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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8~9일 청산도 답사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배. 전날 집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차도 오래 타야 하고, 거기에 배까지 타야 하니 ... 귀 밑에 붙이는 멀미약이라도 사서 붙여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타 보니 별 거 아니었다. 한 40분쯤 걸리는데다가 파도도 심하지 않아 정말 편안하게 건너갔다. 이거 섬 같지도 않잖아. 다음에.. 2008. 5. 14.
희망찾기... 2001년 봄에 쓴 글 어느 연예인이 작년 한 대선후보의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라는 말을 유행시켰습니다. 그런데 행복과 살림살이는 어떤 관계일까요. 살림살이가 나아지면 진정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십니까? 과거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살림살이가 나아지면 행복해질거라 믿고 앞만 보고 열심히 .. 2008. 5. 14.
일제강점기 여장부 왕재덕 왕재덕(1858-1932) 신천 농민학교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천 왕재덕(王在德)은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청상과부가 된 후 혼자서 3남매를 키우면서 굉장한 치재(治財)를 하여, 황해도 신천에 농민학교를 설립한 일제하 민족교육의 실천가이다. 또한 그의 아들과 사위는 항일민족 독립운동에 생애를 바쳤.. 2008. 5. 14.
소? 소고기? 소의 울음소리, 음메~. 소를 아는가? 인류의 동반자. 인간이 농사를 지으면서 도움을 요청해 함께 살았던 짐승. 그만큼 인간과 가까워 여러 문명에서 함께 했던 짐승. 그 짐승이 이제는 돈이다. 고깃덩어리로 팔리는 신세. 고깃덩어리를 키우고자 사료를 먹이고, 사람이 보기에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 2008. 5. 14.
조선반도의 농법과 농민 -벌교 답사 보성관寶城館에 가다 1939년 10월 18일. 하늘은 가을답게 높고 푸르다. 다카하시 노보루 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7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8시 반쯤 보성관을 나서 농가 조사에 나섰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42호 맨 끝머리에 보성관이란 조선인 여관의 상차.. 2008. 5. 14.
바싹 마른 늦겨울과 초봄을 보며 바싹 마른 늦겨울과 초봄을 보며 지난 섣달부터 정월까지, 온통 아주 바싹 말라 있습니다. 뻥 좀 보태면, 길을 걷다가 버석거리는 소리에 놀랄 정도입니다. 집안도 너무 말라, 빨래를 널면 금세 마르니, 그거 하나는 좋습니다. 이런 때는 작은 불씨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행히 올해는 아직 큰불이 났다..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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