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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텃밭농사에서도 늘 강조하는 것이, 작물에게 함부로 물을 주지 말라는 점이다. 그것은 물을 주는 데 의존하다보면 스스로 가뭄에 견디며 자신의 뿌리를 펼치는 능력이 쇠퇴할 수 있고, 잘못 물을 주는 것이 오히려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수시로 물을 주기보다는 작물의 고유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농부는 흙을 건강히 살리는 일이 더 근본적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면 과학적으로도 그것이 영 터무니 없는 일은 아니었나보다. 식물도 가뭄을 기억해 자신의 생존전략을 바꾼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닌가. 물론 이건 극히 일부의 사례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가능성이 열린 단초로 받아들일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마지막에 이러한 특성을 유전자조작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문구는 영 찝찝하네...



(서울=연합뉴스) 가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식물들은 이를 기억해 다시 가뭄이 닥치면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결할 줄 알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이는 많은 정원사가 경험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과학적 연구로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정원사들은 식물을 옮겨심기 전 며칠동안 물을 주지 않고 가뭄에 견디는 `훈련'을 시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 링컨 소재 네브래스카 주립대(UNL) 연구진은 식물연구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애기장대 실험을 통해 가뭄을 겪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가뭄에 신속히 회복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즉 탈수 스트레스 훈련을 받은 식물들은 다시 가뭄이 닥쳐도 빨리 회복하지만 훈련을 받지 않은 식물은 빨리 시들고 잎의 수분이 그렇지 않은 식물에 비해 빨리 빠져나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식물들이 탈수 스트레스를 기억하면 다시 가뭄이 오거나 이식(移植)될 때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가뭄 훈련을 받은 식물은 특정 하위그룹 유전자의 전사(轉寫: DNA를 원본으로 사용해 RNA를 만드는 과정)활동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다시 찾아온 가뭄에 대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시 물이 공급되는 회복기에는 이런 유전자 전사 활동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지만 식물은 탈수 스트레스에 대한 자신의 전사반응을 기억해 유전자의 스트레스 대응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애기장대는 닷새 동안 물을 공급받고 나면 스트레스를 모두 잊는 것으로 밝혀졌다.

효모 이상 수준의 생명체에서 이런 전사 기억의 사례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가뭄을 잘 견디는 작물의 교배나 유전자 조작 등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youngn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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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방크 투자상담사였다가 예일대학교에서 환경경제학자가 된 Pavan Sukhdev 씨는 "꿀벌의 수분은 돈으로 환산하면 190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벌은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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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은 인류사의 물줄기를 바꾼 주요 원인이었다. 당장 경제적으로 충격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삶을 지탱하는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현생 인류의 등장,고대문명의 멸망,왕조의 정권 교체,체제 변혁 등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의 배후에는 자연환경 변화가 도사리고 있었다. 


고인류학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호모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패배해 도태된 이유 중 하나로 빙하기의 충격을 꼽는다. 크리스 스트링거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 연구위원은 "빙하기가 닥치면서 자원을 놓고 경쟁하게 됐는데 지능이 더 높은 현생 인류에게 네안데르탈인이 밀려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빙하기 환경에 '지나치게' 적응했던 네안데르탈인이 빙하기가 끝나자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졌다는 주장도 있다. 

