variable pollen delivery reduces yield mean and stability (inverse of variability) more for crops with greater dependence on pollinators. Data collected by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during 1961–2008 support these predictions. Specifically, crops with greater pollinator dependence had lower mean and stability in relative yield and yield growth, despite global yield increases for most crops. Lower yield growth was compensated by increased land cultivation to enhance production of pollinator-dependent crops. Area stability also decreased with pollinator dependence, as it correlated positively with yield stability among crops. These results reveal that pollen limitation hinders yield growth of pollinator-dependent crops, decreasing temporal stability of global agricultural production, while promoting compensatory land conversion to agriculture. Although we examined crop pollination, our model applies to other ecosystem services for which the benefits to human welfare decelerate as the maximum is approa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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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ll farming could save the Caribbean from the impacts of climate change. Credit: Wadner Pierre/IPS

HAVANA, Feb 20 2013 (IPS) - No-till farming is a response to climate change that fits well with the needs of the Caribbean: it increases the ability to capture water, while withstanding both drought and excessive rains, says expert Theodor Friedrich, representative of 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sation (FAO) in Cuba.

The Caribbean islands are in dire need of new techniques that can ensure food security amid the threats of climate change.

“I do not see why these islands cannot produce enough for their own consumption,” Friedrich said in an interview with IPS. ”We have to produce more with less, and conservation agriculture is the basis of the strategy recommended by the FAO,” he added.

Excerpts from the interview follow:

Q: What are the challenges posed by climate change to food security in the Caribbean region, especially the islands?

Theodor Friedrich, representative of 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sation (FAO) in Cuba, says the Caribbean region needs to overhaul its agricultural system in favour of no-till farming. Credit: Ana María Navarro/IPS

A: Weather events here have become more extreme. The rainy or dry seasons are more pronounced, and hurricanes that run frequently and regularly in the area are stronger and less calculable in intensity and impact.

These conditions obviously impact on agriculture, a slow productive sector that requires some environmental stability. Many of the Caribbean islands are mountainous, and poor land management, erosion and hurricanes cause natural disasters, which affect not only rural areas but the entire population.

Q: Would you say that the lack of sustainable agriculture increases the vulnerability?

A: There are structural (economic) problems in many of these countries that go beyond climate change. While in Cuba, the (U.S. economic) embargo presents an additional situation.

In general, the problems of the other islands are nearly the same: there is no domestic production of supplies or materials (needed) for agriculture. It is cheaper for countries to import agricultural products all at once, instead of producing based on inputs such as fertilisers and machinery – which also have to be imported.

It may also be that politics plays a more important role in these matters.

Q: How is it possible to keep up food production amid adverse climate conditions?

A: In theory it is possible in all terrain, if we implement proper (agricultural practices) that respect the environment and consider the threats of climate change. Today, this type of agriculture exists. I do not see why these islands cannot produce enough for their own consumption. The capabilities are there and require political support that encourages and creates suitable conditions for the production sector, which is also affected by fiscal and tax policies.

We need to produce more with less and conservation agriculture is the basis of the strategy (for the Caribbean region) recommended by the FAO.
We often see higher import taxes on fertiliser and machinery than taxes on imported vegetables and food products, which does not make sense if you want to improve local production.

Q: Should climate change and weather fluctuations be taken into account in development plans?

A: Yes, definitely. We need a political vision and policy instruments, but also technologies. That is one of FAO’s (key priorities): to develop and promote techniques that respond to the need to produce, despite the threats of climate change and the specific conditions of the Caribbean islands, where many agricultural areas are degraded by rain and erosion.

Q: What methods are most recommended in these cases?

A: A topic on which I have worked hard is farming without removing the soil, no-till farming, which responds to the need to improve the economic conditions of farmers, saving on fuel costs or the number of oxen.

It also (mitigates the impacts of) climate change, because (keeping the soil in place) increases the ability to capture water and withstand drought, with less problems for crops. (No-till farming also allows) soil to absorb excess water in the case of hurricanes, for example.

This is called conservation agriculture. It is based on three fundamentals: one is to not work the land, the second is to manage a permanent cover with mulch or plant debris, and the third is to diversify crops, in rotation, in frequency and in crop associations.

The key is not to work on the land mechanically, because what is needed is a tool to open a hole or a groove to put the seed in the ground and cover it – nothing more. Land worked like this can easily absorb well over 100 millimeters of rain per hour. There is no reason for flooding in times of hurricanes, because the water passes to underground areas and stays much longer in the earth.

Q: Does the FAO recommend this form of farming for small areas, or is it also useful on a larger scale?

A: It’s a change of the overall agricultural system. It can be applied in small or large extensions and in countries with different climates. It started in southern Brazil and in countries such as Canada and Australia. There the farmers, (in response to) wind, water erosion or drought, were forced to adopt this type of agriculture.

About 10 percent of the world’s agriculture is under this system. But in the Caribbean it is virtually unknown. We need to produce more with less and conservation agriculture is the basis of the strategy recommended by the FAO.

This form of farming helps mitigate climate change because it captures carbon in the soil and reduces methane emissions, when we apply it, for example, to rice.

Q: Does the FAO have special plans for Haiti? What is recommended?

A: With this type of agriculture we can respond to the situation in Haiti, which is the (most salient) example of the problems of degradation and mismanagement of irrigation systems. We will try to push, together with conservation agriculture, what here in Cuba is known as Systems of Rice Intensification.

In this technique the crop is not flooded: puddling is prevented, rice is planted (as) individual seeds in a very wide range and is transplanted from the seedlings after eight to 15 days in very small plants, before it has four leaves. (This results in) significant savings of seeds and water. Yields can easily exceed 10 tons per hectare.

These are very adaptive responses to situations like Haiti. Let’s see if we can start some changes, some kind of agricultural development in the country and move to a different management (system).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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