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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문명의 붕괴는 너무 옥수수에만 치중된 식문화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옥수수만 주구장창 먹다보니, 그를 생산하는 체계가 탄력성을 잃어 기후 등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지요.

우리의 쌀 일변도 밥 문화도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여러 가지 잡곡밥을 먹은 이유가 쌀 생산성이 지금보다 떨어진다는 측면이 크겠지만, 탄력성의 측면에서 평가한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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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의 건강과 머리가 좋아지게 한다고 뜨고 있는 곡물이 있다. 

저 멀리 라틴아메리카의 안데스 지역에서 재배하는 퀴노아가 그것이다. 



이것이 바로 퀴노아이다. 명아주과라고 하는데 과연 그와 생김새가 닮았다.



나도 주변에서 아이에게 퀴노아를 먹이는 엄마를 보았기에 이 열풍이 장난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도대체 퀴노아의 영양성분이 어떻길래 그렇게들 난리인가?


구글에 Quinoa를 치면 검색결과가 주르르르륵 뜬다.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욱더 인기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중에서 퀴노아의 영양성분을 다루는 한 사이트를 찾아보니, 미국 농무부의 분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미국 농무부의 분석에 의하면, 퀴노아 185g에는 단백질 8.14g, 지방 3.4g(같은 양의 소고기는 33g), 칼로리는 222칼로리, 이외에도 39.41g의 탄수화물과 31mg의 칼슘, 2.76mg의 철분, 318mg의 칼륨, 13mg의 나트륨, 2.02mg의 아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곡식으로 밥을 지어 먹는 한국인에게는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쌀의 100g당 영양성분을 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식품명

열량
(kcal)

단백질
(g)

지방
(g)

당질
(g)

섬유
(mg)

회분
(mg)

칼슘
(mg)

비타민

B1
(mg)
B2
(mg)
니아신
(mg)
C
(mg)

현미 
7분도미
백미

351
356
366

7.4
6.9
6.8

3.0
1.7
1.0

71.8
74.7
79.6

1.0
0.4
0.4

1.3
0.8
0.5

10.0
7.0
5.0

0.54
0.32
0.15

0.06
0.04
0.03

4.5
2.4
1.5

0
0
0


이게 뭣이여? 퀴노아 185그램과 쌀 100그램을 비교하면 단백질이나 지방이 훨씬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칼슘이나 칼륨, 철분 같은 성분이 퀴노아에 비해 떨어지지 않냐고 반문한다면 또 할 말이 있다.


쌀밥에 쌀만 먹지 말고 잡곡을 섞어서 먹으면 다 해결된다아아아아! 


아이들이 백일에 먹는다는 수수팥떡의 주재료 수수를 보면 이렇다.

에너지
(kcal)
단백질(g)지방
(g)
콜레스
테롤
(mg)
탄수
화물
(g)
식이
섬유
(g)
칼슘
(mg)

(mg)

(mg)
나트륨
(mg)
333.010.53.10.076.53.710.0191.02.14.0
칼륨
(mg)
아연
(mg)
Vit A
(RE)
Vit E
(mg)
Vit C
(mg)
Vit B1
(mg)
Vit B2
(mg)
니아신
(mg)
Vit B6
(mg)
엽산
(㎍)
524.02.70.00.70.00.30.12.00.385.0

  


에잇, 귀찮다. 기장쌀이니 좁쌀이니 보리쌀이니 쌀밥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곡물들의 영양성분을 보려면 여기로 가서 한번에 보시길 바란다. http://koreanfood.rda.go.kr/fct/FrameCustView.aspx?url_path=Easy/Kaa.aspx?sikpumGun=%B0%EE%BD%C4%B7%F9



그러니까 결론인즉 이렇다.

퀴노아가 슈퍼푸드라고 난리치는 것은 밥을 먹지 않는 서구의 사람들의 경우 그렇다는 것이다. 

늘상 쌀밥을 지어 먹는 아시아인들의 하나인 한국인은 굳이 그런 걸 먹지 않아도 쌀밥에 잡곡만 잘 섞어 먹어도 된다는 말씀.


그러니 괜히 슈퍼푸드니 뭐니 하며 우르르 몰려가지 말고 밥을 잘 지어서 잘 먹으시길 권하는 바이다.

저 멀리 라틴아메리카에서 배 타고 건너오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낭비할 것이며, 그로 인해 기후변화는 얼마나 더 촉진되겠는가. 

또 요즘 가뜩이나 쌀 관세화니 뭐니 해서 한국 벼농사가 망할지도 모르게 생긴 판국에 한국 농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국내산 곡물을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 괜히 슈퍼푸드 같은 것에 흔들리지 마시란 말이다.


맛좋은 품종의 건강한 방식으로 재배된 쌀과 잡곡으로 지은 밥을 잘 챙겨먹으시면 그것이 바로 슈퍼푸드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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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_팥.pdf



1. 예로부터 주술적 의미와 건강식으로 쓰여 온 팥


팥은 동북아시아가 원산지로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한해살이풀로 콩과(荳科) 동부속(屬)에 속하며, 열매 색깔은 붉은색, 검정색, 푸른색 등으로 다양하다. 팥은 독특한 맛과 붉은 색으로 인하여 전래 문화 속에서 주술적인 의미로 이용되어 왔고, 음기가 많은 겨울철에 양기가 많은 팥을 먹어 음양의 조화를 꾀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영양분이 풍부하고 항산화활성이 뛰어나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고, 이뇨작용, 과식방지, 변비예방, 신장염의 완화, 붓기제거, 당질대사 호전, 비타민 보완, 성인병 예방의 효능도 최근 확인되었다.



