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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맛좋은 바나나를 생산하고자 꺾꽂이 방식으로만 재배되는 바나나나무. 세계의 모든 바나나가 유전적으로 비슷비슷한 것뿐이다. 그로 인해 바나나에 치명적인 TR4이라는 곰팡이질병이 바나나의 멸종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이 질병은 바나나 주요 생산지로 퍼지고 있는 상황. 이에 맞서 농부들은 바나나를 비닐포장지로 감싸고, 해충제를 뿌리고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달콤한 바나나 뒤에 숨어 있는 인간의 욕심. 다시 한 번 인간은 과학기술로 바나나를 살릴 수 있을지? 유전자조작으로 곰방이질병에 강한 바나나를 만들어내겠단다. 문제의 핵심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단순해진 바나나의 유전적 특성에 있는데 말이다. 유전자조작으로 이번 위기는 넘긴다 하더라도 그런 문제가 또 발생하지 않을까?
http://www.physorg.com/news/2011-02-genetically-key-banana-indust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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