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유전자변형 작물을 개발하여 종자를 판매하는 몬산토와 신젠타를 위시한 생명공학 기업들은 슈퍼 잡초가 번성해도, 슈퍼 해충이 등장해도 하등 싫어할 이유가 없다. 아니 오히려 두 손을 들고 반색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러한 내성을 지닌 풀과 벌레의 등장은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뜻이고, 그건 곧 새로운 작물과 농약을 개발하여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생리가 그러하다.


하지만 유전자변형 작물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골치 아픈 일이다.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면서, 그러한 생명공학 기업에 대한 종속도가 높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답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손쉽게 풀과 벌레를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 작물을 포기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한 선택을 하기에 현실은 녹록치 않다. 한국은 유전자변형 작물이 필요없다. 지금의 작물과 그에 따른 농약만 가지고도 충분히 풀과 벌레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같이 한 사람이 몇 백만 평의 농사를 짓는 일이 일반적인 곳에서는 어떠한가?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이 기사를 작성한 톰도 그러한 면을 지적하고 있다. 농민들은 습관처럼 유전자변형 작물을 선택해 라운드업을 살포한다고.


지금의 산업구조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일을 바라는 건 어려울지 모른다. 한국도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1만 건이 넘는 귀농귀촌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뚜껑을 열어보면 어떤가? 농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 귀촌자이거나 아니면 혼자서 내려가는 사례가 많다. 농사를 짓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자 혼자, 또는 여자 혼자 귀농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무척 제약적이다. 물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오히려 농촌의 물을 흐리는 사례도 꽤 많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가 농사지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이와 같은 유전자변형 작물의 확산을 막는, 즉 새로운 농업, 새로운 사회를 바라며 움직이는 최소한의 저항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 안에서도 스펙트럼은 워낙 다양해서 하나로 무어라 규정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그 모든 걸 아우르는 말로는 '나 자신의 행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목적과 방법이 어떻든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선택해서 살아간다. 유전자변형 작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그건 우리를 그저 먹기 위해 사는 존재로 전락시킬 뿐이다.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먹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방법도 건강해야 한다.

---------

     




아, 한여름. GMO 종자의 거인 몬산토의 주력 제품인 해충에 저항성이 있고 제초제에 견디도록 설계된 작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읽을 시간.

2008년으로 돌아가, 나는 연례 의식에 참석하여 조금 외로웠다. 그 자리에는 와 대형 농업무역 언론의 기자들뿐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것이 주류였다. 여기 몬산토가 한때 뽐내던 바실러스 투린지엔시스라는 벌레를 죽이는 유전자를 지닌 박테리아를 함유하도록 설계된 Bt 옥수수가 해충이 증가하며 옥수수 농민들의 농약 비용을 늘렸다는 기사로 콧대를 눌러버린 NPR의 유명 농업기자 Dan Charles 씨가 있다.

농민들이 이야기의 일부를 입수하여 적는다: 생명공학만으로는 넓적다리잎벌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교잡종 옥수수나 모든 옥수수 농사를 그만두는 대신, 대부분은 이전보다 더 많은 농약을 살포하면서 벌레와 맞서 싸우려고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옥수수밭에 사용하는 토양살충제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매출이 지난 2년 동안 50~100%로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가끔 너무 부드러운 측면으로 잘못하기도 하는 GMO 종자 산업의 중견 전문가도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Ian Berry 씨는 올해 초 이런 제목의 기사를 썼다. "농약이 다시 돌아오다(Pesticides Make a Comeback): 많은 옥수수 농민들이 어머니 자연이 유전자변형 종자보다 한 수 앞서면서 화학물질의 사용으로 돌아가다":

살충제 판매가 미국 농민들이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더 많이 심으면서 하락하다가, 그 효율성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다시 급증하고 있다. 그러한 매출로 American Vanguard사와 신젠타 같은 대형 농약제조업체이 혜택을 보고 있다. 