2. 팥의 생산과 소비는 동북아시아가 주 무대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국, 일본, 우리나라의 3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등지에서 수출목적으로 일부 재배가 되고 있다. 중국의 팥 생산은 ‘09년 22만 4천 톤 규모로, 상위 3개국 생산량의 78%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10배 규모인 5만 8천 톤에 달하나, 수요량에는 미치지 못하여 2만 8천 톤 가량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급률은 ‘90년 67.4%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0년에는 15%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농가 수취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목에 비해서 수익성이 낮아 농가가 재배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3.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 꼬 하니

팥은 우리 음식문화에서 단 맛과 붉은 색감을 나타내는 속 재료로서 매우 독특하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잡곡으로서 밥에 섞거나 죽을 쑤고 떡의 고물이나 속 재료 등 식생활 전반에 별식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이다. 최근에는 제빵에서 속 재료로, 빙과류에서는 설탕이 가지지 못한 단 맛과 식감을 내는 재료로 애용되고 있으며, 찐빵, 황남빵, 호두과자, 단팥빵 등 일부 품목은 전문점의 대표 메뉴로 그리고 지역의 명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4. 시사점

팥은 쌀, 밀처럼 두드러진 존재감은 없으나 계절과 풍속에 강하게 연관되고 문화와 정서가 깃든 곡물로 문화상품의 성격이 강하다. 고정 수요가 정해져 있고 국산이 좋다는 인식이 매우 높으므로 국산 팥의 충분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품종·재배기술 연구가 중요하다. 또한, 정책적으로는 대량 사용되는 산업용 팥은 수입을 하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해야 하고, 우리 팥은 지역·상품 특화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원료수급안정을 지원해야 한다


91호_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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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뙢맠딯롌긏깋긳뱤뜛귒뙱뛢걁랦뜏긢--긹-긚걂.pdf



일본 이와테현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잡곡 데이터베이스를 작성.

피, 조, 기장, 수수의 자료를 볼 수 있다.


20120809-뙢맠딯롌긏깋긳뱤뜛귒뙱뛢걁랦뜏긢--긹-긚걂.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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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의 유통실태.pdf


잡곡의 유통실태와 과제.pdf


잡곡의 유통실태와 과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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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의 유통실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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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Poaceae (화본과)
학명학명 : Panicum miliaceum L. 
이명 :
일반명영문명 : proso millet[..., 출처 :World Econ Pl ]
한글명 : 기장
기타명 :
            mijo[..., 출처 :Ann Mo BG. 1996 ]
형태특성



  • 서남 아시아 원산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1~1.7m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녹색을 띤 둥근통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30~50cm, 너비 1~2.5cm로서 털이 드물게 나며, 밑부분이 긴 잎집으로 되고 겉에 긴 털이 퍼져 있다. 꽃은 꽃줄기 끝과 때로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차례에 달리며 대개 완전하지 않다. 작은 이삭은 분열한 줄기마다 나오며 고개를 숙인다. 열매는 껍질열매(潁果)이고 둥글며 노란빛이고 익으면 떨어지기 쉬우며 도정하면 조와 비슷하나 조보다 좀 크다. 열매는 한자로 황백색은 기(?), 황갈색은 거(?), 적갈색은 미(?)라고 표기한다. 그러나 이들 열매는 정백하면 모두 노란빛을 띤다. 종자 1000알의 무게는 4.5g 내외이고, 1ℓ의 무게는 500~530g이다. 수확량은 적지만 생육기간이 짧고 가뭄에 잘 견디므로 일찍부터 재배된 작물이다. 속명(Panicum)은 라틴어 panus(기장의 이삭)에서 유래하며, 종명(miliaceum)은 ‘나도겨이삭속(屬) 식물과 같은’을 뜻한다.
재배내력
  • 0085_T1.jpg
    -[표] 재배면적 및 생산량-

  • 원산지는 인도, 이집트, 아라비아, 터키라는 설이 있으나 요즈음에는 화북과 만주지방이라는 학설도 있다. 기장의 재배역사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집트 등에서 유사이전부터 재배돼 4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다고 한다. 또한 남부 러시아의 고대부락과 스위스의 호서인(湖棲人) 거주지에서 기장의 유적이 발견됐다. 인도에서는 불사, 혼사 때에 기장을 먹는 습관이 있다고 하며, 중국에서도 일찍이 5곡의 하나로서 ≪육부경종법(六部耕種法)≫에 ‘오곡의 신을 기장신[稷神]이라 한다‘고 기록돼 있다. ≪산해경(山海經)≫의 ’부여에서는 기장을 먹는다‘는 기록이나, ≪맹자≫의 ’맥(貊)에는 오곡이 나지 않고 다만 기장이 난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한국에서도 매우 오래 전부터 재배됐음을 알 수 있다. 함경북도 회령읍 오동의 청동기시대 유적에서도 기장이 출토됐다. 주로 강원도나 경상북도의 산간지대에서 재배됐으나 지금은 거의 재배되지 않는다. 옛 문헌의 ≪물명고(物名考)≫에서는 기장의 명칭에 관해 ‘직(稷)은 메기장을 가리킨다. 직을 피라고 보는 것은 잘못이다. 서(黍)는 차기장을 가리킨다’고 했다. 직은 고대 중국에서는 조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당나라 이후에 그 뜻이 모호해지기 시작해 명나라 때부터 메기장을 가리키게 된 것이다. ≪명물기략≫에서는 ‘서(黍)는 직의 차진 것으로 속간에서는 적량(赤梁)이라고도 한다. 기장이라는 말은 이 적량의 음이 바뀌어 된 것이다’고 기장의 어원을 설명하고 있다.
분류 및 품종




  • 기장속(Panicum)에 딸린 유사종으로는 아프리카 원산이며 가축의 먹이로 쓰이는 맥시뭄기장(Panicum maximum), 여러해살이풀인 비르가툼기장(Panicum virgatum) 등이 있다.한국에는 개기장(Panicum bisulcatum)과 미국개기장(Panicum dichotomiflorum) 등이 자라고 있다. 품종은 이삭의 형태에 따라 나누어진다. 이삭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평수형(平穗型)이나 산수형(散穗型), 가지 줄기가 길지만 한쪽으로 몰려 있으며 한국의 품종이 거의 속하는 기수형(寄穗型), 가지 줄기가 짧고 밀생하는 밀수형(密穗型)이 있다. 또한 기장도 조처럼 봄기장, 그루기장이 있는데 봄기장은 북부나 산간지방에서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거두어들이고, 그루기장은 남부의 평지에서 여름에 씨를 뿌려 가을에 거둬들인다. 한편 씨알의 빛깔에 따라 얼룩기장, 흰기장, 누런기장, 붉은기장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한국에는 흰기장과 누런기장이 많이 재배된다.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별되기도 한다.
재배환경
  •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수분 요구량은 밀의 54%에 불과해 건조한 기후에도 잘 견딘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양토가 가장 좋으나 산성토양에도 강하다. 토양은 별로 가리지 않아 간척지 등의 불량환경에서도 잘 재배되며 흡비력이 강하므로 무비료에 가까워도 재배가 가능하다.
재배기술
  • 0085_T2.jpg
    -[표] 메기장의 영양성분-

