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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F, LandCare SA, SABC Education과 연합하는 Woolworths Trust EduPlant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녹화와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려고 1995년 창설되었다. 학교는 호스피스, 에이즈 환자, 실업자, 토착 지역사회를 위해 식품과, 나무, 퍼머컬쳐의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실행한다.  

그 프로그램은 빈곤 완화, 식량안보, 능력배양과 기술개발을 해결하고자 학교와 그 지역사회를 북돋는다. Eduplant는 지난 12년 동안 영양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기농업을 퍼뜨리며 수천 곳의 학교를 도왔다. 

그러한 활동에 대해 많은 정부 부처와 민간 부문으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았고, 여러 교육자와 아이들,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기쁘게 지지한다. 그 프로그램은 식량안보, 지속가능한 개발, 빈곤 완화, 퍼머컬쳐 기술, 능력배양과 그 이상을 위해 계속 애쓰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해마다 더 멀리까지 이르고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를 방문:

http://www.trees.c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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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다섯 가지 곡물을 소개하고 있다. 

그 식물이 자라는 지역사회에서는 전통적으로 활용하던 것들이 영약학적 가치 등으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한 가지 조심할 점은 그 작물이 새로이 고부가가치로 각광을 받으며 다른 토종 작물들을 밀어내고 대규모 단작으로 재배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슈퍼푸드로 각광을 받는 퀴노아의 경우, 지역 농민들은 수출형 농업으로 대량으로 재배, 생산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먹어보지도 못하고 노동력만 제공한 채 그 먹거리는 선진국의 건강식품으로 모두 팔려나간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아무튼 인간이 지구에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은 모두 3만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인간이 먹고 있는 식물은 기껏해야 열댓 가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문명화가 진행되면서 대량 생산의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는 몇몇 품종만 재배하게 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우리의 먹거리, 우리의 식문화, 우리의 삶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잘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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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na Banning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 소비되는 칼로리의 절반 이상이 곡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난 몇 십 년 동안 곡물 생산은 몇몇 제한된 수의 품종으로만 좁아졌다 –예를 들어 밀은 20만 이상의 품종이 있으나, 몇몇 유전 계통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제한된 수의 작물에 대한 의존은 특히 식량 가격의 상승, 기후변화, 건강 등의 문제가 입증되었다. 

이 토착 여성은 아마란스를 모으고 있다. 이 중남미의 토착 식물은 지역 농민에게 영양과 수입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Photo credit: Slow Food International)

오늘, Nourishing the Planet는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대안을 약속하는 다섯 가지 곡물에 주목한다.

1. 아마란스Amaranth

아마란스의 곡식과 채소 모두는 옥수수와 콩처럼 중남미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먹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아즈텍 문명 동안 재배의 절정을 이룬 뒤에 이 먹거리는 확 사라졌다. 현재 비정부기구인 Alternativas y Procesos de Participación Social(시민사회를 위한 대안과 계획)은 이 귀중한 작물을 복구하는 노력에 멕시코의 1100가구 이상을 조직했다.

그 식물이 화사한 색의 꽃과 커다란 푸른 잎을 가져 아름다운데, 아주 거칠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다. 아마란스는 섬유질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매우 영양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곡물에는 없는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도 포함하고 있다. 그 식물은 매우 용도가 다양하다 –채소로 먹을 수도 있고, 묵나물을 만들고 향신료로 쓰거나 글루텐이 없는 가루로 만들 수도 있다. 시금치보다 철분이 더 많은 아마란스의 잎도 먹을 수 있고, 볶은 아마란스의 씨앗은 달콤한 전통 음식을 만드는 데 쓰이곤 한다.

Alternativas 조합과 함께 일하고 있는 60농가 이상의 멕시코인들은 그들의 작부체계에 아마란스를 집어넣었고, 함께 모여 아마란스 식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영양가 높은 작물에 대한 생산과 수요의 상승이 이 지역 사람들의 수입과 온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약속하고 있다. 


2.  디스타 벼Dista Rice

마다가스카르에서 벼는 소농의 밥상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종교와 예식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곳에는 여러 유형의 벼가 있지만 2000년에 발견된 연분홍빛의 단 한 품종만 인기가 높아져 마다가스카르 농민에게 큰 잠재력을 제공한다. 
처음 이를 발견해 재배한 농민이 이름을 디스타 벼라고 지었는데,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고 꾸준히 높은 생산량이 나온다. 또한 마다가스카르 농민들은 벼 강화 체계(SRI)란 농법을 사용하여 그 수확량을 더욱 높이고 있다. 1980년대 마다가스카르에서 개발된 SRI 농법은 적은 물과 비료, 농약을 사용하면서 더 강하고 수확량이 많도록 벼를 재배하게 농민을 돕는다. SRI 농법을 사용하는 농민의 수확량이 3000평에 8~10톤으로 증가함으로써, 200명 이상의 농민이 그들의 벼를 팔고 농기구를 구입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고자 조합을 조직했다.

