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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민대회에서 '모터 달린 호미'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여, 이걸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혹시 외국에는 없을까 찾아보았다.

호미라는 형태가 조선만의 독특한 농기구이니 그보다 보편적인 괭이를 검색어로 하여 찾으니,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나온다! 내가 이 땅 조선에 태어난 것이 한이로다.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저런 농기구를 손쉽게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었던 것 아닌가.

모터 달린 호미는 없지만, 모터 달린 괭이는 많다. 우리도 이제 농부병의 주원인인 쪼그려앉아 일하는 관습을 버리자. 호미를 버리고 괭이를 쓰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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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dalesorganiclife.com/garden/growing-cabbage/slide/1


자, 위의 링크로 들어가 틀밭 만드는 방법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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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에 건강한 토양을 위한 농법을 도입할 때는 전체 체계를 고려해야 한다. 덮개작물 같은 것을 포함시키면서 생각하지도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병해충을 옮기거나, 곡물과 토양의 물, 온도 조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전체 체계에 혜택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돌려짓기로 덮개작물을 활용해 풀을 억제하는 이점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덮개작물로 풀을 억제하는 건 자원 경쟁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밀을 재배한 뒤 덮개작물을 심어 토양에 남아 있는 양분을 놓고 풀과 경쟁하게 하여 그를 통제하게 되는 식이다. 농지에 풀이 자라기 전에 그를 통제할 수 있도록 덮개작물을 심음으로써, 우리를 위해 우리가 선택한 식물이나 자연이 그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개념의 핵심은 풀을 통제할 수 있는 덮개작물을 선택하는 일이다. 

"우리가 선택한 식물"은 염류 지역에서 덮개작물을 활용할 때와 똑같은 효과가 있다. 덮개작물로 보리를 심으면, 맨흙으로 남겨진 염류 지역에서 자랄 수 있는 일부 제초제 저항성 풀을 능가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덮개작물을 활용하는 주요한 목표는 증발산을 줄이기 위해 물을 관리하고 잔류물을 만드는 데 있다.  

여러 체계에서 콩을 심기 전 초기에 풀을 관리하는 도구로 호밀을 이용해 왔다. 그건 이런 원리이다. 추위에 잘 견디고 농지에서 초기부터 자라기 시작하는 호밀을 가을에 심는다. 자원 경쟁과 뿌리의 타감작용이 풀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노스다코다주립대학의 연구에서, 콩을 심기 전에 호밀을 재배한 곳에서는 그렇지 않은 곳보다 풀의 바이오매스가 10배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후가 너무 건조할 때는 덮개작물이 풀을 억제하는 혜택보다 물 문제가 우려된다는 점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전체 체계를 생각해서 그것이 잘 작동하도록 조정할 수 있는 요소들을 파악해야 한다. 재배된 덮개작물의 바이오매스(즉, 물 사용)와 증발산을 줄이는 덮개작물의 잔류물(즉, 물 저장)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그에 대한 정답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파종량과 어느 정도 혼합할지는 조정할 수 있다. 이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직감이 필요한 일이다.  



http://www.agweek.com/news/north-dakota/4297160-cover-crops-weed-suppression?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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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Cobb 씨는 가족의 농장에서 떠나려 노력했다. 그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도시로 이주해 마케팅 쪽의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결국, 그건 희망이 없었다. 농업이 그의 핏속에 있었다. 

Jonathan Cobb 씨.  Image by Ron Nichols/USDA-NRCS 

Cobb 씨의 증조부는 100년 전에 텍사스의 블랙랜드 초원의 중부에서 물납계약으로 농사를 시작했고, 이후 그 성을 이어받은 누군가가 계속 토지를 돌보아 왔다. Cobb의 집안은 여러 번의 가뭄을 겪었으나, 2011년에 절정이었던 지난 5년 동안의 심각한 가뭄은 처음 겪어 보았다. 2011년은 기록이 시작된 이래 텍사스에서 가장 건조한 해였다.

가뭄과 전국적 경기침체의 원투펀치를 맞았다. Cobb 씨가 말하듯이, 그 일들이 농사를 짓는 길만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무너뜨려 버렸다. (가뭄은 마침내 2015년의 집중호우로 끝났다.) "그것이 모든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만 해서는 안 된다며 집단사고를 무너뜨렸어요."라고 Cobb 씨는 말한다. 

