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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텃밭농사187

밭에 옷을 입히다 사람만 옷이 날개가 아니다. 흙도 옷을 입을 필요가 있다. 봄날의 강한 바람에, 또 여름의 폭우에, 겨울의 황량함에 맨흙이 노출되어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예쁘게, 멋지게 옷을 입혀주면 흙에게도 좋다. 오늘은 퇴비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을 것이라 판단하고 걷어놓았던 검불을 이용.. 2016. 3. 23.
평반텃밭 -비오는 날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밭을 만들자마자 비가 내린다. 흙과 거름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겠다. 그리 큰비가 아니어서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이 정도면 무리 없이 빗물이 흘러 빠지는 것 같다. 정확한 건 또 다른 양상의 비를 만나야 알 수 있겠다. 밭을 만들려고 주변 쓰레기를 치우.. 2016. 3. 18.
평반텃밭 시작! 2013년 11월, 아이가 태어난 이후 육아와 살림, 그리고 지방 도시로 이주하느라 2년 남짓 텃밭농사에서 손을 놓고 있었다. 어쩔 수 없다고 자위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늘 '농사짓고 싶다' '농사짓고 싶다' '농사짓고 싶다' 하는 소리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아내가 주소득.. 2016. 3. 17.
오이 새끼 오이는 꽃에서 달릴 때부터 오이 모양이다. 2014. 6. 13.
봄이 왔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이었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 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조만간 목련꽃이 활짝 피겠네. 2014. 3. 2.
기장 수확 새들에게 먹히기 전, 일단 먼저 익은 것부터 이삭을 베어다 말린다. 201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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