남미 안데스 산맥 해안지대에서 문명을 꽃피웠던 고대 모체문명이 멸망한 것은 엘니뇨에 의한 자연재해 때문이란 설이 유력하다. 모체문명이 절정을 이뤘던 550~600년께 이들이 살던 해안지대에 30년 동안 '메가 엘니뇨'로 알려진 폭풍우와 홍수가 발생하면서 문명이 파괴됐다는 설명이다.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의 팽창과 쇠퇴도 기후변화의 결과란 분석이 있다. 조지프 플레처 하버드대 교수는 "기후변화로 중앙아시아 초원지대가 확장과 감축을 맥박처럼 반복하면서 그때마다 유목민의 운명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흉노족,몽골족의 번성과 위축은 유목사회를 둘러싼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17세기 글로벌 기후가 급격히 떨어진 '소빙기(小氷期)'를 맞이해 인류가 살아갈 환경 조건이 악화되면서 각 나라에 대변화가 일어났다는 '17세기 위기론'은 글로벌 역사학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이 시기에 유럽에선 30년전쟁과 청교도혁명,러시아 대기근 및 로마노프 왕조의 등장 같은 정치적 혼란이 빚어지고 중국에선 명나라와 청나라가 교체됐다. 이와 함께 1707년 이탈리아 베수비오화산과 그리스 산토리니섬,일본 후지산,인도양 레위니옹섬 등 네 개 화산 폭발에서 발생한 재로 인해 그 다음해 닥친 혹한은 루이14세 시대 절대왕정의 기반을 흔들어댔다. 이 같은 상황에서 1789~1793년의 대엘니뇨로 유럽 전역이 흉작에 시달리면서 프랑스혁명이 발발했다는 시각도 있다. 이 밖에 1845년 아일랜드를 덮친 한파로 발생한 '감자 대기근'은 200만명 이상의 아일랜드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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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과 농업을 위한 생물다양성은 지구의 가장 중요한 자원 가운데 하나이다. 작물, 농장의 동물, 수생 생물, 숲의 나무, 미생물, 무척추동물 -수천 종과 유전적 변종은 세계의 식량과 농업생산이 의존하는 생태계에 생물다양성의 망을 구성한다.   


이러한 생물다양성은 식물을 수분하는 곤충, 치즈를 만드는 데 필요한 미세한 박테리아, 혹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가축의 다양한 품종, 또는 세계의 식량안보를 유지하는 수천 종의 작물이며, 이는 필수적이다. 수천 년 동안 인류는 식량과 농업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사용하고, 개발하고, 의존해 왔다. 


생물다양성, 그리고 특히 유전적 다양성은 엄청난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자원의 침식으로 인간은 인구 성장과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사회경제적, 환경적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식량과 농업을 위해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은 세계의 책임이다. 식량과 농업을 위한 유전자원 위원회는 정부가 식량과 농업을 위해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고 협상하는 영구적인 포럼이다. 위원회의 주요 목적은 식량과 농업을 위한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만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 세대가 그것을 사용하여 가져오는 혜택을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보장하는 것이다. 






다양성

식량과 농업을 위한 지구의 자원인 생물다양성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하나이다. 식량과 농업을 위한 유전자원의 부는 식량 생산 체계를 활성화하고 세계의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다.



농업을 위한 식물과 동물의 길들이기는 약 1,2000년 전 시작되었다. 이 수천 년 동안 농부와 사육자는 작물을 개선하고 씨앗을 나누며 개발하고, 식량을 위한 7000종의 식물을 재배하고 수집했다.



식물 유전자원의 거대한 다양성은 지역적이고 기후적인 차이를 이길 수 있게 하여 세계의 농민이 작물을 기르도록 한다. 안데스에서만 농촌 공동체는 몇 세기에 걸쳐 지역의 독특한 성장 환경에 적응하고 사람들의 생존을 도운 175가지 이상의 지역적 이름을 가진 감자 품종을 재배해 왔다.



오늘날 세계 농촌의 빈곤층 70%가 그들 생계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가축을 유지하고 의존한다. 농부와 목축민은 그들 농장의 동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선발하여, 그 결과 지역의 환경 상태와 시장의 선호도에 적합한 수천의 독특한 품종이 개발되었다.  



농장의 동물은 고기, 젖, 알, 가죽, 털, 거름과 연료가 되는 똥, 쟁기질과 운송을 위한 축력을 제공한다. 그들은 또한 많은 나라에서 농장의 수익으로 동물을 구입하고, 투입재와 가정의 필요품을 사려고 할 때는 팔기에 은행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에너지를 제공하고 흙을 보호하는 숲은 농촌의 생계와 경제적이고 사회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나무의 품종 수가 8만에서 10만 사이이지만, 500종 이하만 연구되었다. 이는 숲의 모든 잠재성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그들의 모두 볼 수는 없지만, 미생물과 무척추동물은 식량과 농업에 엄청나게 기여한다. 그들이 식물과 나무를 수분시키고, 흙으로 영양분을 되돌려주고, 빵과 치즈를 발효시키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먹이를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동물을 돕는다. 그리고 만약 인간이 적절하게 선택하고 관리한다면, 농민의 농지에서 식물의 해충을 자연적으로 막아주기도 한다.



