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담/농-문화

잡곡밥의 탄력성

by 石基 2019. 7. 4.
반응형
마야 문명의 붕괴는 너무 옥수수에만 치중된 식문화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옥수수만 주구장창 먹다보니, 그를 생산하는 체계가 탄력성을 잃어 기후 등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지요.

우리의 쌀 일변도 밥 문화도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여러 가지 잡곡밥을 먹은 이유가 쌀 생산성이 지금보다 떨어진다는 측면이 크겠지만, 탄력성의 측면에서 평가한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농담 > 농-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민들은 눈빛만 봐도 통한다  (0) 2019.07.12
오스트로네시아어와 타이완  (0) 2019.07.12
남해 갯벌의 쏙 잡는 할머니들  (0) 2019.07.03
돌낫과 철낫  (0) 2019.06.20
농업의 고고학   (0)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