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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편지를 태웠습니다.

일기장을 태웠습니다.

사진도 태웠습니다.

내가 보낸 문자, 그 수첩도 태웠습니다.

전화번호도 지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기억들,

내 머릿속에 있는 기억은 희미해지고,

어느 것은 아예 잊혀질 겁니다.

 

하지만 그대를 만났다는 사실.

그대의 모습.

함께 나눈 시간...

남을 겁니다.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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