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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雜다한 글672

소쟁기질로 만날 어르신을 찾았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신문에서 소쟁기질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에 착안하여 충남일보를 들어가 뒤지니 역시나 충남 이곳저곳에 아직도 소쟁기질하는 어르신들 사진이 꽤 있더군요. 그 가운데 서산과 그 인근으로 범위를 좁혀 어디 사시는지 나온 사람은 누구인지 꼼꼼히 뒤져서 홍성 서부면 신리의 정광용 .. 2009. 7. 23.
수암의 마지막 노거수, 박제가 된 느티나무 회화나무 바로 위쪽은 안산읍성과 관아가 있던 곳이다. 수암봉으로 오르는 길 쪽으로 해서 관아터에 들어섰다. 별 관리도 없어 풀이 어지러이 자라 황량하기만 하다. 이런 데 뭐가 있었으리라고는 그저 지나치는 사람은 아무것도 알 수 없을 정도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재 우리의 상태가 아닐까? 예.. 2009. 7. 11.
아내와 함께 나주 자전거 여행 - 둘째날 어제 저녁을 너무 거하게 먹은지라 아침 7시에 일어났어도 아침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일단 길을 나서 가는 길에 식당이 보이면 먹기로 하고 모텔을 나섰다. 모텔 바로 뒤에는 오래된 지금은 텅 빈 건물이 한 채 서 있었다. 흔적을 보니 농협으로 쓰던 건물인데 혹시 이 건물에 다카하시 노보루가 오지는.. 2009. 6. 28.
아내와 함께 나주 자전거 여행 - 첫째날 2009년 6월 25일. 아침 6시 30분쯤 일어나 씻고 연풍이와 마지막 산책을 다녀왔다. 밖에서만 똥오줌을 싸니 귀찮아도 나갔다 와야 한다. 돌아와 준비를 마친 아내와 김밥을 3줄 사다가 먹고, 8시 드디어 집을 나섰다. 상록수역 앞으로 가서 수원역까지 가는 버스를 탈 예정이다. 수원역까지는 버스로 30분 .. 2009. 6. 27.
제주도 대신 영산강 탐방을 나서며 물이 차고 넘치고, 마르고 가물고... 영산강의 역사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미친듯이 달리는 것이 아닌, 굽이굽이 치는 강줄기 따라 달리며, 따라 달리다 맘껏 소리치다 지치면 쉬기도 하고, 구석구석 그곳에 사는 사람을 만나려 합니다. 마침 장마가 함께하지 않는다면 더 좋겠지요. ^^ .. 2009. 6. 23.
6월 12~13일 자전거 여행 내 자전거는 다혼의 speed p8. 작년 6월쯤 동네 자전거방에서 샀다. 그러니 어느덧 1년 동안 나와 함께했다. 그동안 한두 달에 하나씩 여행에 맞게 부품을 달았다. 페달을 바꾸고, 자물쇠를 사고, 물통걸이를 달고, 뒷짐받이를 달고, 패니어를 샀다. 참, 손잡이도 바꾸고, 가방도 샀다. 그렇게 .. 200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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