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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시대에 건립했다는 오사카성. 다른 무엇보다 천수각을 보면 무엇이 두려워 그렇게 사람이 접근하지 아렵게 만들었는지, 권력이란 것이 얼마나 허무한지 느끼게 한다.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이 가장 편하다. 혼마치역에서 모리노미야니 오사카 비지니스센터에서 내려 좀 걸어가면 된다. 사실 비지니스 센터까지 어렵게 갈아타며 가지 않아도 된다. 모리노미야에서 내려 15분쯤 산책 삼아 슬슬 걸어가도 된다. 가는 길에 오사카성 공원에 나와 여가를 즐기는 오사카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엔 해자에서 낚시를 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어기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나 비슷하다.

 

천수각 입장료는 성인 1인당 500엔. 간사이쓰루패스가 적용된 가격이다. 천수각은 걸어서 오르는 방법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오르는 법이 있다. 건강한 사람은 아래에서 위로, 허약한 사람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법을 권한다. 내부가 좁은 각인 만큼 계단이 가파르다.

 

층마다 오사카성과 관련된 역사자료 등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최고는 꼭대기에서 보는 경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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