Cobb 씨는 농장을 축소하고, 작물을 줄지어 심지 않고 덮개작물을 도입했다. Image by Ron Nichols/USDA-NRCS 

Cobb 씨는 이미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려 있었다. 특히 그는 우선 아버지가 관리하는 306만 평의 가족 농장의 일을 돕기를 원하는 건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다 2007년“재생 농업(regenerative agriculture).”이라 부르는 세미나에 참석한 뒤 받은 충격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방향을 새로 잡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와 아내는 오스틴에서 농사짓지 않는 삶을 꿈꾸는 걸 멈추고, 여동생과 매제가 합류해 땅을 팠다.  

그 세미나에서는 Cobb 씨에겐 새로웠지만 실제로는 생태계란 개념만큼 오래된 토지 관리의 원칙들을 소개했다. 재생 농업이 기반하는 과학은 꽤 복잡할 수 있지만, 기본 발상은 몹시 간단하다. 지상의 생명과 풍요로움을 위하여 지하의 생명과 풍요로움을 육성하라. Cobb 씨의 표현에 의하면,“흙을 식물을 위한 매개체로 보는 게 아니라,살아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재생 농업의 농민들은 다양한 수단 -덮개, 윤환방목, 경운과 제초제의 감소 등- 을 통하여 탄소의 수준을 대폭 증가시켜 토양 속 미생물들의 활동을 촉진한다. 그렇게 하면 이것이 광합성과 수분 유지 같은 중요한 자연과정을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1%만 높아져도, 1200평의 토양에 약 7만6천 리터의 물을 더 유지할 수 있다. 

NRDC의 농업정책 분석가 Claire O'Connor 씨는 "그것이 건조한 해에 손익에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덮개작물을 심은 -비상업적 작물을 일시적으로 심어 토양침식을 방지하는 재생 농업의 농법- 농민들이 그렇지 않은 농민들보다 수확량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사실, 악명 높은 2012년의 가뭄 기간에 가뭄이 극심했던 지역에서 덮개작물을 재배해 많은 혜택을 보았다."고 말한다. 재생 농업은 기후변화가 불러올 극심한 날씨에 대항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맞서는 대응책일 수도 있다. 엄청난 해를 끼칠 수 있는 탄소를 토양에 포획함으로써 말이다. 

토양에서 얻는 것에서 토양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초점을 바꾼 뒤, Cobb 씨는 또 다른 변화의 문을 열었다. 그의 가족들이 항상 최고의 공식처럼 해왔던 상품작물을 재배하는 일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그들은 경운과 제초제 살포 같은 더 많은 일을 추가로 해야 했다. 그는“더 많이 공부할수록, 자연이 자연과정을 통해 흙에 부여하는 모든 에너지와 맞서 싸우는 게 점점 더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되었다”고 말한다.  through natural processes, he says. “그 대신 우린 '어떻게 하면 자연과 함께 생명을 북돋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묻기 시작했다.”

Jonathan Cobb 씨는 다양한 덮개작물을 활용하고, 건강한 토양을 만들고자 동물을 방목한다. Image by Ron Nichols/USDA-NRCS 

궁극적으로 그 질문은 다음과 같은 더 큰 질문으로 이어졌다. 왜 우리는 처음부터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가? 그는 토양의 건강을 극대화하고, 암소가 좋아하는 식물과 풀들을 재배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다.“난 동물을 사육하는 게 좋을지 궁금해졌다. 무엇이든지 자라고 있는 모든 걸 놔두는 게 토양에 탄소를 붙들고 풍요로움을 촉진시키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3년 —현재 아내와 여동생, 매제와 함께 관리하는 55만 평의 가족농장에서— Cobb 씨는 Green Fields 농장을 시작하여, 마지막에 풀을 먹인 소고기와 방목한 달걀을 생산한다. 토양이 개선되고 소비자 기반이 커지면서, 돼지와 양, 육계를 추가할 계획이다. 2년 만에 Cobb 씨의 재생 농업의 기술을“실험하고 있는” 토양은 탄소와 유기 질소의 농도가 더 높아지고, 수분 보유량도 증가했음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위로 펼쳐진 경관에는 푸르게 펼쳐진 바이오매스가 가득 차 있다. 

Cobb 씨는 이웃 중 일부가“정신 나간 아이가 풀이 자라도록 하여 아버지의 농장을 망쳤다”고 수근거리는 걸 신경쓰지 않는다. 그 풀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유로이 다니는 소들을 위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우린 미생물을 위한 밥상을 차렸어요”라고 말한다. “그들이 찾아와 먹을 겁니다. 다양성이 탄력성을 만들어 내지요. 그리고 생명이 생명을 낳습니다.”

