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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에서 제작했는데 내용이 참 좋습니다.

시리즈가 모두 괜찮네요.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나머지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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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7일, 말리의 닐레니(Nyéléni)에서 2015년 농생태학 국제 포럼이 열렸다. 이미 2007년 2월에도 식량주권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 적이 있는데, 다시 8년 뒤 같은 장소에서 농생태학 관련 포럼이 개최된 것이다. 당시 닐레니 선언이 발표되었는데, 여기서 전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는 식량주권 국제 운동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셀링게의 닐레니에 모였다. 우리 5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은 80여개 나라의 농민, 가족농, 어민, 원주민, 무토지 민중, 농업노동자, 이주노동자, 노동자, 목축인, 산림, 여성, 청년, 소비자, 환경, 시민단체들을 대표해서 왔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전통양식대로 손으로 직접 만든 집에서 생활 하면서 셀링게 마을에서 직접 생산되고, 지역민들이 직접 차린 음식을 먹으면서 논의를 진척시켰다. 이번 행사 명칭은 18세기 농업기술을 보급하여 말리 민중을 먹여 살려 아프리카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말리 여성 농민인 ‘닐레니’를 찬사하는 의미로 ‘닐레니 2007’로 명한다.


우리 대부분은 식량을 생산하는 이들이며, 세계 모든 민중들에게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고, 공급할 수 있으며, 공급할 의지가 가진 이들이다. 식량생산자로서 우리의 역할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사안이다. 특히 식량과 농업의 역사적 창조자이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 한 여성과 원주민에게는 더욱 중대하다. 하지만 우리의 이 유산과 건강에 좋고, 품질이 좋고, 풍부한 식량을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된 자본주의로 인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식량주권은 우리에게 우리의 생산양식과 능력을 보호하고, 훼손된 권리와 전통양식을 되찾고 발전시킬 수 있는 희망과 힘을 준다.


식량주권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고 문화적으로도 적합한 식량에 대한 민중들의 권리이며, 또한 민중들이 그들의 고유한 식량과 농업 생산 체계를 결정지을 수 있는 권리이다. 식량주권은 식량체계와 정책의 중심을 시장과 기업의 요구가 아니라 생산과 공급,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다. 식량주권은 현재 초국적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식량체계에 맞서 지역적 생산자들을 중심에 둔 식량, 농업, 소목축업, 어업 체계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식량주권은 지역, 국민경제와 시장을 우선시키고, 농민과 가족농이 추구한 농업, 어민, 목축인과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성을 토대로 한 식량생산, 공급, 소비의 권한을 부여한다. 식량주권은 모든 민중에게 공정한 수입을 보증 할 수 있는 투명한 무역과 소비자가 식량과 영양물을 관리 할 수 있는 권리를 증진시킨다. 식량주권은 우리의 토지, 영토, 물, 종자, 가축, 생물의 다양성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권리가 식량 생산자의 손에 있다는 점을 보증한다. 식량주권은 남녀, 민중, 인종, 사회계급, 세대 간의 불평등과 탄압이 없는 새로운 사회관계를 의미한다.


우리는 닐레니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식량주권에 대한 개념을 깊이 공유하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전략과 힘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우리는 식량주권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공동의 이해와 수단을 제시하고자 한다.



○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가? 


- 모두에게 품질이 좋고, 충분하고, 저렴하고 (affordable), 건강하고, 문화적으로 적합한 식량을 제공하는 식량생산 체계와 정책을 모든 민중, 지역, 국가가 결정 할 수 있는 세계를 위해서 

- 여성이 식량생산에 차지하는 역할을 인식하고 그 권리를 존중하고, 여성이 모든 의사결정 기구 (decision making bodies)에 참여 (representation) 하는 세계를 위해서 

- 각 나라의 모든 민중이 존엄성을 보장 받으며,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획득하고, 고국/고향/자택 (home)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된 세계를 위해서 

- 식량주권이 기본 인권으로 존중되고, 이 기본 인권이 지역공동체, 민중, 국가, 국제기구에서 인정받고 이행되는 세계를 위해서 

- 생태계가 유지되는 토지, 토양, 물, 바다/해양, 종자, 가축 등 생물 다양성의 존중에 기반하여 농촌환경, 수산물, 자연환경, 전통음식을 보존하고 복귀 할 수 있는 세계를 위해서 

- 우리의 다양한 전통 지식, 음식, 언어, 문화와, 우리를 조직하고 표명하는 길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계를 위해서 

- 농민에게 토지의 완전한 권리 (full rights to land)를 보장하고, 원주민이 영토를 되찾고 지킬 수 있게 하고, 어민들에게 어촌에서 생태계의 접근과 관리를 보장하고, 목축인들에게 자유롭게 유목할 수 있는 땅과 이동권을 존중하고,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는 일자리와, 농촌지역의 청년들에게 미래를 보장하는 세계를 위해서 

- 농업개혁정책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의존을 회복시키고, 지역공동체, 사회경제적 공공성, 생태계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남녀동권이 존재하는 평등한 지역자치권과 통치권을 존중하는 세계를 위해서 

- 민중의 영토권과 자주권이 보장되는 세계를 위해서 

- 우리가 농민이건, 원주민이건, 어민이건, 목축업자이건, 우리의 토지와 영토를 평화적으로 공정하게 우리민중들과 나누는 세계를 위해서 

- 자연재해나 인재, 심지어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천부적 기본권인 식량주권만큼은 보장하는 세계를 위해서 

- 스스로 지역조직을 강화하여 파괴된 공동체사회가 복구되는 세상을 위해서 

- 물질적, 자연적, 정신적 유산에 대한 결정을 짓는 민중의 힘이 지켜지는 세상을 위해서 - 모든 민중이 그들의 영토를 다국적기업의 행위로부터 방어 하는 권리가 있는 세상을 위해서



○ 우리는 무엇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는가? 

- 제국주의, 신자유주의, 신식민지주의, 가부장제 등 생명, 자원, 생태계를 피폐하게 하는 모든 체계와 민중을 수탈하는 국제금융기관, WTO, FTA, 다국적기업, 정부 등 이를 촉진시키는 행위기구에 대항하여 

- 초국적 신자유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자행되는 생산가격 이하의 덤핑에 대항하여 

- 우리의 식량, 민중, 건강, 환경 보다 이익을 앞서 세우는 기업이 만든 식량생산 체계에 대항하여 

- 우리 미래의 식량생산 능력을 약화시키고, 환경을 파괴하고,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기술체계와 책략에 대항하여 [이중에 포함되는 것은 유전자 도입 식물과 동물, 종결 부위 기술 (terminator technology), 기업 수산양식과 파괴적 어업습관, 기업 낙농업의 소위 화이트 혁명 (white revolution), 소위 ’구식’ ’신식’ 녹색혁명, 기업 생물연로의 ’초록사막’과 그 밖의 플랜테이션 (plantation)]; 

- 식량, 기본 공공서비스, 지식, 토지, 물, 종자, 축산, 자연유산의 민영화와 상품화에 대항하여 

- 민중을 추방 (displace) 하고 환경과 자연유산을 파괴하는 개발 사업/모델과 추출산업에 대항하여 

- 전쟁, 분쟁, 점령, 경제적 봉쇄, 기아, 민중의 강제추방과 토지몰수,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모든 세력과 정부에 대항하여 

- 우리 환경과 능력을 파괴하는 재난과 분쟁 후 재건 프로그램에 대항하여 

-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 투쟁하는 사람들을 구속 억압하는 체계에 대항하여 

- 지역 환경과 식량체계에 GMO를 도입시키고, 신식민지 패턴을 창설하는 덤핑으로 위장한 식량원조에 대항하여 

- 여성과 다양한 지역공동체의 농업, 원주민, 목축업, 수산업을 무시하는 가부장제의 세계화에 대항하여



○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것인가?

우리가 닐레니에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서 셀링게의 지역공동체와 협력하는 것과 같이 동맹을 맺고 서로의 투쟁을 지지하고, 우리의 연대를 강화하여 힘을 키우고 더욱 창조적인 방식으로 전세계로 식량주권의 개념과 정당성을 확장시켜 전 인류가 식량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식량주권을 위한 모든 투쟁은 누가 어디에서 하던지 우리 모두의 투쟁이다.


