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담/농업 전반482 미술품과 식량 시장의 데칼코마니 어제는 이런 글을 보았다. "미술품의 가격에 대해선 많은 구설수가 있긴 하다. 미술품 가격이 폭발적으로 급상승한 이면에 도사린 자본의 기획, 예술의 국가주의(잭슨 폴락의 그림 가격에 미국 정보기관이 개입), 최근 중국 미술 가격 급등과 관련한 중화주의 등등." (트위.. 2014. 6. 29. 쌀 시장개방을 눈앞에 두고 "일은 죽어라 하고, 쌀 개방반대 구호는 열심히 외치면서 마트에서 수입농산물, 가공식품을 구입해 먹는 우리의 이율배반적인 일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쌀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의무수입량을 수입하여 쌓아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뭣같은 개 같은 세계조약 때문에 수.. 2014. 6. 27. 현대농업의 세 과제 과거 농부는 훌륭한 대지의 청지기였다. 그는 땅의 목소리와 숨결에 주의를 기울이며 조심스레 흙을 어루만졌다. 허나 지금은 황금에 눈이 먼 약탈자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게 농부와 대지의 연대는 깨져 버렸다.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현대 농업의 과제는 크게 3가지로.. 2014. 6. 21. 쌀 시장개방을 코 앞에 두고 작년 쌀이 423만 톤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요즘 1인당 1년에 평균 약 70킬로그램의 쌀을 먹는다고 하니, 전체 5000만 명이라 잡으면 1년에 총 35억 킬로그램의 쌀이 필요한 셈이다. 물론 이 수치는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며, 또 쌀밥 말고 다른 걸 먹지 않는다 하면 약 2배는 높게 잡아야 할 것.. 2014. 6. 19. 흥덕 나눔텃밭의 텃논 토종 벼를 심은 텃논. 물을 대고 모내기한 뒤부터 어디서 오리들이 와서 놀다가 간단다. 사진에도 2마리 찍힘. 논이 담보하는 생물다양성이란 이런 것이지. 그리고, 나눔텃밭에서 전시하고 있는 토종 씨앗들. 2014. 6. 14. 강동구 둔촌텃밭 오늘은 강동구 둔촌텃밭에 방문했다. 1년에 한두 번씩은 꼭 오는 곳이다. 그렇게 몇 년을 오니 밭의 변화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올해는 다들 얼마나 정성이신지 농사를 잘 지었다. 다만, 주어진 공간이 좁다 보니 좀 빽빽한 것이 사실. 텃밭의 작물들도 도시민처럼 살아가고 .. 2014. 6. 13.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8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