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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농산물과 환경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비료의 수요는 급팽창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농업에서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비료의 개발이 미진하여 친환경농업의 진행이 어렵게 되자 유기농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유기농업에는 환경적인 문제점과 토양에 영양성분 과잉축적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어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친환경비료의 개발이 절실한 여건이다. 본고에서는 국내 비료산업의 기존현황을 토대로 친환경비료의 개발 및 향후 진행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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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CNN에서 만든 음식물쓰레기 정보도이다. 요즘 서구 사회는 이렇게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했다.

아무튼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운송, 가공, 도소매점 및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한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농장에서 가격이 맞지 않아 폐기되는 농산물들을 들 수 있다.

 

 

 

서울시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침출수가 1800여 톤에 달한다. 그중에서 1/3인 622톤이 그동안 바다에 버려져 왔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그러한 폐수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난리가 났다.

 

지자체에서는 그 폐기 비용을 당연하다는 듯이 폐기업체에게 떠넘겼고, 폐기업체에서는 왜 공공의 일을 사기업에게 전가하느냐면서 반발하여 음식물쓰레기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당연히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코 앞에 닥친 것이다(http://goo.gl/6AqZv).

 

솔직히 지금과 같은 식량 생산-소비 체계에서는, 그리고 지금의 한국 사회구조에서는 '돈'으로 해결하는 것밖에 답이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 해결책을 찾으라고 한다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않도록 도시농업을 활성화하여 집집마다 텃밭을 가꾸게 하거나 식품의 이동거리를 줄이는 지역 먹을거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짜고, 음식물쓰레기가 나오더라도 그것을 거름으로 만들어 텃밭에서 활용하거나 소규모로 가축을 키워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 헌데 서울시의 상황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 것이 슬프다. 여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이다 보니 '땅'이 없다. 결국은 서울이란 대도시가 너무 과밀화되어 있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핵심이다.

 

참, '텃밭보급소'의 올해 중점 사업이 퇴비통 보급이라고 했지. 오호, 날개 돋친 듯 팔리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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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렁이 분변토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기사다.

지렁이 분변토로 축산 분뇨를 처리한다는 대목은 한국에서도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올해(2013년)부터 한국도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를 자원화(축산퇴비)한다며 대규모 시설을 지었는데, 거기서 생기는 문제도 골치가 아프다. 자원화 시설이 지어질 곳의 주민들이 악취와 지하수 오염 등을 들며 반대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러한 대규모 자원화 시설의 주변에 가보면 냄새가 나기는 나더라.

대규모 자원화 시설을 짓는 데에는 경제성이란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 그런데 그 크기를 조각조각 나누어 작은 규모의 지렁이 분변토 업체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이 기사를 보면서 들었다. 그렇게 분산된 만큼 기존 자원화 시설의 규모와 운영을 좀 줄여서 악취 같은 문제를 완화할 수는 없을까?


물론 분변토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한때 지렁이 분변토에 큰 관심을 기울였던 적이 있다. 그렇다고 자세하고 깊게 파지는 않아서 어설픈 지식이긴 하다만, 지렁이 분변토를 사용해 보니 가장 큰 장점은 토양의 성질을 개선하는 개량제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거름기가 약하다는 데 있다. 한국의 토양은 화강암이 모암이라 그런지 거름이 잘 빠져나가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의 토양과 달리 거름기가 부족하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그런데 지렁이 분변토는 그를 보완해줄 만큼 거름기가 세지 않다. 지렁이 분변토를 쓰더라도 함께 거름기를 좀 보충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전적으로 내 짧은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것이니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일러주시길...


아무튼 미국에서도 지렁이 분변토는 매우 일부의 일이겠지만, 다양한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벤처자금 등을 받으며 설립되어 운영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역시 사업가 정신의 나라답다. 이런 점이나 배울 것이지 한국은 이상한 점만 본받으려고 한다. 




퇴비 만들기 붉은줄지렁이는 캘리포니아 Sonoma Valley의 지렁이농장에서 분변토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오래된 닭장들을 따라, Jack Chambers 씨는 소똥과 수백 마리의 줄지렁이가 가득 찬 거대한 금속상자의 제국을 건설했다. 