슈퍼 해충에 대한 모든 관심이 주요 언론의 "슈퍼 잡초"에 대한 스포트라이트에 뺏기고 있다. 슈퍼 잡초는 몬산토의 라운드업 레디 작물에 살포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흠뻑 맞으며 진화하여 내성이 생긴 풀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러한 흉악한 풀들이 마법을 부리지 않는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국의 핵심 옥수수/콩 생산지인 아이오와 주에서 "전진하고 있다"며 시더래피즈에 있는 Gazette에서 보고한다. 그리고 농민들은 라운드업 내성 풀이 적어도 5년 동안 만연한 남부에서 한 것처럼 대응하고 있다. 즉 화학물질을 쏟아붓고 있다. 다음은 이와 비슷한 주제를 설명하는 Gazette의 여러 기사 가운데 하나이다.

뷰캐넌 카운티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288만 평의 농사를 짓는 Tracy Franck 씨는 "해마다 똑같은 양의 풀을 죽이기 위해 더 많은 라운드업을 살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 지역의 다른 대부분의 농민들처럼 글리포세이트(라운드업의 주요 성분) 내성 풀이 밭에 보이자마자 그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잔류제초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그는 "죽이기 힘든 명아주와 돼지풀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Food and Water Watch는 "슈퍼 잡초: 어떻게 생명공학 기업들이 농약산업을 떠받치는가"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1990년대 중반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와 콩, 목화의 증가는 제초제 사용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왔다. 어떻게 라운드업 레디 종자가 도입된 이후 잠시 농약 사용이 줄다가 라운드업 내성 풀이 등장한 2001년 치솟기 시작했는지 주목한다. 



GMO 산업의 방어자들은 농민들이 라운드업 레디 작물로 전환함으로써 예전의 더 독한 제초제 상대적으로 온화한 라운드업으로 대체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FWW에서 입증하듯이, 그 말은 신뢰를 잃었다. 농민들은 라운드업이 효율성을 잃어버린 복수로 특별히 심술궂은 옛날 제초제 2,4-D에 의지하고 있다.



모두가 의문을 제기한다. 몬산토의 종자가 실패하고 있다면, 왜 농민들은 아직도 막대한 양을 사고 있는가? 그 답의 일부는 확실히 습관일 수 있다. 농민의 입장에서, 새로운 잡초 제어 체계를 시도하기보다는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를 심고 가혹한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추가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답의 또 다른 일부는 GMO 종자의 거인이 지배하는 종자시장에도 있을 것이다. 지난해 미국 법무부는 몬산토와 그 동료들에 대한 독점금지 조사를 아무 조치 없이 스윽 중지해 버렸다. 당시 나의 기사에서 밝혔듯이, 몬산토와 듀폰, 신젠타, 다우는 함께 옥수수 종자시장의 약 80%와 콩 종자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었다. 이처럼 긴밀하게 통합된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농민들이 저렴한(비GM) 종자에 접근하기 힘들다는 증거도 있다. 2010년,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원 Michael Gray 씨는 7곳의 농업 집약적인 카운티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는 농민들이 만약 몬산토의 Bt 살충제 특성이 함유된 유전자변형 종자가 아닌 고품질 옥수수 종자에 접근할 수 있는지 물었다. 7곳의 카운티 모두에서, 적어도 32%의 농민들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1곳의 카운티에서는 46.6%의 농민들이 고품질 비Bt 종자에 전혀 접근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들에게 분명히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몬산토의 값비싼 Bt 종자를 사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아무튼 Food and Water Watch의 지적처럼, 파괴적인 제초제 저항성과 Bt 주입 작물들은 이러한 기업들을 전혀 다치게 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들은 NPR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에 나오듯이 농약도 팔았고, 농약 매출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http://www.motherjones.com/tom-philpott/2013/07/superweeds-and-superinsects-still-bedeviling-monsanto-crops

728x90
728x90


유전자조작 밀이 오리건 주에서 발견되었다. GM 밀은 미국에서 재배가 승인되지 않았다.



오리건 주의 농민이 자신의 밭에서 자라고 있는 유전자조작 밀을 발견했다. 이런 유형의 유전자조작 밀을 상업적으로 재배하도록 승인된 적이 없기에 달갑지 않은 일이다. 

미국 농무부는 그 밀이 어떻게 거기에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조사하겠다고 했다(http://1.usa.gov/175w4ry). 농무부는 공공보건에 대한 위험은 없지만, 밀이 수출되는(http://bit.ly/1azZsTW) 아시아와 유럽의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우려된다고 했다.

사실, 수출시장에 대한 우려가 유전자조작 밀이 최초로 시장에 나오지 않은 주요한 이유이다.