선언문의 내용대로 식량주권의 비전을 전 세계 민중들과 나누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공동행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행동을 각 지역과 각계 각층에서 공동 연대하여 진행할 것이다. ‘닐레니 2007’의 정신이 세계로 퍼지고 전 세계에 식량주권이 민중의 현실이 되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게, 식량주권에 대한 우리의 비젼과 행동사항을 닐레니에 함께 하지 못한 이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식량주권이 말리와 아프리카 전체에서 실현되기를 염원하는 말리와 로파(ROPPA)의 농민운동을 확고히 지지함을 밝힌다.


식량주권의 시대다! Now is the time for food sovereignty !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 2015년 닐레니 선언이 발표되었.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리는 소농, 토착민과 공동체(수렵채집인들과 함께), 가족농, 농업노동자, 목축민, 유목민, 어민, 도시민을 포함하여 소규모 식량 생산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조직과 국제 운동을 대변하는 대표들이다. 전체적으로, 우리 조직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인류가 소비하는 식량의 약 70%를 생산한다. 그들은농업의 주요 세계적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주요 일자리와 생계의 공급자이다.


우리는 2015년 2월 24~27일 식량주권 건설의 핵심 요소인 농생태학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가져오고, 농생태학을 확산시키는 공동 전략을 개발하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자격을 부여하고자 여기 말리 Sélingué의 닐레니 센터에 모였다. 우린 이 아름다운 땅에서 우리를 환영해준 말리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례를 통해 지식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토론은 정중한 듣기와 공유된 결정의 집단적 건설에 기반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우리는 최근 여러 국가들의 토지수탈이란 파도로부터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자신의 생명을 희생시키며- 투쟁하는 우리 말리의 자매형제들과 연대한다. 농생태학은 우리가 생명의 원에 함께 서 있음을 뜻하고, 이는 또한 우리가 토지수탈과 우리 운동의 범죄화에 맞선 투쟁의 원에 함께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에 기반하고, 미래를 바라보다


우리의 인민, 구성원, 조직과 공동체 들은 이미 정의를 위한 공동 투쟁의 기치로, 그리고 농생태학을 위한 더 큰 구조로 식량주권을 정의하는 머나먼 길을 왔다. 우리 조상의 생산체계는 수천 년에 걸쳐 개발되어 왔으며, 지난 30~40년 동안 이를 농생태학이라 불러왔다. 우리의 농생태학은 성공적인 사례와 생산, 농민에서 농민으로 운동과 territorial processes, 현장학교를 포함하여 정교한 이론적, 기술적, 정치적 구조를 개발해 왔다.


2007년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다양한 구성원들 사이의 집단적인 건설을 통해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식량주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욱 심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식량주권 포럼이 열린 여기 닐레니에 모였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2015년 식량을 생산하는 다양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소비자, 도시민, 여성, 청소년 등이 서로 대화를 통해 농생태학을 풍부하게 하고자 농생태학 포럼이열리는 여기에 모였다. 오늘날 식량주권을 위한 국제계획위원회International Planning Committee for Food Sovereignty (IPC)에서 세계적이고 지역적으로 조직된 우리의 운동들이 새로운 역사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


우리 소농의 다양한 식량생산 형태는 지역의 지식을 창출하고, 사회정의를 확산시키며, 정체성과 문화를 키우고, 농촌 지역의 경제적 생존력을 강화하는 농생태학에 기반한다. 우리가 농생태학적 방식으로 생산하는 선택을 할 때 소농은 우리의 존엄성을 옹호한다.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농생태학은 산업형 식량생산과 그것의 이른바 녹색혁명과 청색혁명으로 폐허가 된 식량체계와 농촌 세계에서 어떻게 우리의 물질적 현실을 변화시키고 복구할지에 대한 해답이다. 우리는 농생태학을 생명보다 이윤을 더 중시하는 경제체계에 저항하는 핵심 형태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독이 되고, 토양비옥도를 파괴하며 식량을 과잉생산하는 기업형 모델은 농촌 지역의 파괴와 수질오염, 해양 산성화, 어업의 말살에 책임이 있다. 필수 천연자원이 상품화되었고, 생산비 상승이 우리를 땅에서 내쫓고 있다. 농민의 씨앗은 강탈되어 비용이 많이 드는 농화학물질에 오염된 품종으로 육종되어 우리에게 터무니 없는 가격에 되팔리고 있다. 산업형 식량체계는 기후, 식량, 환경, 공중보건과 기타 여러 복합적 위기의 핵심 원인이다. 자유무역과 기업의 투자 계약, 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 협정 및 탄소시장 같은 잘못된 해결책, 토지와 식량에 대한 금융화의 확대 등은 모두이러한 위기를 더욱 추동하고 있다. 식량주권이란 틀 안의 농생태학은 우리가 이러한 위기들에서 앞으로 나갈 집단적 경로를 제공한다.



갈림길에 선 농생태학


산업형 식량체계는 토양 악화, 제초제 저항성 풀, 어족자원 고갈, 대규모 단작에 따른 병충해와 같은 내부모순으로 자신의 생산성과 이윤 잠재력을 소모시키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온실가스 배출이란 부정적 결과가 명백해지고, 영양실조와 비만, 당뇨병, 대장 질환 및 암은 산업화된 정크푸드의 과도한 섭취에 의해 발생한다.


인민의 압박이 마침내 "농생태학"을 인식시켜 여러 기구와 정부, 대학, 연구소, 일부 NGO와 기업 등의 많은 참가를 유도했다. 그러나 그들은 기존 권력구도는 그대로 둔 채 그것을 산업형 식량생산에서 발생하는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일부 도구를 제공하는 좁은 의미의 기술들로 재정의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환경 담론에 입발린 말만 하면서 산업형 식량체계를 미세하게 조정하려고 농생태학을 새로 선출하는 행위가 has various names, including "기후 대응형 농업(climate smart agriculture", "지속가능한 ~" 또는 "생태적-강화(ecological-intensification)", 유기농식품의 산업형 대규모 단작식 생산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에게 이러한 것들은 농생태학이 아니다. 우린 그러한 것을 거부하며, 이렇게 농생태학을 교활하게 전용한 것들을 폭로하고 차단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기후와 영양실조 등의 위기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산업형 모델에 따르는 것에서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린 소농과 어부, 목축민, 토착민, 도시민 등에 의한 진정한 농생태학의 식량생산에 기반하여 그것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농촌-도시의 연계를 창출하는 우리 자신의 지역적 식량체계를 건설해야 한다. 우린 농생태학을 산업형 식량생산 모델의 도구로 삼는 걸 허락할 수 없다. 우린 그것을 그 모델에 대한 본질적인 대안이며, 어떻게 우리가 인류와 우리의 지구에 더 나은 방식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소비할 것인지 변화시킬 도구라고 생각한다.



농생태학에 대한 우리의 공통 대들보와 원칙


농생태학은 우리가 자연의 아이들로서 배우는 삶의 방식이자 자연의 언어이다. 그것은 단순히 기술이나 생산방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지역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구현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그 원칙에 기반하여 우리의 다양한 영토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날 수는 있지만, 각 부문이그들의 지역 현실과 문화의 색상에 기여하면서 늘 지구와 우리의 공통된, 공유가치를 존중하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실천될 수 있다. 


농생태학의 생산 방식(사이짓기, 전통적 어로와 이동식 목축, 작물과 수목, 가축, 물고기의 통합, 거름주기, 퇴비, 토종 씨앗, 가축 육종 등)은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영양분을 순환시키고, 생물다양성을 역동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규모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과 같은 생태학적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농생태학은 산업계에서 구입해야만 하는 외부에서 구매하는 투입재의 사용을 확실하게 줄인다. 농생태학에서는 농약과 인공 호르몬, 유전자변형이나 기타 위험한 신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영토(Territory)는 농생태학의 기본적인 대들보이다. 인민과 공동체는 그들 자신의 대지와 이어진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권리를 갖는다. 그들은 자신의 관습적인 사회적 구조를 지키고, 개발하고, 조절하고, 부흥시키며, 어장을 포함하여 자신의 대지와 영토를 관리하기 위한 정치적, 사회적 자격이 있다. 이는 그들의 법과 전통, 관습, 소유 체계와 기구에 대한 전체적 인정을 수반하고, 자기결정과 인민의 자율성에 대한 승인을 구성한다.    