양식업과 포획어업은 많은 가족에게 생계의 기회와 수입을 제공한다. 포획어업에서 수생 생물다양성 –물고기의 유전적 다양성만이 아니라 수생 식물과 다른 생물들– 을 유지하는 것은 물고기 어획량의 생산성, 그들의 회복력,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보장하는 데에  필수이다. 양식업의 지속가능한 개발은 또한 수생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달려 있다.






작물, 농장의 동물, 수생생물, 숲의 나무, 미생물, 무척추동물 –수천 종과 그들의 유전적 변종– 은 세계의 식량안보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이러한 다양성은 생산 환경과 다양한 생산물에 대한 수요의 변화라는 미래의 변화에 적응하는 데에 중요해질 것이다.






위협




생물다양성, 특히 유전적 다양성은 세계적으로 위협을 받고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자원의 침식으로 인류는 변화하는 조건에서 식량과 농업을 적응시키기 위한 잠재력을 잃고 있다.  




유전적 다양성의 손실은 예를 들면 서툴게 계획된 지역 토종 작물의 대체를 통하여 일어날 수 있다. 유전적 침식은 또한 외래종, 해충, 풀과 질병이 침입하고 토지 이용의 변화 및 환경의 악화 등으로 인한 결과일 수 있다.




7600종의 동물 가운데 1500이 멸종위기이거나 이미 멸종했다고 보고된다. 장기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지역에 적응한 품종을 몇몇 상업적 품종으로 대체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축 사육자를 하찮게 여기는 것은 유전적 다양성의 손실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다.




기후변화와 산림파괴는 모두 숲의 유전적 다양성을 위협한다. 나무의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한정된 과학적 연구는 이러한 자원이 인간에게 잠재적으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이해하는 데에 주요한 장애이다. 숲의 다양성을 손실하는 것은 숲 생태계의 회복력을 매우 약화시킨다.





농약을 잘못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적절치 않은 농법은 식량 생산이란 혜택을 제공하는 수분 매개자인 곤충의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





세계의 수생생물 다양성은 물고기의 남획, 환경 악화, 외래종의 도입과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유전적 다양성의 손실로 식량안보와 어촌 공동체의 생계를 책임지는 양식업의 발전도 위협받고 있다.




식량과 농업을 위해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은  세계의 책임이고, 국제적인 협력이 유전적 침식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






해결




유전적 침식과 싸우는 것은 무수히 많고 다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식량과 농업을 위한 유전자원 위원회는 식량과 농업을 위한 모든 유전자원을 다루기 위한 중요한 국제적 포럼이다. 여러 해 동안 유전자원에 대한 위협을 평가하고 대응하려는 노력을 지원하고,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통하여 식량안보를 개선시키기 위한 전략을 검증해 왔다. 





보존을 위한 최선의 전략은 현지 보존과 현지외 보존을 결합하는 것이다. 필수 유전자원을 저장하는 것은 필요한 시기에 특정한 특성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현지외 보존은 우리의 생물다양성을 하드 드라이브에 백업하는 일이다.  





농민의 생산 체계나 보호받는 지역에서 현지 보존하는 것은 농업생물다양성의 지속적인 진화를 보장하기 위해 필수이다.





농민과 사육자는 모두 예를 들어 질병과 해충으로 인하여 위협을 받는 유전적 다양성을 위하여 새로운 식물과 숲의 품종, 동물 품종이나 수생 종족에 계속하여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농민과 사육자와의 협력 증대는 농민과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유전적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강력한 연결망은 농민이 식량과 농업을 위한 유전자원의 풍부함을 사용하도록 하고 소비자가 이러한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에 참여하도록 북돋을 수 있다. 농민을 위한 시장 기회와 소비자를 위한 교육활동은 이러한 연결망을 강화시킬 수 있다.





