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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3

전통 채소를 기르던 사람들, 종자상의 근대사 -2장 2장 사는 채소, 파는 종자   -채소와 종자의 변천, 에도에서 근대로메이지 중후기 이후 도시의 발달을 배경으로 채소 생산의 상품화가 진행된다. 시장향 균질한 채소를 생산할 때 중요한 것은 종자의 높은 균일성이다. 채소 생산의 상품화가 진행됨에 따라 농가는 자가채종한 종자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어, 더 좋은 종자를 구입하게 된다. 이 장에서는 몇 안 되는 통계 자료를 구사해 메이지 이후의 전국적인 채소 및 그 종자의 수급 동향을 파악함과 동시에, 근대의 그 특질을 조사한다.    1. 도시의 성장과 근대 채소 생산의 특질  1) 통계 수치로 본 채소 생산의 추이 근대의 채소 생산에 관한 전국적인 데이터 중에는 (주1 「物産表』는 明治 文献資料 刊行会 編 「明治前期産業発達史資料』 第一巻, 明治文献資料刊行会,.. 2025. 1. 27.
식탁의 일본사 -5장 에도의 식탁 사정 1. 공동주택 주민의 식생활은 어떠했을까?일본인 누구나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으로 하루 3번 식사를 하게 된 것은 에도 시대부터이다. 그때까지 나라 시대부터 쭉 아침밥과 저녁밥 두 끼로 지냈던 것은 식량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해도 좋다. 평화가 오래 지속된 에도 시대에는 농업, 어업이 크게 발전해 육해의 교통망이 전국 규모로 정비되었기에, 각지의 산물이 에도와 오사카, 교토 등의 도시에 모여 상공업이 뚜렷하게 발달해 부유한 상공업자가 탄생했다. 일반 민중의 삶도 고대, 중세에 비하면 현격히 풍요로워져 먹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되었다. 그동안 변변치 못한 식사로 견뎠던 장인, 소상인, 그리고 농민에게도 먹는 일을 즐기는 여유가 생겼다. 이것은 오늘날에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공복을 채울 만.. 2024. 7. 8.
本山末寺와 寺請制度 기독교 세력을 억누르기 위해 마련한 제도 일본에서 불교가 장례와 선조 공양을 일반적으로 하는 요인으로 에도 막부의 사청제도가 있다. 서민이 특정 사원에 소속되는 조건으로 기독교가 아닌 것을 나타내는 사청증문을 발행한 것. 사청증문이란 막부가 의무화한 ID로, 이 제도는 현재로 말하면 호적 관리이고, 막부의 기독교 탄압정책의 일환이었다.사청제도 도입은 1635년부터 기독교도의 무장봉기 시마바라島原의 난이 종결되는 1638년까지 걸쳐 행해졌다.   노부나가, 히데요시의 고생을 보고 불교의 유효이용을 강구했다 오다 노부나가의 시대는 기독교의 포교를 촉진하면서 히에이산과 혼간지의 불교 세력을 무력으로 억압했다. 그 뒤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시대가 되면 사원의 토지를 막부가 몰수, 다시 기증하는 방법으로 불교를 제..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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