국제 슬로우푸드에 따르면, 디스타 벼에 대한 수요는 현재 현지의 또는 수입산 백미와 동일하다. 마다가스카르의 농민들이 계속하여 자신들의 생산을 개선시키고 수확량을 늘리고 있기에, 그들은 자신의 삶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SRI와 디스타 벼에 대해 더 알고자 한다면 “마다가스카르의 ‘마법의 벼’- 디스타 벼”를 보라.


3. 프리카Freekeh

프리카(파리크farik로도 알려진)는 일찍 수확하여 구워서 먹는 밀의 유형이다. 섬유질과 단백질 함량이 많아 매우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 같은 영양분이 풍부하다. 프리카는 중동 전역에서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서구 시장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프리카는 대를 이어 씨앗이 전해진 레바논 Jabal ‘Amel 지역의 특산물이다. 그 지역의 독특한 토질과 가공법이 결합되어 특색있는 향을 풍기는 푸른 곡물이 된다. Jabal ‘Amel 지역의 프리카 생산은 현재 시리아의 공업형 농업으로 생산되는 엄청난 양과 레바논 정부의 담배 경작 보조금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촉진 프로그램에서, 베이루트 슬로우푸드와 이탈리아 옥스팜, 생물다양성을 위한 슬로우푸드재단은 이 원산지에서 프리카의 생산을 되살리고, 또한 Jabal ‘Amel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걸 돕고자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2006년 레바논-이스라엘 전쟁으로 큰 시련을 겪었다. 남아 있는 지역의 생산자와 협력함으로써, 이번 사업은 그 지역에서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프리카 생산 기반을 확립하고, 또한 지역 농민들의 생계를 개선하고자 한다.


4. 적관밀Red Fife Wheat

적관밀은 글래스고에 사는 농부가 온타리오에 사는 자기 친구에게 씨앗을 보낸 1842년에 그 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극단적인 기후와 캐나다의 추위에 대한 적관밀의 적응력이 20년 안에 널리 퍼진 요인이었고, 그 밀은 캐나다 전역에서 재배된다.
시간이 흘러 1920년대 농민들이 적관밀의 하이브리드 품종을 재배하는 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밀의 인기는 떨어졌다.

이것이 역사 현장 Keremos 제분소에서 1880년대 재배하던 밀을 재생하려고 한 환경운동가 Sharon Rempel 씨가 적관밀 종자 450g을 식물육종가에게 받으면서 바뀌었다.  Keremos 제분소의 전시포에 절반의 종자를 심은 뒤, 그 품종의 장점에 빠르게 관심을 끌었다.

적관밀은 캐나다 평원의 북극성 추위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재배 환경에 잘 적응하는 외에, 많은 화학 투입재 없이도 생산성이 높고, 그 밀가루는 품질이 좋고 맛이 강하여 사워도우sourdough 빵을 만드는 데 안성맞춤이라 제빵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졌다. 재도입된 이후 1988년 450g의 씨앗에서 시작해 2007년 캐나다에서는 적관밀 약 454톤이 수확되었다.  


5. 손가락 조Finger millret

석구 식품 시장에는 조가 이제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밥상에선 이미 중요한 요소였다. 약 4천 년 전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의 고원에서 기원한 뒤 인도와 남아시아로 퍼진 토종 손가락 조는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의 하나이자, 세계의 주요 곡식 작물 가운데 가장 영양가 높은 곡물이기도 하다.

해마다 약 450만 톤의 손가락 조가 생산되어, 동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전역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양분을 공급한다. 조는 녹말과 철분이 많고, 그에 함유된 단백질은 소화가 잘 된다. 

밀은 건조한 지역에서도 잘 살고 그 곡물은 쥐와 해충에도 잘 견디기에 많은 빈곤한 농경사회의 식량안보 전략에 중요한 작물이 되고 있다. 수확하는 데에 매우 노동집약적이라 최근 정치가들은 “가난뱅이의 작물”이라며 무시하여 생산이 감소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금은 부활하여 인도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수확량이 50% 늘어났고 네팔에서는 연간 재배면적이 8% 증가하고 있다. 케냐에서 조는 수수와 옥수수보다 2배 비싸게 팔리고, 우간다의 모든 농경지의 절반이 현재 조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요한 작물과 그 영양 가치에 대한 자각이 높아져서 세계의 다른 건조지역에 사는 농민들도 조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세계의 인구를 먹여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약속하고 있다. 

손가락 조에 대해 더 읽으려면 “손가락 조: 예전의, 그리고 미래의 주식”을 보라

당신은 이런 곡물들을 먹어 보았나요, 아니면 영양과 지역의 생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곡물을 알고 있나요?  알려주세요!

Jenna Banning은 Nourishing the Planet의 사업에 인턴으로 연구한다.

