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분리할래야 분리할 수가 없는 한 덩어리의 혼돈이었는데, 어떠한 작용이 개입하면서 음양으로 분류가 되었다고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이쯤 오면 이미 상대적인 개념이 형성된다. 크고 작음이나 높고 낮음이나 맑고 탁함 등의 구분을 하게 되는 것이 음양이라고 생각된다. 아름답고 추한 것이 형성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겠다. 음양이란 이렇게 선과 악이 나뉘는 것을 말한다. 선악은 이미 전체를 잃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우리는 최초에 우주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리라고 본다. 어쩌면 지금 궁리를 한다고 해도 정확히 알 수가 없을 것도 같고, 또 그럴 필요도 없으리라고 생각해본다. 우리는 지금에 살고 있으며 지금의 이 대기에 가득한 공기를 마시고 살고 있는 이상, 지금의 현재의 우주에 대해서 궁리를 해보는 것이 더욱 이익이 많으리라고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음양으로 분리되어서 커다란 흐름을 만들면서 서로 대립과 보완의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지구는 그 즉시로 폭발을 해버릴 것도 같은데, 묘하게도 조화를 이루면서 서로를 견제하면서 질서 있게 흘러가는 듯 하다. 그런데 보통의 사람 눈에는 음양은 서로 대립을 하고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마음에 대립되는 마음이 있어서일까 그러나 이것이 또한 인간의 모양임에 어쩌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음양이라는 분리의 대립을 이해하지 않을 수도 없다. 이러한 것이 극단적으로 흐르면 선악의 대립을 불러온다. 음양은 서로 대립을 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한다면 결국 그 정도밖에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음양의 마음은 서로 균형을 이루고자 함이다. 균형은 아름답다. 즉 기울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마치 시이소오의 중심점을 생각하는 것이다. 올라가는 것은 양이고 내려가는 것은 음이라고 한다면 음과 양은 서로 오르락내리락 할 적에 재미가 있다고 하겠다. 그 둘 중에서 어느 하나의 기운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다면 균형은 무너지게 된다. 그러면 정말 재미없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는 시이소오를 연상해보라 무슨 재미로 매달려서 놀겠는가? 그렇지만 중심점이 있으므로 두 어린이는 몇 시간이고 그렇게 깔깔거리면서 음양의 균형을 즐긴다. 이러한 상태를 빌어서 음양이 균형을 이룬 상태라고 말하거니와 우리가 배울 명리학(命理學)도 실은 기울어져있는 음양의 정도를 어느 곳에다가 중심점을 잡으면 바르게 균형을 이룰 것인가에 촛점을 맞춰보는 게임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다.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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