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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농민들의 자살 문제는 이제는 잘 알려진 사회문제이다.

한때 나는 인도 농민들이 자살하는 원인이 유전자변형 종자에만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건 유전자변형 종자의 문제가 아닌, 인도라는 사회가 지니는 사회구조적 문제 때문이었다. 아직도 강력한 신분제인 카스트 제도, 빈곤 문제, 빈약한 사회안전망, 뿌리깊은 편견과 고루한 문화 등등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것이다.

거기에 기후변화와 값비싼 유전자변형 종자가 흉작을 일으켰을 때 빈곤한 농민들의 삶이 파탄이 나 자살에 이르도록 한 것이지 유전자변형 종자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인도의 농민들이 처한 비참한 상황이 어떻게든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죽지 않도록...


뱀다리; 영어는 늘 어렵다. 가능한 분들은 원문을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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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뜨거운 어느 날, Rama Krishna 씨는 현관 앞에 흩어져 있는 코코넛 몇 개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긴 칼로 꼭지 부분을 5살 된 딸과 2살난 딸의 목구멍 속으로 맛있는 물을 부어준다. 


그가 오토바이 소리를 들었을 때이다.


35세인 Krishna 씨는 집에서 가장 먼저 일찍 일어났다.  그는 아내와 동생 내외, 부모님과 함께 전기도 수도도 없는 방 3개짜리 집에 산다. Krishna 씨는 동생과 인도의 최남단에서 정북으로 64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Karnataka 주 동부에 있는 2400평의 건조한 농경지를 분담한다. 그날 그는 동트기 전 땅콩과 코코넛 및 남아시아 전역에서 껌처럼 씹는 발암성 빈랑자(areca nuts)를 살폈다. 그가 진정한 고요를 겪을 만큼 빨리 현관으로 돌아오면, 개와 소, 2마리의 염소들이 있는 농장의 작은 동물원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는 오토바이 소리가 가열된 공기를 채웠다. Krishna 씨와 6년 전 결혼한 25세의 아내 Shanthamma 씨는 눈을 떴지만 잠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녀의 아이들이 재빨리 파고 들었다. 그녀는 대부업자가 가까이 있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이후 Shanthamma 씨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몇 분 뒤 싸움이 일어나리란 것을 알았다. 대부업자가 Krishna 씨를 구타했다. 그녀는 남편이 얼마나 빚을 지고 있는지 몰랐지만, 주 은행만이 아니라 그들의 이웃이자 인도 남부의 보깔리아 카스트이기도 한 대부업자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남편과 같은 농민과 다른 마을의 상인이다. Krishna는 지난 2년 동안 흉년에 시달렸다. 작년에는 싹이 전혀 나지 않았고, 그 이전 해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그는 우물을 파려고 시추업자를 고용할 돈을 빌렸지만, 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는 소 매매상이 되려고도 돈을 빌렸다. 그러나 3마리의 소가 죽었다. 몇몇 다른 구매자들이 가축을 반환하길 거부하면서 아직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


다음날 아침, Krishna 씨는 평소처럼 일찍 일어났다. 그는 딸 Lakshmi와 함께 놀고, 5시 30분에 아내의 침대에 아이를 눕혔다. Shanthamma 씨는 Krishna 씨가 자신의 Honda Hero 오토바이에 시동을 거는 걸 기억하며 Lakshmi와 눈을 감았다.  그녀가 다시 일어났을 때, Krishna 씨는 가버렸다. 오후에 Krishna 씨의 동생은 형이 보이지 않아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는 Krishna 씨의 오토바이가 이웃의 땅 한가운데에 아무도 없이 주차되어 있는 걸 보았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는 Krishna 씨가 타마린드 나무에 목매달아 있는 걸 발견했다. 




Rama Krishna 씨가 이웃의 밭에서 목매달 때 타고 간 Honda 오토바이. 소는 Shanthamma 씨의 언니가 아이들 우유를 짜서 먹이라고 준 선물이다. 





가슴이 미어지는 문제


인도에서 농민의 자살은 가슴이 미어지고 논란이 치열한 문제이다. 인도에서 자살하는 농민은 다른 나라보다 많으며, 다른 직업보다 48%나 높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도시화가 급속하지만 2009년 8억4500만 명이 압도적으로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성장으로 인해 2000만 남짓이 도시에 산다. 대부분의 인도인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도시 주변의 농촌마을이나 작은 읍면에 살고 있고, 또는 단 1세대만 지방에서 떠나왔다. 


인도에서 농업은 고된 육체노동으로, 새로운 세대가 늘어나며 점점 작아지는 농지에서 가족들이 함께 인력으로 심고, 가꾸고, 수확하고, 운송한다. 인도 농민이 절망하는 이유는 잘 조사되어 입증되었다. 빚의 악순환으로 생계가 파탄나는 것이다. 작물과 가축이 기후변화와 연관된 가뭄이나 때에 맞지 않는 장맛비로 파괴되고, 지하수의 남용으로 대수층이 말라버리며, 개발로 인해 농지를 잃거나 값비싼 유전자변형 종자에 의존했다가 목화 가격이 폭락하는 것이다. 또한 농촌 근처에 정신건강과 관련한 치료나 상담을 받을 곳이 부재한다.


극심한 농민의 자살률은 2011년 인도의 인구조사와 자살을 추적한 국립 범죄기록부를 통해(인도에서 자살은 범죄임) 그 숫자를 상세히 알 수 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농민”을 보통 토지소유권을 지닌 사람으로 한정지어 정의하여, 농지가 없거나 농업노동자는 농민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하루하루 가장 열심히 농사일을 하지만 단순히 “아내”로 분류되는 여성들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자살은 무거운 사회적 낙인이 찍혀, 국립 범죄기록부에 사고로 잘못 보고된다. 또 자살을 보고하는 일은 누군가 죽었어도 경찰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 도시로 이주한 뒤 자살을 감행하는 농민들의 통계를 흡수하는 실업자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자살율을 보이는 집단이다. Chhattisgarh와 Karnataka처럼 농민 자살율이 가장 높은 일부 주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목화와 다른 농상품들의 가격이 폭락한 것처럼 터무니없게도 새로운 농민의 자살이 전혀 없다고 보고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그 통계치는 극명하다. 의학저널인 The Lancet에 발표된 조사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2배 정도 자살을 감행한다. 2001~2011년 사이 약 17,000명의 인도 농민들이 자살했다. Palagummi Sainath 씨가 끈덕지고 확고하게 The Hindu 신문에 인도 농촌에 대해 편집한 수치에 따르면, 인도의 농민들은 2001년 이후 30분마다 자살을 감행한 셈이다. 


