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32 빌 클린턴이 말하는 세계의 농업 '빌' 게이츠만이 아니라 '빌' 클린턴도 재단을 만들어 농업과 관련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 그러고 보니 둘 다 '빌'이구나. 미국인들은 참 경제를 중요시하는 것 같다. 합법적으로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일이면 무엇이든 용서가 되는 것 같다고나 할까. 대통령 선거도 곧 경제 선거.. 2013. 9. 25. 먹을거리와 농업의 월마트화 한국과는 조금 양상이 다르지만, 대형마트가 특히 식품과 관련한 사업을 서서히 독점해 나아가는 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대형마트가 로컬푸드로 신선식품의 물가를 잡는다든지, 대형마트가 휴업을 하면 농민들이 죽어난다든지, 대형마트들이 자체적으로 유통센터를 건.. 2013. 7. 22. 텃밭으로 자급과 함께 소득도 올리는 미국의 도시농부 Dervaes(63) 씨는 10년 전 가족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먹이기 위하여 텃밭 농사를 시작했다. 그는 로스엔젤레스 중심가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120평 크기 텃밭에서 1년에 2700kg 이상의 먹을거리를 생산한다. Dervaes 가족은 400종 이상의 식물을 재배하여 1950kg의 농산물과 달걀 900개, 오리.. 2013. 6. 26. 먹을거리를 다시 생각하자 “우린 2050년까지 90억의 사람들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말은 식량산업의 대표들이 생산과 지속가능성의 궁극적 목표로 드는 일반적인 후렴이다. 유감스럽게도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행 방식은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하지 않다. 오늘날의 투자된 돈은 소비의 증.. 2013. 6. 26. 먹을거리 숲 만들기 운동 최근 미국의 시애틀에서 퍼지고 있다는 "먹을거리 숲(Food Forest)" 만들기 운동. 새로운 도시농업의 형태이다! 이전에는 텃밭을 만들거나 옥상을 녹화하는 것만 실천되었는데, 이제는 나무를, 특히 과일나무를 땅으로 뻗는 작물과 함께 심어 사람들이 함께 나누어 먹는 운동을 펼치자는 것.. 2013. 5. 18. 양극화 사회와 먹을거리 정의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는 인구의 약 15%가 푸드스탬프를 지원받는다고 한다. 이는 분명 1:99의 사회가 낳은 결과이겠지. 한국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로컬푸드니 유기농이니 하는 먹을거리의 정의를 위해서는 경제민주화든 뭐든 소득의 재분배가 필수적이겠다. http://blogs.wsj.. 2013. 4. 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