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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Olsztyn에 있는 중세의 성 아래에 있는 동굴을 발굴하다가 약 4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만들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기를 발견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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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도 찬찬히 꼼꼼히 살펴봐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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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이 모든 핫도그를 다 먹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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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자기 밭을 자랑하는 과테말라 Pacux의 이장 돈 크리스토발 씨의 모습이다. 


이 밭에서 토종 과실수와 함께 세 자매로 알려진 옥수수, 호박, 덩굴콩을 재배한단다. 


요즘 서구에서는 이런 agroforestry의 방식을 forest garden이라 부르면서 유행이라면서? 



아무튼 이 분이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재배해 물려받았다는 옥수수 씨앗을 보관하는 방법을 보면, 어쩜 이리도 한국의 토종 씨앗 농민들과 똑같은지 모르겠다. 농민들은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서로 사는 모습만 봐도 뜻이 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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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기원전 5000년 전 오스트로네시아 어족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때는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섬에 가득했는데, 1600년대부터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건너오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전체 인구의 2% 미만만 오스트로네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단다. 중국 대륙에 가까이 있었어도 그쪽 사람들이 처음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구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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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문명의 붕괴는 너무 옥수수에만 치중된 식문화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옥수수만 주구장창 먹다보니, 그를 생산하는 체계가 탄력성을 잃어 기후 등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지요.

우리의 쌀 일변도 밥 문화도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여러 가지 잡곡밥을 먹은 이유가 쌀 생산성이 지금보다 떨어진다는 측면이 크겠지만, 탄력성의 측면에서 평가한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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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기행에서는 남해의 갯벌에서 쏙을 잡는 할머니들 이야기가 나왔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7225&lectId=20113905&fbclid=IwAR0iCw9mJtJpJ8wEHTgQGuEqEO4IP1FSEMDxNxVfOgSmikYVhvMzqWQu1nM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온 건 그곳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 안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의 삶이다. 

산과 들, 바다와 갯벌이 모두 한 곳에서 이어져 있는 정말 풍요로운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할머니들은 어떤 삶의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어 왔을까? 


시간과 자금의 여유만 있다가 가서 1-2년 살며 엿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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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의 낫과 초기 철기 시대의 낫을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하다. 
만듦새는 비슷할지 몰라도 소재가 확연히 달라진다.



위의 사진은 모두 한국고고학콘텐츠연구원의 것.



여기서 짐작할 수 있는 건 청동기는 지배층의 전유물이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의례나 장식을 위해서 쓰인 유물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철기는 서민에게까지 그 혜택이 돌아간다. 일상생활의, 특히 농사용 도구로도 철기가 쓰이게 되는 걸 유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즉, 청동기 시대에는 일상용품이 여전히 석기시대의 돌을 주요한 소재로 이용했는데, 철기 시대에 들어가면 돌은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를 철이 대신하게 되는 걸 볼 수 있다. 청동기 시대에 청동을 다루던 기술력 덕분에 철기 시대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되려나?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논에서 각각 돌낫과 철낫으로 벼를 베는 실험을 해보면 재밌겠다. 얼마나 더 효율이 높아졌는지 말이다.



아무튼 검색을 통해 한국에도 한국고고학콘텐츠연구원 같은 곳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해외에는 선사시대의 유물을 실제로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과 단체가 있다는 걸 알고 한국에는 없을까 했는데 이제야 발견했다. 흥미로운 실험과 제작을 많이 하고 있다. http://blog.daum.net/plascamp/655?fbclid=IwAR1aLFSIUpE4yYTs7egF5Je9wU6JS_uSx4CJAedBRVC3u_0YegCQ8IAbKec


아는 사람은 알았겠지만 좀 더 홍보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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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고고학> http://www.yes24.com/Product/Goods/9181378


한국에서 농경 문화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가 딱 여기까지 와 있다. 

농업도, 고고학도 잘 팔리지 않는데 둘을 모아 놓았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겠다. 

나중에 누가 좀 더 집대성해서 잘 정리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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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평리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농기구 돌괭이. 길이는 24.4cm라고 한다. 






다음은 경남 산청에서 출토된 돌낫. 반달 돌칼과는 다른 형식으로 출토량은 적지만 한반도 전역에서 고르게 나온다. 날은 양쪽에서 갈아서 다듬었는데 안쪽으로 약간 휘어져 들어가 있어 끌어당기며 베는 데 적합하다. 길이는 보통 20-25cm 정도, 두께는 1cm 정도.





청동기 시대의 돌낫을 재현한 모습을 보면 상당히 정교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공력이 많이 들어가는 도구를 만든 이유는, 당연히 이런 도구가 매우 필요했기 때문이겠다. 돌낫의 길이 약 25cm, 자루를 포함한 전체 길이 48cm.




이상 사진은 모두 한국고고학콘텐츠연구원의 것이다. http://blog.daum.net/plascamp/655?fbclid=IwAR1aLFSIUpE4yYTs7egF5Je9wU6JS_uSx4CJAedBRVC3u_0YegCQ8IAbK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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