출처 https://www.nrdc.org/stories/soil-s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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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미국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연구결과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똑같은 밭에 똑같은 농사법으로 사탕무를 심었는데, 위는 풀이 덜한 반면 아래는 풀에 덮여 사탕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아, 아니다. 똑같은 농사법이 아니다. 위는 작부체계가 옥수수-대두-봄밀-사탕무 이고, 아래는 옥수수-대두-옥수수-사탕무 라고 한다. 그러니 작부체계만 다를 뿐인데, 똑같은 양의 거름을 주고 똑같은 시기에 같은 방법으로 농약을 치고 했어도 풀의 발생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이것이 바로 돌려짓기 작부체계의 효과이다. 그런데 이렇게 효과적인 작부체계가 확산되지 않는 건 왜인가? 역시나 경제적 문제 때문이겠다. 옥수수와 대두는 중요한 산업작물로, 즉 돈이 되는 작물이다. 그러니 최대한 자주 많이 재배해 수확하면 그만큼 이익이 남는 농사가 된다. 그런데 거기에 이렇게 풀을 억제하는 효과를 좀 보자고 이상한 작물을 하나나 몇 가지 더 끼워 넣으라고? 말이 안 되는 소리이다.

그러나 모두 똑같은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 더 다양한 작물을 화학투입재에 의존하지 않고 재배해도 판로가 확보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런 사람에게는 위와 같은 방식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물론 그 판로라는 것이 아직까지는 별로 다양하지는 않다. 생협이 그나마 안정적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작부체계를 잘 짜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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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모르겠지만, 화면만 보아도 충분하겠다.
지금까지 보면 이렇다.

1. 논의 가장자리까지 모두 벼를 심지 않고, 그 공간은 물고기를 위해 양보한다. 고랑의 범위와 깊이는 사육하는 물고기의 종류와 밀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2. 가장자리는 아마 도랑 식으로 좀 더 깊게 파서, 아마 벼를 위해 논에서 물을 떼어도 물고기가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3. 논 가장자리의 고랑과 함께 중요한 건 둠벙의 존재이다. 물을 완전히 떼고 벼를 수확하거나 가뭄이 들 때 물고기들의 피난처가 된다.
4. 물고기가 함께 살기에 논에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할 수 없다.
5. 대신 물고기가 논에서 풀과 해충을 통제하고, 또 그걸 먹은 뒤 똥을 싸서 거름을 제공한다.
6. 물고기가 풀과 곤충을 잡아먹는다고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다. 오리농법의 사례처럼 따로 적당한 양의 사료를 제공해야 한다.
7. 이렇게 사육한 물고기는 벼 이외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우며,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8. 벼논양어로 사육하는 물고기는 식용부터 관상용까지 시장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니 붕어나 메기 같은 것만 고집하지 않고 금붕어 같은 걸 기를 수도 있음. 한국 같은 경우에는 어떤 것이 좋을까?)
9. 벼 재배와 관리에 따른 세세한 물고기 관리법은 아직 모르겠다. 이건 현장의 경험과 기술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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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벼논양어를 봅니다.




내 이름은 Sigit Paryono이고, 여기에서 40년을 살았어요.
19살에 결혼했죠. 아이가 둘 있고요. 아들과 딸이에요.
난 17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부가 되었어요. 그땐 다른 선택지가 없었어요. 전문직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죠.
그래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작은 논을 돌보기 시작했죠.
당시 소득은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였어요. 여유롭지 못했죠. 아이들 학교를 보내기도 어려웠어요.
당시엔 관행농을 하고 벼논양어는 아직 시도하지 않았어요. 정말 소득을 늘리고 싶었죠.
당시에도 벼논양어는 있었는데 지금처럼 퍼지진 않았어요. 전문적으로 관리되지 않았죠. 그래서 내가 2011년에 처음 벼논양어를 시도했을 때 성적이 시원찮았아요.
2013년에 농림수산부의 관료를 만났어요. 그때부터 우리랑 긴밀하게 협조하며 우리의 벼논양어를 도왔죠. 우리에게 대출을 제공해 벼논양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죠. 결과가 내 예상을 뛰어넘었어요.