  • 파종시기와 파종법은 조와 비슷하다. 파종시기는 조보다 약간 늦게 뿌리는 것이 좋다. 생육기간은 장소와 품종에 따라 80~120일의 변이가 있다. 조생종의 생육기간이 가장 짧다.
수확
  • 수확기는 조보다 빠르며, 같은 이삭이라도 차츰 끝으로 내려가며 성숙하기 때문에 알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이삭이 70~80% 성숙하면 수확한다. 대체로 북부 또는 산간지대의 봄기장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 사이, 남부 그루기장은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경에 거둔다. 196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나라는 인도였다. 인도의 재배면적은 약 1600만ha로 세계의 43%를 차지하고 중국 26%, 서아프리카 12% 순이었다. ha당 생산량은 엘살바도르가 1.2톤으로 가장 높고 중국과 일본이 1.1톤이었다. 한국에서는 광복을 전후해 1만ha 이상 재배했으나 1974년부터는 1000ha 이하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병해충
  • 주요 병해충으로 조명나방과 멸강나방의 피해가 크므로 철저히 방지해야 하며, 또한 야생조류의 피해도 심하다.
용도이용
  • 기장에는 단백질, 지질,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다. 메기장은 정백해 쌀, 조, 피 등과 섞어서 밥이나 죽으로 해먹고, 차기장은 쪄서 떡, 엿, 술의 원료로 쓴다. 가루를 내어 기장단자를 만들기도 한다. 새나 가축의 사료로 쓰기도 하며, 줄기는 지붕을 이는 데나 땔감으로 쓴다. ≪명의별록≫에 ‘황기장은 속을 고르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청기장은 당뇨병을 다스리고 속을 보한다. 장수하려면 기장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고 했고, ≪식료본초≫에는 ‘모든 위병과 구토에는 생강과 백기장을 함께 먹으면 좋다’고 했으며, ≪의학입문≫에는 ‘메기장은 단(丹), 흑, 적 3종이 있는데, 이들은 허파의 곡물이므로 폐병에 먹으면 좋다’고 했다. 또한 ≪본초강목≫에도 ‘황기장은 곽란과 설사를 다스리고 번열을 없앤다. 백기장으로 밥을 지어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하고 번갈(煩渴)을 없앤다’는 기록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약용으로도 이용됐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두꺼운 땅속줄기에서 새로운 개체가 나오기 때문에 한때는 토양침식을 막는 식물로 쓰이기도 했다.
  • 담당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운영자 031-29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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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한 삶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가난의 상징’이던 잡곡이 최고의 건강식으로 재조명 받으며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잡곡 생산량은 최근 5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다른 작목과 견줘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고 대량 생산이 어려운 탓에 농업인들이 재배를 기피하고, 정부의 저조한 관심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린 탓이다. 전문가들은 정체된 잡곡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생산비 절감을 통한 국내산 잡곡의 가격경쟁력 확보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 국내 생산량, 소비량의 절반도 안돼=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국내 잡곡 생산량은 1만924t으로, 총 소비량 2만4,286t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소비량의 55%(1만3,362t)는 수입 잡곡이 채웠다.

2005년 이후 국내 잡곡 생산량은 매년 비슷한 자리를 맴돌고 있다. 재배 농가는 2005년 12만6,000가구에서 2008년 7만3,000가구로 급감했다. 

건강기능성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같은 정체현상은, 수입품과 견줘 높은 국내산 잡곡의 가격 문제가 주된 원인이다.

2008년 기준 국내산 기장의 가격은 1㎏당 1만3,194원이다. 반면 수입 기장은 2,500원으로 국내산의 18.9%에 불과하다. 국산 기장 1㎏과 수입 기장 5㎏이 같은 가격인 셈이다. 수입 수수 역시 1㎏당 2,500원으로, 9,604원인 국산 수수의 26%에 지나지 않는다.

김영호 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는 “소규모·다품목 생산으로 대량 재배에 한계가 있어 생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1㏊ 미만 소농의 비율이 99%로 농작업 기계화도 매우 어렵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정부의 관심이 낮은 것도 생산량 정체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다.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 잡곡만 전담하는 부서는 없다. 그나마 국산 잡곡을 맡은 농산경영과의 밭작물 담당자 두명이 감자·고구마·밀 등 식량 밭작물 전체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 잡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2008년 농촌진흥청에 기능성잡곡과가 신설됐지만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농기계도 적합한 기종이 없는 게 문제로 지적됐다. 김규동 우리잡곡살리기운동본부장(강원 원주 신림농협 조합장)은 “파종·수확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농기계가 전혀 없다”며 “정부에서 잡곡 전문 농기계를 연구·생산해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품종 육성 또한 다른 작물에 비하면 크게 뒤떨어져 있다. 벼 등 주곡작물은 정부 주도로 품종 육성 및 종자 보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잡곡은 농가 단위에서 직접 생산·보급되고 있다.

그동안 농진청에서 품종 육성이 몇차례 시도되기도 했으나 지속적이지 못했고 일부 도농업기술원에서만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작목을 선정, 육종하는 데 그쳤다.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은 조가 〈황금〉 등 5개, 기장이 〈다강〉 등 2개, 수수는 〈기다찰〉 등 3개에 불과하다.

◆ 생산비 절감과 가공식품 개발이 숙제=전문가들은 국내산 잡곡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려면 생산비 절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서는 들녘별 경영체 구성 등으로 규모화·조직화가 필수적이다. 연구기관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방안으로 생산부터 유통, 홍보까지 농가가 일원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윤성탁 (사)한국잡곡산업협회장은 “이제는 농가가 생산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생산해 낸 잡곡을 2·3차로 가공할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미숙 강원 영월잡곡단지 대표는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 규모화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산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직불금 등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맛’ 확보도 거론됐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거친 식감, 구수한 단맛을 가진 잡곡을 아직도 낯설어 하기 때문. 전문가들은 빵·과자·술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통한 소비 확대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

‘잡곡’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섞일 잡(雜)’자의 사전적 의미는 ‘뒤섞이다·어수선하다’ 등 부정적인 느낌이 강해 소비자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만든다는 얘기다. 생산자와 업계에서는 이미 명칭 변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아직 하나로 모아지지는 않은 상태.

조태영 경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약곡·기(己)곡·명(名)곡·영양곡 등 난립하는 이름을 통일해야 한다”며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 위해서라도 농진청이 주도해 명칭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순·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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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기능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칼로리를 보충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고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건강기능성 농산물로 잡곡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면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잡곡 연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다소 소외됐던 잡곡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잡곡산업의 현재와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알아본다.