“내 친구들은 모두 비행가와 배를 가지고 있다”고 전직 비행기 조종사인 Chambers(60) 씨는 말한다. “나는 지렁이 농장을 한다.”

스스로 "지하운동"이라 부르는 Chambers 씨의 20년의 투자가 성과를 올릴 것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가 선구자를 도와 제조한 생산물인 분변토라 부르는 지렁이가 만든 토양첨가물이 식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다른 종류의 퇴비나 화학비료를 주는 것보다 더 활기차게 자라도록 돕고, 병해충에 강해지도록 만든다.

지렁이의 소화과정은 “미생물에게 정말로 좋은 배양기”임이 판명되었다고 하와이대학 원예학과의 Norman Q. Arancon 조교수는 말한다. 

그리고 지렁이가 배설할 때 빠르게 증식하는 이러한 미생물들은 토양생태계를 바꾸어 놓는다. 일부는 식물이 더 잘 성장하도록 뿌리에 유용한 질소를 공급한다. 미생물의 다양성과 숫자가 많아지면 토양의 병원균을 이기도록 한다. 

Arancon 조교수는 이와 대조적으로 인공적인 화학비료와 농약에 과도하게 노출된 토양은 미생물의 숫자와 다양성이 부족하고 질이 떨어지는데, 분변토의 미생물을 넣어줌으로써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

일부 전문가와 사업가들은 지렁이가 다른 문제도 도와주기를 바란다: 목장이나 다른 축사에서 나오는 동물 똥의 처리. 

뉴욕 에이번에 있는 회사인 Worm Power는1년에 한 목장에서 나오는 똥 4535톤을 —젖소가 싸는 양의 약 40%— 1134톤의 분변토로 변환시킨다. 2003년 회사를 설립한 전직 지방자치단체의 폐기물 기술자 Tom Herlihy 씨는 벤처자금에서 600만 달러 이상과 주로 코넬대학에서 200만 달러의 연구교부금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 캘리포니아 북부 Chambers 씨의 Sonoma Valley Worm Farm 은 약 50만 파운드의 분변토를 생산했는데, 봄에 더 늘릴 계획이다. 그는 뚜껑이 달린 기다란 금속상자에 소똥과 30~40만 마리의 줄지렁이를 넣었다 —무게로 136~181kg. 지렁이가 활동하여 소똥을 좋은 피트모스처럼 보이는 비옥하고 무른 분변토로 만든다.

수백만 마리의 지렁이가 헤집고 다녀 완전히 부숙된 분변토가 되기까지 약 6개월이 걸린다. Chambers 씨는 계속하여 2m 정도의 똥을 추가하고 1주일에 분변토 1m 정도를 얻는다. 완성된 분변토는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고 상자에서 한번에 들어낸다. 자리를 잡은 곳에서 몇 년이고 계속할 수 있다. 

소똥을 지렁이 상자에 넣기 전에 전 처리 과정을 거친다. 쌓아놓고서 풀씨나 대장균 같은 병원균이 죽을 만큼 자연적으로 뜨거워지게 한다. 

분변토의 특성은 화학비료나 퇴비와 다른점이 있다. “그건 재밌고 복잡하다”고 30년 이상 전 세계에서 분변토에 대해 가르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외부전문가 Rhonda Sherman 씨가 그 주제로 열린 연례회의에서 이야기했다. 

그녀는 “어떤 식물은 젖소의 똥으로 만든 분변토에 잘 반응하”고, “다른 식물은 음식물쓰레기 분변토에 더 잘 반응한다”고 말한다. 그 점이 다양한 식물에 맞춘 “전문 분변토(boutique composting)”를 낳게 했다.