세계를 먹여 살리고, 기후변화와 싸우거나 농민이 자신의 생계를 개선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토종 작물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다음을 보라: 기아를 끝내는 데 도움이 되는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다섯 가지 채소, 육종은 토종 종자를 존중한다, 그리고 Nourishing the Planet의 연속물 이번 주의 토종 채소.


http://blogs.worldwatch.org/five-great-grains-with-promise-for-the-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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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lickr.com/photos/ifrc/2928064465/sizes/o/in/photostream/

FEB 24, 2012

아프리카에서 빈곤과 식량불안에 시달리는 대부분은 농촌 지역에 살며, 그 대부분은 생계를 농업에 의존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의 30% 이상은 만성적인 기아 상태이고 소농들이다.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의 인구가 2050년 2배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국가들은 인구성장에 맞춰 식량 생산을 2배로 늘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아프리카의 식량 생산은 인구성장에 뒤쳐졌고, 문제의 근원은 아프리카 농업의 낮은 생산성이었다.

농업경제학자들은 농업의 성장이 빈곤층, 특히 농업에 기반하는 경제를 위해 최고 수준의 개선책을 만든다고 널리 동의한다. 세계은행은 “평균적으로 농업에서 발생하는 전체 GDP 성장이 비농업부문에서 생성된 성장으로 빈곤층의 수입이 상승하는 것보다 2~4배 효율적임이 입증되었다”고 지적한다. 아프리카의 광범위한 빈곤 감소와 식량안보를 지원하기 위하여 소농의 농업은 중점 투자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하기 위하여 성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아프리카에서 소농의 80%는 여성이다.


Q1: 소농을 신용할 수 있는가?

A1: 왜냐하면 많은 소농이 자급을 위해 토지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믿음이다. 상업은행의 대부분이 소농에게 대출해 주기를 꺼려하고, 심지어 여러 소액금융기관은 농업대출상품을 제공하지 않는다. 동남부아프리카 공동시장(COMESA)에 따르면, 전체 은행의 단 0.25%만이 지역에서 소농에게 대출을 해준다.

그러나 농민은 소액금융 산업을 위한 훌륭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one Acre Fund는 현재 동아프리카에서 12만 5천 소농에게 신용을 제공한다. 각각의 농민은 약 70달러의 대출을 받아, 98% 이상이 그 대출금을 갚았다. 이러한 농민들은 15%의 이율(단리)을 갚았다. 사실 농부에게 받은 대출 수익은 현재 one Acre Fund의 현장 운영비 가운데 80%를 충당한다. 소농을 위한 소액금융은 개발도상국에서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의 BASIX와 방글라데시의 BRAC 또한 소농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혁신적인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Q2: 소농이 농업 투입재를 이용할 수 있는가? 충분한가?

A2: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소농은 양질의 종자와 비료를 이용하기 어렵다. 많은 정책입안자들이 만약 농민이 지역의 농자재상을 이용한다면 성공적으로 수확량을 높일 수 있을 거라 추정한다.

실제로 충분히 이용할 수 없다. 교육 없이 투입재를 이용하는 건 해로울 수 있다. 농민이 비료를 잘못 주면, 수확량이 정체되거나 줄어들 수도 있다. 그 결과 늘어난 비료값 때문에 실제로 수익성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농민이 효과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정확히 어떻게 사용하는지 성공적으로 확실히 교육받는다면 종자와 비료 같은 새로운 기술을 채용할 수 있다. 학술적 연구는 비료를 위한 신용을 제공하면 1에이커에 16.2kg까지 비료 시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농부가 확장 서비스 제공자에게 가깝지 않으면 비료 시비율은 줄어든다. 신용 및 교육과 함께 투입재의 분배를 결합시키는 것이 소농의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데 필요하다. 또한 소농은 훈련이나 농업교육을 받기 위해 길을 나서기엔 돈이 부족하다. 이럴 경우에 그들이 일하는 현장에서 농민을 교육하기 위한 기관이 도움이 된다.


Q3: 농업 개발 계획은 남자나 여자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가?

A3: 오랫동안 농업을 생각할 때 지역사회 개발은 남자라고 여겼다. 최근 농작업에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난 뒤 추세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농업 개발 지역사회는 현재 거의 여성 농민을 돕는 데에만 주목하기 시작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여성이 농업 부문에서 대부분의 일을 한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성도 노동에 상당히 기여한다. 그래서 여성과 남성을 함께 참여시키고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부 참여는 가구 참여를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가구 접근법은 효율적임이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그것이 one Acre Fund가 케냐의 38명의 농부에서 시작하여 단 6년 만에 케냐, 르완다, 부룬디에서 12만 5천 명 이상의 농부가 참여하도록 만들었다. one Acre Fund의 접근법에서 남성이 대출계약에 서명하고, 그 아내는 교육에 참여하며, 남여 모두가 파종, 시비, 수확에 참여한다. 


Q4: 핸드폰이 소농의 수입을 증가시킬 묘책일 수 있는가?

A4: 소농과 통신할 수 있는 휴대폰의 사용을 둘러싼 과장이 있다. Accenture 연구는 휴대폰이 온 세계 소농의 수입을 2020년까지 1380억 달러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은 특정 방식으로 가치사슬을 보완할 수 있지만, 그것이 가치사슬을 대체할 수는 없다. 농민은 네 가지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입재, 금융, 교육, 시장. 현행 ICT 혁신은 이러한 네 영역 가운데 하나를 다루고자 시도한다: 경우에 따라서 교육, 또 다른 경우에 또는 시장. ICT 혁신을 성공하기 위하여 가치사슬의 나머지를 다루는 서비스와 연결되어야 한다. ICT 시장 혁신은 소농이 높은 작물 수확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투입재, 금융, 교육을 이용할 수 있어야만 성공적일 수 있다. ICT 교육 해결책은 소농이 그들이 재배하는 데 필요한 투입재, 금융을 이용하고 그들이 수확한 다음 잉여 생산물을 성공적으로 파는 데 필요한 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야만 성공적일 수 있다.

