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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 방식과 관련한 말

- 대우(사이짓기) : 초봄에 보리, 밀, 조 따위를 심은 밭의 이랑이나 이랑 사이에 콩이나 팥 따위를 드문드문 심는 일. 그렇게 심는 콩이나 팥을 대우콩, 대우팥이라고 한다. ≒ 자구넘이, 사이갈이

[관용구] 대우(를) 파다[내다/치다]

다른 작물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 따위를 심다.

- 부룩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밭두둑 사이나 빈틈에 다른 농작물을 듬성듬성 심는 일.

[관용구] 부룩(을) 박다[치다]

곡식이나 채소 따위를 심은 밭의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콩밭 가장자리에 부룩 박은 옥수수가 많이 자랐다.

나는 어머니를 도와 강냉이 밭에 배추 부룩을 쳤다.

- 긍이 : 보리를 베기 전에 보리밭 고랑 사이에 목화, 콩, 조 따위를 심는 일.

- 홑짓기 : 한 농경지에 한 종류의 농작물만을 심어 가꾸는 일. ≒ 한그루, 홑그루, 단작單作

- 돌려짓기 : 같은 땅에 여러 가지 농작물을 해마다 바꾸어 심는 일. ≒ 그루바꿈, 해걸러짓기, 윤작輪作.

- 이어짓기 : 같은 땅에 같은 작물을 해마다 심어 가꾸는 일. ≒ 거푸짓기, 이어갈이, 연작連作.

- 여러그루짓기 : 한 경지에서 한 해에 종류가 다른 작물을 세 번 이상 경작하고 수확하는 농작 방식. ≒ 다모작多毛作

- 한그루짓기 : 한 땅에서 한 해에 한 번 농작물을 심어 거두는 일. ≒ 일모작一毛作

- 두그루짓기 : 같은 땅에서 1년에 두 번 곡물을 재배하여 수확하는 토지 이용법. 논에서는 보통 여름에 벼, 가을에 보리나 밀을 심어 가꾼다. ≒ 두그루부치기, 두그루심기, 양그루, 이모작二毛作

- 세그루짓기 : 한 해에 세 가지 농작물을 같은 논밭에서 차례로 심어 거두는 일. ≒ 삼모작三毛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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