◆ 어디까지가 잡곡?=어떤 곡물까지 잡곡으로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농업관련 정부기관과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잡곡의 범위에 대한 합의가 정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먼저 넓은 의미에서 잡곡은 ‘쌀 이외의 모든 곡식’이다. 보리·밀·콩 등이 모두 포함되며 농림수산식품부가 관리하는 잡곡 또한 이 범주다. 

좁은 의미에서의 잡곡은 ‘5대 식량작물(벼·보리·콩·옥수수·감자)과 밀을 제외한 소면적재배 곡류’를 뜻한다. 기장·수수·조·피·귀리·율무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번 기사는 이 ‘좁은 의미’를 기준으로 기획됐다. 농진청 기능성잡곡과가 다루는 잡곡은 이 소면적재배 곡류에 팥을 더한 범주다. 



◆ 잡곡산업 현황=2009년 기준으로 조·수수·기장 등 잡곡의 전국 재배면적은 8,356㏊, 생산량은 1만1,037t이다. 지난 2005년 이후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가며, 꾸준한 상승세도 하락세도 아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적지만 시장규모액과 농가생산액은 적지 않다. 지난해 기준 조·수수·메밀·율무·기장 등 잡곡의 시장규모는 1,863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잡곡재배 농가의 생산액도 올라가는 추세. 2000년 511억여원으로 추정된 생산액은 2007년 630억원, 2008년에는 731억여원으로 급증했다. 

서명철 농진청 기능성잡곡과 연구관은 “식품에 대한 소비성향이 양보다는 질로, 그중에서도 특히 건강기능성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기능성 성분 풍부=조·수수·기장 등 잡곡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인체에 부족하기 쉬운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쌀 등과 혼합해 먹으면 완전식에 가까운 식단을 꾸밀 수 있다. 또 항암·항당뇨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 및 활성작용이 풍부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조는 낟알 무게가 벼의 10분의 1 정도로, 대표적인 소립곡물에 속한다. 이삭 하나에 수천개의 종자가 생산된다. 조는 예로부터 쌀·보리·콩 등과 함께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 오곡에 포함돼 있고, 쓰임새도 다양해 술·떡 등 행사용 식품으로 널리 자리 잡은 전통곡물. 또 노약자·환자들을 위한 영양식으로 중요하게 취급되고, 특히 제주 재래조 가운데 〈미음〉이라는 품종은 산모에게 필수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오병근 기능성잡곡과 연구관은 “조에 함유된 주요 성분을 분석해 보면 비타민의 보고라고 할 만큼 비타민 B₁·B·₂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면서 “특히 임신·출산 후 산모에게 결핍되기 쉬운 칼슘 및 철분이 다른 곡물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기장도 쓰임새가 다양해 쌀과 혼합한 혼반용뿐 아니라 죽·떡·빵·술 등을 만들 때 이용된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3대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고, 각종 미네랄·식이섬유·비타민B류가 풍부하다. 

오연구관은 “기장 추출물에는 당뇨병과 암 예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효소활성 저해물질이 존재하며 인체에 독성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강기능식품의 재료로 개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장은 또 생육기간이 70~110일로 비교적 짧아 작부체계 이용에 유리하며, 적응하는 토양의 범위도 넓다.

예부터 수수팥떡·오곡밥 등 주로 행사음식에 이용돼 온 수수는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소화율이 낮아 영양가 면에서는 옥수수나 쌀의 절반 정도밖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저칼로리 건강식을 선호하면서 수수가 가진 소화·흡수 지연 기능이 각광을 받아 체중조절식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수수에 포함된 타닌·안토시아닌 등 강력한 생리활성물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농진청의 최근 연구결과 수수 추출물을 암세포에 주입했을 때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수수는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급성 위장염 등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피는 밥으로 지어 먹으면 조보다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내며,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다. 비타민B·칼슘·인·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비롯해 폴리페놀 등 항암·항산화 기능이 있는 활성성분도 포함돼 있다. 간염을 예방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의 수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이종순·김인경 기자 jongsl@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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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혈당조절, 기장→암 억제 … 잡곡밥 먹으면 건강이 저절로
몸에 좋은 잡곡, 어떤 일 하기에 …

최근 잡곡이 비만·만성질환 등 다양한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기능성잡곡과를 신설하며 잡곡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흰쌀과 잡곡을 적절히 섞어 먹으면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요 잡곡의 건강상 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글=정심교 기자, 사진=김수정 기자 


김규동(68·남·강원도 원주)씨는 30년 동안 기장·현미·보리·조·콩 등을 섞은 잡곡밥을 먹고 있다. 위암과 고혈압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보며 김씨는 잡곡밥으로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김씨는 “초기 고혈압이지만 수년째 악화되지 않고 있다. 잡곡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흰쌀에 수수·콩·팥·조·기장 등을 넣은 오곡밥은 건강식으로 알려졌다. 주식인 쌀에 부족한 철분 같은 무기질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잡곡은 백미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다. [중앙포토]



수수

고지혈증 예방, 쥐실험으로 밝혀


수수는 영양 덩어리다. 과거부터 위장 기능이 약하고 식은땀이 날 때 죽을 쑤어 먹은 이유다. 수수에는 단백질·지질·식이섬유·칼슘·비타민B2·철분·마그네슘이 백미보다 많다.

 특히 수수는 곡류 중에서 유일하게 타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타닌은 단백질·탄수화물·다당체 등과 결합해 장의 소화흡수율을 떨어뜨린다. 해외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데 타닌이 이용되기도 한다. 단당류가 천천히 배출돼 혈당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섭취한 음식의 영양성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에게도 추천된다.

 최근 수수가 고지혈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수수 추출물을 시간당 30㎎ 투여한 쥐의 LDL-콜레스테롤 흡수율을 관찰했다. LDL-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의 원인이다. 그 결과 LDL-콜레스테롤 흡수율이 19%에 그쳤다. 수수 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쥐는 약 40%였다.

 수수의 혈전(피떡) 예방 효과도 관찰됐다. 쥐에게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혈액 응고시간이 4.5배 늦춰졌다. 혈전치료제인 아스피린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장

식이섬유 백미 3배,비타민B 2배


기장의 주요 성분은 탄수화물·단백질·지질이다. 이외에 칼슘·칼륨·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백미보다 3배, 비타민B군은 2배 많다.