모든 관련 이해당사자들을 포함시킨 협력경영은 경험과 활동을 공유하여 능력배양을 발전시킬 것이다. 능력배양은 국가가 미래의 수요와 과제에 맞춰 그들의 농업과 식량생산을 다양화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하다. 





식량과 농업을 위한 유전자원 위원회는 통합적인 접근법이 유전적 침식을 막고 생계를 개선하며 식량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출처; FAO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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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정확히 생태농업과 관련되지는 않지만, 농사의 원리는 같기에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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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벼농사 안전 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몇 년간 관행적으로 농사를 지어도 문제가 없었지만 갑작스런 기후변화가 발생하는 지금은 영농 교육에서 강조한 물 관리, 이삭거름, 병해충 발생 예보에 따른 적기 방제 등을 실천해야만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부터 벼농사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관리이다. 

벼의 쓰러짐은 고품질 쌀 생산 및 수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쓰러짐의 주원인은 이삭거름을 과용하거나 논을 제때 말리지 못할 경우 주원인이 된다.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이 언제 또 얼마나 올라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거름을 알맞게 주고 논을 말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삭거름은 이삭이 패기 전 25일쯤 어린이삭의 길이가 1~1.5mm 정도일 때 N-K(18-18)비료를 300평에 12~14kg이 기준이다. 

전라북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만생종은 일반적으로 8월 15일을 전후해 이삭이 올라오나, 어린이삭을 직접 확인하고 주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물 관리는 적정한 포기 수가 확보되는 모내고 30일 경우부터 중간물떼기를 해야 한다. 

중간물떼기는 헛새끼의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의 유해가스를 배출해 뿌리가 깊게 내리도록 하여 쓰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매월 병해충 예찰정보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발송하고, 돌발 병해충이 발생될 경우방송으로 홍보하여 병해충 적기 방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올해 고품질 쌀 생산 및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병해충 예찰정보를 활용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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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종종 급속히 성장하는 인구를 먹이기 위해서는 대규모 산업형 농업이야말로 유일한 방법이라고 추정한다. 대부분 유전자조작된 식량작물이 또한 더 적은 지역에서 세계의 인구를 먹이기 위해 충분히 많은 양을 생산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의 과학적 연구는 그러한 추정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의 농업에 대한 세계적 접근법은 중요하다. 식량 가격이 오르면서 10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그 이상의 사람들이 자기 가족을 먹여 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대규모 산업형 농업이 그 해답인가?


거대한 산업형 농업은 막대한 양의 화석연료를 농기계와 가공, 수송에 사용하는 에너지 집약적이다. 화석연료를 태워 기후변화에 기여하고, 석유 값이 오르면서 식량 가격이 오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산림파괴와 깊이갈이는 또한 대기로 이산화탄소를 방출시켜 기후변화에 훨씬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형 농업은 농약과 화학비료 같은 더 많은 화학적 투입재를 필요로 한다. 


농업은 또한 세계 동식물의 종에 영향을 미친다. 농업과 인간의 가치Agriculture and Human Values 로 출판된 Michael Jahi Chappell과 Liliana Lavalle가 수행한 과학적 연구를 검토하면, 농업 개발은 세계 생물다양성이 급속히 감소하도록 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그들의 연구에서 —"식량안보와 생물다양성Food security and biodiversity: 양립할 수 있는가?"— 저자들은 자연 서식지가 전환되거나 파괴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이 환경에 영향을 주며, 화석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것이 "아마 생물다양성을 위한 가장 큰 과제"를 대표한다며 세계 토지 표면(극대륙 제외)의 40%를 차지하는 농업을 강조한다. 


대규모 농업은 또한 많은 물을 사용하여 토양침식과 악화에 기여하고, 질소비료를 지나치게 사용해 강이나 지하수를 통해 바다로 흘러가 산소가 부족한 "죽음의 구역"을 만든다. 