변화하는 기후도 한몫을 했다. Rama Krishna 씨가 살던 Karnataka 주와 경계를 이루는 Andhra Pradesh를 비롯하여 Maharashtra와 Madhya Pradesh, Chhattisgarh 주는 점점 가뭄이 극심해지고, 대수층이 사라지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 다섯 주에서는 전체 농민 자살자의 절반 정도가 분포했다. 정부의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그곳들은 인도에서 발생하는 농민 자살의 2/3를 차지한다. 농민의 자살은 이 주들에서 농민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데에도 급증하고 있다.





남편 사진 아래 서 있는 25세 Shanthamma 씨.





세계적 문제


그러나 인도만 농민의 자살율이 위험 수준인 것은 아니다. 

프랑스의 연구소 INVS는 10월 전체 프랑스 인구보다 20% 높은, 이틀에 한 번 꼴로 프랑스 농민들이 자살을 감행한다는 예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축산 농민들이 가장 많이 자살하고 있으며, 예전 INVS의 2008년 조사에서는 프랑스의 우유 가격이 장기불황에 빠졌을 때 낙농 농민들이 프랑스의 나머지 사람들보다 47%나 더 많이 자살했음을 밝혔다.


중국에서 농민들은 농지 수용에 극단적으로 저항하는 수단으로 자살을 택하고 있다. Ian Johnson 씨가 뉴욕타임즈에 9월 3부작으로 보고한 조사에서, 국가 전체의 자살율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농민들은 자살에 의지하고 있다. 2025년까지 2억5000만 명의 농촌 거주민을 도시로 이주시킨다는 정부의 청사진은 중국 농촌의 화를 돋우어 수만 명의 시위자들을 자극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에서 자살율이 가장 높은 곳 가운데 하나인 호주에서는 농촌의 자살율이 훨씬 높다. 어떤 해에는 20%나 더 높을 정도이다. 2000년대 중반 100년 만에 가장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며 정점을 찍었다. 영국의 구제역 위기는 학술지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실린 연구의 배경이 되었는데, "농민들은 영국과 웨일즈에서 자살율이 가장 높은 직업군 가운데 하나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심지어 농촌 공동체의 하나인 Devon을 콕 집어서 "특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또한 이 학술지에서는 영국 농민들이 전체 인구에 비해 2배의 자살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총기에 대한 접근성, 실업에 대한 우려, 재정적 어려움, 개인적 실패를 포함한 요소들이 높은 농민 자살율이 나타나게 만든다고 확인했다. 


똑같은 문제가 미국 농민들에게서도 나타난다. 농민의 자살이 급증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만연해 왔다는 증거 있다. 자살은 이미 농촌의 주들 대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다(상위부터 내림차순으로: 와이오밍, 알라스카, 몬타나, 네바다, 뉴멕시코, 아이다호, 오레곤, 콜로라도, 사우스 다코타, 아리조나와 유타는 동률).





Rama Krishna 씨의 100세가 된 할아버지. 그는 하루종일 현관에 앉아 있다. 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그는 낙담하여 견딜 수 없었다’


Chandrashekhariah A. B. 씨는 장맛비에 의존하는 농업 지역인 Andra Pradesh의 남서부 구석에 있는 자신의 집 안의 큰 방에 있는 의자에 앉아 맨발로 타일바닥을 딛고 있었다. 이 집에는 아내와 4명의 형제 및 그들의 아내와 10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다. Chandrashekhariah 씨와 그의 형제들은 방갈로르에서 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3시간 걸리는 4차선 유료도로 옆의 마을에 살고 있다. 


그의 눈은 지난 3월 막내 동생인 Rajanna 씨가 왜 자살했는지 설명하기 위해 애쓰면서 벽의 균열을 훑어보는 것 같아 보였다. “그는 낙담하여 견딜 수 없었다”라고  Chandrashekhariah 씨는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늘 물 때문에 걱정이었어요.”


본래 Rajanna 씨는 매우 빨리 결론을 내곤 했고, Chandrashekhariah 씨는 계속 매우 빨리 화를 냈다.“자살은 해결책이 아니라 성급한 결정이었어요.”Rajanna 씨는 과거 당면한 문제를 보기 어려웠다. 그는 내성적이라 자신의 주요 책임이었던 농장의 문제에 대해 결코 이야기하지 않았다. 




Karnataka 서부의 농장에 서 있는 허수아비.





Rajanna 씨가 자살을 감행하고 7개월 뒤, 농장의 시든 자스민꽃과 말라비튼 땅콩이 수확되지 않고 남아 있다. 가격이 최근 절반으로 떨어졌다. 형제들은 Rajanna 씨가 종자와 비료값으로 지출한 비용의 25%라도 건지길 바란다. “비에만 의존하기 때문에”수확이 거의 없다고 Chandrashekhariah 씨는 말하고, "우물을 뚫더라도 지하수가 전혀 없기에 상황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기후변화가 요인이다. Chandrashekhariah 씨는 그의 아버지 대에는 비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고 한다.“우린 대출 없이도 괜찮게 살았어요”라고 한다. 인도 농장의 70%가 아대륙의 계절적 장마비에 의존한다. 


Rajanna 씨는 우물을 좀 파려고 돈을 빌리러 은행과 대부업자에게 찾아갔다. 형제들과 이웃 농민들의 힘을 빌려 Rajanna 씨는 300미터를 파다가 포기했다.  


