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담2715 <흙은 흙이다> -2장 좋은 흙이란(첫 번째) 흙의 경도와 뿌리를 지지하는 흙의 두께 표 1-1에 나온 좋은 흙이 되기 위한 4가지 조건 가운데 가장 처음의 조건은 흙의 경도와 뿌리를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흙의 두께이다. 대체로 어느 정도 경도의 흙이라면 문제가 없을까, 또 어느 정도의 두께가 작물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걸까? 이러한 구체적인 '수치 정보'가 없다면 지향하는 '좋은 흙'에 다가갈 수 없다. 1 우선, 흙을 파 보자 꼭 자력으로 파길 바란다 자기 눈앞에 있는 흙이 어느 정도 경도이고, 어느 정도 뿌리를 지지하기 위한 두께를 지니고 있는지는 가만 서서 바라보더라도 전혀 알 수 없다. 여기는 흙을 삽으로 파 볼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한번으로 좋으니 꼭 자력으로 파길 바란다. 자력이 중요하다. 왜 자력이 중요한지는 책을 읽어가면 알 수.. 2020. 12. 19. 자궁의 과실 아름답고 유용한 정보도. 2020. 12. 13. 토마토의 다양성 세상에는 엄청나게 400가지 이상의 수많은 토종 토마토가 있었는데, 잡종강세를 이용한 신품종 토마토가 출시된 이후 그 90% 이상이 더 이상 재배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토마토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산업사회의 성공 뒷면에는 다양성 상실이 놓여 있다. 2020. 12. 12. '온주 밀감'은 어디에서 왔는가 귤이라 하면 온주温州 밀감을 가리키는데, 메이지 무렵까지 "밀감"이라 하면 소밀감小蜜柑을 가리켰습니다. 이 소밀감은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온주 밀감도 소밀감도 모두 똑같은 '밀감'을 부르는 이름인데, 일반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있어 적어 봅니다. 먼저, 소밀감은 정식으로는 기주紀州 밀감이라 부르고 학명도 Citrus kinokuni라고 합니다만, 여기에서는 소밀감이라 부르겠습니다. 밀감은 소밀감 에도 시대 초기 무렵, 와카야마의 상인 키노쿠니야 분자에몬紀伊国屋文이 폭풍우를 무릅쓰고 배로 밀감을 에도로 옮겨 에도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폭풍 때문에 운송선이 움직이지 못해 에도에서는 대장장이의 신을 기리는 "풀무 마츠리"에 바칠 귤이 부족하여 가격이.. 2020. 12. 9. 흙을 공부합시다 짧지만 좋은 내용. 2020. 12. 6. 흙, 나의 어머니 2020. 12. 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