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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雜다한 글

시계추

by 石基 200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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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추

 

 

 

삶은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똑딱거리는 시계추처럼 똑딱똑딱.

 

가슴 아플 땐 그만큼 똑딱똑딱.

 

평화로울 땐 그만큼 똑딱똑딱.

 

분침을 맞추고,

 

태엽을 감아도,

 

시계추의 흔들림대로 똑딱똑딱.

 

한순간 모든 걸 잊어도 똑딱똑딱.

 

모두와 함께 지나는 시간, 똑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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