그는 여성의 머리를 바르거나 시바와 비슈누 신의 동상과 사진을 장식하는 데 쓰고, 또는 인도에서 결혼식의 축하 꽃잎으로 뿌리는 향기로운 자스민을 심어 놓은 농장에서 자곤 했다. 지하수 찾기를 포기하고 몇 주 뒤, Rajanna 씨는 자신의 흰 자스민 위에 누워 오후를 보냈다. 어느 저녁, 가족들은 그의 비틀린 시체를 발견했다. 그는 인도에서 자살하는 데 가장 흔히 쓰는 농약을 마신 것이다. 그의 형이 Rajanna 씨를 데리고 Sire라 불리는 근처 마을의 병원으로 달려갔다. 10분 뒤 의사가 그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다.




무엇을 할 것인가


농민의 자살 현상은 간단하지가 않다. 높은 농민 자살율의 최초는 여러 논쟁이 뒤얽혀 있지만 1990년대 초의 외상으로 추정된다. 당시 인도는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받으며 자유시장 개혁을 받아들여야 했고, 현재와 같은 경제자유화 시기가 촉진되었다. 농민의 자살은 거친 세계 경제의 강요로 인한 부차적 결과물인가? 정부의 방치나 부주의함을 비난하겠는가? 공공정책의 어떤 방향성과 관계가 있는가?


인도에서, 농업으로 더 나은 생활을 여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수립은 엄청나게 애매하다. 네덜란드 기업가 Nick Van Der Velde 씨는 구자라트 주의 서부에 있는 아마다바드의 소금 농민이 발명한 풍차를 개발하기 위한 인도의 비영리단체 National Innovation Foundation과 일한다. 그 발명은 장점이 있지만, 진짜 문제는 농민들이 이윤을 위해 소금을 판매할 수 없다는 것임을 Van Der Velde 씨는 깨달았다.“풍차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데, 그것이 지속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리고 지속가능성이 문제이다”라고 한다. 농민들은 혁신에 반대하지 않지만, 이윤을 만드는 일이 어떠한 노동절약형 기술보다 필요하다.“그들은 어떠한 개입에도 감사해 하지만, 요점은 좋은 값에 자신들의 생산물을 팔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Van Der Velde 씨는 이후 구자라트의 소금과 케랄라의 후추를 공정무역으로 수출해 판매하는 Chakri Originals이란 기업을 시작했다. 


해결을 위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많은 자살을 보았어요”라고 금빛 궁전과 영국에 대한 치열한 저항으로 유명한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의 옛 수도인 마이소르의 식민지 시기에 지어진 정부의 영빈관에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단체인 인도 사탕수수 농민연합의 의장 Kurubar Shantkumar 씨는 차를 마시며 나에게 말했다. 말한다.  


인도 사탕수수농민연합의 의장 Shantkumar 씨는 농업개혁 법안을 위하여 주정부와 중앙정부에 로비를 하고 있다. 그의 처방전은 어업이나 임업, "중개인의 위협을 근절시키는" 직거래 같은 대안 산업을 장려함으로써 소규모 농지에 의존하는 가구의 수를 줄이는 프로그램과 국유은행의 대출 금리 인하 및 비료와 종자의 가격을 공정하게 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그리고 Shantkumar 씨는 대중매체를 통해 교육하려는 현재의 방법보다 오히려 농민의 마을에 실제로 사람을 보내서 고립된 농민들 사이를 더 잘 오고갈 수 있는 주정부의 개입을 요구한다.  “농촌 공동체는 교육이 아니라 놀이거리로 (신문과 텔레비전)을 활용한다”라고 그는 말한다. 




부정확한 수치


자살 같은 금기의 위배는 때때로 문화 -또는 문화라는 덩어리- 가 사회적 범죄로 간주하는 행동을 역할을 이해하는 데 선호되는 방법인 로로샤흐 검사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인도 마을을 지배하는 남성 중심의 위원회 khap panchayat의 구성원인 마을의 연장자들이 도시로 이주한 젊은 여성에게 억압적인 마을의 전통을 부과하려고 시도하는 방법에 대해 Ellen Barry 씨가 쓴 뉴욕타임즈의 기사에서는,“그건 작은 거짓말로 시작되죠. 그러고 나서 그들은 돈과 다른 나쁜 것들을 빌리게 됩니다. 마지막에 그녀는 자살을 저지르거나 살해를 당할 겁니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인도에서 자살은 우울증의 끔찍한 결과라거나 —2011년 발표된 주요 연구에서 인도는 다른 18개국보다 심각한 우울증의 비율이 최악임이 밝혀졌지만— 가혹한 빈곤이나 비참한 정신적 고통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몸부림이 아니라, 옳지 않은 도덕적 선택의 자연스런 결과로 이해된다는 것이 암울하다.


인도에서 농민의 자살에 대한 언론의 심한 취재는 수치에 대한 논쟁을 양산했다. 인도의 농민들이 인도의 청소년들처럼 다른 인구통계집단의 범주를 진짜로 능가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말이다. 자체보고와 정부의 허위보고, 농민의 자격이 있는 사람에 대한 정의에 많은 결함이 있어, 인도는 농민의 자살에 대한 신뢰할 만한 통계를 생산하지 못하는 것 같다. 즉, 자살율이 또 다른 심리검사용 무늬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 언쟁을 만들고 있다. — 인도에서 점점 소농의 삶 이상으로 악화되고 있는 불행에 관해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만성적인 부채


Rama Krishna 씨가 코코넛을 따서 아이들과 놀고 있는 현관의 한쪽, 아직 따지 않은 땅콩 무더기를 햇볕에 말리고 있는 그곳에 대부업자가 미납금 때문에 그를 구타하기 전 오토바이를 주차시켰을 것이다. “Rama는 결코 자기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았어요”라고 아들과 함께 마루에 앉은 Shanthamma 씨가 나에게 말했다. 그 건너편에는 시댁 식구와 Krisha 씨의 100세의 할아버지가 있었다. “그는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요. 그 사람이 유일한 가족의 수입원이었어요. 소도 남지 않았어요. 그건 언니가 애들 우유를 마시게 하라고 준 유일한 소였는데 말이죠. 돈을 벌어야 할 가난한 사람이 그렇게 무책임해서는 안 되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이 곤란에 빠집니다.”


