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농담/농법432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덮개작물을 활용하는 농법 일제강점기, 일본인 농학자들은 조선의 농법으로 맥류와 콩의 사이짓기가 특징의 하나라고 꼽았습니다. 현재는 많이 사라져 거의 남아 있지 않는 농법이지요. 그런데 최근 들어, 여러 이유로 서구의 농민들이 과거 우리의 농민들이 행하던 사이짓기 농법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호밀 사이에서 대두가 자라는 모습을 한국이 아닌 미국의 농지에서 볼 줄이야... 그래도 반갑네요. https://non-gmoreport.com/articles/cover-crops-gaining-ground-u-s/?fbclid=IwAR3XqmVWuwLxJwJWiM9kVDZVgeHCEC6MMojr_MCNTb1RoNirqADb0JhaBuY Cover crops gaining ground in the U.S. More farmers gro.. 2020. 12. 1.
농가의 기술, 지역의 업무 일본 농문협에서 또, 좋은 책을 출간했네요. 그동안 계간지 등에 실린 농가만의 비법(?)을 간추려 모은 책이라 합니다. 얼마전 제가 한국어로 옮긴 도 실려 있네요. 자, 구매해서 읽으세요. http://toretate.nbkbooks.com/9784540201189/?fbclid=IwAR1zgyJZUAn6gTJObTxSYyRKzFqkk1qXw899zSGAVyIPHOdTE0DiKibjLe0 2020. 10. 3.
ㅅ자형 벼농사 아산의 정 선생님 부탁으로 요즘 한국어로 옮기고 있는 '헤 자형 벼농사'라는 책이다. 일본어 헤 자는 한국어의 'ㅅ'으로 옮겨도 무방하다 생각해 나는 이 책을 "ㅅ자형 벼농사"라고 명명했다. 요지는 이것이다. 벼의 생리를 이용해 최대한 본성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농사짓는다. 벼는 가지치기가 가장 중요한 특성인데, 현대의 벼농사 이론에서는 벼의 초기에 비료를 때려 넣고 그 힘으로 모판에 볍씨를 빽빽하게 파종하고 모도 빽빽하게 심어서 자라게 하느라 제대로 가지치기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본인은 V자와 반대로 초기에 거름을 거의 주지 않고 볍씨를 드물게 파종하고 모도 1~2포기만 벙벙하게 심어서 벼가 지닌 가지치기의 특성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벼농사가 ㅅ자형이라고.. 2020. 7. 17.
사이짓기의 효용 반응성 질소(Nr)의 육상 투입재에 대한 행성의 경계가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반응성 질소의 투입재와 그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일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이다. 콩과작물은 토양 박테리아와 공생하며 이질소(N2)를 고정시키고 토양의 질소 자원을 이용하는데, 곡식보다 .. 2020. 2. 19.
콩밭 지킴이 꽃과 풀로 콩밭을 지키는 효과를 보려고 설치한 모습. 2020. 1. 9.
오리 농법 방글라데시의 오리 농법. 방글라데시에선 벼를 거둔 논에 오리를 풀어 먹이 활동을 하게 한다. 이들이 돌아다니며 여러 작은 동물을 먹어치우고, 그러면서 똥오줌도 싸며 싸돌아다닌다. 그러한 생태계 과정을 통해서 농사에 여러 혜택을 가져오는 것이다. 2020. 1.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