 기장이 건강 곡식으로 주목받는 것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조·기장·수수·팥에서 각각 추출한 물질을 혈액암인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다. 그 결과 기장 추출물을 투여한 암세포는 약 77%가 사멸돼 암세포 억제 효과가 가장 좋았다. 이어 수수는 64%, 조·팥 20% 순이었다.

 기장은 염증 완화에도 좋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의 지질다당류를 97.3% 억제했다.






소화흡수율 93% … 단백질·지질 풍부


조에는 단백질·지질·무기질·비타민이 풍부하다. 칼슘과 비타민B1·B2는 백미보다 3배 많다. 식이섬유는 7배 이상 있다.

 특히 조의 단백질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인다. 결국 혈전을 막고, 혈관이 녹슨 수도관처럼 병드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조는 다른 잡곡과 달리 소화흡수율도 93%로 높다. 하지만 조는 아미노산 중 라이신 함량이 백미보다 적다. 라이신이 부족하면 근육이 잘 손상되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라이신 보충을 위해 쌀과 혼합해 섭취하는 게 좋다.






다른 곡물보다 칼륨 많아 혈압 조절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은 비타민B1이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B1은 당질이 체내에서 연소될 때 꼭 필요한 성분이다. 부족하면 식욕부진·피로·수면장애·기억력 감퇴 등을 겪는다. 백미에 부족한 비타민B1은 팥으로 채울 수 있다. 팥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미네랄·사포닌 이외에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은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팥은 고혈압 같은 만성병에도 좋다. 특히 다른 곡물보다 칼륨이 10배 이상 많아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조절한다.

 이 같은 팥의 이뇨작용은 만성신장염에도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한 살구색의 금실팥은 기존 팥보다 항고혈압 효과가 높다. 팥에 많이 든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이다. 노화·암과 관련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유방암 발병률 낮추고 폐경 증상 완화


콩에는 이소플라본·사포닌·레시틴·피틴산 등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식물성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발병률을 낮추고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시틴은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의 균형을 조절한다. 두뇌에는 영양을 공급한다.

 콩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루테인이 다량 함유돼 있다. 콩의 올리고당은 장내 유산균을 활성화시켜 장 운동을 돕는다. 약콩으로 많이 쓰인 검정콩에는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안토시아닌이 9종이나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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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곡의 영양성분과 좋은점 = =

 

 

♣ 나에게 부족한 영양분을 골라서 섭취하세요.♣

◈ 현미의 좋은점. 

현미에는 광물질과 비타민풍부해서 불균형한 영양소 을 조절해주며 뼈를 튼튼하게하는 작용 의

비타민 D등이 들어 있고 대장에서의 발효과정에 낙산(酪酸)이 생겨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시키며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수분 유지력 이 커서 변비를 막고, 인 슐 린 분비는 적어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신경활동증진 작용에 중요한γ-oryzanol 이라고 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경의 활동을 강하게 하고 현미는 생명이 있는 쌀이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천연적으로 잘 혼합되어 있는 쌀입니다 

◎ 성분/100g 

에너지362Kcal . 수분11.1% . 단백질7.2g . 지질2.5g . 탄수화물76.8g 
섬유소1.3g . 회분1.2g . 칼슘41mg . 인 284mg . 철2.1mg . 나트륨6mg 
칼륨240mg . 비타민B1 0.3mg . 비타민B2 0.1mg . 나이신5.1mg

 

◈ 찰 현미의 좋은점 

찰 현미에는 광물질과 비타민풍부해서 불균형한 영양소 을 조절해주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의

비타민 D등이 들어 있고 대장에서의 발효과정에 낙산(酪酸)이 생겨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시키며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수분 유지 력 이 커서 변비를 막고,인슐린 분비는 적어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 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신경활동증진 작용에 중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경의 활동을 강하게 하고 찰 현미는 영양분이 천연적으로 잘 혼합되어 있는 쌀로서 찰기가

있으므로 잡곡밥에는 찰 현미를 혼합해서 밥을 짖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찹쌀은 식물성 식이 섬유를 다량 함유하여 장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변비를 막아주며

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를 감소시킨다. 

또한 비타민의 경우 비타민B 그룹인 니아신과 치아민이 일반 쌀보다 각각 3.8배, 2배많이 포함되었다.

비타민E의 경우, 백미에 비해 약 6배가량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유리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하며 항산화제의 주요성분 중 하나이다.

또한 비타민E는 노화방지 및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 성분/100g 

에너지360Kcal . 수분12.1% . 단백질7.4g . 지질2.1g . 탄수화물78.1g 
섬유소0.8g . 회분1.3g . 칼슘21mg . 인284mg . 철3.4mg . 나트륨11mg 
칼륨288mg . 비타민B1 0.3mg . 비타민B2 0.12mg . 나이신5.0mg

 

◈ 보리의 좋은점

보리에는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토코트리에놀 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섬유질, 비타민B군 등이 쌀보다 훨씬 많아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고 칼륨이 다량 들어있어 혈압이 정상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체액의 알카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며.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이 섬유가 쌀보다 10배나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유연하게 해주며 소화를

도와줍니다. 

◎ 성분/100g 

에너지362Kcal . 수분14% 단백질10g . 지질2.1g . 탄수화물78.1g 
섬유소1.2g . 회분2.4g . 칼슘40mg . 인320mg . 철4.5mg . 나트륨7mg 
칼륨288mg . 비타민B1 0.38mg . 비타민B2 0.1mg . 나이신5.8mg

 

◈ 검정약쌀의 좋은점
검정쌀이 암세포 제거와 위궤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발표.(전남대학교 농학과 황태익 교수) 

또한 검정쌀에는 비타민 B.E가 일반쌀에 비해 4배이상 함유하고 있어서 당뇨병과 성인병

및 여성미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 영양성분 
검정약쌀은 단백질은 100g당 9.88% 아미노산 0.54% 비타민b1 2.76mg 비타민b2 0.47mg 

비타민b3 14mg 철 59.7mg 칼슘 162mg 아연18.3mg 망간 39.3mg셀레늄 0.13mg 이며 

비타민 B, E 등의 영양분이 많이 함유 되여 있어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등 성인병과 위장병을 예방할 수 있고 여성 미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검정색의 곡식은 간, 콩팥, 변비해소, 혈압조절에 좋다고 하지요. 

흑미는 백미보다 칼슘과 비타민 B1 B2 나이아신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일부 흑미의 겨 층에

 

는 황산화 및 발암억제효과가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 검정쌀에는 흑향미와 찰흑미 두 종류가 있습니다. *

검정찹쌀(찰흑미):

    알이 약간 검붉으며 구수한향이 나며 찰기가있습니다.많이 넣어도 까만물이 안울어나죠. 