Shanthamma 씨의 시어머니는 현재 Rama 씨가 약 14,000달러를 빌렸다고 믿는다. 그들은 대부업자의 괴롭힘을 피하려고 정부가 농민의 과부에게 주는 1,600달러와 보석을 내다판 돈을 썼다. Krishna 씨의 부채는 현재 가족에게 넘어왔다. Lakshmi는 Shanthamma 씨의 부모에게로 보냈다. 아마 그 소녀는 내년에 공립학교에 갈 것이다. 한편 Shanthamma 씨는 하루 100루피, 약 1.6달러를 버는 땅콩 수확하는 일자리를 구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과 대출금으로 나에게 악담을 퍼붓고 있어요. 마을의 모든 여자들이요.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고요”라고 Shanthamma 씨는 말한다. “가족과 가까운 사람만 나를 잘 대해줍니다. 하지만 Rama 씨의 돈을 빌린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조롱하죠. ‘네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이든 우리에게 돈을 줘라.’” 나는 만약 그들이 그녀에게 창녀가 되기를 요구했는지 물었지만, 그녀는 고개를 돌리고 답을 거부했다. 그래도 Shanthamma 씨는 운이 좋다. 그녀는 아들이 있고, 시댁 식구들이 충분히 먹고살 만하진 않지만 그녀를 내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http://modernfarmer.com/2013/12/farmer-sui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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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io (Digitaria exilis), a traditional cereal crop from West Africa, is popular because it is well adapted to local conditions and has good nutritional and culinary properties. But manual processing of fonio is a difficult and timeconsuming task because of the tiny size of its seeds. Fonio is, therefore, rarely available on the market. To make fonio available to consumers and worth growing for farmers, a CIRAD initiated project has been working together with local stakeholders to develop better equipment for mechanical processing and cleaning of the fonio.

LEISA Magazine • 20.1 • March 2004



Old and robust


A greatly enlarged photograph of one millimetre-long fonio paddy. Photo: Jean-Francois Cruz
Fonio is possibly the oldest indigenous cereal cultivated in West Africa. The domestication of fonio seems to go back 7000 years, but the first references to fonio as food date from the fourteenth century. The Dogons of Mali, an ancient people, refer to the fonio seed as “the germ of the world”. They believed that the whole universe emerged from the fonio seed – the smallest object known.

Nowadays, fonio still grows in farmers’ fields over a vast area extending from Senegal to Chad. Fonio is a staple food for many rural communities, especially for communities in the mountainous areas of the Fouta Djalon in Guinea.

Farmers in Mali, Burkina Faso, Ivory Coast, Nigeria and Senegal also cultivate the small cereal. West African farmers mainly cultivate white fonio (Digitaria exilis), which is also called fundi, findi, acha or “hungry rice”. In Nigeria, farmers grow black fonio (Digitaria iburua) as well. In Guinea, farmers also occasionally plant the so-called “fonio with large seeds” (Brachiaria deflexa) but this is, in fact, a different species.

The production of fonio declined sharply in the 1960s but began to recover twenty years later. The increase in production can be attributed to larger areas being cultivated. Although average production per hectare remains relatively low, it has remained consistent at 600 - 700 kg/ha. At present fonio is grown on more than 380,000 ha and produces 250,000 tons of grain annually. Fonio supplies food to several million people during the most difficult months of the year when other food resources are scarce.

Fonio cropping cycles vary from 70 to 150 days depending on the variety. Varieties with a very short cycle (70 - 85 days) allow the farmers to harvest early and enable them to cover the critical “hunger” season before the major food crops can be harvested. Farmers generally cultivate fonio on light sandy or stony soils as the crop is not very demanding. The late varieties, in particular, are well adjusted to poor soils. This small grass, which reaches heights of 30 - 80 cm, is very robust and can resist periods of droughts and heavy rains.



Tasty and healthy

In West Africa fonio is considered to be the tastiest of all cereals. Serving fonio as a dish at festivals or important ceremonies is always a good choice because of its fine and delicate taste. As a popular proverb says “Fonio never embarrasses the cook”. Fonio is also known for its nutritional properties. Although the protein content of fonio is similar or slightly lower than that of other grains, it contains amino acids like methionine and cystine which are essential to human health. These are often deficient in today’s major cereals.

As fonio is known to be easy to digest, it is traditionally recommended for children, old people who cannot digest other cereals, sick people and for people suffering from diabetes or stomach diseases. Local pharmacists also recommend fonio for people who want to loose weight.

Fonio, regarded as a minor cereal for a long time and referred to as the “cereal of the poor”, is attracting renewed interest in the urban areas of West Africa because of its cooking and nutritional qualities. Agricultural policies in the region are also changing in favour of traditional crops to try and decrease dependency on imported food products.


Farmer harvesting fonio. Photo: Author



Difficult processing

In order to meet the needs of urban households, small enterprises, set up by artisans’ or women’s groups, have recently started to sell already-cleaned fonio in the markets. In Mali, Burkina Faso, Guinea and Senegal, small businesses are marketing pre-cooked fonio packed in plastic bags of 500 grams or one kilo. These products are distributed to groceries and supermarkets and are even exported to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However, the price of fonio prepared in this way is high because the grain has to be prepared manually and this is a long process.

Processing fonio is a difficult and time-consuming task because of the extremely small size of the grain. one gram of fonio contains nearly 2000 grains and each egg-shaped grain is only about 1 - 1.5 mm long. After threshing, the grain is still surrounded by husks. This product is called “fonio paddy” or “raw fonio”. Like rice, processing paddy into whitened fonio is done in two stages. The first stage, known as dehusking or peeling, involves removing the husks from the seed to obtain the dehusked grain. The second stage, known as whitening, aims to remove the bran (the pericarp and the germ) from the grain.

Dehusking and whitening of the grain is done by hand and require four to five successive beatings using a pestle and a mortar alternated with as many winnowings. The productivity of this work is very low. It takes nearly one hour to peel just one or two kilos of fonio paddy. Moreover, in order to obtain a quality product, all dirt and sand must be eliminated. This means that the product should be washed several times which also adds to the amount of time and effort required for preparation. Thus, mechanizing the processing and the cleaning of fonio is essential both to reduce the painstaking work for women and to improve the quality and availability of the marketed product.



