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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텃밭농사187

2013년 8월 8일 오늘의 텃밭 고추에 병 하나 없이 깨끗함. 이건 초록물의 효과일까? 호박은 별로 달리는 게 없음. 오이는 오늘 잔뜩 땄다. 반 푸대는 되겠다. 토마토는 이례적으로 사상 최초로 병으로 시들거림. 고구마는 폭풍 확산 중. 거기에 섞어짓기하는 조도 이삭이 나와 잘 크고 있음. 기장은 이삭이 나와 조금씩.. 2013. 8. 8.
환삼덩굴과 놀다 처음에는 작아서 그냥 넘기면 어느 순간 어마어마하게 번성해 있는 환삼덩굴. 이건 줄기가 까실까실해서 만지기도 쉽지 않다. 그걸 그냥 손으로 잡아당겨 뽑으면 나도 모르는 새 이런 상처가 남는다. 2013. 7. 27.
토종 자주감자 수확과 맛 오늘 자주감자를 수확했다. 사실 조금 더 놔두어도 괜찮았지만, 줄기가 병에 걸려 비실비실하여 그냥 모두 캤다. 아무래도 자주감자는 내 밭의 흙과 잘 안 어울리나 보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감자들은 멀쩡한데 이것만 그렇다. 아니면 일찍 익는 품종인가? 그걸 확인했어야 하는데! 아무.. 2013. 7. 2.
복슬황차조 작년에 이어 고구마밭 사이에 조를 심는 실험.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가뭄이 오지 않았다. 이렇게 변수가 많고 다양해서 밭에서는 실험이 쉽지 않다. 그래도 최대한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서 재현해 보았다. 물론 너무 엉성한 걸 알지만 말이다.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2013. 6. 28.
많이 발전한 강동구 둔촌텃밭 2013년 6월 15일, 강동구에 있는 둔촌텃밭에 다녀왔다. 여기는 개장식할 때부터 해마다 봄가을에 오게 되는데 몇 년 사이 훌쩍 변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더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졌다. 사람들의 농사 실력이 해가 갈수록 야물어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처음 둔촌텃밭이 개장했을 때 .. 2013. 6. 23.
콩을 지켜라 난 늘 게으르게 농사짓는 방법을 선호한다. 그래서 작물을 심을 때도 모종을 내기보다는 씨앗을 그대로 심는 방법을 선호한다. 곧뿌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가? 특히 어려운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콩과 배추, 무 등이다. 배추와 무는 초기에 벌레들에게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된다. 그..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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