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교토54 가모가와의 야경 가와라마치역에서 몇 분 걸어가면 나오는 가모가와 강.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 11월에는 나와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강 주변으로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높은 건물이 없다는 점은 무척 마음에 든다. 경주.. 2013. 1. 2. 기온 교토에 가면 다들 기온에 한번씩 간다는데... 거기서 재수가 좋으면 게이샤도 볼 수 있다고도 하는데... 난 별 감흥이 없었다. 그냥 노점상들이 많고 연인들이 와서 사랑을 언약하고 가족들이 놀러오고 그런 공간이더라. 상인연합회에서 가게마다 돈을 걷어 장사가 잘 되도록 기원하는 등.. 2013. 1. 2. 기요미즈데라(청수사) 2012년 11월 19일, 교토의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했다. 경주의 불국사라고나 할까. 아무튼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일본은 11월 중하순이 단풍놀이철인가 보다. 난젠지를 구경한 뒤에 버스 타는 곳을 찾아 한참 헤매다가 큰길까지 걸어나와서 버스를 탔.. 2013. 1. 2. 금강역사의 젖꼭지 교토의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 갔을 때였다. 인왕문이 정면에 자리하고 있는 절의 가람 배치가 재밌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형태인데 똑같네. 신기하다'며 기웃기웃 구경하고 있었다. 과연 인왕문 안에 모신 금강역사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여 빼꼼히 쳐다보았다. 아무 채색 없.. 2012. 12. 27. 교토의 슈퍼마켓에서 본 농축산물 여행을 가면 맛난 음식을 먹으로 식당에만 갈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을 만드는 재료를 파는 시장에 가 보라. 더 나아가 그 농축산물을 재배, 사육하는 농가에 가서 보고, 농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여행을 가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 마트나 시장의 농산물 판매점.. 2012. 12. 27. <일본 건축사> 도서관에서 빌림. 일본을 오가며 보았던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하여 빌렸는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좀 더 대중적인 책이 있으면 좋겠다. 책에서 본 내용 중 재미난 것들. 1) 고구려 승려 담징이 벽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호류사 금당의 모습. 2) 일본의 도시 .. 2012. 12. 22. 이전 1 ···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