Mechanization

To make fonio more competitive on the market in terms of quality and price, it is necessary to improve grain processing techniques at small company and women’s group level by modernizing existing and developing new equipment. To meet these needs, a regional project has been initiated that focuses on improving post-harvest technologies for fonio (1999 - 2004). The project is being carried out by CIRAD in collaboration with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of Mali (IER) Guinea (IRAG) and Burkina Faso (IRSAT).

Before the project, there was little equipment available to process fonio and the equipment that did exist did not fully satisfy the users. It was, therefore, essential to improve and develop equipment that would make it possible to mechanize as much of the post-harvest operations as possible.

The CIRAD project carried out several technical studies aimed at improving equipment. These studies have so far led to an adaptation of a thresher and to the development of a dehusker - GMBF type Engelberg - that has an average capacity of 100 kilograms per hour. In addition, cleaning equipment has also been developed including a channel for winnowing, drum sieves and a machine to wash out sand. Some of this equipment has been installed in small existing companies or enterprises operating in rural and urban areas, such as Bamako (Mali), Bobo Dioulasso (Burkina Faso) and Labé (Guinea). It has already helped users to process dozens of tons of fonio.

Productivity has increased enormously and the quality of the product is high. An analysis of the cooking qualities of the fonio processed by the GMBF dehusker has been evaluated and found to be very satisfactory. The fonio processed with the machine had a better quality than traditionally whitened fonio: the germs had been removed, the product swells well when cooked and its consistency was smooth.



Training

But the project would not be complete without training and provision of adequate information to the various stakeholders involved, including manufacturers, those processing the crop, small business groups and the producers.

The assistance of local manufacturers is necessary to ensure that the equipment developed can be constructed locally and this is being followed up. Together, these initiatives should make it possible to mechanize the processing of fonio and, in this way, contribute to the revival of this long neglected cereal.

Jean-François Cr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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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을 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큰 편집 실수로 인해 이해식 청장의 칼럼이 빠지는 불상사가 생겨, 전량 회수 이후 보충작업을 거쳐 재출간되었지요. 아마 그 전에 책을 구입한 분이시라면 희귀본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대담을 정리하고 구성하면서 가장 크게 목표로 삼은 건, 누구나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손에 잡으면 앉은 자리에서 바로 끝까지 읽을 수 있기도 하더군요. 분량도 200쪽이 넘지 않는 간략함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만...


이 책은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로 바로 가보셔도 되구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527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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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이 열풍이다. 주말농장, 시민텃밭. 적절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살마들은 옥상에 베란다에서 작물을 키운다. 게다가 도시 양봉을 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안철환 텃밭보급소 소장 세 사람이 만나 우리 도시농업의 미래를 타진해본 책 <서울을 갈다>가 출간됐다.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은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만들어낸 사람으로 유명하다. 유기농업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국가 정책을 여럿 만들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농업 정책을 시작한 구청장이다. 시민텃밭 분양, 도시농업지원센터 개장, 양봉 체험 등등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도시농업 정책을 끊임없이 실시해 구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안철환 텃밭보급소 소장은 ‘땅’에 인생을 바친 사회운동가다. 전국귀농운동본부 활동, 텃밭 보급, 농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자본주의 경제논리에 입각해 먹거리를 수입에만 의존한 결과 2013년 기준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20%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이다. 공업이 주요 산업인 국가들에게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낮은 식량자급률과 높은 수입의존도가 문제라면 농촌을 지원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도시농업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저자들은 말한다. 근본적으로 농사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이며, 때문에 소비자가 그 가치를 깨닫고 이해할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그러면서 저자들은 농업을 경제논리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이구동성이다. 또 우리가 추구해야 할 농업의 형태는 자본 산업화된 규모 중심 기업농업이 아니라 높은 퀄리티를 원하는 구매자들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며, 또한 그것이 도시농업의 시작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들은 도시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대화를 나눈다. 농업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이제까지 걸어온 길, 그리고 그렇게 행동했던 각자의 이유,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외국의 도시농업 사례, 우리 도시농업의 역사, 정책을 만들고 조율해가는 과정에서 있었던 트러블, 정부와 각종 관련 주무부서들의 속내, 현재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감춰진 속사정과 현실 등이 역동적인 대화로 쉴 틈 없이 전개된다. 

이 책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나아가 이 도시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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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조금 의문이 풀렸다. 콜롬비아의 농민들이 왜 파업에 나섰는지 말이다.

뉴스로 콜롬비아의 농민들이 파업에 나섰다길래 "우와!" 하며 감탄하고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글을 발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콜롬비아가 미국 및 유럽연합과의 FTA로 종자산업을 강화하는 법안이 시행되었고, 그로 인해 농민들이 자신의 종자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것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물론 가장 큰 요인은 소규모 가족농이 더 이상 안심하고 농사짓지 못하게 만든 농업 정책과 환경조성에 있지만 말이다. 

이 글을 보면서 IMF로 종묘회사들이 다국적 기업들에게 홀랑 넘어갔던 한국의 암담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작년부터는 정부 차원에서 종자산업을 강화한다며 종자산업법을 개정하고 종자 강국이 되겠다며 본격적으로 나섰지. 이름도 재미난 골든씨드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콜롬비아의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세계는 이렇게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구나. 연대투쟁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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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콜롬비아의 농민단체들이 전국적인 대규모 파업을 시작했다. 그들을 도로를 가로막고, 차에 우유를 쏟아부으며 도시를 위한 먹을거리 생산을 중지했다. 문제는? 농민들이 정부 정책에 의해 벼랑으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대통령이여, 우리의 행진은 평화이다. 우린 평화로운 코코아 재배자이다. 우릴 도와달라!"