공유재에 대한 집단적 권리와 접근이 농생태학의 근본적 대들보이다. 우린 많은 다양한 동료 집단이집으로 삼고 있는 영토에 대한 접근권을 공유하고, 우리에겐 보존과 강화를 바라여 접근을 규제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정교한 관습 체계가 있다.


우리 인민의 다양한 지식과 앎의 방식이 농생태학의 기초이다. 우린 서로 대화를 통하여 앎의 방식을 개발한다. 우리의 학습 과정은 인민의 교육에 기반하여 수평적이고 동료 간에 이루어진다. 그들은 우리의 교육센터와 영토(농민이 농민을 가르치고, 어부가 어부를 가르치는 등)에서 이루어지며, 또한 청년과 노인 사이의 지식 교환과 함께 세대 사이에 이루어진다. 농생태학은 우리 자신의 혁신과 연구, 작물과 가축 선발 및 육종을 통해 개발되었다. 


우리 세계관의 핵심은 자연과 우주, 인간 존재 사이의 필연적인 균형이다. 우리는 우리가 인간이지만 자연과 우주의 일부라고인식한다. 우리는 우리의 대지와 생명의 사슬에 정신적으로 연결을 공유한다. 우리는 우리의 대지와 인민을 사랑하며, 그것 없이 우린 농생태학을 지킬 수 없고, 우리의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없으며, 또한 세계를 먹여살릴 수 없다. 우린 생명에 대한 모든 형태의 상품화를 거부한다. 


가족, 공동체, 집단, 조직과 운동은 농생태학이 번성하는 비옥한 토양이다. 집단적 자체조직과 행동은 농생태학을 확산시키고, 지역적 식량체계를 건설하고, 우리의 식량체계를 통제하는 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민들의, 농민과 도시민의 연대는 핵심 요소이다.


농생태학의 자율성은 세계시장의 통제를 추방하고 공동체에 의한 자치를 생선한다. 그것은 외부에서 오는 구매하는 투입재의사용을 최소화함을 뜻한다. 그것은 연대 경제의 원칙과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의 윤리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을 재형성해야 한다. 그것은 직접적이고 공정한 짧은 유통망을 촉진한다. 그것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투명한 관계를 수반하고, 위험과 이익의 공유라는 연대에 기반을 둔다.


농생태학은 정치적이다. 그것은 우리가 사회의 권력구조에 도전하고 변화시키도록 요구한다. 우린 씨앗과 생물다양성, 대지와 영토, 수자원, 지식, 문화와 공유재를 세계를 먹여살리는 인민의 손으로 통제하고 조절해야 한다. 


여성과 그들의 지식, 가치, 비젼, 지도력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중요하다. 이주와 세계화는 여성의 노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뜻하지만, 아직 여성은 남성보다 자원에 대한 접근권이 훨씬 적다. 그들의 노동은 무시되거나 가치 없다고 여겨지곤 한다. 농생태학이 잠재력을 최대한 달성하기 위하여, 권력과 노동, 의사결정과 보수를 동동하게 분배해야 한다. 


여성과 함께 청년은 농생태학의 진화를 위한 두 가지 원칙적 사회 기반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다. 농생태학은 우리의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생태적 변화에 기여하려는 젊은이들을 위한 급진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청년은 그들의 부모와 연장자, 조상으로부터 집단적 지식을 배워 미래로 나아갈 역할을 수행할 책임을 지게 된다. 그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농생태학의 청지기이다. 농생태학은 농촌의 청년들에게 기회를 창출하고 여성의 지도력을 중시하는 영토와 사회에 역동성을 만들어야 한다.



전략 


1. 정책을 통해 농생태학적 생산을 장려한다

  1) 사회, 경제, 천연자원 문제에 대한 영토적이고 전체적으로 접근한다

  2) 소규모 식량 생산자들에 의한 장기적 투자를 장려하기 위하여 토지와 자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한다 

  3) 자원과 식량 생산, 공공조달 정책, 도시와 농촌의 기반시설, 도시계획의 책무에 포괄적이고 책임성 있는 접근방식을 확보한다

  4) 관련 지방정부와 행정당국과 함께 분권화되고 진정 민주화된 계획 프로세스를 장려한다

  5) 농생태학을 실천하는 소규모 식량 생산자와 가공자를 차별하지 않는 적절한 건강과 위생 규정을 장려한다

  6) 농생태학의 건강과 영양 측면 및 전통적인 의약을 통합하는 정책을 장려한다 

  7) 목축민의 목초지와 이주 통로, 수자원에 대한 접근만이 아니라 전통적인 방식과 호환할 수 있는 건강과 교육, 수의학 같은 이동식 서비스를 확보한다 

  8) 공유재에 대한 관습적 권리를 보장한다. 소농과 토착민들이 자신의 씨앗을 사용, 교환, 육종, 선발, 판매할 수 있는 집단적 권리를 보증하는 씨앗 정책을 확보한다

  9) 토지와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을 강화하고, 공정한 소득과 지식 교환, 전송을 보증함으로써 농생태학적 식량 생산에 참여하려는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지원한다

  10) 도시와 근교의 농생태학적 생산을 지원한다.

  11) 자신의 전통적인 지역 안에서 야생동물의 포획과 수렵채집을 하는 공동체의 권리를 보호한다. 그리고 그들의 예전 풍요로움에 대한 영토의 생태적, 문화적 복원을 장려한다 

  12) 어업 공동체의 권리를 보증하는 정책을 구현한다

  13) 세계 식량안보 위원회의 소유 지침과 식량농업기구의 소규모 어업 지침을 구현한다

  14) 실제 농업 개혁, 그리고 농생태학 훈련을 포함하여 농업노동자의 품위 있는 삶을 위한 권리를 보증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현한다



2. 지식 공유

  1) 수평적 교환(소농 대 소농, 어부 대 어부, 목축민 대 목축민, 소비자 대 생산자 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함하여 세대 사이와 다양한 전통 사이의 교환. 여성과 청년은 우선시되어야 한다.

  2) 연구 의제와 목표, 방법론을 인민이 조절

  3) 역사적 기억으로부터 배우고 구축한 경험을 체계화



3. 여성의 핵심 역할을 인정

  1) 노동권, 공유재에 대한 접근권, 시장에 대한 직접적 접근권, 소득의 통제를 포함하여 농생태학의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동등한 권리를 위해 싸운다

  2)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는 의사결정 역할과 함께 계획과 응모를 통해 최초의 공식화부터 모든 단계에 완벽히 여성을 포함시켜야 한다



4. 지역 경제를 구축한다

  1) 지역 생산물에 대한 현지 시장을 장려한다

  2)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지원하는 대안 금융 인프라와 기관, 메커니즘의 개발을 지원한다

  3)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연대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식량 시장을 고친다

  4) 적절할 경우 연대 경제와 참여 보장 체계의 경험과 연결되도록 개발한다. 



5. 우리의 농생태학의 비젼을 더욱 개발하고 전파한다

  1) 우리의 농생태학 비젼에 대한 전달 계획을 개발한다

  2) 농생태학의 건강 관리와 영양적 측면을 홍보한다

  3) 농생태학의 영토 접근법을 홍보한다

  4) 우리의 농생태학적 비젼의 항구적 혁신을 수행할 청년을 받아들일 방안을 조성한다

  5) 음식쓰레기와 식량체계에 걸쳐 손실을 줄이는 핵심 도구로 농생태학을 장려한다



6. 동맹을 구축한다

  1) 식량주권을 위한 국제계획위원회와 같은 기존 동맹들을 통합하고 강화한다

  2) 다른 사회운동과 공공 연구조직과 기관으로 우리의 동맹을 확대한다 



7. 생물다양성과 유전자원을 보호한다

  1) 생물다양성의 책무를 보호하고, 존중하며, 보장한다 

  2) 씨앗과 생식물질의 통제권을 되찾고, 자신의 씨앗과 동물 품종을 사용, 판매, 교환할 수 있는 생산자의 권리를 구현한다

  3) 어업 공동체가 해양과 내륙의 수로를 제어하는 데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보장한다 



8. 행성을 식히고, 기후변화에 적응한다

  1) 국제 기구와 정부가 "기후 적용형 농업"이나 기타 거짓된 농생태학의 아류가 아니라, 이 선언에서 정의하는 농생태학이 기후변화를 늦추고 적응하는 데에 주요한 해결책이라고 인정하도록 보증한다

