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농담/雜다한 글672

기본기를 쌓은 일의 지루함 고등학교 때 한 급우가 복싱을 배우겠다며 체육관에 다닌 이야기를 해주었다. 자기는 3개월 다니다 때려치웠는데 3개월 동안 배운 게 줄넘기랑 가드 올리는 것뿐이어서 그랬다고 했다. 당시 그 이야기를 들은 나와 다른 급우들은 모두 깔깔 대고 웃었다. 학교에 축구부와 유도부가.. 2019. 8. 6.
연필깎이 -carl 엔젤5 로얄 기존 연필깎이인 스테들러가 한쪽만 길게 깎이는 등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구입했다. 일본에선 2800-3000엔 정도, 미국에선 30-35달러 선에 판매되더라. 그래서 그냥 국내에서 구매했다. 몇 천원 더 주고 빨리 받아서 쓰려고. 연필을 깎아보니 양쪽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스테들러에 비하.. 2019. 8. 5.
에어컨 분해 청소 에어컨을 산 게 2013년. 당시에는 자동건조 기능이 없었다. 즉, 에어컨에 곰팡이가 피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소리이다. 매년 면봉과 물티슈로 좁은 틈새로 밀어넣어 닦다가, 혹시나 하여 유튜브를 찾아보니 분해해서 청소하는 법이 잘 나와 있어 나도 시도했다. 난이도 하... 2019. 7. 22.
사람도 늙고, 도시도 늙는다 사람의 몸도 늙으며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것처럼, 인구도 고령화되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도시도 노후화되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626061105607?f=m 한국 사회도 이제 어느 정도 성장한 만큼(물론 급속히 성장하느라 성장통도 심했지만) 더욱더 성장.. 2019. 6. 26.
'구산'이란 동네 가게 안에선 동네에서 오래 산 분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도시 서울이지만 형성된 지 오래된 곳에선 주민들 사이의 관계망이 살아 있다. 반면 지방의 중도시이지만 새로 형성된 우리 동에는 그런 관계망이 빈약하다. 나중에 저 동네도 재개발로 새로운 공간이 형성되면.. 2019. 6. 20.
먹을거리 소비와 지역 만들기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다양성이 높은 농장을 운영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면, 먹을거리 체계라는 구조의 변화가 없으면 농민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안겨주는 일밖에 안 된다. 사실 직거래도 그런 것 같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직거래는 너무 부담스럽다. 다양한 농산물을 소량으로 받아보.. 2019. 6.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