휴대폰 적용은 농촌의 소농과 함께 통신하는 데에 흥미로운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지만, 농업정책입안자는 소농의 모든 가치사슬 부문에 투자해야 한다. 농업 금융, 고품질 투입재 공급자, 대면 확장서비스, 농촌 도로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없이 ICT 혁신은 그 밝은 효과에 실패할 것이다.


Q5: 저장고 인수 체계는 소농의 저장과 시장 이용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A5: 소농은 수확 이후의 병충해 또는 부패로 생산한 작물 가운데 10~40%의 손실을 입는다. 이러한 손실을 제거하기 위한 해결책은 농민이 자신의 저장물에 대해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저장고 인수 체계와 결합된 대규모 저장고라는 믿음이 퍼져 있다. 

저장고 인수 체계는 농업 부문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실 저장고 인수 체계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만이 아니라 우간다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성공적이었다. 농민을 위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장도로, 잉여 생산물을 운송할 자금, 저장 비용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을 만한 생산량, 저장고 인수 체계는 거대한 재정적 기구이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이러한 대농은 주식 작물의 주요 생산자가 아니다. 케냐에서 옥수수의 70% 이상이 소농에 의해 생산된다. 이들 농민은 저장고 인수 체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한다. 대부분이 저정고에 인수하기 위한 양질의 충분한 잉여 농산물을 생산하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10톤 미만이다.

가구 또는 마을 수준의 저장은 소농에게 대규모 저장고를 대신할 현실가능한 대안이다. 농민이 간단한 저장 기구(예를 들어 살충제, 저장 자루)와 어떻게 안전히 보관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이용할 수 있다면, 가구 수준의 저장은 소농이 그들의 잉여 생산물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수확 이후의 손실을 없애는 비용 대비 효율적이고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William J. Garvelink is a senior adviser with the Project on U.S. Leadership in Development at the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 in Washington, D.C. Stephanie Hanson is director of policy and outreach at one Acre Fund, headquartered in Falcon Heights, Minnesota (http://www.oneacrefund.org). Kristen Wedding is a fellow with the CSIS Global Food Security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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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SA Document.pdf



아프리카 식량주권 연합(AFSA)은 식량주권에 초점을 맞춰 세계의 기아 문제를 다룬 문서를 발표했다. 사실 전적으로 식량 안보에 초점을 맞춘 공업형 농업에 의해 개발된 경제정책은 토지 자원의 고갈과 생물다양성의 파괴, 해충의 만연 등으로 기아 문제를 악화시켰다. 대신 그 문서는 지역의 토착 농민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식량의 국제적 무역이 불필요함을 주장한다. 세계의 식량주권 운동이 지닌 이점과 식량주권의 원칙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위의 자료를 참고하라.

AFSA Documen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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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last fifty years, global agricultural practices have favored growing ever fewer varieties of high-yielding crops, leading to fears that the loss of genetic diversity in food leaves the growing human population exposed to risks of food shortages from disease, pests, and climate change.




Editor's Note:

With the ongoing East African drought crisis, the persisting threat of global climate change, and the world population now estimated at 7 billion, global concerns about food insecurity are again in the news. Little mentioned, however, is the continuing loss of genetic diversity of the foods we eat today—a trend that has rapidly accelerated since the twentieth century and that raises troubling questions about the vulnerability of the world’s food supply. one attempt to maintain plant biodiversity has been the establishment of gene banks—giant vaults to store seeds collected from around the globe. But there are serious questions over whether the collection of seeds from ancient Mesopotamian wheat, South American potatoes, or tropical plants in an isolated arctic catacomb can undo a recent history of agriculture that has emphasized bigger yields through modern, standardized varieties of crops.

Readers may also want to see these Origins articles on the Global Food CrisisPopulation Growth in India and the World Water Crisis

Historians still squabble over whether there really was a “first” American Thanksgiving. But a handful of documents give us a hint at what might have been served: likely roasted venison and fowl—probably turkey and a number of other wild birds—dried Indian corn, wheat, barley, and fish. The local diet also included lobster, eel, nuts, squash, beans, and berries.

Today’s Thanksgiving feast similarly celebrates the bounty of nature, though many of the varieties of corn, squash, and other fruits and vegetables Native Americans and European settlers farmed no longer exist.

Four centuries later, we have come to depend increasingly on only a handful of commercial plant varieties for our food supply. And we see signs everywhere of what some observers call the sinking ark of agricultural biodiversity (agrobiodiversity).

