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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54

난젠지南禅寺 난젠지南禅寺, 한국말로 남선사. 가면서는 뭐 그저 그런 절이겠지 했다. 도착해서는 그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다. '일본도 이런 규모의 절이 있구나. 아기자기함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구나.' 그도 그럴 것이 이 절은 일본에서 최초로 천황의 칙령에 의해 세워진 절이라고 한다. 그렇구.. 2012. 12. 3.
일본의 산책길(철학자의 길)에서 교토에 도착해 은각사를 구경하고 철학자의 길로 나섰다. 교토대학교의 철학과 교수가 이 길을 산책로로 이용하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아마 칸트를 동경하는 사람이었나 보다. 가보니까 조그마한 개울을 중심으로 나 있는 동네 길이더라. 개천 주변으로 나무들이 자라는데, 그.. 2012. 12. 3.
교토의 절임(츠케모노) 음식 은각사 앞의 한 가게에서 교토 특산품인 절임 음식(츠케모노)를 팔고 있었다. 한국인에게 다양한 김치와 짠지 종류가 있다면, 일본인에게는 다양한 츠케모노가 있다. 소금에 절이는 것에서부터 미소에 절이는 것까지 아주 다양하다. 만드는 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나.. 2012. 11. 25.
요지야 교토에 갔더니 이상한 간판의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여성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곳인 "요지야"가 바로 그곳이다. 무엇보다 간판의 그림이 가장 특이한데, 교토의 여성을 상징한 것이라나 뭐라나... 몇 군데에서 봤는데, 일단 은각사점... 다음은 금각사점... 이외에도 곳곳에 있다고 한다. .. 2012. 11. 25.
긴가쿠지銀閣寺 외부에는 긴가쿠지로 알려진 이 절은, 원래 이름은 지쇼우지慈照寺라고 한다. 禪으로 유명한 임제 선사를 잇는 임제종 상국사파相国寺派의 사원이다. 이곳에는 무로마치室町 시대의 후기에 번성한 히가시야마東山 문화를 대표하는 건축과 정원이 있다. 지금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2012. 11. 23.
일본의 동백꽃 일본의 교토에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한 사찰인 레이칸지(靈鑑寺). 한국 여행기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곳인 듯하다. 이곳은 천황의 딸이 여승이 되면서 지어진 곳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유래는 확실히 알아보지 못했다. 아무튼 이곳에서 .. 201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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