정부는 소농에 대한 지원을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1 그 대신 부유한 소수 엘리트의 이해관계에 복무하는 사회경제적 모델을 받아들였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과 체결한 자유무역 협정(FTA)이 보조금을 받은 수입산과 경쟁할 수 없도록 콜롬비아 농민들을 약화시키고 있다.2 콜롬비아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개 외국계인 대기업(브라질의 Monica Semillas, 이스라엘의 Merhav, 미국의 카길)의 토지수탈을 조장하여, 식량주권을 지향하는 가족농을 희생시켜 수출 지향형 농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 분야는 특히 토지의 이용과 생산비 절감이란 형태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위대는 주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콜롬비아의 커피와 감자 농민들, 유제품과 육류 생산자들은 물론 소규모 어민들도 일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쫓겨나고 있으며 몰살되고 있다. 


벽에 등을 기댄 채, 지난 6월 한 지역에서 시작된 총파업 운동이 8월에는 전국적인 행동으로 조직되었다. 농민의 파업은 곧 석유산업 노동자, 광부, 운송 노동자, 건강 부문 전문가와 기타 다른 부문의 지원을 받았다. 8월 29일 파업에 들어간 지 10일째,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운동에 동참하여 수도 보고타를 뒤덮었다. 


정부의 반응은 혼돈과 반박이었다. 경찰이 폭력적으로 진압했고 기자라고 언급하지 않은 많은 시위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날조된 혐의로 상급 노동조합의 지도자 Hubert Jesús Ballesteros Gomez 씨를 포함하여 250명이 체포되었다. 


양쪽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을 잃었다. 한쪽으로 정부는 농민들의 불만을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몇 가지 양보안을 제시했다. 다른 한쪽으로는 그 운동이 FARC에서 침투한 사태라고 주장했다. Santos 대통령은 텔레비전에 나와 "농민의 파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음날, 보고타의 거리를 가득 메운 최루탄과 분쟁 현장을 헬리콥터에 타고 살펴보는 그의 모습이 촬영되었다. 


총파업은 콜롬비아에 토론회, 의식화, 연대와 저항을 위한 공간을 여는 데 매우 성공적이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농민을 지원하고 그들의 요구를 지지했다. 그들은 소리높여 GMO에 반대하고 식량주권을 지지한다고 시위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현행 콜롬비아 정책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압력의 파도에 농업에 대한 관심을 넘어 총파업을 통해 자신들의 무상교육 요구안을 전하고 싶어 했다.


970 법안

종자가 눈에 띄는 쟁점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만이 아니라 브뤼셀과 체결한 FTA 체제에 따라, 보고타는 콜롬비아에 투자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종자에 법적으로 독점권을 제공해야 하게 되었다. 농장에서 갈무리한 씨앗이나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단순히 토종 씨앗을 판매하다가 잡힌 농민은 벌금이나 실형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3 세계의 다른 여러 나라의 사례에서처럼, 이러한 농민과 토착민이 종자를 저장하고 교환하고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유죄선고는 생물다양성과 문화적 유산을 위기에 빠뜨릴 것이다. 

콜롬비아 정부가 여러 해 동안 이러한 방향을 추진하여 안데스 공동시장이나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는 일환으로 그러한 정책에 동의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정부가 이를 진지하게 실행하기 시작한 것은 미국 및 유럽연합과 FTA를 체결한 이후라고 지적한다. 


이것이 '무허가' 종자들을 파괴하고 있는 자유무역의 모습이다. (사진: ICA)


2011년 콜롬비아 정부 당국은 후일라(Huila) 주의 캄포알레그리(Campoalegre)에 있는 벼 재배 농민의 창고와 트럭을 급습하여, 법에 따라 처리된 것이 아니라며 폭력적으로 70톤의 볍씨를 파괴했다. 농민의 씨앗을 파괴하기 위한 이러한 무력 개입은 많은 이들이게 충격을 주었고, 한 젊은 칠레의 활동가 Victoria Solano 씨는 이에 영감을 받아 그걸 영화로 제작했다. 이 영화의 제목은 2010년에 채택된 법안의 숫자인 "9.70"이다. 이 법안은 농민이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국가의 권리에 따라 그들의 씨앗을 파괴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4

오늘날, 농민 시위의 힘과 끈기, 정당성 덕분에 콜롬비아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대중매체와 소셜네트워크, 거리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영화에 대해 토론하고 있으며, 정부가 왜 그런 무의미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운동에 대한 지원

콜롬비아의 농민들이 일자리와 존엄성과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국가를 잘 먹여살릴 수 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정부는 하수인의 이해관계를 채워주고 소규모 가족농의 자리는 생각하지 않는 경제 모델에 너무 찰싹 달라붙어 있다. 우리 모두는 이 모델을 반전시키려는 콜롬비아 농민의 투쟁을 지원해야 한다. 너무 늦지 않았다. 

하나의 작은 구체적 행동으로, "9.70"이란 다큐멘터리 영화 -스페인어로 여기에서 http://youtu.be/kZWAqS-El_g 볼 수 있다- 가 영어 자막 버전을 만들려고 자금을 찾고 있는데,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콜롬비아의 농민들이 직면한 상황이 무엇이고 그러한 정책을 깨부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 여기로 가서 참여하시라! http://idea.me/proyectos/9162/documental970 마감은 10월 10일이다!

다른 의미 있는 행동으로, 비아깜페시나의 라틴아메리카 코디네이션이 파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제 연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로 가면 더 많은 걸 알 수 있다. http://goo.gl/9u6RXJ 다시 말하지만, 시간이 관건이다!

콜롬비아 외에도 이와 비슷한 종자법에 관한 싸움이 현재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농촌 지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콜롬비아에서 채택한 더 적극적인 요소가 다른 라틴아메리카로 침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법안을 폐기시켜야 할 필요성은 정말 정말 시급하다!


더 읽을거리:

Visit the bilaterals.org website for more coverage (in English, French and Spanish) of the general agrarian strike and the fight over Law 970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e struggles around the seed laws in Colombia, please contact Grupo Semillas ("Seeds Group") at semillas@semillas.org.co or visit their websitehttp://semillas.org.co/

To learn more about the political battle currently taking place in Chile, please get in touch with Anamuri, the National Association of Rural and Indigenous Women, atsecretariag@anamuri.cl

For information about what is happening in Argentina, please contact Diego Montón at theLatin American Coordination of La Vía Campesina, at secretaria.cloc.vc@gmail.com.


