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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Scott E. Page)의 정리.

집단의 오류=개별 오류의 평균 - 예측의 다양성

 

집단이 무언가를 결정할 때 오류가 발생할 확률은 집단에 속한 개별체가 다양할수록 낮아진다는 의미이다. 즉, 우리가 개개인으로서 오류를 저지를 확률은 다양한 구성원이 속한 집단에 들어가 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낮아진다는 뜻으로, 민주주의의 중요한 작동원리를 보여준다. 그러니까 구성원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집단은 그만큼 오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생물다양성을 강조하는 것도 그러한 맥락이겠다. 생물의 궁극적 목적인 생명 보전은 그 다양성이 풍부할 때 효과가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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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주에서 도착.

스미글인가 하는 제품으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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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싫은 냄새가 있다.

담배에 쩌든 냄새도 아니고, 술에 잔뜩 취한 냄새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샤프란의 홀리데이 뭐시기 냄새이다.


때는 바야흐로 고등학교 때로 거슬러올라간다. 어머니는 재혼한 분과 더이상 못 살겠다며 헤어졌고, 나는 그 집에서도 밀려나 고등학교 앞의 하숙집으로 들어갔다. 말이 하숙집이지 날벼락이나 다름 없었다. 다른 많은 방이 있었지만 부끄러웠던 난 반지하의 퀘퀘한 냄새가 나는 방을 골라서 들어갔다. 


그곳에서 친구들도 몇 초대해 만났고 그랬지만, 들어갈 때마다 너무 싫었다. 집에 들어가기가 더 싫어졌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학교에서는 반에서 15등 안에 드는 아이들을 학교 도서관에 붙들어놓고 자습을 시켰다. 나는 거기에 들었다. 그래서 10시 이후 집으로 들어가 잠만 자고 다시 아침에 나왔다. 


그런 생황을 몇 달 한 뒤 어머니가 재혼한 분과 사이가 좋아져 몇 달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난 아직도 그때 그 냄새를 잊지 못한다. 잠깐 몇 달 하숙하며 맡았던 빨래에서 나던 그 냄새. 나에게 잘해주시려 노력했지만 나는 마음을 못 열었던 내 친구 어머니의 빨래 냄새. 정대만인가 대만인가 중학교도 같이 나왔던 그 친구 집에서 나던 냄새. 


나는 잊지 못한다. 

엄마의 냄새는 어땠는지 그것도 생각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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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근처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연풍이 간식을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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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한 마디 나누지 않고, 직접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핸드폰을 개통할 수 있는 시절이 되었다.

 

헬로모바일의 알뜰폰을 가입했다.

 

먼저 CU 편의점 가운데 유심을 판매하는 곳을 수소문하고(생각보다 많지는 않으니 미리 전화하는 게 좋음), 유심을 9900원에 구매한 다음,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으로 개통 신청서를 작성하면 끝이다.

 

CU요금제로 150분 통화, 150건 문자, 1.5GB 데이터 를 쓰고 한달에 6930원을 낸다. 싸고 실용적이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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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의 내가 사료를 주는 고양이는 총 3마리의 새끼를 끌고 다닌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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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동네는 외부 투기꾼들이 들어오며 집값이 갑자기 몇 천만 원이나 치솟고(물론 몇몇 호가일 뿐이고 대다수는 아직 따라가지 않음), 그에 놀란 매도인들은 얼른 매물을 거두어들여 꼭꼭 잠그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매수인들은 지금이라도 사야 한다며 사는 사람과 관망하겠다는 사람으로 나뉘어 있다.

 

한 발 물러나 바라보니, 아주 흥미로운 현상이다.

내년 집값은 어찌 되려나 지켜보자.

지금 가격이 외투 세력에 의한 상투일 뿐인지, 아니면 실거주자들이 그에 호응해 정말로 가격을 올려놓을지, 그도 아니면 잠시 이러다 다시 하락으로 돌아설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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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에는 우리 동네에서 죽는 고양이들을 보기 싫어서 사료를 사서 주고 있다.

 

사료는 카길 사의 20kg짜리를 샀는데, 가격도 싸면서 단백질 함량도 높고 질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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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비하면 한국 미세먼지는 장난이다.

 

더구나 여기는 사람들이 그런 환경오염 문제에 별 경각심도 없다.

 

나중에 관련 산업이 각광을 받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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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길에 리무진 탑승 장소를 찾느라 고생했다.

 

하노이 타워라는 이름이 몇 군데 있는데, 베트남 암 병원 맞은편에 있는 하노이 타워의 콘벤션 홀 앞에서 리무진을 탑승한다.

 

가이드가 나와서 탑승자를 확인하는데, 아무런 표지도 없이 와서 물어본다. 누군가 했네.

 

동행하는 사람이 좀 늦어서 8시30분이 아닌 8시45분에 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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