As we sit at the table to give thanks, most of us eat the same commercial variety of turkey—the Broad-breasted White (BBW)—fed with genetically modified corn and soy meal in giant turkey mills. Our stuffing is made from a handful of wheat, corn, and soy varieties cultivated with tractors and fertilizers and bred to resist pests, plagues, and drought. And when you pass the potatoes, you’re probably passing one of the three kinds that, since the 1970s, have made up three-quarters of the U.S. potato crop.

In the United States, of 7,000 apple varieties that were grown by the 1800s, fewer than a hundred are cultivated today. More than nine out of ten of the varieties in the official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seed list of 1903 were no longer available by the 1980s.

This genetic erosion is common throughout the planet as a result of changing agricultural practices. Wherever we look, we see the rise in uniformity of agricultural plant varieties and a loss of genetic diversity, with many traditional varieties and wild relatives of today’s crops simply disappearing.

Over the millennia that humans have engaged with agriculture, about 7,000 plant species have been cultivated or collected for food. But today, according to 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fewer than 150 species are under commercial cultivation and only 30 species provide 95 percent of human food energy needs. In fact, just four of them—rice, wheat, maize and potatoes—provide more than 60 percent of human dietary energy supply.

The narrowing of crop diversity has accelerated to frightening proportions in recent decades as a result of three processes: the introduction of commercial, scientifically hybridized plant varieties (mainly since the mid-twentieth century); the expanded use of certain high-yielding varieties as part of the Green Revolution in agricultural production of the 1960s and 1970s; and the expansion of industrial agriculture.

Growing genetic uniformity poses a variety of possible threats to the human food supply. As awareness of the problem has grown over the past three decades, governments,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businesses across the world have begun to store available genetic material in gene banks—vaults where scientists conserve seeds away from their original habitats in specially designed buildings at temperatures below freezing.

But are these seed arks enough to stave off a potential food catastrophe? And what other ways are there to ensure human food security? In the long term, keeping farmers on the farm cultivating a wide diversity of locally adapted crops may be the best solution.



The Perils of Declining Food Crop Diversity

A number of risks accompany the loss of genetic diversity in agriculture, including crop disease, pests, climate change, and the rising human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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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farms are the key to global food security in the 21st century, the UN has announced. This information was included in UN’s recent food and agriculture report/book, Save and Grow, which I wrote about in June. But the UN has made it an even more front-and-center issue by announcing today (with the release of the UN’s annual World Economic and Social Survey) that governments need to help shift our agricultural focus to small-scale farming on order to avoid massive food security issues.



Intensive Agriculture Threatening Future Food Supply


Currently, the world relies heavily on large-scale intensive farming practices. But these agricultural practices are threatening the environment and agricultural sustainability, and with a growing global population they are completely inadequate.

A much more effective and sustainable approach is to help small farmers in more diverse locations succeed using ecological farming practices.

“The main challenge is to improve incentives so that they promote and lead to the development of sustainable agriculture by small farm holders,” said the survey, which is actually a product of economists in the U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World Population Growing, Food Needs Growing, Current Policies Leading Us in Wrong Direction


The world population is expected to grow 35% by 2050 and food production needs to grow 70-100% in that same time period to satisfy the world’s food needs.

The policies needed, as noted above,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policies in place today.

“Evidence has shown that for most crops the optimal farm is small in scale and that it is at this level that most gain in terms of both sustainable productivity increases and rural poverty reduction can be achieved.”

However, larger farms currently have more access to government grants and credits, and larger farms have more resources and can push smaller farms out of the market.

Quality needs to get more support; long-term costs and sustainability need to be taken into account more. Can we live up to the task at hand?



Source: Eat Drink Better (http://s.tt/12M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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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bert Evans


제네바 - 유엔은 만약 고질적인 식량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의 인구를 지탱하기 위해 생산을 높이려면 정부들은 주요한 방향을 소규모 농업 쪽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례의 '세계 경제와 사회조사(WESS)'에서, 환경과 토양의 악화를 피하려면 대규모이고 집약적인 체계의 농업에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조사에서는 2007~2008년의 식량 위기와 올해의 가격 폭등은 "세계 식량 체계의 깊은 구조적 문제와 식량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농업에서 자원과 혁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선언했다.


현재 69억에서 2050년 약 90억까지 35% 증가할 세계의 인구를 지탱하려면 식량 생산을 그때까지 70~100% 정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조사는 "현재의 농업 기술, 방법, 땅을 쓰는 유형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수질 오염, 토양 악화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환경 악화의 결과가 식량 생산성의 증가를 약화시킬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1/7인 9억 2500만 명이 영양부족 상태이고 -또는 활동적이고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할 충분한 식량에 접근할 수 없고- 이들의 98%가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들 가운데 2/3는 7개국에 집중되어 있다 -방글라데시, 중국, 콩고공화국,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전체적으로 5억 7800만이 아시아 태평양에, 그리고 사하라 이남에 2억 3900만이 있다.


유엔은 지난주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찾아온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은 케냐와 소말리아 일부에 기근 직전의 상태까지 몰고 오는 심각한 식량 위기와 높은 영양실조율을 촉발시켰다고 했다.


