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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2714

2005년 흉흉한 농심 2005년 겨울, 추곡수매는 폐지되었고 대신 공공 비축제라는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거기에 국회에서는 쌀 쿼터제를 관세화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농민들이 추운 겨울날씨에도 여의도로 몰려와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또 모인다고 하더군요. 시위로 해결된다.. 2008. 9. 13.
2003년 8월 13일, 텃밭일기 부시시한 얼굴로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었다. 오늘은 아무 연락이 없어 텃밭 모임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한 마음이 한구석에 계속 남아 있었다. 11시쯤이었나 회장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금 출발하니 두시간쯤 걸릴 것 같다." 얼추 시간을 계산해보니 좀 더 게으름을 피워도 될 것 .. 2008. 9. 13.
강남 가는 제비 이제 밤이면 서늘한 찬바람이 피부에 스치고, 풀벌레들 우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 것을 보니 완연한 가을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 해는 다른 해와 달리 절기를 따지면서 살았는데 절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을이 왔음을 느끼니, 한 해가 다 간 것 같아서 괜시리 밤.. 2008. 9. 13.
섞어짓기 작물 1. 섞어짓기나 사이짓기를 하면 해충 발생을 줄여주는 식물 * 감자 ; 강낭콩, 양배추, 옥수수, 금잔화 * 강낭콩 ; 당근, 샐러리, 오이, 꽃양배추, 감자, 옥수수, 딸기 * 당근 ; 파, 상추, 양파, 완두콩, 로즈메리, 부추, 토마토 * 딸기 ; 강낭콩, 상추, 시금치, 백리향 * 무 ; 오이, 상추, 한련화, 완두콩 * 상추 ; 당근, 무, 딸기, 양파 * 시금치 ; 딸기 * 양배추 ; 샐러리, 토마토, 양파 * 양파 ; 상추, 딸기, 토마토 * 오이 ; 강낭콩, 완두콩, 무, 해바라기 * 완두콩 ; 당근, 강낭콩, 오이, 순무 * 토마토 ; 당근, 파 2. 해충을 물리치는 혼작, 간작 작물 식물은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식물체나 뿌리로부터 분비물을 내어, 나쁨 균이 붙지 못 하게 하는 힘을 가.. 2008. 9. 13.
겨울맞이 벌써 겨울이 반이나 지나갔는데 생뚱맞게 겨울맞이라고 이름 붙이고 보니 괜시리 철지난 케케묵은 이야기나 꺼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한 해 동안 간지를 공부하면서 나도 모르게 날짜나 계절을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셈하는 것이 버릇이 되고 있나 봅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벌써.. 2008. 9. 13.
2003년 봄 그동안 오래 기다렸다. 마지막으로 텃밭에서 땀 흘린 것이 10월쯤이었으니 11, 12, 1, 2월 … 무려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시간이 참 빠르기도 하다. 인드라망에서 정신없이 일을 해서 더 그런가? 일이 없어서는 안 되겠지만 성격이 그래서인지 가끔은 한정 없이 늘어진 시간 때문에 느리게 방바닥.. 200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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