생명공학 기업인 몬산토는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 또는 라운드업에 저항성을 가진 품종을 만들었다. 지금은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 대두, 목화, 카놀라만 있을 뿐이다. 아무튼 미국의 16개 주에서 이 밀을 이용해 현장시험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국의 재배자들은 몬산토에게 그 밀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우린 미국과 기타 국가에서 규제승인을 받지 않은 어떠한 생명공학 작물도 상업화하길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전미 밀연합(http://bit.ly/Nxnsp)의 부대변인 Steve Mercer 씨가 말했다. 미국에서 밀을 수입하는 국가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는 유전자조작 작물에 꽤 적대적이다. 


몬산토는 밀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정부에 승인을 요청하지 않았고, 밀의 현장재배시험도 2005년에 끝났다.

8년이 훌쩍 지났다. 약 한 달 전, 동부의 오리건 주에 사는 농민이 이상하게 자라고 있는 일부 밀을 발견했고, 거기에 라운드업을 쳤지만 죽지 않았다. 

농민은 이 이상한 식물체의 표본을 승인된 영역을 넘어 확산되는 유전자조작 작물의 사례를 조사하는 오리건 주립대학의 과학자 Carol Mallory-Smith (http://bit.ly/19qN8aY) 씨에게 보냈다. 

그녀는 이 밀이 유전자조작된 것임을 알아냈다. 그녀는 이 표본을 농무부로 보내 자신의 결과를 확인받았다. 미국 농무부의 동식물건강조사서비스의 관리 Bernadette Juarez 씨는 발표(http://bit.ly/136DnuS)에서 자신의 기관이 농장에서 더 많은 표본을 수집하여 시험을 실시했다고 하였다. "우린 여기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밝히기 위하여 현장에 전담조사진을 보내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 농장에 어떻게 이 밀이 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리건 주에서 행한 몬산토의 마지막 현장시험(http://bit.ly/12iYxcL)은 2001년이다. 이러한 모든 시험 이후 유전자조작 작물은 완전히 제거되었어야 했다. 

또한 이 유전자조작 밀이 어떻게 널리 퍼졌는지에 대해서도 아무도 모르고, 그 밀이 수확되어 식품에 들어갔는지도 알지 못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설사 그렇더라도 공중보건에는 아무 위험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추가 시험으로 이 승인되지 않은 밀이 식품공급에 퍼졌다고 한다면, 밀 판매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2006년 유전자조작 벼의 흔적 —이 또한 승인되지 않은— 이 수확한 미국의 벼 가운데 일부에서 발견되었다. 그로 인해 몇몇 국가에서는 미국의 쌀 수출을 막아버렸다. 수출업자들은 수백만 달러를 손해보았다. 밀은 그보다 훨씬 양이 많다. 

전미 밀연합의 Steve Mercer 씨는 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리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현재, 동부의 오리건 주에서만 고립되어 일부 자라고 있는 식물일 뿐이다. 


그는 "우리는 모든 고객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과정입니다"라고 말한다. "우린 그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 밀이 상품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확신시키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길, 지금까지 고객들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있다. 그들은 단지 더 많은 정보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728x90
728x90

생명공학 산업에 따르면, 유전자조작 작물 덕에 농민들이 "더 적은 투입재로 더 많은 수확량을 올리기에"  인류에게 혜택을 준다며 생명공학 산업단체(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의 홈페이지에 소개한다.

그러한 수사법에 고무된 유전자조작 종자의 거인 몬산토와 그 동료들은 두 가지 주요한 특성을 지닌 옥수수, 콩, 목화의 종자시장이 흥성하도록 관리했다: 제초제 저항성과 살충제 발현 —각각의 식물이 특정 제초제에 견디게 하고, 바실루스 투루지엔시스Bacillus thuringiensis 또는 Bt라는 독성을 내서 곤충을 죽이게 한다.