미국 서해안의 회사인 California Soils는 재활용하기에 너무 짧은 마분지 폐기물을 부수는 데 지렁이를 활용한다. 종이를 붙이는 데 사용된 접착제는 지렁이에게 중요한 질소 공급원이 된다. “이건 견과류나 매실 농민에게 정말 좋은 제품이다”라고 회사의 대변인 Mitch Davis 씨가 말한다. 또한 호두나무를 괴롭히는 몰식자와 세균성 병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찰스 다윈이 좋아하는 유기체로 지렁이를 꼽은 건 이유가 있다: 그들은 어떠한 것이라도 부술 수 있을 것 같다. 연구에 따르면 그들은 토양의 독성과 기타 중금속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 

지령이 분변토로 만든 다른 제품으로는 Chambers 씨가 통기장치를 사용하여 추출하여 때로는 tea라고 부르는 농축액이 있다. Arancon 조교수는 이 추출물의 1% 용액만으로도 분변토와 똑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코넬대학의 식물병리학자 Eric Nelson 씨는 어떻게 퇴비가 질병을 억제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Worm Power의 제품이 기존의 퇴비보다 더 효과가 좋은데, 아마 높은 균일성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핵심은 왜 이러한 미생물이 그런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라고 Nelson 씨는 말한다. 그러고 나서 아마도 그 작용기제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지렁이 분변토는 다른 퇴비의 약 10배의 가격으로 충분히 값을 매길 수 있다고 여겨진다.

아직도 업계에서는 이미지 문제로 골치를 앓는다. “뒤뜰에 귀여운 지렁이가 담긴 상자를 가져다 놓고 페기물을 처리하도록 하는 전략을 실행하게 하기가 어렵다”고 코넬대학에서 분변토를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따고 아리조나의 프레스컷 전문대에서 강의하는 Allison Jack 씨는 말한다. 

제품의 품질이 너무 다양하고 산업표준이 없기에 누구나 분변토 제품을 팔 수 있다.

한동안, 지렁이 사업은 사기꾼 천국이었다. 회사들이 농민에게 더 많은 지렁이를 키워 분변토를 생산하여 되팔 수 있다고 꼬시며 지렁이를 팔았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다단계 사기로 밝혀졌다.

그래도 분변토의 특성은 농민들에게 오랫동안 인정받았다. Napa Valley에 있는 Round Pond Estate 양조장의 포도밭 관리자 Jeff Dawson 씨는 자신이 10년 이상 써온 Chambers 씨의 분변토를 신뢰한다.

“포도를 심을 때 포도나무 한 그루의 구멍에 반 컵 정도 넣으면 포도나무가 훨씬 빨리 뿌리를 내려 안정된다”고  Dawson 씨는 말한다. “그리고 더 건강하게 자란다.”

이는 캘리포니아에 Cambers 씨의 고객 가운데 일부인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자들도 그런 반응을 보인다. “그들이 현금을 안긴다”고 그는 말한다.




출처 http://goo.gl/0XW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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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리 솔고개 마을의 장종환 어르신은 1970년대 외양간에 시멘트를 치고 난 뒤부터 날마다 외양간에서 깃을 치워준다고 하신다. 엄청나게 부지런하시다. 소도 깨끗한 바닥에서 잘 수 있으니 좋아할 것이다.

그렇게 치운 깃은 이렇게 한데 쌓아 두었다가 봄이 오면 지게로 져서 밭으로 낸다.

5천 평 밭을 농사짓는데, 소 1마리에서 나오는 똥오줌으로는 거름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도 요즘은 소똥만 갖다가 턱하니 부어 놓는데, 이건 풀(탄소질)이 많아 참 좋겠다. 부럽다. 가져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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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은 혐기발효, 똥은 호기발효를 통해 거름을 만듭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오줌은 공기를 차단시켜 오래 묵혀 거름이 되고, 똥은 그 반대로 공기와 접촉시켜 거름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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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지가 농장 규모에서 에너지와 돈을 절약시키는 두엄을 생산할 수 있는가

http://www.permaculture.co.uk/articles/how-pigs-can-compost-manure-farm-scale-saving-you-fuel-and-money



Farmer, Rebecca Hosking, takes a trip to a biodynamic farm in Cornwall to find out how they use Joel Salatin's method of composting with pigs, rather than diesel, to turn their cow manure into fertliiser. These are pioneering farming techniques in the UK




I'm sure many are familiar with this scenario: you're driving along in the countryside and you're suddenly hit with the overwhelming stench of manure from a farm. A dilemma ensues do you A) wind up your window to stop any more of the smell entering the car thus trapping the low level smell that's already made it in; or do you B) keep the window down, taking on the full brunt in the hope the smell will quickly pass and fresh air will blow the rest of it away.



