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담/텃밭농사187 퇴비 뒤집기 어제 퇴비더미에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다 보니, 비가 와서 그런지 속부분이 좀 썩어가는 듯했다. 그래서 오늘은 퇴비를 뒤집기로 함. 사실 난 퇴비도 술렁술렁 만드는 엉터리다. 이걸 잘 만들려고 하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질소질도 팍팍 넣어서 고온으로 똭 발효를 시켜야 하.. 2013. 6. 20. 김매기? 괭이와 친해져라 나는 풀이 싫다. 아무리 뽑아도 풀은 계속 난다. 제초제 없이 풀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답: 유기농업에서 풀을 제어하는 최고이자 유일한 방법은 물리적인 것이다. 괭이 또는 손으로 풀을 뽑아라. 한 가지 최선의 방법은 작물을 심기 전에 미리 깨끗이 매는 것이다. 그래도 10~1.. 2013. 6. 18. 작물들 사이의 궁합을 이용한 농법 자연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 가지 풀과 나무가 서로 어울려 자란다. 벼과, 콩과, 십자화과, 국화과, 백합과, 미나리과와 같은 순서로 일 년에도 여러 가지로 변화한다. 시시때때로 병에 걸리기도 하고 충해를 입기도 하지만, 대대로 이어지며 저절로 자란다. 이렇듯 자연은 스스로 어.. 2013. 6. 17. 고양이가 밭에 오다 작년(2012년) 농사의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하면, 역시나 가뭄보다 토끼가 밭에 출몰한 일이다. 밭 아랫쪽에 양어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서 토끼탕을 손님들에게 제공한 적이 있다. 그때 여러 마리의 토끼를 키우다가 이제 몇 마리 안 남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 토끼들이 토끼장을 탈출하는.. 2013. 6. 17. 토종 자주감자에 병이 오다 올해는 토종 감자 3가지를 구하여 씨감자를 늘릴 목적으로 심었다. 모두들 헛골농법으로 잘 자라고 있었는데... 그만 자주감자에 병이 찾아오고 말았다. 아래 사진처럼 줄기가 시름시름 말라간다. 다른 감자들은 괜찮은데 왜 너만? 너만 이렇게 아픈 것이냐! 씨는 건져야 할 텐데 하는 맘.. 2013. 6. 17. 감자꽃이 피었다 2013년 5월 30일, 감자꽃이 피기 시작한다. 자주감자에는 자주꽃, 횡성감자에는 흰꽃이 피었다. 그리고 한참 뒤인 6월 15일... 분홍감자에 분홍꽃이 피었다. 자주감자 꽃. 횡성감자 꽃. 2013. 6. 16. 이전 1 ··· 5 6 7 8 9 10 11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