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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320

교토의 핫플레이스 다카세강 인근이 인기라고 한다. 그 기원은 개인 사업가가 판 운하라고 하는데... 대단하다. 아무튼 이 주변에 좋은 카페도 많고 운치도 좋다고. 벚꽃이 20일 정도부터 개화해 4월 초에 만개한다니 꼭 가봐야지. 2024. 3. 10.
로기완 디아스포라의 삶이 얼마나 피곤한지 살짝 맛본 나로서는 엄청 공감되더라는. 영화에 나오는 탈북민들은 도대체 얼마나 힘든 길을 걷고 있을지, 그리고 과거 일제의 침략으로 고향을 등졌던 조선 동포들은 어땠을지 새삼 생각하게 된다. 2024. 3. 3.
승리했다! 여권에 출국 확인도장이 없다며 사람을 불법체류자로 의심하며 아동수당 못 준다고 그러더니... 도교 재류관리청에 우편으로 직접 출입국기록 서류를 신청해 받아서 제출하니, 다른 담당자가 그제서야 의심을 풀면서도 그럼 작년 10월에 무얼하러 온 거냐고 재차 묻더라. 관광이라 답하니 관광이요? 하던 얼굴. 아무튼 우리는 제대로 대응했고 결국 승리했다. 지난 1월분 아동수당부터 지급한다는 통지가 왔구만. 처음 국민의 세금 외국인 운운하던 그놈의 얼굴을 봐야 하는데. 아오. 2024. 3. 1.
핏파Pippa 망했는가? 자전거 사기 애매해서 공유자전거 이용하려고 했건만... 자전거가 포트에 잘 없더니 오늘 보니 지도에서 싹 사라졌다. 충전해놓은 돈이 아직 만원 가까이 있는데... 으으... 이 자식들. 2024. 3. 1.
피로 얼룩진 환무왕桓武王 정권 교토 천도를 결정한 일본국 환무왕. 그가 왕위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다고 한다. 그는 광인왕光仁王의 첫째 아들인데 어머니의 뿌리가 백제계로 그 지위가 낮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원래 왕위계승자가 따로 있었는데 아버지인 광인왕의 부인인 井上 內親王(聖武王의 딸)이 왕을 저주했다는 게 밝혀져 그 아들과 함께 유폐되는 바람에 왕세자가 되었다고 한다. 781년 왕이 된 환무왕은 이듬해 성무왕의 딸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不破 내친왕과 그 아들을 모반 혐의로 잡아다 죽여버린다. 이처럼 그의 왕권에는 시작부터 피로 점철되어 있었다. 그래서일까? 그는 수도를 옮길 구상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처음으로 옮긴 곳이 지금의 교토 서남쪽에 자리한 나가오카長岡이다. 이곳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아라시야마의 강이 .. 2024. 2. 18.
과거의 교토와 현재의 교토 과거 교토가 개발된 당시의 모습은 아래의 지도와 같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변했다고 한다. 교토 건립 초기와 달리 일본왕은 권력을 잃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게 되었고, 그를 대신해 막부라는 세력이 성장하여 정치를 도맡았다는 사실. 교토 고쇼는 원래의 왕궁을 잃고 이전하게 된 결과물이라는 사실. 교토에는 외부의 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권력을 다투는 전란이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 등등이 흥미롭다. 그래서인지 오래된 건물이 별로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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