그 조사는 가격 변동을 완화시키고 환경을 보호하며 식량안보를 달성하는 것이 기아와 영양부족에 대한 장기간의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 했다. 


그러려면 기존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것은 "현재 조각난 체계의 혁신을 강화하고 농업 개발과 지속가능하게 자원을 관리하는 결과일 것이다.


유엔 경제사회처에서 경제학자들이 이루어진 조사에서는 "주요한 과제는 소농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개발하도록 이끌고 촉진시키는 장려책을 개선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증거는 대부분의 작물에 가장 알맞은 농사는 소규모이며, 이는 지속가능한 생산성과 농촌 빈곤 감소의 달성이라는 두 측면에서 가장 이로운 수준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특히 유통망과 품질 기준을 강화시키는 엄혹한 국제적 경쟁에 직면한 소농이 성공하도록 보장하려면, 그들은 융자와 보조금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Stephanie Nebehay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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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종종 급속히 성장하는 인구를 먹이기 위해서는 대규모 산업형 농업이야말로 유일한 방법이라고 추정한다. 대부분 유전자조작된 식량작물이 또한 더 적은 지역에서 세계의 인구를 먹이기 위해 충분히 많은 양을 생산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의 과학적 연구는 그러한 추정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의 농업에 대한 세계적 접근법은 중요하다. 식량 가격이 오르면서 10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그 이상의 사람들이 자기 가족을 먹여 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대규모 산업형 농업이 그 해답인가?


거대한 산업형 농업은 막대한 양의 화석연료를 농기계와 가공, 수송에 사용하는 에너지 집약적이다. 화석연료를 태워 기후변화에 기여하고, 석유 값이 오르면서 식량 가격이 오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산림파괴와 깊이갈이는 또한 대기로 이산화탄소를 방출시켜 기후변화에 훨씬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형 농업은 농약과 화학비료 같은 더 많은 화학적 투입재를 필요로 한다. 


농업은 또한 세계 동식물의 종에 영향을 미친다. 농업과 인간의 가치Agriculture and Human Values 로 출판된 Michael Jahi Chappell과 Liliana Lavalle가 수행한 과학적 연구를 검토하면, 농업 개발은 세계 생물다양성이 급속히 감소하도록 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그들의 연구에서 —"식량안보와 생물다양성Food security and biodiversity: 양립할 수 있는가?"— 저자들은 자연 서식지가 전환되거나 파괴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이 환경에 영향을 주며, 화석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것이 "아마 생물다양성을 위한 가장 큰 과제"를 대표한다며 세계 토지 표면(극대륙 제외)의 40%를 차지하는 농업을 강조한다. 


대규모 농업은 또한 많은 물을 사용하여 토양침식과 악화에 기여하고, 질소비료를 지나치게 사용해 강이나 지하수를 통해 바다로 흘러가 산소가 부족한 "죽음의 구역"을 만든다. 


게다가 산업형 농업 방식의 믿을 수 없는 확장에도 불구하고 굶주리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세계의 기아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산업형 농업에 관한 우려는 새롭지 않다. 저자와 유기농 농부 Eliot Coleman은 Grist.org의 기사에서 농업이 소농에서 대농으로 전환되었던 19세기에 일부 농업전문가들이 “산업형 농업의 배경이 되는 사상은 자연은 무능하고 인간의 체제로 대체해야 한다는 잘못된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그 실수의 미덕으로 산업형 농업은 그것이 만들어 버린 문제를 해결하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의지물을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화학물질, 더 강한 살충제, 살균제, 살비제, 살선충제, 흙 소독약 등의 양이 늘어나는).”


연구 보고서는 특히 유기적 방법을 사용하는 소규모 농업이 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영향의 측면에서 훨씬 좋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러나 그게 70억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실천 방안인가?


Chappell과 Lavalle는 자신들의 연구가 소농이 사용하는 대안적인 농업 기술이 대규모 관행농보다 2~4배 더 에너지 효율적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아마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들이 또한  소농이 대농보다 거의 항상 같은 단위에서 더 높은 수준을 생산한다고 밝힌 점이다. 그 연구의 하나에서 그들은 “대안적인 방법이 농경지의 증가 없이도 현재의 인구와 잠재적으로 더 늘어날 인구조차 지탱할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세계의 식량 부족이 어느 정도 신화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아와 비만이 모두 유행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부족보다는 공정성과 분배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세계화된 식량시장과 대규모 농업으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가장 식량이 많은 사람이다.


그것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중요한 주제이고, 거대한 산업의 힘에 대항할 과제는 많지만, 
Chappell과 Lavalle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기란 어렵다: "만약 대안적인 농업으로 충분한 수확량을 제공할 수 있다면, 더 높은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농경지 확장에 대한 압박을 피할 수 있기에, 대안적인 방식으로 폭넓게 전환하는 것은 식량안보와 생물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우리는 대규모 농기업을 위한 이윤을 발생시키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는 데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두는 방식으로 식량을 길러야 한다.


