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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흙 강원도는 어쩔 것이냐. 지나친 경작, 비료와 농약의 남용, 그리고 토양의 유기물 부족 등으로 강원도 농경지의 흙은 완전히 망가진 상태이다. 그런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않은 시기에 많은 비가 쏟아지니 그 비탈밭의 흙이 견디지 못하고 심한 침식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거 이러.. 2018. 5. 25.
좋은 거름이란 무엇인가? 석종욱 선생님은 <땅심 살리는 퇴비 만들기>만이 아니라 강연에서도 늘 섬유질을 강조하신다. 그래서 리그닌이라는 목질이 풍부한 재료로 퇴비를 만들면 좋다고 하신다. 그래야 거름발이 오래 가고 좋다면서 말이다. 그러한 섬유질이 흙에 들어가면 무엇이 좋은가? 다름 아니라 여러 .. 2018. 1. 4.
깊이갈이와 수확량의 관계 깊이갈이가 수확량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종합한 결과. 깊이갈이를 하면 수확량은 미미하게 6% 정도 증가한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이러한 결과는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른바 쟁기바닥층이 존재하는 농경지에서는 수확량이 20% 정도 높아진다. 그러니 흙이 다져진 곳에서는.. 2017. 10. 24.
고랭지밭의 흙을 지켜라 강원도의 고랭지밭. 이곳에 광범위하고 빠르게 배추 중심의 대규모 단작 농사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으니, 그것은 바로 토사의 유출.토사가 얼마나 심하게 유출되는지 사람도 죽일 지경이 되었다고 한다. 하천의 생태계를 망치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물론 농사.. 2017. 4. 18.
흙을 살려야 농사가 산다 농업에 관련된 현대의 가장 큰 미신 중 하나는 유기농업이 본질적으로 지속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건 그럴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화학물질이 없었던 로마제국이나 다른 고대 사회의 농경지가 결국은 토양침식으로 망하지 않았던가? (이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이 책만큼 좋.. 2017. 4. 7.
농토에서 유기물의 중요성은? 유기물이 부족한 흙과 유기물이 풍부한 흙은 이런 차이가 있다. 실제로 로데일 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유기농법을 성실히 이행한 농지의 흙은 보수력과 배수력, 통기성 등이 관행농법의 농지보다 더 좋아졌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떼알구조의 흙이 그 핵..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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