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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雜다한 글

기도

by 石基 200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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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1

 

 

새벽향기 가득한 고요한 예배당

텅 빈 의자에 앉아

속죄의 면사포 쓰고

나즈막히 기도드립니다.

 

나의 무지와 위선과 거짓과 고민...

 

내 안에서 나에게 미소짓는 그 모습,

떨어지는 눈물이

고요한 예배당에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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