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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2714

자전거 타고 서울로 큰 맘 먹고 안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갔다. 걸린 시간은 2시간 반쯤. 수인산업도로(42번)를 타고 수암을 지나 목감까지 가서, 안양 쪽으로 꺾어져 안양천으로 향했다. 안양천부터는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 안전했지만, 다른 길들은 별로다. 특히 서울은 자전거 타기 정말 좋지 않다. 차도 많고, .. 2008. 8. 22.
예산 장터 국수집 2008년 3월 말, 예산에 다녀오다가 마침 장날이라 장터에 들렀다. 국수집이 특이했는데, 직접 면발을 뽑아서 그걸 팔고 있더라. 보통 가게에서 파는 것과 달리 면발이 더 굵은 것이 특징이다. 맛도 훨씬 좋다. 언제 가면 또 사와야지 생각하고 있다. 2008. 8. 21.
이광용 어르신의 농사 이광용(1915년생), 평생을 강원도, 경기도로 화전을 부치다가 취재할 때는 강원도 진동리에서 살고 계심. - 뿌리 깊은 나무, 민중자서전 중에서 뽑은 내용입니다. 월별 농사일 정월달에는 짚을 꽈서.꽈 가지구서 인제 짚을 엮어서 삼태미(삼태기) 맨드는 거지. 그런거 맹길어. 봄이 농사 질 때는 재두 파다.. 2008. 8. 19.
조선반도의 농법과 농민 한 1년 되었나, 내가 읽으며 번역하고 있는 책이다. 아무도 번역하지 않았기에 내가 해서 남들과 나눠보려고 한다. 2008. 8. 19.
인력 쟁기 이런 거 하나 있으면 좋다고 생각만 했지 만들 생각은 못했는데, 이미 만들어서 쓰는 분들도 계시군요. 역시 생각만 하면 아무 것도 안 됩니다. 위 사진은 평창 진부면에 사는 박홍래(53)라는 분이 만든 1인용 인력 쟁기입니다. 소 대신 바퀴를 달았습니다. 깊이갈이는 못해도 후치질은 충분할 것 같네요.. 2008. 8. 19.
전통농업에서 배우자(30) -권유옥 선생(김포) 전통농업에서 배우자(30)-권유옥 선생(김포) 임금에게 진상하던 자광미, 맛은 최고예요 너른 김포 들판 사이로 난 좁은 농로를 따라 하성면 석탄리에 사시는 권유옥(67) 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곳에서 나 지금까지 사는 ‘토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 지금도 .. 2008.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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