농림수산부 지도원; FAO와 함께 일한 뒤, 우린 많은 개선점을 알았죠. 지도원인 나에게 벼논양어 훈련을 실행하는 많은 확신을 주었죠. 농민들은 그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여길 뿐만 아니라 성과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수산부의 도움을 받은 뒤 더 편해졌다고 느껴요. 문제가 생기면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 지침을 얻어요. 또 우리에게 양질의 물고기 사료 같은 도움이 되는 여러 용품도 주었죠. 물고기를 천적에게서 보호하는 그물 같은 것도 주었죠. 우리에게 꾸준히 도움을 주고, 가르쳐주며, 지원하고 있어요.
벼논양어는 물고기와 벼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벼를 심고 그와 함께 물고기를 사육해요. 물고기는 논에서 곤충을 먹고, 논은 물고기 똥으로 비옥해지죠.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죠. 풀과 벌레를 물고기가 먹어서 논 상태가 더 좋아져요.
예전에 1000평방미터의 논에서 112달러를 벌었는데, 벼논양어로는 약 370달러를 벌죠. 그래서 한달에 740달러 이상 벌죠. 순수익은 2300달러지만. 그걸로 내 친구 모두에게 봉급을 주죠. 그래서 아주 행복해요.
친구들이 나와 함께 일하는 게 자랑스럽죠. 함께 일자리도 만들 수 있고요. 그래서 이 일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어요. 일자리를 찾아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여기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 수 있어요. 우린 함께 먹고, 함께 일하고, 서로 나누며 행복해요. 우린 가족 같죠.
내 농장은 1500평에서 3000평으로 늘었어요. 추가 소득으로 땅과 오토바이를 사고 아이들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죠. 나는 고등학교만 나왔지만 아이들은 대학에 들어갈 거예요. 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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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벼는 지상부의 바이오매스를 최대로 만드는 게 관건.



국내 쌀 수급안정 및 국산 풀사료 생산을 위해 밥쌀용 벼와는 다른 사료용 벼는 비료를 충분히 주고 촘촘하게 심어야 최대 사료수량을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농협과 여주, 태안, 정읍, 하동, 당진, 강진, 부안, 김제, 고령 등 전국 9개소에 사료용 벼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 사료용 벼 재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밥쌀용 벼 대신 사료용 벼를 재배하면 10월 전 수확이 가능해 동계 사료 작물과 연계한 다양한 작부체계 적용이 가능하다”며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 받을 수 있고 밥쌀용 벼 재배 시 탈곡․건조․도정 등 수확 후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만큼 비용 절감 측면에도 좋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논에서 벼 대체 사료작물 생산 시, 다른 사료작물에 비해 물 빠짐이 안 되는 논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수분함량 조절이 잘돼 균일한 품질의 풀사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며 “농진청은 2007년 ‘녹양’을 시작으로 ‘목우’ ‘목양’ ‘녹우’ ‘영우’ ‘조농’ ‘청우’ 7품종을 사료 전용 품종으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김 과장은 특히 “사료용 벼의 최대 사료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밥쌀용 벼의 2배 수준(질소 18㎏/10a)의 비료를 줘야 하며 기계이앙 시 밥쌀용 벼보다 촘촘하게 심는 밀식재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료를 줄 때 질소는 밑거름-새끼칠거름-이삭거름을 5:2:3 비율로 주고 칼리는 밑거름-이삭거름을 7:3 비율로 나누어 주면 된다는 것.

김 과장은 “다비재배를 할 경우 최고 총체건물수량은 20.6(청우)∼14.8톤/ha(조농)까지 가능하다”며 “각 품종의 최대수량 확보를 위해 재식밀도는 최소한 3.3㎡ 당 70∼80주, 포기당 3∼5본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우’는 벤조비사이클론 성분에 처리온도, 처리량에 관계없이 100% 백화증상이 나타나며 ‘녹양’, ‘목양’, ‘녹우’는 약하게 나타난다.

‘목양’, ‘녹우’는 흰잎마름병에 약하므로 상습발생지인 해안지에 재배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김 과장은 “사료용 벼 재배를 통해 논 이용 다양화를 실천하고 쌀 시장 내 공급 과잉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료용 벼 품종 개발 및 재배 안정성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주 기자  kj@amnews.co.kr


http://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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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흥미로운 인터뷰가 있어서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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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토양 운동은 최근 뉴스에 실렸는데, 미국 농무부의 연구자 Rick Haney 씨는 그 주요 지지자 가운데 한 명이다. 정부기관과 농산업은 오랫동안 작물의 최대수확량이란 성배를 추구해 왔지만, Haney 씨는 그와는 좀 다른 이야기를 피력한다. 화학비료와 제초제, 살충제 및 기타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역대 최고의 생산성을 추구하는 건 우리의 토양을 죽이고 농장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미국 농무부 토양학자 Rick Haney 씨.