검정약쌀(흑진주):

     알이 아주검으며 때깔이 번쩍번쩍 윤이나며 구수한향과 찰기가 있으며 아주조금만 
     넣어도 까만물이 울어나는데 그물이 건강에 아주좋은 약물인데 이를 약쌀이라고 합니다. 
     찰흑미보다 검정약쌀을 드시면 더욱 좋겠죠.

 

◈ 찰흑미(흑향미)의 좋은점:

    단백질 11.58% 아미노산 0.40% 비타민b1 0.46mg

    비타민b2 0.19mg 철 43.8mg 칼슘 166mg 등입니다. 

◎ 당뇨병 등 성인병과 위장병을 예방할 수 있고 여성 미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검정색의 곡식은 간, 콩팥, 변비해소, 혈압조절에 좋다고 하지요. 

    흑미는 백미보다 칼슘과 비타민 B1 B2 나이아신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일부

 

   흑미의 겨 층에는 황산화 및 발암 억제효과가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 찹쌀의 좋은점:

찹쌀에는 광물질과 비타민풍부해서 불균형한 영양소 을 조절해주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의 비타민 D등이 들어 있고 대장에서의 발효과정에 낙산(酪酸)이 생겨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시키며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수분 유지력이 커서 변비를 막고, 인 슐 린 분비는 적어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 을 예방할 수있으며. 신경활동증진 작용에 중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경의 활동을 강하게하고 찰 현미는 영양분이 천연적으로 잘 혼합되어 있는 쌀로서 찰기가 있으므로 
잡곡밥에는 찹쌀을혼합해서 밥을 짖는 것이 좋습니다 

찹쌀은 식물성 식이 섬유를 다량 함유하여 장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변비를 막아주며 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를 감소시킨다. 

또한 비타민의 경우 비타민B 그룹인 니아신과 치아민이 일반 쌀보다 각각 3.8배, 2배 많이 포함되었다.

비타민E의 경우, 백미에 비해 약 6배가량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유리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하며 항산화제의 주요성분 중 하나이다.

 

또한 비타민E는 노화방지 및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 성분/100g 

에너지360Kcal . 수분12.1% . 단백질7.4g . 지질2.1g . 탄수화물78.1g 
섬유소0.8g . 회분1.3g . 칼슘21mg . 인284mg . 철3.4mg . 나트륨11mg 
칼륨288mg . 비타민B1 0.3mg . 비타민B2 0.12mg . 나이신5.0mg

 

◈ 청차조 의 좋은점 :

차조는 찹쌀과 함께 밥을 짖은 밥은 소음인 체질의 수험생에 특히 좋으며 성질이 약간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며 소화흡수가 잘되고 위를 다스려주고 대장을 이롭게하여 배변을 촉진하고 내장을 고르게 하여

 

오래된 속병을 다스리고 차조는 폐에 관련된 곡식으로 폐병과 음허를 다스리며 산후 회복과 조혈이 빠르고 당뇨와 빈혈에 좋으며. 또한 위장, 무릎, 신장, 해독작용, 혈액순환에 탁월하여 신물, 구역질,

 

딸꾹질,설사 등에 효능을 발휘합니다. 

◈ 성분/100g 

에너지336Kcal . 수분12.0% . 단백질10.4g . 지질4.7g . 탄수화물69.5g 
섬유소1.7g . 회분1.8g . 칼슘9mg . 인330mg . 철3.0mg . 나트륨2mg 
칼륨510mg . 비타민B1 0.1mg . 비타민B2 0.03mg . 나이신3.2

 

◈ 찰수수의 좋은점 :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이 미량 함유되어 있으며,소화를 촉진하고 기침 천식 해소에 좋습니다. 

타닌이 함유되어 있어 약간 떫은맛이 나기는 하나 중초(中焦: 염통과 배꼽의 중간)를 덥게 하고 위장을수렴하며, 기를 보하고 구토와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주성분인 전분이 76.5%, 단백질이 8.5% 함유된 수수는 순환기 계통의 질병과 식욕증진에도 좋습니다. 
골격을 튼튼히 하고 인체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곡류입니다.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까지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수수가 암 예방에 효과적인 이유는 수수에 들어있는 탄닌 과 페놀성분이 항 돌연변이 및 항산화작용,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수수의 겉껍질에 들어있는 각 종 색소들 역시 항암작용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되며 새로운

항암 식품으로 많은 연구가 학계에서 진행되고있습니다 

◈성분/100g 
에너지336Kcal . 수분12.0% . 단백질10.3g . 지질4.7g . 탄수화물70.2g 
섬유소1.7g . 회분3.8g . 칼슘9mg . 인330mg . 철3.0mg . 나트륨2mg 
칼륨510mg . 비타민B1 0.1mg . 비타민B2 0.03mg . 나이신3.2mg

 

◈ 찰기장의 좋으점: 

기장은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고. 기를 돕고 중초를 보 한다 또한 기장은 비타민 A와 B가 충분히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과 지질의 함량이 많아 소화율이 높으며 기를 늘리고 속을

 

고르게 하며 설사를 그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빈혈과 객 풍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장은 건강, 별미 식으로 많이 이용되며 특히, 찰 기장은 팥과 섞어 오곡밥이나 떡을 만들어 먹으면

 

풍미가 풍부하여 신선하면서도 짜릿한 맛을 주며 보기 또한 좋습니다. 

◈ 성분/100g 

에너지199Kca . l 수분13.5% . 단백질12.7g . 지질3.8g . 탄수화물57.1g 
섬유소9.1g . 회분3.8g . 칼슘20mg . 인270mg . 철3.5mg . 나트륨2mg 
칼륨1.200mg . 비타민B1 0.4mg . 비타민B2 0.1mg . 나이신4.0mg

 


◈ 율무의 좋은점 :

 

율무는  차 등으로 먹거나,밥에 넣어먹기도 합니다.

이뇨·진통·진경·강장작용이 있으므로 부종·신경통·류머티즘·방광결석 등에 약재로 쓰며.

 

생잎은 차 대용으로 쓰고 뿌리를 황달과 신경통에 씁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사료로도 씁니다. 
한방약으로 사용합니다.