Written with contributions from David Suzuki Foundation editorial and communications specialist Ian Hanington. Learn more at www.davidsuzuk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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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품종과 가축 종은 농업을 강화하고 토착 생물자원으로부터 지역 공동체가 분리되면서 그들의 중요성을 잃어 버렸다 – File Photo




지난 몇 십 년 동안 다수확 작물 품종과 개량된 동물 종으로 토종 작물, 과일, 채소, 가축이 대체되면서는 농업생물다양성은 격감했다.


토종 동식물은 농업을 강화하고 토착 생물자원에서 지역 공동체를 분리하면서 그 중요성이 사라졌다. 


농업생물다양성은 미래에 식량을 공급하고 식량안보를 촉진시키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식량과 농업을 위한 농업생물다양성은 작물, 물고기, 가축, 곤충, 꽃가루를 매개하는 종, 천적과 기타 경쟁자와 같은 다채로운 생물의 다양성을 요소로 하여 구성된다. 2만 종의 식물, 균류, 동물에 중요한 약효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제약산업은 이러한 생물자원과 관련된 지역의 지식에 기초하고 있다. 식물은 인간과 동물을 위한 잠재적인 식량자원이다. 식물의 약 3만 종을 먹을 수 있는데 역사를 통하여 먹을거리로는 단 7천 종만 수집되거나 재배되었고, 그 가운데 단 20종이 세계 식량의 90%를 제공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밀, 벼, 옥수수는 세계 식량 수요의 60%를 제공한다.


식량안보는 외국 종의 도입, 유전자 공급원의 손실, 방치되고 활용되지 않는 종, 대규모 단작과 생물연료로 인하여 생물다양성이 급속히 감소하면서 위협을 받는다. 획일적인 다수확 품종의 도입은 온 세계의 농민들이 자신의 다양한 토종을 그것으로 대체하게 만듦으로써 식물의 유전적 다양성에 75%의 손실을 가져왔다. 이러한 품종은 염류를 높이고, 습지상태와 또 영양소의 고갈을 일으키는 더 많은 물, 화학비료, 농약을 많이 투입하게 만들어 환경을 악화시켰다. 


잘 적응된 옛 품종은 몇몇 유전자조작 동식물 품종으로 대체되었다. 새로운 종은 토종 동식물상과 경쟁하여 토종을 배제시킴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서식지 파괴에 두 번째 순위를 차지한다. 메스키트Mesquite 같은 일부 식물은 경작지를 농사에 나쁘게 만드는 한편, 유칼립투스와 parthenium와 같은 것들은 알렐로파시란 화학물질을 내뿜어 씨앗의 발아와 토종 식물의 성장을 지연시킨다. 그것은 또한 깍지벌레(mealy bug)와 같은 새로운 해충을 불러왔다.


가축은 그 품종의 약 30%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온 세계에서 한 달에 6품종이 사라지는 등 매우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가축은 5%의 비율로 감소하고 있고, 열대우림은 1%의 비율이다. 해양 종의 약 70%는 완전히 착취되었고, 지구에 있는 산호초의 60%는 인간에게 위협받고 있다. 추산에 따르면 3,4000종의 식물 또는 세계 식물군의 12.5%가 멸종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줄어들고 있는 생물자원은 지역사회의 식량자원을 줄일 것이고, 이는 식량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생물연료를 만들어 에너지 불안 문제와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지만, 다량의 농산물을 생물연료로 전환시켜 국제적 식량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식료품 가격 상승의 약 70~75%가 주로 생물연료 때문이었다고 한다. 생물연료의 사용은 사탕수수, 옥수수, 밀, 지방종자, 팜유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고, 이러한 식량/연료 경쟁은 세계의 밀과 옥수수 시장이 상당히 감소한 것에서 알 수 있다.


농업 강화는 파키스탄의 Gilgit-Baltistan 지역에서 몇 가지 품종으로 작물다양성을 감소시켰다. 메밀은 예전에 널리 재배했지만, 현재는 농민들이 자신의 밭에서 해충과 질병에 예민하게 만드는 감자와 다수확 밀 품종을 기르는 데 열중하면서 드물어졌다. 사과의 코들링나방과 사과면충, 양파잎을 경화시키는 바이러스, 체리에 근두암종 질병, 감자의 선충과 같은 해충의 만연은 농업 강화의 결과이다. 이 지역에서 지난 몇 십 년 동안 시장을 지향하는 농업 방식이 전통적인 자급 농업 체계를 대체했다.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농민을 지원해야 한다. 그것은 더욱 증가하는 인구의 생존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진주조pearl millet, 손가락조finger millet, 수수 등 오래되고 무시받고 활용되지 않은 작물 품종을 기르는 그들을 북돋기 위하여 보조금을 줘야 한다. 유전자조작을 통한 불임 품종의 개발뿐만 아니라 생물자원 수탈과 살아 있는 생물에 대한 특허권은 금지되어야 한다. 정부는 정책을 다시 설계하고 국가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차원에 유전자은행을 설립하고 국가의 생식질 진화에 관련된 연구를 촉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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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 식량 부족은 사람들이 굶주리는 이유가 아니다. 세계는 오늘날 모두가 충분히 먹을 만큼 식량을 생산한다. 문제는 더욱더 사람들이 간단히 필요한 만큼 식량을 살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식량 가격이 오르기 전부터, 10억 명이 만성적인 기아로 고통을 받고 있던 반면, 또 다른 20억 명은 영양실조를 겪고 있었으며, 30억 또는 세계 인구의 절반은 식량불안에 처해 있었다.