텍사스의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서비스에서 근무하는 Haney 씨는 인터넷 세미나를 열고, 농민들에게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며 다닌다.  그의 이야기는 간단하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토양을 가지고 있지만, 수십 년에 걸친 농업 학대로 인해 식물에 필수적인 유기물을 만드는 박테리아와 균류를 죽이고 토양의 양분을 고갈시켰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사고방식은 화학비료를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건강한 토양을 검증하는 방법을 개발한 Haney 씨는 말한다.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니며, 결코 그렇지 않다.” 

Yale Environment 360와의 인터뷰에서, Haney 씨는 경운을 덜 하고, 덮개작물을 재배하며, 생물학적 통제로 해충을 억제하는 등의 자연농법을 검증한 연구방법을 설명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농무부의 예산을 21% 삭감할 것으로 결정한 이때, Haney 씨는 화학비료와 화학물질의 남용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들이 지배하는 분야에서 정부 연구의 공평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린 더 많은 독립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토양의 기능과 그 생물학에 대해 아는 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Yale Environment 360(이하 문): 토양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민들과 일해 왔는가?

Rick Haney(이하 답): 그렇다. 우린 지난 50년 동안 유기물 수치 -토양의 건강과 비옥도 측정의 기준가 줄어들어 왔음을 밝혔다.  그건 시급한 일이다. 일부 농지에서는 1% 이하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바로 옆의 목초지에서는 유기물 수치가 5-6%에 이르기도 한다. 이건 우리가 이 체계를 얼마나 급격하게 변경시켰는지 보여준다. 우리가 토양의 유기물을 파괴하고 있으며, 이 지구상에 생명을 유지하려면 이를 되돌려야 한다.  

좋은 소식은, 기회가 주어지면 토양이 회복된다는 점이다. 토양은 매우 활기차고 탄력적이다. 우리가 고칠 수 없는 지점까지 파괴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건강한 토양 운동은 그러한 유기물 수치를 회복하여 토양을 더 건강한 상태로 만들고자 한다.

: 토양의 질이 이렇게 나빠진 건 왜인가

답: 많은 경운에 덮개작물도 없고, 집약적(화학물질 의존적) 농법으로 토양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생물학이 별로 할일이 없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만큼 이행되지 않는다. 우린 근본적으로 토양의 기능을 파괴하고 있어서, 이 작물을 계속 재배하려면 점점 더 많은 합성비료를 주어야만 한다.  


문: 그럼 그건 마치 마약중독 같아서 해마다 더 많은 양이 필요한가?

답: 바로 그렇다. 지난 50년 동안 수확량이 많이 늘었지만, 그건 점점 더 많은 외부투입재를 사용해서이다. 그건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을 것이다.  

: 농민들은 토양이 고갈되어 화학비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 우리가 화학비료를 살포하여 이러한 많은 수확량을 올리고 있기에 체계가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우리가 멕시코만의 죽음의 구역을 목격하면서부터, 그것이 정말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건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너무 많은 화학비료를 주는 게 아닐까? 그 답은 “그렇다”이다. 그건 마치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대신 비타민만 먹이는 것과 같다. 그게 효과가 있을까?

현재 우리의 사고방식은 화학비료를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이들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계속해서 더 많은 수확량을 바란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실은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는 것이다.  

: 왜 그런가?

: 자, 만약 우리가 가격을 보며 옥수수, 밀, 대두, 수수 등을 과잉생산한다고 하자. 왜 가격이떨어지는가? 지금 당장, 이 주변의 사람들이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어, 내가 그들 몇 명과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올해는 수익이 별로 없을 거라 한다. 그들은 손해를 보고 있다. 말도 안 된다.농산물을 과잉생산하면 가격이 하락한다. 그래서 우린 무얼 하고 있는가? 