게다가 산업형 농업 방식의 믿을 수 없는 확장에도 불구하고 굶주리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세계의 기아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산업형 농업에 관한 우려는 새롭지 않다. 저자와 유기농 농부 Eliot Coleman은 Grist.org의 기사에서 농업이 소농에서 대농으로 전환되었던 19세기에 일부 농업전문가들이 “산업형 농업의 배경이 되는 사상은 자연은 무능하고 인간의 체제로 대체해야 한다는 잘못된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그 실수의 미덕으로 산업형 농업은 그것이 만들어 버린 문제를 해결하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의지물을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화학물질, 더 강한 살충제, 살균제, 살비제, 살선충제, 흙 소독약 등의 양이 늘어나는).”


연구 보고서는 특히 유기적 방법을 사용하는 소규모 농업이 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영향의 측면에서 훨씬 좋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러나 그게 70억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실천 방안인가?


Chappell과 Lavalle는 자신들의 연구가 소농이 사용하는 대안적인 농업 기술이 대규모 관행농보다 2~4배 더 에너지 효율적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아마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들이 또한  소농이 대농보다 거의 항상 같은 단위에서 더 높은 수준을 생산한다고 밝힌 점이다. 그 연구의 하나에서 그들은 “대안적인 방법이 농경지의 증가 없이도 현재의 인구와 잠재적으로 더 늘어날 인구조차 지탱할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세계의 식량 부족이 어느 정도 신화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아와 비만이 모두 유행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부족보다는 공정성과 분배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세계화된 식량시장과 대규모 농업으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가장 식량이 많은 사람이다.


그것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중요한 주제이고, 거대한 산업의 힘에 대항할 과제는 많지만, 
Chappell과 Lavalle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기란 어렵다: "만약 대안적인 농업으로 충분한 수확량을 제공할 수 있다면, 더 높은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농경지 확장에 대한 압박을 피할 수 있기에, 대안적인 방식으로 폭넓게 전환하는 것은 식량안보와 생물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우리는 대규모 농기업을 위한 이윤을 발생시키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는 데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두는 방식으로 식량을 길러야 한다.


Written with contributions from David Suzuki Foundation editorial and communications specialist Ian Hanington. Learn more at www.davidsuzuk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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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품종과 가축 종은 농업을 강화하고 토착 생물자원으로부터 지역 공동체가 분리되면서 그들의 중요성을 잃어 버렸다 – File Photo




지난 몇 십 년 동안 다수확 작물 품종과 개량된 동물 종으로 토종 작물, 과일, 채소, 가축이 대체되면서는 농업생물다양성은 격감했다.


토종 동식물은 농업을 강화하고 토착 생물자원에서 지역 공동체를 분리하면서 그 중요성이 사라졌다. 


농업생물다양성은 미래에 식량을 공급하고 식량안보를 촉진시키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식량과 농업을 위한 농업생물다양성은 작물, 물고기, 가축, 곤충, 꽃가루를 매개하는 종, 천적과 기타 경쟁자와 같은 다채로운 생물의 다양성을 요소로 하여 구성된다. 2만 종의 식물, 균류, 동물에 중요한 약효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제약산업은 이러한 생물자원과 관련된 지역의 지식에 기초하고 있다. 식물은 인간과 동물을 위한 잠재적인 식량자원이다. 식물의 약 3만 종을 먹을 수 있는데 역사를 통하여 먹을거리로는 단 7천 종만 수집되거나 재배되었고, 그 가운데 단 20종이 세계 식량의 90%를 제공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밀, 벼, 옥수수는 세계 식량 수요의 60%를 제공한다.


식량안보는 외국 종의 도입, 유전자 공급원의 손실, 방치되고 활용되지 않는 종, 대규모 단작과 생물연료로 인하여 생물다양성이 급속히 감소하면서 위협을 받는다. 획일적인 다수확 품종의 도입은 온 세계의 농민들이 자신의 다양한 토종을 그것으로 대체하게 만듦으로써 식물의 유전적 다양성에 75%의 손실을 가져왔다. 이러한 품종은 염류를 높이고, 습지상태와 또 영양소의 고갈을 일으키는 더 많은 물, 화학비료, 농약을 많이 투입하게 만들어 환경을 악화시켰다. 