  2)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농생태학의 지역적 이니셔티브에 대한 선례를 확인하고, 기록하며, 공유한다



9. 농생태학을 노획하는 기업과 기관을 규탄하고 싸운다

  1) 기업과 기관이 유전자변형 생물체와 기타 거짓된 해결책 및 위험한 신기술을 장려하는 수단으로 농생태학을 수탈하려는 시도에 맞서 싸운다

  2) 기후 적응형 농업, 지속가능한 강화, 산업형 양식업의 "미세조정"과 같은 기술적 해결법 뒤에 숨은 기업의 기득권을 폭로한다

  3) 농생태학의 생태적 혜택의 상품화와 금융화에 맞서 싸운다



우리는 많은 노력과 투쟁을 통해 농생태학을 구축해 왔다. 우리는 미래로 이끌 정당성을 지니고 있다. 정책입안자들은 우리 없이 농생태학을 이끌어 갈 수 없다.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려는 세력을 계속 지원하기보다는 우리의 농생태학적 전진을 존중하고 지원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동지들이 더 나은 세상, 우리의 어머니 지구와 함께 상호존중, 사회정의, 평등, 연대, 조화에 기반한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대중 투쟁의 일환인, 집단적으로 건설해 가는 농생태학의 공동 임무에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The International Forum on Agroecology was organized at the Nyeleni Center in Mali, from 24 to 27 February 2015 by the following organisations: Coordination Nationale des Organisations Paysannes du Mali (CNOP Mali) as chair; La Via Campesina (LVC), Movimiento Agroecológico de América Latina y el Caribe (MAELA), Réseau des organisations paysannes et de producteurs de l’Afrique de l’Ouest (ROPPA) , World Forum of Fish Harvesters and Fishworkers (WFF), World Forum of Fisher Peoples (WFFP), World Alliance of Mobile Indigenous Peoples (WAMIP), More and Better (MaB)


 


이상 선언문의 전문을 옮겨보았다. 번역이 엉망이라 가능하면 원문을 찾아가 읽으시길 권한다.


아무튼 이 선언을 읽은 소감을 이렇다.


최근 세계의 농업계에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소멸, 인구압과 식량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 핵심에는 생태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환경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인간에게도 이롭다는 방식이 놓여 있었다. 그걸 선언문에서도 지적하듯이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든지, 유기농업이라든지, 기후 적응형 농업이라든지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러한 방법들은 모두 앞서 이야기한 생태적 원리를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그러한 방식들이 우후죽순처럼 튀어나오는 것과 함께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것은 바로 기존 질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를 그대로 인정하면서 방법론만 살짝 바꾼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즉, 기존의 문제가 많음이 입증되고 있는 산업형 농업생산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농법만 조금 생태적 원리를 응용하여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계의 식량주권을 옹호하는 기관과 단체, 학자, 활동가들이 지난 2월 말, 아프리카 말리의 닐레니에 모여 국제 농생태학 포럼을 개최하기에 이른 것이다. 선언문에서도 나타나듯, 지금까지 산업형 농업의 농생태학은 그저 도구에 지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보다 농생태학은 오히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변혁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선언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농생태학을 단순히 과학의 차원에만 가두어 놓으려는 움직임에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들의 선언이 세상을 당장 어떻게 바꾼다거나 할 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전 2007년의 식량주권에 관한 선언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 선언을 기초로 하여 농업계의 대안세력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란 점이다. 그러한 점을 생각하면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낙숫물이 바윗돌 뚫기가 벌어질 것이란 말이다. 그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마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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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프리카 어느 곳의 한 농부가 옥수수를 보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았다.

외양간을 만들며 그 구조물을 연장해서 옥수수를 묶어 걸어 보관함으로써 손실도 줄이고 좋다는 설명이 덧붙여 있었다.

 

그 사진을 보니 2008년 울릉도를 갔을 때가 떠올랐다.

울릉도는 그야말로 옥수수의 섬이라 할 정도로 옥수수 농사를 많이 지었는데, 그곳의 옥수수 보관법도 아프리카 대륙 어느 곳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공을 막론하고 옥수수는 그저 껍질을 묶어 걸어 놓는 게 공통적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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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기근이 발생하기 쉬운 고원에서 농기구와 가축을 이용하여 한 가족이 밀을 수확하고 있다. 교육은 소농이 더 효율적적으로 일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밀 수확량은 여전히 세계 평균의 1/3 이하이다. 에티오피아 인구의 1/3 이상이 영양부족 상태이고, 정부에서는 이를 줄이고자 산업형 농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녀는 큰 트랙터가 오고 있는 걸 보지 못했다. 그 트랙터는 먼저 그녀의 바나나 나무를 파냈다. 그러고 난 뒤 그녀의 옥수수를, 또 그녀의 콩과 고구마, 카사바를. Flora Chirime와 그녀의 다섯 아이들을 먹여살리던 모잠비크 Xai-Xai 근처의 1200평 밭에 먼지가 일었다. 림포포 강 삼각주의 녹색과 갈색으로 덮인 장기판 같은 여기에는 중국계 기업이 6000만 평의 농장을 만들고 있다. 

“아무도 나에게 얘기하지 않았어요”라고 45세의 Chirime 씨는 말한다. 그녀의 목소리는 분노로 높아졌다. “하루 만에 트랙터가 내 밭의 모든 걸 갈아엎었어요. 자신의 마참바machamba(텃밭)를 잃은 사람들은 아무도 보상을 받지 못했어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완바오Wanbao 아프리카농업개발회사(Africa Agricultural Development Company)에게 자신들의 땅과 생계를 빼앗겼다고 이야기한다. 대규모 투자를 선호하여 지역 농민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역사를 지닌 모잠비크 정부의 비호 아래 말이다. 거대한 농장에 일자리를 얻은 사람들은 초과수당도 없이 일주일 내내 일하고 있다. 완바오의 대변인은 그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지역 농민들이 벼를 재배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Chirime 씨의 상황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그녀는 세계 농업의 커다란 이야기 속에서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배고픈 장소의 하나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세계를 위한 새로운 주요 곡창지대로 전환시키기 위한 탐구 같지는 않다. 2007년 옥수수, 대두, 밀, 벼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이후 기업 투자자들은 땅값이 싼 국가의 토지를 임대하거나 구매하는 데 몰두했고,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며 재산권을 무시하곤 했다. 대부분의 토지 거래가 아직 묵히고 있는 땅이 많고 관개용수가 풍부한 지구상의 지역 가운데 하나인 아프리카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또한 지구에서 “수확량 격차”가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국가들의 옥수수와 밀, 벼 농민들이 1200평당 약 3톤을 생산하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농민들은 평균 0.5톤을 생산한다. 이는 카이사르가 통치하던 시대에 풍년이 들었을 때 로마의 농민들이 올리던 수확량과 비슷하다. 몇몇 시도에도 불구하고, 녹색혁명 -1960~2000년 사이 세계 곡물 생산을 2배 이상으로 높임- 의 화학비료, 관개, 다수확 품종의 조합은 빈약한 기반시설과 제한된 시장, 취약한 행정력, 동족상잔의 내전과 식민지에서 독립한 대륙의 황폐함 덕에 아프리카에서는 꽃을 피우지 못했다.



사탕수수 행상들이 모잠비크 북부 Nacala에서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브라질과 일본이 소농의 420억 평에 이르는 토지를 산업형 규모의 대두 생산지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곳이다. 이 나라는 경작지의 약 7%를 임대해 주었는데,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일부 기업형 농장은 그들의 땅에서 소농들을 쫓아냈지만, 마푸토 근처 42만 평 규모의 Bananalandia는 지역의 생활을 개선시켰다. 이 기업은 2800명의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로와 학교 전력시설을 건설했다. 또한 모잠비크가 바나나 수출국이 되는 데 일조했다. 



가축이 사람보다 5배 많은 유목 지역인 소말리아 베르베라 항구에서  목동들이 검역시설로 양과 염소를 이동시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축의 전염병을 예방하고자 소말리아에 10년 동안 가축 수출금지를 해제한 2009년 이후 수출이 성행하고 있다. 현재 무역이 소말리아의 GDP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다.




