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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 2년 전 사놓은 앉은뱅이밀 국수를 발견했다.

우리밀은 오래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거나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이것도 오래되어 상했으면 어쩌나 걱정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수입 밀가루로 만든 국수처럼 멀쩡했다.

 

밀가루가 상하거나 벌레가 생기는 건, 가공과 포장 과정이 어떠한가의 문제이지 밀가루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걸로 점심을 맛나게 해 먹었다.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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