잘 적응된 옛 품종은 몇몇 유전자조작 동식물 품종으로 대체되었다. 새로운 종은 토종 동식물상과 경쟁하여 토종을 배제시킴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서식지 파괴에 두 번째 순위를 차지한다. 메스키트Mesquite 같은 일부 식물은 경작지를 농사에 나쁘게 만드는 한편, 유칼립투스와 parthenium와 같은 것들은 알렐로파시란 화학물질을 내뿜어 씨앗의 발아와 토종 식물의 성장을 지연시킨다. 그것은 또한 깍지벌레(mealy bug)와 같은 새로운 해충을 불러왔다.


가축은 그 품종의 약 30%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온 세계에서 한 달에 6품종이 사라지는 등 매우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가축은 5%의 비율로 감소하고 있고, 열대우림은 1%의 비율이다. 해양 종의 약 70%는 완전히 착취되었고, 지구에 있는 산호초의 60%는 인간에게 위협받고 있다. 추산에 따르면 3,4000종의 식물 또는 세계 식물군의 12.5%가 멸종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줄어들고 있는 생물자원은 지역사회의 식량자원을 줄일 것이고, 이는 식량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생물연료를 만들어 에너지 불안 문제와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지만, 다량의 농산물을 생물연료로 전환시켜 국제적 식량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식료품 가격 상승의 약 70~75%가 주로 생물연료 때문이었다고 한다. 생물연료의 사용은 사탕수수, 옥수수, 밀, 지방종자, 팜유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고, 이러한 식량/연료 경쟁은 세계의 밀과 옥수수 시장이 상당히 감소한 것에서 알 수 있다.


농업 강화는 파키스탄의 Gilgit-Baltistan 지역에서 몇 가지 품종으로 작물다양성을 감소시켰다. 메밀은 예전에 널리 재배했지만, 현재는 농민들이 자신의 밭에서 해충과 질병에 예민하게 만드는 감자와 다수확 밀 품종을 기르는 데 열중하면서 드물어졌다. 사과의 코들링나방과 사과면충, 양파잎을 경화시키는 바이러스, 체리에 근두암종 질병, 감자의 선충과 같은 해충의 만연은 농업 강화의 결과이다. 이 지역에서 지난 몇 십 년 동안 시장을 지향하는 농업 방식이 전통적인 자급 농업 체계를 대체했다.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농민을 지원해야 한다. 그것은 더욱 증가하는 인구의 생존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진주조pearl millet, 손가락조finger millet, 수수 등 오래되고 무시받고 활용되지 않은 작물 품종을 기르는 그들을 북돋기 위하여 보조금을 줘야 한다. 유전자조작을 통한 불임 품종의 개발뿐만 아니라 생물자원 수탈과 살아 있는 생물에 대한 특허권은 금지되어야 한다. 정부는 정책을 다시 설계하고 국가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차원에 유전자은행을 설립하고 국가의 생식질 진화에 관련된 연구를 촉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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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볼로그 박사는 키 작은 밀을 육종하여 세계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헌했다고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제는 기후변화에 적응한 품종을 만드는 것이 노벨상 수상의 관건이다. 그런데 그게 유전자조작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인정하는 건가?


‘풍요 속의 빈곤’.


우주를 탐험하고 인공세포를 만들어 신의 영역에 다가선 첨단의 시대에도 ‘굶주림은 임금님도 해결하지 못 한다’는 말은 유효하다.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6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한다. 유니세프가 200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중 약 2억 명이 기아에 시달린다. 

자연재해, 전쟁 등은 기아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곡물생산량이 줄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제곡물 수급전망’에서 올해 곡물생산량이 전년도(22억3000만t)보다 2% 가량 줄어든 21억9000만t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자연재해나 전쟁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

미국 컬럼비아대와 스탠포드대 공동 연구진은 이달 6일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1980년 이후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밀 생산량은 5.5%, 옥수수 생산량은 3.8%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작물이 상승한 온도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옥수수, 밀은 쌀, 콩과 함께 대표적인 주요 작물이다. 