 

1 콜롬비아 인구의 약 1/3이 농촌에 살고 있으며,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의 약 60%는 어느 정도 기아 상태이다. Paro Nacional Agrario y Popular, Pliego de peticiones를 보라.

2 그 효과는 단지 시작이지만, 실제이다. 미국의 콜롬비아에 대한 농산물 수출은 협정 첫해에 62% 급증했지만, 콜롬비아의 미국에 대한 농산물 수출은 15% 하락했다. (USTR와 Portafolio를 보라)

3 종자를 등록하고 인증을 받으려면 농산업의 과정에 맞도록 유전적 균일성과 안정성 기준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러한 개념에 따라 다양하고, 적응력이 있고, 역동적인 경향이 있는 소농의 씨앗, 또는 크리올로의 품종은 배재된다. 콜롬비아의 현행 규정에 따라 만약 농민이 크리올로 씨앗을 심고자 한다면, 그들은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단 한 번만 5헥타르의 규모로 심을 수 있고 그건 전부 집에서만 소비해야 한다(시장에 내다팔 수 없다).

4 영화의 페이스북을 보고, 트위터의 #NoMas970을 지켜보라. 970법안이 시행된 지 3년(2010~2012) 만에, 정부는 약 4천 톤의 씨앗을 거부하거나 파괴했다. 




http://www.grain.org/article/entries/4779-colombia-farmers-uprising-puts-the-spotlight-on-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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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and genebanks, an alliance to save traditional crops from Agrobiodiversity Platform on Vimeo.



말레이사아부터 볼리비아의 토착 농경사회와 함께 농민과 종자은행이 토종 종자를 보존하기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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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ient irrigation reservoirs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Sri Lanka’s agriculture and could be even more vital now due to changing weather patterns, new research has found. Thomson Reuters Foundation/Amantha Perera




This time last year, most of Sri Lanka was baking amid a drought that lasted 10 months. Reservoirs had run dry in the main food-growing regions in the north and east, where farmers had seen no rain since the end of 2011.

This year could not be more different. The monsoon season has been in full force since the last week of May, after five months of intermittent but heavy rainfall. Sri Lanka’s main reservoirs - vital for the island’s power production and agriculture - are full to the brim.

The Ceylon Electricity Board said in mid-June that the nine reservoirs driving hydro-power generation are able to meet 92 percent of current electricity supply needs. A year back, their capacity was only around 20 percent.

But government officials are not taking any chances. “You would be surprised to know that not only do we track oil prices (and) projections at the Monetary Board meetings, we also keep track of how much water there is in the reservoirs,” Ajith Nivard Cabraal, governor of Sri Lanka’s Central Bank, recently told journalists.

Cabraal said the bank’s concern was motivated by the significant impact of rainfall on both power generation and agricultural production.

But while the problem of erratic rains may seem relatively new, research by Sri Lankan water experts shows that a workable solution to the vagaries of shifting rain patterns has been around for centuries in the form of ancient irrigation reservoirs, or “tanks” as they are known locally.

Experts at the Colombo-based International Water Management Institute (IWMI) say these tanks – mainly located in the north and east – can be used to store excess water from floods, which is then released during dry spells.

Nishadi Eriyagama, a water resources engineer at the IWMI, said farming regions in the dry zone have traditionally relied on reservoirs and irrigation for crop cultivation.

“It has been the custom from ancient times to store excess rainfall in large and small irrigation ‘tanks’ to be used during the dry season,” she told Thomson Reuters Foundation.

‘CRITICAL TO SURVIVAL’

One example is the Parakarama Samudraya tank in north-central Polonnaruwa District. Spanning an expanse of 20 sq km, it was dug out in the 12th century BC and has an 18 km-long outer wall.

It provides water for most of the district’s crops, according to R. M. Karunaratane, the officer in charge of irrigation.

“When the tank is full, like now, there are few problems in the district. But when it runs dry, we have farmers protesting on the streets, burning tyres,” the official said. Last July, farmers surrounded his office, blaming engineers for their water woes.

As rainfall patterns change, it will be vital to have some way of at least partially controlling the water in the reservoir, he added.

“People don’t understand clearly that we can only release water if we have it in the reservoir. When there is no water, my office is the main target of their anger,” he explained.

There are thousands of such tanks in Sri Lanka, concentrated in the drier north and east. Most are relatively small, serving one or two villages.

K.B. Gunapala, a farmer in north-central Anuradhapura District, said the three tanks that provide water to his village of Tambalagollawe determine the annual harvest.

The tanks fill up during the rainy season, after which the water is used for cultivation. “They are critical to the village’s survival,” Gunapala said. 

RESTORATION NEEDED

When the tanks were constructed, their main purpose was to store water for the dry season. But they can also help control floods and protect crops from flood damage, IWMI’s Eriyagama said.

Nonetheless, only sporadic efforts have been made to restore individual tanks and their irrigation networks, and there has yet to been a major, island-wide rehabilitation effort, Eriyagama added.

The IWMI research, which was carried under the CGIAR Research Programme on Climate Change, Agriculture and Food Security (CCAFS), also found that other methods have also been effective in dealing with shifting rainfall patterns in Sri Lanka, including rain water harvesting.

Sonja Vermeulen, head of research for the CCAFS programme, told Thomson Reuters Foundation the new research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supporting farmers’ efforts to manage climate stresses, despite inconclusive evidence on the impact of more extreme weather trends.

“It is imperative that countries take decisive action on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rather than wait for a global movement take place,” she said.

Vermeulen said the Sri Lankan example shows that local, indigenous knowledge and practices can sometimes be put to good use quickly, rather than waiting for newer technologies that could take years and millions of dollars to deve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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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 결과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가 얼마나 심한지(의료비 30.2%), 또 농가의 노후화가 얼마나 심한지(주거비 20.4%, 공과금 16.1%), 그리고 아이들이 얼마나 없는지(교육비 9.6%)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외식을 거의 안 하는 사람이 92.3%에 달하는 것에서 문화오락시설이 얼마나 없는지도 미루어 알 수 있다.