그러한 장애물의 대부분이 현재 쓰러지고 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제성장은 지난 10년 동안 미국과 유럽연합을 제치고 약 5%씩 오르고 있다. 국가의 부채가 감소하고 있으며, 평화로운 선거가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람들 3명 중 1명이 현재 휴대전화를 소유하며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고,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거나 농촌 지역의 친척에게 송금을 한다. 아프리카 농업에 대한 투자가 사실상 없었던 25년 이후, 세계은행과 원조국들이 나서고 있다. 이 대륙은 식량 생산을 증대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시험하기 위한 실험실로 부상하고 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농민들이 기존의 기술을 활용하여 1200평당 곡물 수확량을 2톤까지 높일 수 있다면 —4배 증가인데 여전히 어려운 주문— 일부 전문가들은 그들이 자급에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식량을 수출할 수 있어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고 세계를 먹여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대규모 농기업들이 아프리카의 경작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륙의 식량 대부분은 소농이 생산한다. 아래는 그들의 모습이다.

모잠비크의 Fatima Alex 씨.  그녀는 중국계 벼 플랜테이션에게 Xai-Xai 근처의 작은 밭을 빼앗겨 “난 행복하지 않다. 난 화가 난다.” 고 말한다. “그 농장이 우리에게 먹을거리를 준다. 지금 난 아무것도 없다.”



에티오피아의 Greda Telila 씨. 그는 자신의 6000평의 농장에서 수수를 재배한다. 침수되곤 하는 자신의 농지에서 12명의 아이들을 먹여살리느라 바쁘다. 



르완다의 Marie Mukarukaka 씨. “전에 나는 가족들이 먹을 것만 재배하여 2주 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one Acre Fund에서 종자와 화학비료를 대출받은 뒤, 그녀는 수확량이 증대하여 현재 가축도 사육하고 있다. 



모잠비크의 Joao Americo Pacule 씨.



에티오피아의 Eyeruss Anbessu 씨.



에티오피아의 Getnet Muluye 씨.




에티오피아의 Bekele Worku 씨.




그건 확실히 낙관적인 시각이다. 태국은 현재 모든 사하라 이남 국가들을 합친 것보다 많은 농산물을 수출하고, 기후변화라는 유령이 아프리카의 수확량을 후려치려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골치 아픈 문제는, 누가 아프리카의 미래에 농사를 지을 것인가? Chirime 씨처럼 대륙의 노동력 가운데 약 70%를 구성하는 1200평의 밭에서 일하고 있는 빈곤한 농민들이 할 것인가? 아니면 미국 중서부를 모델로 한 산업형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완바오 같은 거대한 기업들이 할 것인가?


세계의 기아와 농민의 권리를 다루는 인권단체는 기업의 토지거래가 신식민주의이자 농업 제국주의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농업개발의 전문가들은 그러한 거래가 개발이 매우 필요한 가난한 농촌 지역에 기폭제를 가져올 수 있는 민간자본과 기반시설, 기술을 엄청나게 투입할 것이라 말한다. 만약 대형 프로젝트와 소농이 함께 일할 수 있다면 말이다. 미국 국제개발처의 Gregory Myers 씨는 핵심은 그 사람들의 토지권을 보호하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이는 세계의 기아를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고, 멋진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마푸토 외곽의 이 땅은 아프리카의 농업이 선택한 것을 보여준다. Bananalandia(왼쪽)  같은 평평한 플랜테이션 또는 마참바라 불리는 소농이 막대한 식량을 생산할 것인가? “대형 농업과 소농을 복합해야 한다”고 바나나 농장의 설립자 Dries Gouws 씨는 말한다.



“당신이 신에게 편지를 써서 가장 농사짓기 좋은 흙과 기후 조건을 요청하면, 여기가 바로 거기이다”라고 모잠비크 북부에 약 3000만 평의 기업형 대두농장인 Hoyo Hoyo를 관리하는 아르헨티나의 농경제학자 Miguel Bosch 씨는 말한다. “여기가 재배자를 위한 천국이다. 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했는데 여기 같은 흙은 보지 못했다.”


비옥한 토지, 대두와 벼에 대한 수요의 폭증, 대형 토지거래를 허용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옛 포르투갈의 식민지를 대륙을 휩쓸고 있는 토지러쉬의 중심으로 바꾸어 놓았다. 2013년 이 나라는 5세 미만의 아이들의 절반이 영양부족 상태인 지구에서 3번째로 가난한 곳이었다. 최근 북부에서 세계 최고의 석탄과 천연가스의 발견만이 아니라 광업과 임업의 혜택은 천천히 그 운명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탄화수수를 이용하기 위한 돌진이 모잠비크의 경제에 불을 붙여, 2013년 7% 성장했다고 추산된다. 대규모 기반시설 프로젝트가 생겨나고 있으며, 정치 지도자를 마무르고 행동에 들어가길 바라는 국가에서 많은 자금을 받고 있다. 일본은 도로와 다리르 건설하고 있다. 포르투갈 기업들은 항만과 철도를 건설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새로운 공항과 의회, 축구장, 심지어 수도 마푸토에서 너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새로운 대통령 궁까지 건설했다. 2013년 Armando Guebuza 대통령은 새로 건설할 10억 달러의 소원목록을 들고 새 중국 주석을 방문하느라 일주일을 보냈다.  



혜택의 일부가 아직도 절반 이상이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살고 있는 그 나라의 2400만 시민에게 흘러내렸다. 다시 국내가 불안해지는 것이 모잠비크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현금의 강을 틀어지게 할 유일한 일이다. 2010년 마푸토에서 식량가격에 대한 폭동이 이어난 뒤, Guebuza 대통령은 농업부 장관을 자르고 농학자인 내무부 장관 José Pacheco 씨를 그 자리에 앉혔다. 그는 지속적으로 세계 회의에서 투자자들에게 구애하던 사람이다. 정부는 1068억 평의 농경지 가운데 약 85%가 “이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004년 이후 약 720억 평 -국가 농경지의 약 7%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비율- 이 임산물부터 사탕수수로 생물연료를 생산하는 모든 것을 위해 외국계와 국내 투자자들에게 임대되었다. 


마푸토 호텔에서 으스대는 관료와 계약을 체결하는 일은 쉽다. 적대적인 이웃들 속에서 대규모 기업형 농장을 열어 운영하여 이익을 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이 나라의 주요 대두 재배지에 위치한 Hoyo Hoyo는 이른바 새로운 아프리카 농업의 빛나는 사례였다. 대신에 그곳은 그러한 거래가 어떻게 잘못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가 되었다. 2009년 모잠비크의 관료들은 정부와 제휴한 포르투갈 기업에게 버려진 상태의 농장 약 3000만 평을 임대해 주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거기에서 몇 년 동안 가족을 위해 농사를 지어왔다. 포르투칼 관리인들이 와서 마을 지도자들과 만나, 다른 농장만이 아니라 학교와 병원, 새로운 우물을 2배로 늘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인 양계업자가 잠비아 Lusaka에서 고객들과 흥정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많은 외국인 소유 식량회사처럼, 그의 회사도 닭들을 고국으로 운송하지 않고 지역에서 판매한다. 이 나라에는 2만 명의 중국인이 있고, 아프리카 전역에는 약 200만 명의 중국인이 있다.



노동자가 팜야자 묘목에 물을 준다. 여기는 요리용 기름을 생산하려고 리비아에서 임대한 6억5232만 평의 일부이다. 정부의 지도자들은 전쟁으로 파괴된 땅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말레이시아의 팜유 대기업인 Sime Darby가 약속한 3만5000개의 일자리가 생기기를 희망한다.



노동자들이 에티오피아 고고에 있는 36만 평의 Robani 농기업에서 옥수수를 삽질하고 있다. 여기는 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밀과 콩, 양파, 토마토도 생산한다. “늘 식량위기에 관하여 듣는다”고 Hossein Robani 씨는 말한다. 그는 2006년에 이 농장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자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위기를 해결할 수도 있다.”