밀은 3300만t, 옥수수는 2300만t 감소했다. 이는 각각 프랑스와 멕시코의 연간 생산량에 달하는 양이다. 기후변화로 밀 생산에 가장 큰 손실을 본 국가는 러시아, 인도, 프랑스였다. 옥수수 생산량은 중국과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연구진은 “지난 30년간 기후변화로 곡물가격이 약 20% 올랐다”고 말했다.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 반해 곡물 생산량이 줄면서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곡물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부터 여러 자연재해로 주요 곡물 생산국가가 타격을 입으면서 곡물가격은 상승 추세에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지난해 4월부터 1년 사이에 옥수수 가격이 2배 정도 올랐다고 밝혔다. 

밀과 옥수수에 비해 기후변화가 쌀과 콩의 생산량에 미친 영향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한용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는 “기온이 오르면 쌀의 수정이 잘 안 돼 쭉정이가 많이 생겨 수확량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다면 여기에 적응한 품종을 개발하는 게 풍요 속의 빈곤을 해결하는 중요한 일이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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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더 높은 지대에서는 우리가 마실 물이 비(rain)로 내리는데, 그런 빗물이 고이는 지역이 생긴다. 그러한 지형은 땅 위를 흐르는 빗물이 진흙을 날라 저수지를 메우고 계곡이 넘칠 것이기에 틀림없이 초목으로 덮여 있다. 그런데 식물은 자신을 수분해 주는 수억 마리의 벌레에 의존하고 벌레는 또한 잎을 게걸스레 먹으며, 또 숲은 낮에는 새에게 밤에는 박쥐에게 의존하여 벌레의 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그 수가 불균형을 이루는 것을 막고자 거기에는 반드시 식충동물의 수를 유지하는 맹금류가 있다 –그리고 박자를 맞춰 운영된다. 모든 수준에서 인간의 문명은 행성의 무수한 부분을 뒤덮었으나, 우리의 작물을 수분시키고, 청소하고, 우리의 물을 보존하고 순환시키며, 산소 수치를 유지하고, 인간의 편안함과 건강, 안보가 의존하는 모든 것을 가져오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야생의 것들이 남아 있다 –그 전문 용어는 생물다양성이다.–  경제학자와 자연보호주의자들은 자연이 주는 혜택의 가치를 측정하고자 시도해왔다: 만약 우리가 생물다양성이 공짜로 제공하는 것을 사야만 한다면, 얼마의 돈이 들 것인가? 그 답은 몇 조가 되겠지만, 그런 질문은 무의미하다. 건강한 생태계 없이는 지폐를 만드는 목화나 아마 같은 섬유도 없을 테고, 팔기 위한 빵이나 깨끗한 물도 없을 거다.



지난주 유럽연합 집행기관(European commission)은 2020년 생물다양성 전략(2020)을 발표하며, 오크니 섬부터 흑해까지 "녹색 사회기반시설"이란 개념을 소개했다. 대륙 규모의 전략은 참으로 필요하다: 칼새, 제비, 호랑나비는 국가의 경계를 고려하지 않는다. 그것은 숲, 초원, 황야, 습지, 호수, 강, 농지의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다. 전조는 유망하지는 않다. 모든 유럽 농지의 1/4에서 1990년에서 2007년 사이 새들은 날아가 버렸다; 유럽의 40종 또는 435종 이상의 나비는 현재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그렇다, 멸종은 진화의 역사에서 정상적인 일이지만, 이러한 규모와 속도는 아니다. 그리고 생태계가 여러 종들 없이 돌아갈 수 있으며, 그런 상태로 인간의 이익을 위해 기능할 것인지 누가 아는가?



2006년 유럽연합은 2010년까지 종의 손실을 막자고 서약했다(vowed). 그러나 2008년 목표가 충분히 달성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유럽 토지의 약 18%가 보호되었지만, 정부와 환경기관은 단지 보호하는 것만이 아니라 남아 있는 82%의 대부분이 서식하는 곳을 복원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필연적으로, 생물다양성 정책의 실패에 대해 브뤼셀을 규탄하지 않은 비평가들이 경기 침체와 산업 붕괴에도 잠자리, 두꺼비, 우산이끼류의 소멸에 대해 비난하게 될 것이다. 두 대답 모두 잘못되었다. 유럽은 제안할 것이지만, 회원국(member states)이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대가는 진정 끔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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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농부가 베이징 외곽의 길가에서 마른 옥수수 자루와 떼어낸 옥수수알을 비질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는 세계의 옥수수와 밀 생산량이 지구온난화로 5%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결국- 세계의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가 세계의 주요 작물에 타격을 줄 것이라 예측해왔다; 벼, 밀, 콩, 옥수수.