지난주에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있는데, “건강한 토양의 원리를 적용하면 수확량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요, 그렇겠죠. 난 모든 사람들의 수확량이 떨어지길 바라요.” 했다. 수확량을 높이고, 높이고, 높여야 한다고만 생각한다. 계속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문: 그럼 수확량 증가에 대한 집착이 농민의 수익을 파괴했으며, 궁극적으로 농업이 의존하는토양을 고갈시켰다는 것인가?

: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런 농상품을 적당히 생산했다고 치자. 그럼 가격이 오를 것이고, 농민들은 실제로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농민들은 매출 가운데 수익이 적다. 그래서 우리가 화학비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똑같은 양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면, 모두에게 이롭다. 화학비료를 많이 뿌릴 필요가 없는 건강한 토양을 회복시켜 자연에 맞서는 대신 그와 함께일해야 한다. 


: 농약은 어떤가. 토양의 생물학적 활성에 해가 되는가?

: 그렇다. 그건 마치 항암요법 같다. 그건 대상이 있는 게 아니라 모조리 죽인다. 우리가 살균제와 살충제를 사용하면 토양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 살충제는 해충만이 아니라 익충도 죽인다. 살균제는 유익한 미생물을 포함해 모든 균류를 죽인다. 그러나 균류는 매우 중요하다. 우린 균류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 우리가 전에 보지 못한 가장 비옥한 숲에 들어가면, 낙엽들을 걷어내면 어디에서는 균류를 볼 수 있다.

: 자연을 통제하려는 노력이 종종 역효과를 낸다.

: 우리의 접근방식은 많은 화학물질을 넣고 경운하여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작하는 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결국엔 승리한다. 우리는 풀이나 곤충을 죽이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낼 수 있지만, 자연은 그 주변에서 방법을 찾아내기에 결국 무언가 다른 걸 찾아야만 한다.  요즘 글리포세이트 계통 제초제에 내성을 개발한 풀들이 나타나는 걸 보라. 

일반적인 프로그램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걸 더 효율적으로 재배하도록 돕는 많은 다양한 것을 기르자.”고 하는 대신, “모든 걸 죽이고 우리가 원하는 걸 재배하자”고 한다. 그건 매우 다른 사고방식이다. 우린 자연계와 맞서 싸우지 말고 그와 협력해야 한다.  

: 너무 많은 화학비료가 토양의 생물을 교란시키는가?

: 난 그렇다고 믿는다. 우린 그걸 본다. 그러한 농지에서 미생물의 활성은 떨어지고, 유기물은 적다. 많은 질소 투입재가 토양의 탄소를 파괴한다는 걸 밝힌 연구가 있다. 미생물은 여분의 질소를 활용하여 탄소를 뜯어내기에, 토양에 탄소를 격리시키기보단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방출시킨다.  그래서 과도한 질소가 실제로 더 많은 탄소를 체계 밖으로 방출시킨다는 증거가 있다. 하지만 우린 토양에 더 많은 탄소가 필요하다. 

: 파리 기후협약은 토양의 탄소를 매년 0.4%씩 증가시킬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우린 열대우림을 베어내지 말고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린 -전 세계에-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은 흙이란 거대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거기에 식물을 심으면, 그들이 대기에서 탄소를 빨아들여 토양에 넣기 시작한다. 그건자연적인 과정이다. 

우린 토양을 절대로 벌거벗겨 놓으면 안 된다. 당장 농민들은 자신의 농지를 일 년 중 대부분 벌거벗겨 놓는다. 그들이 다양한 작물만이 아니라 많은 종류의 덮개작물 등을 심는다면, 미국에서 옥수수와 밀을 재배하는 1억5000만 에이커의 토양에다 대기에서 탄소를 격리시켜 넣을 수 있다. 우린 엄청난 양의 탄소를 토양에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 덮개작물도 많은 양분을 토양에 되돌려준다. 예를 들어, 콩과식물은 토양에 질소를 풍부하게 만든다. 

: 그렇다. 그리고 탄소도 마찬가지다. 이는 농민들이 화학비료를 갖기 전에 하던 일이다. 내가 박사학위를 받을 때, 1910-1930년대 논문을 많이 인용했다. 그때 이미 토양의 생물학적 구성을 연구했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그 이후 합성비료가 나왔고, 우린 그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그냥 무시했다. 