그러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 기업은 환자를 1시간 거리에 있는 Gurué의 병원에 운송할 구급차는 샀지만 학교와 병원은 건설하지 않았다. 단 40명의 남성만 농장의 감시인으로 저임금의 일자리를 얻었고, 나머지 수백 명은 쫓겨났다. 땅을 받은 사람들은 그곳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질퍽질퍽하며 풀이 무성한 곳임을 알았다. Custódio Alberto 씨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나는 Hoyo Hoyo 변두리에서 탈곡하고 있는 52세의 농부를 만났다. 지역의 성당 근처에서 24명의 남자들이 나무 작대기로 콩을 털고 있었다. 여자들 24명은 손으로 짠 바구니로 키질을 하고 있었다. 여전히 성당에서 관리하는 8400평이 녹색 산을 향해 뻗어 있는 Hoyo Hoyo의 너른 들판 옆에 있다. 


“우리 소농의 경우, 콩을 생산하여 소득을 얻는다. 그것으로 아이들이 기술자나 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학교에 보낸다”고 Alberto 씨는 말한다. “밭은 우리의 기반이다. 밭이 없으면 삶도 없다.”


16년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쫓겨난 마을사람들은 가난하고 힘이 없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현지어로 “환영”이란 뜻의 Hoyo Hoyo에 임대를 한 직후, 농장은 장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수입된 존디어 트랙터들이 이상하게 고장나기 시작했다. 나는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농민에게 무엇이 문제였냐고 물었다. 


“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고 말하며 무언가 안다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아마 아프리카의 마법일지도요.”




왼쪽은 36세의 Mary Mukarukaka 씨가 르완다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옥수수를 엮는 모습이다. 오른쪽은 마찬가지로 르완다의 60세의 농부 Joseph Nindekwet  씨가 수확을 마친 콩을 까는 모습이다. 




Hoyo Hoyo의 갈등은 길을 내려오는 것에 비하여 흐릿해졌다. 2009년 정부는 ProSavana라 불리는 엄청난 농업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브라질, 일본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북부의 약 420억 평의 땅을 산업형 규모의 대두 생산지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지금까지 보고된 토지거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 계획은 브라질의 세라도 초원을 세계에서 최대 규모의 대두 수출지역의 하나로 전환시켜 그 생산물을 유럽과 중국의 가축 사료로 공급한 일본계 브라질인의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 크기의 회랑지대에는 브라질 농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근대적인 3000만 평의 농장들이 여기저기 산재하게 될 것이고, 지역농민들에게 대두만이 아니라 카사바와 콩, 채소 등의 수확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교육하는 기술적인 중심이 될 것이었다. 그러나 브라질 농민단체가 2013년 이 지역을 돌아보고는 불쾌한 일을 깨달았다. 


“그들은 좋은 땅을 보았지만, 모두 마을이 있었다”고 미국의 비영리단체 TechnoServe에 소속되어 지역의 농민들과 일하는 Anacleto Saint Mart 씨는 말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브라질에서 들었던 것과 매우 다른 현실을 보았다.” 지역의 지도를 통해 논의한 적 있는 개발전문가들은 그곳 대부분이 이미 광업이나 목재업에 임대되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지역 농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었다고 말한다. 딱 164억 평만 현재 활용되고 있지 않으며, 그곳은 농사짓기에 최악인 곳이다. 


“ProSavana의 사례를 보면 누가 승리하고 있는가?”라고 농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주목한 비영리단체 GRAIN의 Devlin Kuyek 씨가 묻는다. “그 땅에서는 현재 소농들이 일하고 있지만, 정부는 기업의 손에 그곳을 쥐어주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좋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낮은 지가로 이윤을 올리고 있다. 산업형 농업은 더욱 착취로 이어질 뿐이다.”


올바른 정책이 있다면 소농이 매우 생산적이 될 수 있다고 Kuyek 씨는 말한다. 그는 베트남의 벼농사 농민이나 국가의 우유 가운데 70% 이상을 공급하는 케냐의 소규모 낙농 농부들을 예로 든다. 단순히 아프리카 농민의 대다수를 구성하는 여성에게 남성과 같은 토지와 자금, 화학비료 등을 제공하면 식량 생산을 30% 이상 증대시킬 수 있다. 모잠비크 정부는 그런 방식은 살피지 않는다. 소농의 식량 생산이 지난 몇 년에 걸쳐 개선되었지만, 인구의 37%는 영양부족 상태이고 국가의 남부 지역은 가뭄과 홍수에 시달리고 있다. 그곳의 풍부한 광물에도 불구하고, 모잠비크는 세계에서 가장 굶주리는 국가의 하나로 남아 있다. 정부는 더 큰 농장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 나라의 식량창고인 잠베지Zambezi 계곡 지역에 따라 ProSavana를 살펴보았다”고 농업부 경제과의 책임자 Raimundo Matule 씨는 말한다. “난 브라질에서와 달리, 거대한 농장이 아니라 9000~3만 평 넓이의 중간 규모의 생산자를 구상한다. 브라질인들은 우리가 중간 규모의 농장에 적용하고 이송시킬 수 있는 지식과 기술, 장비가 있다. ProSavana가 더 나은 식량안보에 기여하지 못한다면, 그건 정부의 지원이 없어서일 것이다.”




인도계 기업 Karuturi Global이 심은 옥수수밭에서 먹을거리를 찾는11세의 Ajiem Ogalla. 이 기업은 에티오피아의 오지인 Gambela 지역에 농업을 위해 대규모 토지를 임대했다. 마을주민들을 쫓아내고 숲을 밀어버린 뒤, 이 기업은 부채에 허덕이며 파산을 피하고자 애쓰고 있다. 



Hoyo Hoyo에서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로 몇 킬로미터 내려가 은퇴한 교사가 운영하는 대두 농장이 생산적인 중도의 사례이다. Armando Afonso Catxava 씨는 작은 밭에서 여가 시간에 채소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몇 년에 걸쳐 약 7만여 평을 일구었다. 그는 현재 African Century Agriculture라고 불리는 새로운 기업과 계약을 맺고 대두를 재배한다. 이 기업은 그에게 종자와 기계적 제초를 제공하고, 대신에 그는 이 기업에게 제공된 서비스 비용을 제하고 합의된 가격으로 자신의 대두를 판매한다. 지금까지는 둘 모두에게 이익이었다. 


“난 중간 규모의 농장은 비밀이라 생각한다”고 Catxava 씨는 말한다. “대형 농장은 너무 많은 지역을 차지해 사람들이 살기 위한 공간이 없다. 모든 사람이 1만5000평의 대두를 재배하면, 돈을 벌며 자신의 땅을 잃지 않을 것이다.” 외주재배자 협약은 가금류 및 담배와 유럽에 수출되는 유아용 유기농 옥수수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에서도 성공적이었다. 현재 모잠비크의 농민들은 양계산업의 붐에 공급할 사료로 대두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Rachel Grobbelaar 씨는 African Century가 운영하는 런던 금융지구에서 좋은 직업을 지닌 키가 크고 강인한 짐바브웨 사람이다. 아프리칸 센추리는 중소 규모의 농민들 900명 이상이 외주재배자로 있으며 약 300만 평에서 농사를 짓는다. 농민들 각각에게 이 회사의 농업지도원들이 농사철 동안 7번 방문하여, 수확량을 증대시키고자 보존농업의 기본과 값비싼 화학비료 대신 저렴한 종자 처리법을 가르친다.




나병과 기타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Ariet Kwot 씨는 "토지의 마을소유화(villagization)" 프로그램에 따라 에티오피아 Gambela 지역에서 Thenyi 마을로 강제로 이주당했다. 공무원들은 그 프로그램이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비판자들은 기업형 농장에게 감벨라 지역의 거의 절반을 임대하기 위한 정부의 목표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난 어제 산에 있는 소농 한 명을 찾아갔는데, 그는 3000평당 2.4톤을 재배했다”고 Grobbelaar 씨는 말한다. 지난해의 수확량을 참조하면 평균 수확량의 2배 이상이다. “그는 그걸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약 1200달러의 이익을 얻었다. 엄청 많은 것이다. 나는 아프리카의 외주재배자 모델을 매우 지지한다. 상업농은 일자리를 줄 수 있지만, 땅을 빼앗아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임금을 지불한다. 난 솔직히 우리가 이런 방식으로 생산을 증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잘 한다면 대규모 농장이 지역에도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 예전 잠비아의 외과의사 Dries Gouws 씨는 14년 전 마푸토의 파산한 감귤농장 3만6000평에 바나나 나무를 심었다. 그는 천천히 사업을 키워서 현재 Bananalandia와 함께한다. 규모가 420만 평으로서, 모잠비크에서 가장 큰 바나나 농장이고, 가장 많은 2800명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곳이다. 그 시간 동안 Gouws의 농장이 모잠비크가 바나나 수입국에서 바나나 수출국으로 전환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농장이 성장함에 따라 Gouws 씨는 도로를 놓고, 학교와 병원을 건설하고, 우물을 파고, 자신의 관개에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농장 노동자들이 사는 주변 마을에 공급하고자 55km의 전력선을 깔았다. 그가 가장 적은 임금을 주는 노동자는 최저임금보다 10% 많이 받는다. 그의 트랙터 운전기사와 농장 관리인들은 그 2배를 받는다. 