When this happens to us (we're windows open people) we usually comment – 'That farm is wasting money'.

What we're all actually smelling is a combination of Ammonia (NH3), Sulfur Dioxide (SO2), Hydrogen Sulfide (H2S) Nitric oxide (NO) and numerous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Mixed in with those pungent gases are their odorless greenhouse bedfellows, nitrogen dioxide (NO2), Carbon dioxide (CO2) and methane (CH4).

Whether the smell from the farm is emanating from a yard dung heap, a slurry pit, a shed full of manure from over-wintered cattle or the muck spreader spattering its way across the field... it is the aroma of valuable nutrients fizzing off into the atmosphere where they do considerably more damage than good. Nearly all of these smells are the result of anaerobic decomposition – or as it's known to the gardener, poor composting.

Now not all farmers are die hard environmentalists and some may even doubt the science behind global warming. All of them, however, are concerned with making ends meet and, as such, the escape of these gasses (particularly the nitrogenous ones) from the farm, where they will fertilize nothing but the nostrils of passers-by, must be a concern. If half the nitrogen in your farmyard manure wafts off over the M5 corridor and beyond then you have to pay good money to replace it to keep the farm productive. And with synthetic nitrogen fertilizer currently trading around £350/tonne, the cost soon adds up.

Gardeners have long known the best way to lock down nitrogen in manure is to compost it; and the best way to do that is to physically turn the material to aerate it. Many studies have trialed alternative methods but as yet nothing beats brute intervention. In all fairness, on a garden scale even we've found this is relatively easy to achieve, all you need is a sturdy fork, a bit of elbow grease, cups of tea and biccies.

However if I walk into one of our cattle sheds where the stock has been wintered for three months, the volume of dung to turn and aerate becomes an overwhelming challenge. Could it be possible with human labour? Well, nobody in their right mind would willingly volunteer for this job, no farmer could afford to pay for the necessary workforce and we abolished slavery in England back in 1772 (thankfully), ...so no, it's not an option.


3개월 동안 12마리의 소가...


Instead immediate thoughts turn to diesel powered machinery, much work with a front-end loader and investing in a trailer-operated compost turner. This is farmer speak for a lot of money, time, effort and fuel; making it an expensive exercise to even contemplate.

But what if there is another way, which is fraction of the price, requires no manual labor, no fossil fuel and no new farm machinery?

Enter Pigs; Stage Right

I first became aware about using pigs for this job back in 2007 while reading about holistic farmer – and a bit of a visionary – Joel Salatin. I'm sure many of you will already be aware of his work.

Joel and his family run Polyface Farm in West Virginia. He openly admits they stumbled backwards into pig rearing. Initially they purchased just a few pigs to use as a cost saving device to aerate the farm's cattle dung into compost. Polyface's 'pigaerator pork' as the Salatins named it is now one of their most popular products.

Since then I've heard a lot about the theory of pigaeration and we've longed to trial it here, but the older generation on this farm, namely my father and uncle, don't like change – I think I may have mentioned this before in previous posts! Anyway, in addition they have an irrational dislike of pigs so it's not going to happen here anytime soon. However, luckily this year our friends decided to test it out on their farm so finally I got to witness it in action.

Jim and Laura with their sheepdog GlenJim and Laura with their sheepdog GlenLaura and Jim Wallwork manage Tregillis, an organic, biodynamic farm at South Petherwin in Cornwall. As I've often joked with Laura, I'm happy keeping an open mind but still struggle with cow horns acting as cosmic antennae but, when it come to soil health, we could all learn an awful lot from the biodynamicists. At Tregillis, soil health and condition is a priority, hence their interest in composting dung on a large scale. Last week I popped down to see them and their pigs at work and Laura kindly walked me through what had been happening.

Laura has used Salatin's approach as a template but has adapted the materials and ingredients to suit the particulars of her own farm. For the composting to be successful and the pigs to be agreeable, the preparation began right back at the beginning of December as the cattle first entered the shed.



Each day while bedding up the stock with fresh oat straw, Laura liberally sprinkled their own grown polycrop of peas, triticale and oats in amongst the bedding.