아이들의 40.5%는 방과 후에 혼자 공부한다고 대답하니, 도시 지역의 아이들과 학력 격차가 심할 것임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너무 처참한 상황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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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자는 유럽의 농민들 가운데 35세 이하의 젊은 농부는 단 7%라는 사실을 보고는 과연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짧은 영어이지만 알아들은 바를 나열하자면, 


첫번째로 목화와 사탕무, 옥수수, 토마토 등을 680에어커의 농지에서 재배하는 젊은 관행농민이 나온다.

그는 대부분 수출하고, 아주 일부만 그리스 시장으로 출하한다. 

현재 농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물 문제. 건조한 지역이다 보니 물이 부족하고, 그로 인해 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고.

그는 현재 그리스의 농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평가한다. 왜냐하면, 젊은 사람이 너무 없기 때문에 낡은 기반시설처럼 언젠가 멈춰버릴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정부에서 제공되는 보조금은 충분치 않다고. 그런데 예전에는 수입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서 더 많은 수확량을 생산해서 팔아야 한다고 했지만, 자신은 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더 높은 부가가치를 올리려 한다고 말한다.


두번째로는 도시농부가 잠깐 등장하여 도시농업이 그리스의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라지고,


마지막 올리브 농사를 짓는 젊은 농부가 나와 귀농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마무리. 중간에 잠깐 도시의 여성이 나와 귀농하자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보인다. 

이 부분에서 열심히 생산해도 그냥 값싼 수입산을 들여다 파니 뭐 할말이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역시나 한국과 비슷한 처지이런가...


농업 부문은 자유무역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강하게 떠오른다.



Videoblog on CAP | Episode 1: Food Security from foodpolitics on Vimeo.



다음편...


처음에는 달팽이 농장을 하는 자매가 나온다. 그들은 생산된 달팽이의 70%는 유럽의 각지로 수출하고, 나머지 30%는 그리스에 판매한다고. 

농사를 지어 좋은 점이라면, 자연에 가까이 살 수 있으며 그리스의 경제위기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살아남았다는 점.

어려운 점은, 정부에서 각국의 달팽이 시세라든지 수요량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한다. 역시 모든 걸 농민 개인이 알아서 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정부의 각 기관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두번째로는 산토리니에서 와인을 제조하는 사람이 나온다.

그의 포도나무는 수령이 100년이라는데 아주 흥미롭다. 해풍이라는 자연조건이 포도나무를 납짝 엎드리게 만들었다. 또한 흙이 화산토라서 포도의 맛과 향이 다를 것 같기도 하다. 그 때문에 수확량이 적지만 고품질의 가치가 높은 포도가 생산된다고. 

이 사람은 6에이커, 그러니까 7300평쯤 되는 밭이 있다. 여기에 1에어커당 70유로의 정부 보조금이 나온다. 

그럼 모두 420유로를 받는 셈인데, 이걸로는 인건비도 충당하기 힘들다고...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역시 그리스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다. 자, 한 번 봅시다.



Videoblog on CAP | Episode 2: Young Farmers from foodpolitics on Vimeo.




500마리의 염소를 방목하는 목동을 지나쳐 대규모 축산업을 하는 20대의 형제를 만남.

그들은 800마리의 젖소, 850마리의 고깃소, 200마리의 송아지 등 모두 2000마리 정도를 사육한다.

유럽연합에서 권하는 공간보다 더 넓은 공간과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여 양질의 우유를 생산하려 노력한다고.

이들이 생산하는 우유의 양이 그리스 전체의 1.5%를 담당한다. 하루에 55톤의 사료를 먹이고, 한 마리당 45kg의 우유를 생산한다고.

8가지의 곡물을 섞은 사료를 먹이는데, 콩은 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유전자조작일 가능성이 높고 그리스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 


다음으로 유기농 시설하우스 농부. 그는 토마토, 오이, 바나나 등을 생산.

비닐하우스의 비닐은 4~5년에 한 번 교체하는데, 그렇게 걷어낸 비닐은 깨끗이 하여 재활용시키기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그는 그리스의 미래는 농촌에 있다며 자신은 이곳을 떠나지 않겠다고.


마지막으로 토종 종자를 보존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등장.

FAO에 따르면 대규모 단작 방식을 지원하는 농업정책으로 인하여 세계의 토종 종자 가운데 90%가 소멸했다고 지적.

그러나 토종은 생물다양성과 미래의 기후변화 등에 소중한 유전자원이라는 점을 강조.



Videoblog on CAP | Episode 3: Environment from foodpolitics on Vimeo.




마지막으로 농업 장관을 만나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총정리한다.

이건 그냥 한 번 쭈욱 끝까지 보시길...



Videoblog on CAP | Episode 4: Epilogue from foodpolitics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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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세계의 밀 가운데 5%를 재배하는데, 먹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밀 중에서 12~15%를 담당합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호주의 서부에서 재배되고 있지요. 우리 규모화된 밀농사를 지으러 호주 서부로 갑시다! 무슨 코딱지만 한 땅에서 우리밀을 재배하고 앉아 있습니까?


기회가 좋은 것이 호주도 농민이 줄어들고 있답니다. 1996년 24만6000명이었던 농민이 2010년에는 5만 명쯤 줄어서 19만2600명이 되었답니다. 그것은 곧 나머지 농민들이 더욱더 규모화되었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만.


아무튼 호주도 농가부채는 한국과 비슷한 문제네요. 호주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농가부채가 1965년 12억9천만 달러였는데 2012년 662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무슨 농업은 부채덩어리입니까? 땅 사고, 기계 사고, 자재 사고... 규모화를 이룰수록 부채는 늘어난다는 요상한 역설. 


농민 인구의 고령화도 한국과 비슷한 듯하지만, 한국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네요. 현재 호주 농민의 25%가 65세 이상이고, 농민의 평균 연령이 타 직종보다 13세 정도 높다고... 참고로 한국은 전체 농민의 65% 이상이 65세 이상의 고령층이라는 자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차라리 한국의 농촌으로 갈까요?


자, 호주에서는 밀농사를 사진처럼 짓습니다. 좋은 스피커 하나 사다가 달고, 크게 음악을 틀으며 트랙터나 타고 다니면서 밀농사를 지으러 호주에 갑시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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