현재 우린 농민들이 농작물 생산에서 제외시키도록 하여 그대로 보존하면 보조금을 지불하는 체계가 있다. 수확한 뒤 덮개작물과 함께 이를 재배하여 모든 것이 얼 때까지 그걸 자라게 두어 겨울을 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농민들이 그 땅에서 방목을 하도록 계약할 수 있는데, 그곳에 덮개작물을 심고 가축을 넣으면 예전 버팔로가 살던 대초원이었을 때처럼 중서부 지역이 재생되기 때문이다. 가축을 거기에 넣으면 실제로 토양의 건강이 증진된다. 


: 토양을 검증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는 일을 도왔다. 왜 그게 필요한가?

: 지금까지 우린 올바른 구성요소들을 검증하지 않았다. 우린 기본적으로, 예를 들어 질소와 인산의 생물학적 기여를 무시해 왔다. 문헌의 추산에 따르면, 1그램의 흙에는 600-1000만개의 유기체가 있다. 그들 없이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을 것이다. 미생물은 탄소 이후이다. 식물의 뿌리는 미생물을 끌어당기는 탄소화합물을 유출할 것이다. 그와 함께 미생물은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질소와 인산을 제공하는 유기물을 분해한다. 그래서 식물 뿌리의 주변에 이상적인 양분 순환이 일어난다. 그걸 우리가 새로운 검증 방식으로 실험실에서 재현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우린 토양을 건조시키고 난 뒤 그걸 다시 적시어 24시간 동안 나오는 이산화탄소(박테리아의 활동으로 생산됨)의 양을 측정한다. 그 이산화탄소의 양이 건강한 토양의 상태와 직접적으로 비례한다.아주 아주 간단하다. 

: 농민들이 자기 농지의 생물학적 기능이 저조한 걸 본다면, 당신이 말한 농법을 실천하도록 할 수 있겠는가? 

: 우리의 일은 농민들이 이러한 변화를 만들도록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 우린 “12만 평만 실험해 보라고 한다. 이걸 240만 평 전체에 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걸음마 단계를 활용한다. 그리고 그게 효과가 있으면 채택하라고 이야기한다.” 나에게 이렇게 말한 사람들이 있다. 당신 덕에 작년에 6만 달러의 비료값을 절약했다고 말이다. 그래서 난 이렇게 답했다. “아니요, 당신이 자료를 믿고 선택했기에 돈을 절약했지요.” 우린 그런 전화를 많이 받는다. 그 사람들은 충격을 받는다.  

: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가?

: 늘 그렇지는 않다. 건강한 토양 운동은 이제 막 시작되었는데, 사람들은 2-3년 안에 토양을 변형시킬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음, 기본적으로 토양을 파괴하는 데 50년 걸렸으니 그걸 회복시키는 데에는 2-3년 이상 걸릴 것이다. 그래서 우린 길게 보며 이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방향은 분명하다.

: 우린 어디로 가야 하는가?

: 우린 더 독립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가 토양의 기능과 생물학에 대해 이해하는 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이제 시작단계이며, 토양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짓말이거나 무언가를 판매하려는 사람일 것이다. 토양은 역동적인 살아 있는 체계이기 때문에 그 모든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건 매우 복잡하다. 

: 새로운 정부는 여러 기관에서 과학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보는가? 

: 나의 연구 예산은 삭감, 삭감, 또 삭감되었다. 정부에게 엄청난 돈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단지 우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 우리가 민간기업에서 하는 모든 연구를 할 수는 없다. 기업의 자금을 지원받는 연구는 공평성을 보장할 수 없기에 정부에서 그 간극을 메워야 한다.

: 농업계는 살충제와 화학비료를 판매하는 데 큰 관심이 있다. 그들이 그 제품을 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에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은 없다. 

: 바로 그렇다. 나의 우려는, 요즘 정치가 진보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모두 즉각적 만족이다. 장기적인 정책 목표가 없다. 그건 현명하지 않다. 그건 미국 창립자들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그들은 길을 내려다보았다. 어떻게 된 것인가? 


http://e360.yale.edu/features/why-its-time-to-stop-punishing-our-soils-with-fertilizers-and-chemic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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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의 논.

여기에서도 논두렁 콩 같은 걸 심은 모습이 보인다. 그 농법이 한국만의 고유한 무엇은 아니겠다.

막 모내기를 끝낸 논의 모습이 재미나다. 농부는 아마 메워심기를 하는 듯한데, 일정 간격으로 고랑을 낸 것처럼 심었다. 이곳이 중국 남부이다 보니, 아마도 벼논양어 농법을 행하는 곳이라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정확한 건 직접 가서 봐야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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