세계의 곡물 가격은 거의 사상 최고를 맴돌고 있는 현재, 새로운 연구는 영향을 이미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옥수수와 밀이란 두 작물은 실제로 수확량이 감소했다. 기후의 동향 —특히 우리가 지난 30년에 걸쳐 주목한 온난화 동향을 당신이 설명한다면 말이다"라고 콜럼비아대학에서 환경경제학을 가르치는 Wolfram Schlenker는 말했다. 그는 연구의 공동저자이다. 

과학자들은 특별히 온난화 동향이 있는 곳을 관찰하여 이러한 사실을 발견했다. 

벼와 콩의 경우 생산성이 높아져 감소가 상쇄된 일부 장소에서는 전체적인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밀과 옥수수의 경우 변화를 보았다. 

이제까지는 온난화로 인한 손실이 개선된 농업을 통해 곡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아직은 더 적다.

"우리는 수확량이 떨어졌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이것은 단지 확실하게 만든다"고 Schlenker는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바는 수확량이 그들이 기후 동향이 없던 것보다 더 낮다는 점이다. 그리고 수확량은 여전히 지난 30년에 걸쳐 오르고 있다."

연구는 Science 잡지에 의해 출간되었다. 그것은 이러한 작물들이 온난화가 없었던 때보다 약 5% 정도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다고 하지만 세계적으로 고려하면 작물은 1년에 약 1조 달러의 가치이다. 1조 달러의 5%는 500억 달러이고, "내 생각에는 꽤 많다"고 Schlenker는 말한다.

그리고 그 숫자는 아마도 막 시작되고 있다. 국제식량정책연구소의 Gerald Nelson은 행성의 열기가 다가오는 10년에 오르면, 오늘날 5%의 손실은 20%까지 쉽게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확실히 그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그는 말한다. "우리는 세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원인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의 대부분은 빈곤한 사람을 타격할 것이다. 

"자신의 돈을 식량과 농산물에 직접적으로 대부분 소비하는 사람이 다칠 것이다"라고 Nelson은 말한다.

여기 미국에서 밀 가격이 2배가 된다는 것은 2달러짜리 빵 덩어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만, 벼의 가격이 2배가 되면 날마다 곡물로 자신의 밥그릇을 채우는 사람들은 피부로 느낄 것이다. 

미국인은 또한 또 다른 이유에서 이러한 영향으로부터 격리되어 있다. 새로운 연구는 온난화의 영향을 세계에서 고르게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우리가 실제로 발견한 하나의 큰 예외는 미국이다"라고 Schlenker는 말한다. "이곳은 큰 온도 변화가 없는 한곳이다."

그리고 미국의 곡창지대가 따뜻해지지 않았기에 미국 곡물 농민은 행운이다. 아이오와주립대학의 교수 Gene Takle은 중서부의 농민은 대신 장기간의 추세로 그 지역에 내린 추가적인 비로 이로웠다고 한다.

"농민은 기후변화에 매우 잘 적응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기후의 범위가 너무 극심하지 않을 때 그들은 할 수 있고 조정한다."

중서부의 농민은 곰팡이를 억제하기 위해 더 많은 농약을 치고, 평당 더 많이 재배하고, 습한 밭에 대처하고자 더 큰 기계를 사들임으로써 덧붙여진 습기에 적응해 왔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Takle은 최소한 온난화의 일정 정도까지는 농민이 늦든 빠르든 확실히 적응할 수 있다고 한다. 

"그건 정말로 중요한 쟁점이다 —우리가 그것을 넘어설 때 적응할 수 있는 기온의 범위 또는 기후 상태 무엇이냐?"

세계의 많은 다른 농민은 이미 더 높은 기온에 맞서 그러한 한계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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