 

성분은 단백질 18%, 지방 7%, 녹말 50%, 회분 2% 등이며, 한방에서 소염 ·배농 ·이뇨 및 진통제로 사용합니다. 신체의 통증, 어깨가 아프고 살결이 거칠어지는 데, 또한 부종이나 사마귀 제거에도

 

사용하고, 폐결핵 환자와 늑막염 환자의 강장제로도 씁니다. 

민간에서는 열매 자체를 약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염주의 열매도 같이 사용한다.

이 밖에 율무쌀은 율무응이(율무죽) ·율무차 등으로 만들어 허약체질에 보양식품으로 식용으로 씁니다.

 

체지방 분해로 다이어트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 울타리콩,매화,펜더,홍작두,백작두의 좋은점

 

콩은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곡류보다 육류에 더 가깝다며 콩의 영양성분은 소고기 등심보다 월등히

높으며 풍부한 비타민 E와 사포닌 물질이 풍부합니다.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A,B1,B2,B6,니코틴산,칼슘,칼리,인산,카로덴,사포닌 등 콩의 단백질

중에는 글리신이나,구루타민산,리신,아미노산이 많이 함유.

 

성분/100g

에너지383Kcal . 수분9.2% . 단백질41.3g . 지질17.6g . 탄수화물22.6g 
섬유소3.5g . 회분5.8g . 칼슘127mg . 인490mg . 철17.6mg . 나트륨6mg 
칼륨1.270mg . 비타민B1 0.6mg . 비타민B2 0.17mg . 나이신3.2mg

 

◈백태의 좋은점 

콩은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곡류보다 육류에 더 가깝다는 콩에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콩의 영양 성분은 소고기 등심보다 월등히 높으며 콩의 항암효과는 유방암 및

 

결장암과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골다공증 예방 효과 와 당뇨억제 효과 고혈압 예방 효과 및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와 동맥경화 예방작용 및 체내지방 감소효과로 지방간 예방과 심장에도 좋고

 

레시틴물질이 뇌에 건강과 활력을 주며 뇌졸중을 예방하고 풍부한 비타민 E로 노화 을 방지하며

사포닌물질이 풍부합니다 

◎ 성분/100g 

에너지383Kcal . 수분9.2% . 단백질41.3g . 지질17.6g . 탄수화물22.6g 
섬유소3.5g . 회분5.8g . 칼슘127mg . 인490mg . 철17.6mg . 나트륨6mg 
칼륨1.270mg . 비타민B1 0.6mg . 비타민B2 0.17mg . 나이신3.2mg

 

◈ 서리태(검정콩)의 좋은점 

검은콩은 아름다운 목소리, 아름다운 피부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으로 좋으며 검정콩에는 기관지를

강하게 하고 내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기침의 묘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기침뿐만 아니라 기관지나 천식에도 효과적이고 검정콩은 해독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검정콩과

팥을 볶아 가루로 만들어 독을 제거하는데 사용할 정도이며 밭에서 나는 육식 지방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미용효과와 노화방지장 이완작용 및 간 기능회복 지방간 예방 및 간장 활동을 강화시키며 강정작용으로 스테미너 증강과 피로회복 개선작용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개선 작용 해열(解熱),

 

해독(解毒)작용 이뇨 작용 정자 생성촉진-라이산 알 기산 글루타 민산 등이 풍부하게함유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골다공증, 콜레스테롤저하, 항암효과, 동맥경화, 심장병을 줄여주고 고혈압,

 

비만, 당뇨병, 담석, 노인성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조림이나 밥에 넣어먹기도 합니다. 

◎ 성분/100g 

에너지371Kcal . 수분12.9% . 단백질41.8g . 지질17.8g . 탄수화물18.8g 
섬유소4.5g . 회분4.2g . 칼슘213mg . 인510mg . 철7.5mg . 나트륨5mg 
칼륨1.260mg . 비타민B1 0.32mg . 비타민B2 0.23mg . 나이신3.0mg

 

◈ 팥의 좋은점

 

팥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팥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 등과 비타민 B1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각기병의 치료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팥을 삶아서 먹으면 신장염을 낫게 하고 당뇨병에는 팥, 다시마, 호박을 삶아 약간

    매운 듯하게 먹으면 좋습니다. 

◎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팥꽃의 즙을 내러 바르면 주근깨를 퇴치해주는데 그뿐만 아니라

   설사를 멈추게도 하고 비만증과 고혈압의 예방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옛사람들은 매달 초하루와 보름날을 팥밥 날로 정하였으며 40대 이후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약으로서의 효능 

▶ 신장병 : 붉은 팥만 푹 끓여 잘 식힌 다음, 국물과 팥을 먹습니다. 

▶ 각기병 : 붉은 팥 160g 마늘 80g 대추 살 80g 을 함께 넣고 진하게 졸은 것을

                 하루량으로 하여 2회에 나누어 마십니다. 

▶ 부종 : 삶은 팥만 주식으로 먹습니다. 

▶ 변비 : 팥과 다시마를 함께 넣고 삶아서 설탕을 섞어 먹습니다. 

▶ 빈혈 : 팥은 혈액을 증가시키는 철분과 함께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있으므로

              빈혈에효과가 있습니다. 
              삶은 팥은 그대로 먹고, 국물은 벌꿀을 조금 넣어 여러 차례 마십니다. 

▶ 숙취 : 맛을 내지 말고 삶은 팥물을 많이 마십니다. 

▶ 암내 : 겨드랑이를 미리 씻고 팥밥을 뭉쳐서 뜨거울 때 겨드랑이에 낍니다. 

▶ 젖이 부었을 때 : 붉은 팥 삶은 물을 마십니다.

 

◈ 녹두의 좋은점

옛말에 녹두는 백 가지의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간을 보호하고 위를 튼튼히 하며

눈을 맑게 해주고 살을 찌지 않게 하며 피부의 탄력을 도모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특히 피로할 때나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나 혀가 헐었을 때 녹두를 섭취하면 그 효과가 있고 이외에도

문헌에 나타난 녹두의 효능 효과를 살펴보면 원기를 돋구어 주는 역할과 오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해열 오줌소태 설사 소갈증 복수(腹水) 땀띠 여드름 각종 피부질환에 좋고 녹두 는 체내 축적 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녹두는 주성분은 녹말이며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다. 