Gouws 씨는 소농이 가축을 키우고 안전망과 자부심의 원천으로 밭을 돌보며, 대농은 그가 한 것처럼 정부가 제공하지 않는 도로와 전력,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대농과 소농의 복합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대농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공급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스스로 헤쳐나간다. 그는 기업형 농장이 지역의 공동체를 이기는 핵심은 간단하다고 한다. 그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예전 B. F. Goodrich  고무 플랜테이션이었던 곳에 팜야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려고 50년 된 고무나무를 베어 버렸다. 이곳은 라이베리아 내전 기간에 2번 버려졌다. 국가 경제의 재건을 위하여 라이베리아의 관료들은 말레이사아계 기업인 Sime Darby에게 고무나무와 팜야자를 심을 약 6억5280만 평의 땅을 임대해주겠다고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1억3080만 평은 소농에 의해 관리될 것이다. 



우리가 바나나밭 속에 있는 오두막집들을 향해 붉은 흙길을 따라갈 때, “난 마을을 위해 이 전력선을 건설했다”고 Gouws 씨가 말했다. “난 결코 그걸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그걸 해주리라 예상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하여 너무 철학적일 필요는 없다. 그렇지 않은가? 그게 단지 돈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돈 —세계를 먹여살리려는 어떤 고귀한 관념이 아닌— 이 아프리카의 토지 러쉬를 추동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농업 투자자를 위한 회의에 약 3조 달러의 투자금을 관리하는 약 800명의 세계 금융대표들이 참석했다. 여기에는 현재 그들의 복합자산 중 약 5%를 농업에 투자하고 있는 거대한 연기금, 생명보험회사, 투기자본, 민간의 주식형 펀드, 국부펀드가 포함된다. 그 액수는 앞으로 10년에 걸쳐 3배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러한 막대한 민간 자금과 기술, 기반시설의 투입은 정확히 세계 농업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FAO의 전문가에 의하면, 2050년까지 늘어날 20억의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하여 개발도상국에서는 농업 부문에 연간 83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 추산한다. 


핵심은 확실한 토지권을 보장하고, 시장을 번성시키며,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든 농장에서 생산성을 증대시켜 모든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외부에서 자금을 들여오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일석삼조일 것이다”라고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농민들이 자신의 토지권을 지키는 일을 돕는 시애틀의 비영리단체 Landesa의 변호사 Darryl Vhugen 씨는 말한다. “일자리, 기반시설, 식량안보를 통해 투자자와 지역 공동체, 국가가 모두 혜택을 받는다. 그것이 최상이다.”




소말리아 Shiikh 근처의 산에서 염소를 돌보는 소녀. 대형 농장이 주연을 맡고 있지만, 소농들이 여전히 아프리카의 식량 대부분을 생산한다. 성장하는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하여 둘 모두 대륙에 중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운송할 양과 염소를 배에 싣고 있는 베르베라(왼쪽)는 2세기 이후 아랍 무역을 위한 핵심 항구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식량의 80%를 수입한다. 소말리아의 유목 목동들에게 좋은 소식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육류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라는 점이다. 소말리아 베르베라에서 노동자들이 배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운송할 가축을 태우고 있다(오른쪽). 사우디아라비아가 소말리아의 가축 수입금지를 해제하고 3년, 수입량이 5배 증가하여 2012년 300만 마리를 수입했다. 



ProSavana 프로젝트가 제안하는 긴 길의 한가운데에서, 난 흙벽돌 집에서 사는 35세의 Costa Ernesto 씨와 그의 아내 Cecilia Luis 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ProSavana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 그들은 그저 3000평의 옥수수밭과 초가지붕에 쓰는 대나무 장대를 팔아서 가족을 먹여살리려 애쓰고 있다. 그들의 자녀는 6개월 된 아이부터 11살까지 다섯 명이다. 부끄러움이 많은 장녀 Esvalta 양은 그녀의 키만 한 절굿공이로 엄마와 할머니, 증조할머니가 이전에 했던 것처럼 옥수수를 찧고 있다. 농업개발 분야에서 20년을 일한 나의 안내자가 아이들과 부모가 영양부족으로 성장이 저하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Ernesto 씨에게 그가 1년 동안 먹을 충분한 옥수수를 재배하냐고 물었다. “그럼요”하고 그는 자랑스럽게 답했다. 몇 번 절구질한 뒤 Cecilia 씨가 덧붙였다. “풀을 잘 잡으면, 한 해 먹을 충분한 양을 생산해요.”


이야기 중에 다른 두 남성이 다가와, 나는 대형 농장에 일자리가 있으면 소농의 일을 포기하겠냐고 물었다. 그들의 누더기 옷과 부푼 배, 후진 집, 빈곤 상태를 감안할 때 질문이 너무 부당한 것 같다. 그들은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그렇다고 답했다.


“난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해 왔다”고 세 남자 중 가장 연장자가 답했다. “정말 일자리가 필요해서이다.”


모잠비크의 농민들이 아이오와의 산업형 농민들처럼 될지 베트남의 소농이지만 생산적인 벼농사 농민들처럼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모든이가 하나에는 동의한다. 현상 유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이다.




Contributing writer Joel Bourne reported on the global food crisis in 2009. Robin Hammond covered Zimbabwein our May 2013 issue.

The magazine thanks The Rockefeller Foundation and members of the National Geographic Society for their generous support of this series of articles.




Esther Nyirahabimana 씨가 비영리단체인 One Acre Fund가 종자와 화학비료, 교육을 제공하는 르완다의 작은 농장에서 콩을 까부르고 있다. 소농은 종자와 화학비료를 구할 수 있으면 대농만큼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간단히 여성에게 남성과 똑같은 대출, 토지, 종자, 화학비료를 제공하면 식량 생산을 30% 이상 증대시킬 수 있었다.




http://www.nationalgeographic.com/foodfeatures/land-g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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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opponents say the talks are a thinly veiled attempt to promote biotech farming at the government level in Africa. Photograph: Ian Waldie/Getty Images

Africa is expected to be the next target of GM food companies, as European scientists and policymakers travel to Ethiopia to boost the prospect of growing more of the controversial crops on the continent.

Anne Glover, the chief scientific adviser to the European commission, and other prominent pro-GM researchers and policymakers from European countries including Germany, Hungary, Italy and Sweden will this week meet Ethiopian, Kenyan, Ghanaian and Nigerian farm ministers as well as officials from the African Union.

The British environment secretary, Owen Paterson, who said last year that the UK would be acting immorally if it did not make GM crop technologies available to poor countries, pulled out of the conference in Addis Ababa, organised by the European Academies Science Advisory Council (Easac).

According to an Easac spokeswoman, the meeting is intended to help EU and African scientists collaborate to allow the crops to be grown more easily on the continent. "EU policy on GM crops is massively important for Africa," she said. "A lot of countries are scared to do any research. They fear they will be punished by EU restrictions. They depend on the EU for their exports."

Critics, however, said the meeting was a thinly disguised attempt to promote GM farming at a governmental level, whether or not it was good for local farmers.

"The meeting has the appearance of giving the European stamp of approval on GM crops, even though the majority of EU citizens oppose GM in food," said a spokeswoman for GM Watch, a UK-based NGO.

The talks take place as industry data shows the increase in the planting of GM crops has practically halted in the US and as G8 countries, led by the US and Britain, press African states to liberalise their farming as part of the New Alliance for Food Security and Nutrition initiative.

The New Alliance is intended to accelerate African agricultural production, but farmers have widely criticised it as a new form of colonialism.

