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담/雜다한 글673 일본의 동백꽃 일본의 교토에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한 사찰인 레이칸지(靈鑑寺). 한국 여행기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곳인 듯하다. 이곳은 천황의 딸이 여승이 되면서 지어진 곳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유래는 확실히 알아보지 못했다. 아무튼 이곳에서 .. 2012. 11. 22. 발바닥에 구멍 나도록 돌아다니다 일본에 와서 하도 걷다보니, 밤에 돌아와 신발만 벗으면 발냄새가! 견디다 못해 깔창이라도 빨려고 빼니, 구멍이 나 있다. 오메, 그동안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깔창에 구멍이 났을까나. 내 발바닥에 땀 나도록 다닌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구멍 났단 이야기는 못 들어보았네. 2012. 11. 20. 오사카성 천수각을 가다 도요토미 시대에 건립했다는 오사카성. 다른 무엇보다 천수각을 보면 무엇이 두려워 그렇게 사람이 접근하지 아렵게 만들었는지, 권력이란 것이 얼마나 허무한지 느끼게 한다.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이 가장 편하다. 혼마치역에서 모리노미야니 오사카 비지니스센터에서 내려 좀 걸어.. 2012. 11. 19. 버스 버스를 탔어. 날이 너무 좋았어. 멍하니 창밖만 봤어. 정류장을 지나쳤어. 그냥 타고 갔어. 날이 너무 좋았어. 버스 안은 시원했어. 그냥 멍하니 갔어. 종점에 내렸어. 근처 식당에 갔어. 밥을 먹고 버스를 탔어. 그냥 멍하니 탔어. 날씨가 좋았어. 2012. 7. 26. 청풍면 도화리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청풍호에 인접한 마을 청풍호는 이번 가뭄으로 엄청나게 말랐다. 아래 사진처럼... 이곳은 원래 마을이 있던 곳이 아니라 저 아래 호수 속에 수몰되어 이곳으로 이주했다고... 이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땅 있는 사람은 보상을 많이 받아 모두 서울로 떠났고 .. 2012. 7. 1. 백암순대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풍성식당으로 백암순대를 먹으러 갔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그 집이 아닌가? 새로 싹 단장을 한 것인가? 맛있다고 하더니 그냥 그랬다. 그럭저럭... ㅡㅡ 2012. 7. 1.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1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