This differs slightly from Salatin's original ingredients of woodchip as bedding and corn (maize) as feed. However, whether you use peas or maize, the results are the same. The dry food gets stomped into the bedding by the cattle, where it ferments in the compacted anaerobic dung and urine. The result at the end of winter is thousands of little, sweet, mildly alcoholic piggy treats tantalizingly hidden in a barn full of manure.

A handful of peas, triticale and oatsA handful of peas, triticale and oatsCattle out... send for the hogsCattle out... send for the hogsWith the arrival of Spring, the cattle go back out onto the pasture and the pigs are let in to commence their own version of a giant Easter egg hunt.

By the time I'd arrived the pigs had been at it for a week and had made short work of turning and ploughing the dung back and forth whilst snuffling through the deep litter. It was a joy to see such happy pigs – stimulated, entertained and getting plenty of exercise – a far cry from any intensive pig system.

The next sense that struck me was the agreeable smell. Gone was the all too familiar aroma of cow urea that catches the back of your throat; instead a far milder, sweeter fragrance. Not quite forest floor but closer to that than the smell of raw slurry.

Pigaeration at workPigaeration at work

Finally I noticed the texture of the litter was completely different to what I'd expect to see in a used cattle barn. It was far drier with more noticeable brittle and broken up straw. As a comparison, a clod of dung of the same age from one of our barns could knock someone unconscious at twenty yards whereas the stuff from Tregillis would scatter in the spring breeze before it even reached its target.

Adding Seaweed

Seaweed to add minerals to compostSeaweed to add minerals to compostLaura has come up with her own addition of heartily broadcasting dried seaweed across the bedding; if this works then it's a smart move. UK soils, owing to thousands of years of agricultural pounding, are mineral poor. Livestock farmers heavily rely on bought in mineral/salt licks to supplement their animals' dietary needs and cattle get through these licks like...well...a dose of salts.

The licks are expensive and completely unsustainable so by adding the dried seaweed to the bedding Laura hopes to boost her pasture's mineral content when applying this rich compost later in the year.

In a further Tregillis enhancement, Laura has also been adding a biodynamic herbal preparation to improve the composting process and final result. Like many things biodynamic, I don't think anyone really knows exactly how it works but it does. As the late ecologist, Frank Egler, said "Nature is not more complicated than we think; nature is more complicated than we can think" and that certainly applies to compost. The trillions upon trillions of births, deaths, rebirths, predations, consumptions, emissions, absorptions, assimilations and reactions that occur to create healthy nourishing compost really is beyond comprehension

So were Laura and Jim happy with the results? ...yes and no.

Laura pointed to parts of the bedding that were still wet and to the very bottom layer of dung that the pigs had not touched but she knew exactly where they'd gone wrong. By not spreading the food evenly and not putting a thick layer down first at the beginning of December before bedding up with straw had meant the pigs were not interested in those areas. Pigs are very much led by their snouts so no food means no aerating but it's something they can easily correct next winter.

Over all though Laura is pleased with the pigs' efforts. The compost/dung will next be taken out of the shed, covered and left to cure for a good few months before being spread on Tregillis pastures.

The classic before and after shotThe classic before and after shot

As for the pigs, well to paraphrase Joel Salatin, "They are farm machinery that never needs an oil change, they appreciate over time; and when you're done with them, you can either breed from them, sell them, or eat them." This year, Laura and Jim have a load of lovely sausages in the freezer.

A farmers multi toolA farmers multi tool

Rebecca Hosking and Tim Green made the BBC2 film, 'A Farm For a Future' which explored peak oil and climate change in relation to farming. Whilst researching, they discovered permaculture and decided to return to the small mixed farm that Rebecca grew up on in Devon, help with day to day tasks and experiment with some cutting edge ideas and techniques. They regularly report the results for Permaculture online.

Rebecca and Tim write a regular BLOG on permaculture and farming for Permacultur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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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쌀겨, 7:3 비율로 섞어 사용


잘 만든 유기퇴비는 화학비료나 공장형 축분퇴비의 기능을 대체하는 데 전혀 손색이 없다. 토양 미생물 활동을 촉진시켜 작물에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하고 토양 물리성도 개선해 주기 때문이다.

유기퇴비는 볏짚·쌀겨·깻묵·파쇄목·산야초·해산부산물 등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코덱스)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야 한다.