Olivier de Schutter, the UN special rapporteur on the right to food, has described Africa as the last frontier for large-scale commercial farming. "There's a struggle for land, for investment, for seed systems, and, first and foremost, there's a struggle for political influence," he said.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 (Isaaa), South Africa grows GM food crops, and Burkina Faso and Sudan cotton. Seven other African countries – Cameroon, Egypt, Ghana, Kenya, Malawi, Nigeria and Uganda – have conducted GM field trials. The first drought-tolerant genetically modified maize is expected to be grown on the continent in 2017, it says.

Annual figures from Isaaa show that US farmers planted 70.1m hectares (173m acres) of GM crops in 2013, less than 1% more than in 2011 and 2012. Latin American and Asian farmers grow more than half of the world's GM crops, mostly for animal feed or cotton production.

The latest figures show that 77% of the world's GM crops are grown in three countries – 40% in the US, 23% in Brazil and 14% in Argentina – with plantings in Europe and Africa negligible, and concern growing worldwide about the emergence of herbicide-resistant "super weeds".


http://www.theguardian.com/global-development/2014/feb/24/gm-crops-european-scientists-africa-promote-biotech?CMP=twt_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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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몬산토에서 한화로 1조 원을 들여 기후 관련 빅데이터 업체를 인수했다는 뉴스가 떴다.

역시나 몬산토. 앞으로 무엇이 돈이 될지 잘 알고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내가 만약 주식놀이를 했다면 돌아보지 않고 몬산토의 주식을 사들였을 것이다. 그만큼 탄탄하고, 앞으로 20년은 흔들리거나 무너질 염려가 없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 다국적 농기업이 농업 전반이나 생태계 등의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면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에 대해 반박할 사람도 수두룩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나와 비슷한 관점을 지닌 사람들은 모두 동의할 것이다.


앞으로 몬산토과 기후와 관련하여 어떤 사업을 펼쳐 돈을 벌어들일지 예상하는 재미난 글이 있어 올린다.

의역과 오역이 난무하니 영어가 가능한 분이라면 원문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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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는 지난주 9억3000만 달러에 기후변화를 지향하는 기후 관련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관행농업의 거인 몬산토에게는 끝내주는 사업기회가 될 수 있다.

세계 토지의 약 40%를 사용하는 농업은 앞으로 다가올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2007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은 온난화가 해충 발생으로 이어지고, 기후와 관련된 극단적 날씨가 식량안보에 영향을 미치며, 상승하는 기온이 적도 지역의 농장의 생산을 저해할 것이라 예측했다. (적도에서 먼 지역에서, 기온 상승은 단기간에는 생산을 증가시킬 것으로 추산되나, 만약 장기적으로 계속하여 기온이 3도 정도 오르면 생산에 해를 끼칠 것임.) 한편, 세계 인구의 증가는 농민들이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걸 중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Tu Jarvis 교수는 말한다. "근본적으로 앞으로 식량생산의 증가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에 달려 있다"고 Jarvis 씨는 말한다. 기후가 어떤 장소의 농업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더라도 말이다. 

한편 몬산토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려는 농민들에게 판매할 상품을 준비해 왔다. 다음은 이 기업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이미 판매하고 있거나 판매할 계획이 있는 다섯 가지 상품이다. 


1. 농민들이 기후변화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 몬산토가 인수한 기후 관련 기업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사명에 따라 농민에게 상세한 날씨와 토양 정부를 판매한다. 이 자료는 농민들이 자신의 작물을 더 잘 심고, 관리하고 수확하여 궁극적으로 더 생산적이 되도록 돕는 수단이다. 그 보도자료에 의하면, 몬산토는 농업 자료 기업이 200억 달러의 시장가치가 있으며, 이 도구를 사용하는 농민들이 수확량을 30~50부셸(알곡으로 1700~2800파운드)까지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인수에 관한 인터뷰에서, 몬산토의 국제전략 부사장 Kerry Preete 씨는 TechCrunch에게 "우린 기후의 패턴이 더 불규칙해질 것이라 보며, 그것은 농민들에게 엄청난 과제가 될 것이다. 우린 정보를 통해 기후로 인한 많은 위험이 완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Preete 씨는 말했다. "만약 당신이 날마다 현장에서 기후변화와 토양의 상태에 기반을 하여 무엇이 일어날지 안다면, 우리는 정말 농민들이 자신의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과제의 일부를 완화시키는 걸 도울 수 있다."


2. 폭염, 혹한, 가뭄, 홍수나 기타 극단적 외부조건에 대비한 보험. 기후 관련 기업은 현재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작물보험과 흉년이 되었을 때 추가적인 혜택을 지불하는 추가계획(supplemental plans)을 판매한다. 연방보험이 농민에게 흉년이 든 작물의 손익분기점까지 보상을 하는 한편, 기후 관련 기업은 이윤의 손실분을 보장한다. 몬산토는 이 보험 사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한 자연재해가 기후변화로 더 자주 발생하여 손실이 많을 것이라고 보험산업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작물보험은 일반적으로 도시 지역의 밀도보다 더 적은 밀도의 손상을 입은 작물에 대해 보상을 하기 때문에 덜 위험하다고 일리노이즈 대학의 명예교수 Gerald Nelson 씨는 말한다. 



3. 가뭄 저항성 옥수수. 몬산토는 가장 최근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잠재적 "기회"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강수량의 변화와 가뭄의 영향을 정리했다. 거기에서 "기후변화는 또한 농업이 더 탄력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기업은 그것이 "농민들에게 기후에 탄력적인 제품을 전달하기 좋게 한다"고 덧붙인다. 올해 몬산토는 최초로 가뭄에 저항성을 갖도록 유전자변형된 새로운 제품군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 종자는 외부조건이 가물 때 더 적은 물을 활용하여 가뭄의 압박에도 견디면서 수확량은 일반적인 상황과 똑같이 나도록 변형된 것이라Farm Progress에서 보도했다.

옥수수가 최대의 농산물인 아프리카 남부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에서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이번 세기의 말까지 그 지역은 기후변화로 더 건조한 곳이 될 것이고, 이는 농업을 위기에 빠뜨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뭄 저항성 옥수수가 현재는 미국에서만 팔리고 있지만, 남아프리카의 하이브리드 옥수수에 대한 수요만 해도 2억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로이터에서 보도한 바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은 옥수수 생산에 이용할 수 있는 농지가 80억 평으로 추산된다. 몬산토는 사하라 남부의 아프리카에서 현재 게이츠재단의 자금을 지원 받는 Water Efficient Maize for Africa 프로그램과 종자와 가뭄 저항성 옥수수의 기부를 통해 지역의 단체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그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이야기한다. 


4. 재배하는 데 물이 덜 필요한 면화. 옥수수만 몬산토가 기후변화에 맞춰 유전자변형하는 작물이 아니다. 이 기업은 적은 물을 사용하여 재배하고 가뭄에서도 생존하는 "물 사용을 향상시킨" 유전자변형 면화도 시범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남반구에서 면화 생산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2007년에 예측했다. 텍사스처럼 면화를 생산하는 주에서는 폭염이 토양과 저수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물을 증발시키는 물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남동부의 대부분과 텍사스에 이르는 옥수수 곡창지대에 자리한 주들은 최근 폭염과 가뭄에 시달려 왔다. NOAA의 최근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극단적인 폭염의 강도와 가능성을 모두 높였지만 "2012년 미국 중부의 강수량 부족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


5. 생물연료를 위한 작물. 1993년 이후, 몬산토는 특히 에탄올로 만들기 위해 설계된 다수확, 고발효성 옥수수 종자를 판매했다. 그렇게 한 최초의 기업이었다.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몬산토와 제휴한 에탄올 가공업자들은 옥수수의 단위당 더 많은 수율을 생산하기에 프리미엄을 주고 그 옥수수를 구입했다. 이 기업은 또한 생물연료의 생산에 쓸 콩과 수수도 판매한다. 

에탄올이 진정한 "녹색" 연료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최근 온실가스 배출과 외국의 석유 의존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법안이 그 생산을 부추겼고, 옥수수로 만든 에탄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여 "경제적 기회가 사업에 중요해질 수 있다"고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몬산토는 말한다. 



http://www.motherjones.com/environment/2013/10/monsanto-profit-climate-change-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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