세계 식량 가격은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1990년에 모니터링을 실시한 이래 최고 수치를 찍었다. 세계은행은 최근의 식량 가격이 개발도상국의 4400만 명을 추가적으로 빈곤으로 몰아갔다고 추산한다.

식용유와 같은 다른 식량과 마찬가지로 모든 기본 식량 작물 -옥수수, 밀, 콩, 벼- 의 세계적 가격의 급격한 인상은 온 세계 가난한 가정을 엄청나게 파괴하고, 거의 모든 사람의 생활수준을 떨어뜨렸다. 중산층은 점점 식량 구입에 관해 신중해졌다; 차상위계층은 빈곤선 위에 머물기보다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이 더 큰 고통을 받을 것이란 사실은 놀랍지 않다.

식량 생산은 많은 정부와 국제적 비영리단체의 지원 때문에 1960~1980년대의 녹색혁명과 식량 안보를 위한 탐색을 통하여 대단히 증가했다. 그러나 농업전문가들은 1980년대 이후 식량 산출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줄어들고 있는 위험을 경고해 왔다. 

식량 공급의 성장은 느려졌으나, 인구 증가와 가축을 기르는 데 쓰이는 식량이 늘어난 까닭에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져만 갔다. 문제는 개발도상국에서 농업 개발을 위한 공식적인 개발지원이 크게 떨어지면서 악화되었다. 농업에 대한 원조는 세계은행이 1980년 77억 달러에서 2004년 20억 달러로 농업대출을 축소했듯이,1980년 이후 25년 만에 절반 이상으로 떨어졌다.

계속된 축소와 함께, 농업 연구와 개발 –작물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은 모든 개발도상국의 모든 작물에 대해 감소했다. 한편 민간 영역에서 농기업들은 공적인 농업연구소들보다 훨씬 많은 돈을 연구에 쏟아붓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정부는 농부에게 보조금 지불을 그만두거나 식량 마케팅, 저장, 운송이나 융자 제공에 포함시켰다. 한편 선진국들은 계속 보조금을 지불하며 자신의 농민을 보호하고, 그렇게 하여 개발도상국의 식량 생산을 악화시키고 있다. 

세계은행과 WTO는 여전히 더 큰 농업 무역자유화가 가장 좋은 중단기적 해결책이라고 고집한다. 1980년대 이후 정부는 외국환을 벌고 식량을 수입하기 위해 수출을 촉진시키도록 압박을 받아 왔다. 그 결과 많은 후진국이 스스로 기르는 대신 값싼 벼와 밀을 사려고 세계 시장에 의지하게 되었다. 일부 국가와 지역은 예전에는 자급을 하였으나 지금은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한다. 이것이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이 더 큰 괴로움에 빠지도록 식량 가격을 올렸다. 

다른 요인도 식량 위기에 기여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가 물 공급 문제를 악화시켜 사막화와 물 부족을 가속화했고, 예측할 수 없고 극렬한 기상 사건이 심해지면서 세계의 농업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림 파괴, 인구압, 도시화, 토양침식, 어류 남획, 시장과 투입재, 가공, 심지어 농업의 역할에 대한 외국의 지배가 불러오는 충격이 늘어나고 있다.

석유 가격이 오르는 것도 식량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상업적 농업은 기계를 돌리고, 재화를 운송하고, 화학비료와 농약 같은 농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데 석유와 가스를 사용한다.

게다가 식량 작물은 인간의 소비를 위해 활용되는 것을 줄이고 생물연료를 생산하려고 기르고 있기까지 한다. 선진국은 생물연료 생산을 높이기 위하여 막대한 보조금과 여러 장려책을 제공하는 한편, 후진국은 생물연료의 생산을 장려하고자 훨씬 적게 시장을 왜곡시키는 장려책을 농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분명히 일부 생물연료는 다른 것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이지만, 나머지 생물연료 비축품은 매우 다른 기회비용을 갖는다(예를 들어 설탕은 어떠한 두드러진 가격 인상도 겪지 않았다). 따라서 생물연료에 대한 논쟁은 더욱 미묘할 수밖에 없다.

또한 투기와 비축은 식량 가격 급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더 많은 투기, 더 쉬운 온라인 거래, 기타 금융시장 개발은 특히 원자재 선물옵션 시장에서 더 큰 투기적인 투자를 용이하게 만들었다.

2007년 말부터 금융위기가 깊어지고 확산됨에 따라, 투기꾼들은 원자재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다른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 하락은 또한 그러한 투자를 유발했다. 실제로 이것은 장기적인 점진적 가격 상승 추세의 근본적인 요인보다 최근 급등하는 식량 가격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그 경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식량 부족이 아니라 식량 안보의 하나이다. 물론 당신이 오늘날 식량 가격의 상승으로 굶주리거나 영양부족 상태라면 그건 쓸데없는 구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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