주재료로는 탄소함량이 높으면서 질소함량은 낮은 볏짚·나무껍질·톱밥 등을, 부재료로는 질소함량이 높은 쌀겨·깻묵 등을 사용해 7대 3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소함량이 1% 이상이어야 양분공급 효과가 있기 때문. 아울러 수분함량 50~60%, 발효온도 50~70℃가 유지되면서 통기성이 좋아야 양질의 퇴비가 만들어진다.

퇴비화 과정은 발열-감열-숙성의 3단계에 걸쳐 4~5개월이 소요된다.

먼저 발열단계는 퇴비를 쌓아 놓고 2~3일이 지나면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해 온도가 60~80℃까지 오르는 시기다. 고온으로 인해 유해한 균이 거의 죽기 때문에 온도는 최소 15일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퇴비 재료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바닥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물을 충분히 뿌려 준다. 또 퇴비가 썩어 악취가 나거나 양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2주일에 한번씩 뒤집어 준다. 이 작업은 재료를 고르게 부숙시킬 뿐만 아니라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어 미생물 활동을 왕성하게 도와주는 효과도 있다.

2~3개월간 부숙이 이뤄진 퇴비는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 25~35℃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감열단계가 된다. 수분함량은 40~45%로, 만져 보면 부슬부슬하다.

재료의 원래 형태는 거의 보이지 않고 진한 흑갈색을 띠면서, 흙과 비슷한 냄새가 나거나 아무 냄새가 나지 않으면 잘 부숙된 것이다. 

이 단계를 거쳐 2~4주일 쌓아 놓으면 자연스럽게 후숙이 되면서 유기퇴비가 완성된다. 이때 퇴비장은 퇴비를 사용할 농경지 가까이에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며 높이 1m, 폭 2~3m 크기가 적당하다. ◇ 도움말=이상범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사 ☎ 031-29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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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땅을 문전옥답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고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고려전기부터 거름을 사용하는 시비법을 농업에 적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후기에 이르러서는 소와 말의 분뇨 등을 사용하는 시비법이 적극 활용되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조선전기에는 획기적으로 재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재와 분뇨 등을 섞은 구비 즉 두엄이 등장한다. 비로소 비료라고 부를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중기이후에는 두엄의 등장으로 생산력이 증가하여 1년1작이 사라지고 2년 3모작이나 1년 2모작이 일반화 된다. 그리고 거의 전체 농지에 비료를 쓰는 등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17세기부터는 우리가 '칙간'이라고 부르는 화장실이 보편화되었다. 당시 농촌지식인 우하영은 그의 저서인 천일록에서 "다른 사람에게 한사발의 밥은 줄지언정 한 삼태기의 분(뇨)은 주지 말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제야 농사를 알 것 같다“고 하면서 비료의 중요성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서유구는 임원경제지에서 ”농사에서 비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분회 1두면 곡식 1승을 얻을 수 있으니 재를 버리면 곧 곡식을 버리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지방에서는 분뇨를 훔쳐가는 것을 일반 물건을 훔치는 것과 같이 도둑으로 취급하여 곤장을 치기도 했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진나라 재상 상앙은 재를 버리는 자를 법에 따라 사형에 처하였다. 비록 가혹하기는 하지만 농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분뇨의 재활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야간 통행금지와 운송수단때문이었다. 그래서 개혁을 주창한 박제가는 "중국에서는 거름을 금처럼 아낀다. 우리는 분뇨와 재를 도시에서 구하지 못한다면 몇만 섬의 곡식을 버리는 것과 같다."며 적극 활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 우리도 중국처럼 거름 활용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면 경제력 상승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각종 농업서적에는 시비법에 대해 심도 깊게 언급되어 있어 이른바 "과학영농"이라 할 수 있었다. 18세기 농서인 산림경제에서는 처음으로 시비법을 추가 하였다. 이렇듯 얼마 전까지도 우리 농촌에서 흔히 보는 생활양식이었다. 우리에게 있어서 시비법등 자연친화 영농은 사치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농업기본정책은 화학비료사용을 고수하고 유기농업을 육성하는 것에는 별다를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실질적인 환경농업예산은 전체 농업예산의 0.1%도 안된다. 이것은 원자력발전문제와 같은 논리처럼 산업문명을 포기할 수 없다는 현실적 고육책일까? 아니면 혹시 실제 농업인구보다 더 많다는 농업관련업계(?)의 이해관계 때문은 아닌가? 그들에게 조상들이 가꾼 금수강산, 문전옥답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의지가 과연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 더 알고 싶을 때 볼책

