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34 소루쟁이를 먹는 벌레 오늘은 산책을 하다가 말라죽어 있는 소루쟁이의 잎을 발견하고 신기해서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그랬더니 까만 벌레가 붙어서 갉아먹은 것임이 드러났다. 지인들께 물으니 이게 바로 무잎벌레, 좁은가슴잎벌레라고 하더라. 이놈들, 주로 무와 배추에 달라붙는 해충의 하나이다. 그러니.. 2017. 4. 24. 식물들의 방어 체계 식물들도 알면 알수록 놀라울 뿐이다.식물 자신에게 해충 등이 발생하면 그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도 기울이는 한편, 주변의 동료들에게도 자신들만의 수단으로 위험 상황을 알려 방어체계를 갖추도록 돕는다고 한다.병해충이 발생하는 걸 막고자 간단하고 빠르며 편한 수단으.. 2017. 4. 11. 식물 뿌리의 형태 위 그림은 북미 대륙의 평원에 살고 있는 식물들의 뿌리 형태입니다. 뿌리의 세계를 직접 보니 어떻습니까? 어마어마하죠. 빙산의 일각이란 말이 있는데, 식물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뿌리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줄기와 잎도 형편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식물의 뿌리에는 크게 세 가.. 2017. 4. 7. 도우미 작물과 해충 통제 도우미 식물을 활용해 해충을 통제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한국어로 옮겼다.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고, 문장도 어려워서 애를 먹었다. 그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대충 짐작해 볼 수 있는 정도로 의역과 오역을 남발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농업에서 사이짓기, 섞어짓기, 돌려짓기는 .. 2017. 4. 5. 식물도 기억이 있는가? 연구자들이 식물에서 프리온이란 단백질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기억'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식물도 나를 괴롭히거나 아프게 한 무언가에 대해서도 기록할 수 있는 셈인가... 흥미롭다. http://scienceon.hani.co.kr/396357 2016. 5. 25. 곤충을 불러오자 텃밭이든 생계로 농사를 짓든, 벌레 때문에 농사짓기 힘들다고 누구나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이들을 해결하기 위해 손으로 잡든지, 농약을 치든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든지 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그런데 이이제이(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어한다)라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 2016. 5. 24.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