* 주의사항 

음주 전에 녹두를 먹으면 술에 빨리 취하고 해열작용이 있어 몸이 냉한 사람과

저 혈압환자와 한약을 복용중인 분과 위장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은 사용을 금합니다 

* 성분/100g 

에너지305Kcal . 수분15.3% . 단백질21.2g . 지질1.0g . 탄수화물54.9g 
섬유소3.5g . 회분3.8g . 칼슘189mg . 인471mg . 철3.4mg . 나트륨5mg 
칼륨1.270mg . 비타민A120mg . 비타민B1 0.03mg . 비타민B2 0.14mg . 나이신2.1mg

◈ 완두콩의 좋은점

 

*콩이 좋은 7가지 이유 
   골다공증 예방 ,탁월한 항암 효과 콜레스테롤 감소,고혈압 예방 ,당뇨 억제, 뇌의 건강과

   활력에 관여, 노화·비만 방지 

*카로틴과 비타민C, 알에는 리아신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다른 콩류보다도 비타민A, C등과

   식물성 섬유가 많고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가 있어 많이 먹을수록 좋다. 

  비타민C는 토마토의 3배나 되며, 카로틴이나 당질도 많은 녹황색 채소로 글루타민산이

  대단히 많은 것이 특징인데, 채소 중에서 많기로 알려진 토마토의 6배나 된다고 한다. 
  비타민B1, B6, 비오틴, 콜린, 엽록소 등이 풍부하다.

 

◈ 서목태(쥐눈이콩/약콩)의 좋은점

 

신장과 관련한 곡식이므로 신장병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기를 내려서 모든 풍열(風熱)을

억제하며, 맥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한다. 

1.옛 문헌속의 쥐눈이콩

[향약집성방] 쥐눈이 콩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무독하고 까맣게 볶아 술에 담가 
                     놓고 조금씩 마시면 중풍과 풍비 산후의 냉혈증에 좋다. 

[동 의 보 감] 된장은 해독작용과 중화작용을 하며 열탕과 화독을 다스리는데 효험이 있다 

[명 의 별 곡] 서목태(쥐눈이콩)는 속을 다스리고 관맥을 통하여 모든 약독을 제거한다 

[보 제 방] 대변을 본 후에 항문에서 피가 날 적에는 검정콩을 삶은 물과 연뿌리 달인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임 화 본 초] 콩은 속을 편하게 하고 기를 내린다. 

[본 초 강 목] 쥐눈이콩은 신장병을 다스리며 기를 내리어 모든 풍열을 억제하고 혈액을 
                    활발히 하며 모든 독을 푼다. 

[식 료 본 초] 콩은 중풍으로 인해 다리가 약해진 것과 산후의 모든 병을 다스린다. 
                    콩과 뽕나무 재를 함께 넣고 삶아 먹으면 심장병 경련통에 좋다. 

2.민간요법과 쥐눈이콩

또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이며 건강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쥐눈이 콩을 물에 넣어서 살짝 삶으면 냄새가 나는 콩물이 우러나는데 그 물에 흑설탕을 넣어서 차 처럼 달여 몇번씩 마시면 기침이 신기하게 낫는다고 합니다.

또 치통에도 검정 쥐눈이 콩을 삶아 그 물을 입에 물고 있으면 효과가 있으며 불면증, 설사,
신장병에도 좋으며 훌륭한 정력식품으로도 애용했습니다.

 

해독효과도 뛰어나 고기 조개 물고기 등에 중독되었을 때 삶아서 그 물을 마셨으며 중풍, 
관절염, 신장병, 각기 등에는 오골계 한 마리에 쥐눈이 콩 한 홉을 넣고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동부콩의 좋은점 
- 청포묵의 원료인 동부콩은 녹두와 비슷한 것으로 중금속을 해독시키는 효과가 있다.

 

◈ 검은깨(흑임자)의 좋은점 

- 맛이 약간 달다.
- 부스럼과 종창을 다스리며 익힌 것은 허약하고 손상된 것을 보하여 근력을 튼튼하게 한다. 
- 특히 검은깨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이다.

 

◈ 멥쌀의 좋은점 

- 성질이 평하고 달다. 
- 멥쌀은 위장을 편하게 하고 뼈를 성장시키며 양기를 상승시키고 갈증과 설사에 효과가 있다. 
-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속을 데우고 설사를 멎게 한다. 
- 기를 보하고 답답한 것을 없애준다.

 

◈ 들깨의 좋은점

 

들깻잎은 영양가가 뛰어나며 알카리성 식품으로 식물성 정유인 l-퍼릴알데히드(l-perillaldehyde), l-리모넨(l-1imonen), 페닐라케톤(penillaketone) 등이 0.3~0.8%나 들어 있어서 특이한 향취를 낸다.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며 유리 아미노산이 12종 가량 들어 있다. 들깨의 종실 중에는 40~45% 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고, 이 지방은 리놀렌산(linolenic acid(20 %)), 리놀레산(linoleic acid(50%)),
 
올레산(oleic acid(11%))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성유에 속한다. 아미노산 중에 아르기닌 (arginine)과 리신(lysine)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리신(lysine) 이 부족한 참깨와는 좋은대조가 된다. 

들깨의 특징을 보면 자양강장제로서 효험이 있고 특히 여성의 건강과 미용에 좋다. 또한 풍부한 식물성 지방이 혈관의 노화를 방지해 준다. 또한 들깨는 고급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며
 
천식에도 유효하다. 그리고 비타민 E·F가 들어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미용효과도 있으며 특히 머리카락에 윤기를 준다. 또한 여름철 체력저하시나 산후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들깨죽은 노인의 보신과 병후 회복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입맛을 돋우는데 좋으며 피부를 좋게 해준다. 
머리를 맑게 해주며 날 것으로 먹으면 변비에 좋다
 
◈ 청태콩의 좋은점
 

청태는 호르몬 분비를 돕고"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태아의 뇌를 활성화시키는 역활을 하며

청태콩으로는 밥에 넣어먹거나,송편을 만들어 먹는데 궁중태교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참깨의 좋은점

 

참깨는 만성위장염, 신경염, 고혈압, 변비, 강정, 빈혈 등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다.

참깨는 리놀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있고 단백질에는 메티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 등이 다량함유

 

되어 있어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간기능을 강하게 하며 전신의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
또 항암작용과 고혈압 예방애 효과가 큰 오메가-3 지방산이 있으며, 또 노화억제와 천연항 생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리그난이 함유되어있다. 또 참깨는 수험생의 기운을 돕고 허한 것을 보하여 몸을

튼튼하게 하고 귀와눈을 밝게 해준다.

간장,신장기능을 강화하여 노폐물을 잘 배설시키고 피로 독소를 해독하여 수험생의

심신을 가뿐하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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