박지원, 2003, 『북학의』, 박정주 옮김, 서해문집

이영학, 1997, 『한국사 33, 조선후기의 경제』, 국사편찬위원회

이완주, 2002,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들녘

홍만선, 1997, 『산림경제』, 유증림 옮김, 솔출판사

최홍규, 1995, 『우하영의 실학사상연구』, 일지사

손영배, 1997, 『한국의 쓰레기 2천년사』, 문지사

출처 : 돌터
글쓴이 : 金石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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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통을 메고 밭에 거름을 준다.

 


동중서董仲叙가 상上(한무제漢武帝)을 설득하기를 “《춘추春秋》에 다른 곡식의 흉작凶作은 기록하지 않고 보리와 벼의 흉작만 기록했으니, 이로써 성인聖人(공자孔子)이 보리와 벼를 가장 중히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관중關中의 풍속은 보리 갈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이는 《춘추》에서 중히 여긴 것을 상실함이고, 백성의 생활을 손상함입니다. 원컨대 대사농大司農에게 조서를 내려 관중 백성에게 숙맥宿麥을 더 많이 갈도록 하여 시기를 잃지 않게 하소서"라고 했다.
대개 (오행五行으로 말하면) 벼는 목木이기 때문에, 목이 왕성旺盛하면 나고, 금金이 왕성하면 죽는다. 보리는 금金이기 때문에, 금이 왕성하면 나고, 화火가 왕성하면 죽는다. 그러므로 가을에 벼를 거두어 겨울과 봄에 먹고, 여름에 보리를 거두어 여름과 가을에 먹는다.

가난한 백성은 저축이 없으나, 식량이 떨어질 때가 되면 문득 새 곡식이 나서 호구糊口한다. 그래서 보리와 벼 농사 가운데 하나만 흉작이어도 백성은 굶주린다. 그러므로 성인이 보리와 벼를 중히 여긴 것이다.
보리에는 봄보리와 가을보리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당초에는 같은 종자였던 것을 사람들이 심는 시기를 달리하다 보니, 세월이 오래되며 두 종류가 된 것이다. 그러나 봄에 심은 것도 여름이 되면 마르는 것은 가을보리와 같으니, 이는 본성이 금金이기 때문이다.
《맹자》에 "일지日至 때에는 익는다"라고 한 것을, 주註에서 ‘일지 때는 익을 때이다'라고 한 것은 아마도 틀린 것 같다. 《맹자》에 일지를 말한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천세千歲의 일지"라 한 것은 동지冬至이고, 여기서 말한 일지는 하지夏至이다.

주나라가 동천東遷한 뒤 시월時月의 명칭이 바뀐 것은 《춘추》에서 상고할 수 있다. 지금의 11월은 주 나라의 봄 정월[春正月]이고, 지금의 5월은 주 나라의 가을 7월[秋七月]이므로 동지와 하지란 명칭이 드디어 없어졌으나, 춘지春至와 추지秋至라고는 할 수 없어 다만 일지라고 칭했을 뿐이다. 하지는 곧 보리가 익는 시기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것을 숙맥宿麥이라고 한다. 지금 경기京畿 백성 가운데 가을보리를 파종하는 자의 1/3은 그 밭이 메마르기 때문에 오줌을 주지 않으면 무성하게 자라지 않는다. 그런데 남쪽 지방에서도 다같이 가을보리를 파종하지만, 그곳 사람들은 오줌 주는 걸 알지 못한다. 오줌은 보리를 더욱 무성하게 하므로, 오줌 주는 것은 이미 변할 수 없는 풍속이 되었다.

원나라 호안락전胡顔樂傳에 “백성들이 오줌 통을 메고 밭에 거름을 준다”고 했으니, 이는 반드시 가을보리에 주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중국도 우리나라와 풍속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일은 《이학통록理學通錄》 외편外篇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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