그러나 BIO의 성명에 나오는 두 주장은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워싱턴 주립대학의 연구자 Charles Benbrook 씨는 미국에서 GMO의 순 효과가 독성 화학투입재의 사용을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Benbrook 씨는 Bt 특성이 농민들의 살충제 사용량을 극적으로 낮춘 반면, 몬산토의 라운드업 레디 기술에 의한 효과는 몬산토의 라운드업 제초제를 맞은 잡초에 빠르게 내성이 생겨 버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 농무부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자들이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더 많은 식량"이란 주장을 무효로 만든다. 연구자들은 1990~2000년 사이 개발된 다양한 개량종과 일부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가지고 위스콘신 대학의 실험밭에서 수확량을 비교하는 자료를 가지고 판명했다. 일부 GM 품종이 약간의 수확량 증가를 가져왔지만 다른 것은 그렇지 않았다. 심지어 몇몇 품종은 비GM 품종보다 수확량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사용되는 특성 가운데 하나의 예외 —유럽 조명충나방을 죽이도록 설계된 Bt 유형— 와 함꼐, 저자들은 "우린 유전자조작 작물의 수확량 효과를 강하게 확신할 수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결론을 내렸다. 글리포세이트 저항성(라운드업 레디)과 옥수수 선충에 대한 Bt 특성이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다.

그러면 이른바 "다중형질(stacked-trait)" 작물 —그것은 다양하게 추가된 유전자를 함유하도록 변형된 옥수수를 말한다— 예를 들면, 제조제 저항성과 살충제 발현 유전자를 모두 가진 몬산토의 "Smart Stax"라는 제품에 대한 의문이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작물에서 그들이 "유전자 상호작용"이라 부르는 것을 간파했다 —종종 부정적으로 수확량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서로 상호작용하도록 삽입된 유전자. 만약 다양한 유전자가 상호작용하지 않는 품종에 추가되면, "다중유전자의 [수확량] 영향은 상응하는 단일유전자 효과의 총계와 같을 것이다"라고 저자들은 썼다. 대신에, 다중형질 작물은 지도에 있었다. "우린 이식 유전자가 하나로 묶일 때 그 특성 사이에 상호작용하는 유전자의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한 효과의 대부분은 부정적이었다 —즉, 수확량이 감소한다.

전반적으로, 그 보고서는 "수확량 감소"로 알려진 것의 증거를 밝힌다 —식물 품종의 게놈을 조작한다는 발상은 덜 생산적이게 되는 원인이 되는 그 성장 방식에 의도치 않은 변화를 일으킨다. 

더 격려하자면, 저자들은 GMO 품종의 작물 수확량이 해마다 더 안정적임을 발견했다 —그것은 수확량이 기존 품종들보다 변동이 적다는 것이다. 이러한 안정화 효과 덕에, 저자들은 "우리의 결과가 어떻게 유전자 이식 기술이 위험한 환경을 처리하는 농민의 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고," 특히 "현재 농업 생산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관한 우려를" 제공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간단히  그들은 라운드업 레디나 Bt 작물을 심음으로써 농민이 수확량 변동이란 위험에 직면하는 일이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그건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더 적은 투입재로 더 많은 작물 수확량을 올린다"는 데에서 멀어진다. 그리고 기존 종자보다 GMO가 더 이득이라는 것이 명확해지는 것도 아니고, 위험 경감이 유기농업에 의해 제공되는 혜택보다 나은지도 확실하지 않다. 여기 지난해 Nature 에 논문을 발표한 저자의 글을 소개한다:

유기적 방법으로 관리된 흙은 보수력과 물 침투율이 더 좋아, 가뭄이나 호우의 조건에서 관행농업보다 더 많은 수확량을 올린다.



출처 http://goo.gl/W0cIu

728x90
728x90

1996년 미국에서 유전자조작 작물이 도입되면서 농업 관련 생명공학기업들은 이제 제초제 사용이 줄어들 것이기에 이야말로 진정 친환경적인 기술이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유전자조작 작물이 도입되고 16년이 지난 지금, 여기저기서 오히려 예전보다 제초제 사용이 늘어났다는 연구보고서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아래는 그 가운데 한 사례이다. 이에 따르면, 라운드업이라는 몬산토의 베스트셀러 농약에 내성이 생긴 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것을 잡기 위하여 예전보다 더 자주 농약을 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유전자조작 작물이 도입된 이후 제초제 사용량이 늘어난 원인이라 꼽는다. 

하지만 제초제를 치지 않고 풀을 잡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듯 여러 작물을 번갈아 가며 농사짓는 돌려짓기가 그것이다. 하지만 농민들은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농업 관련 연구자들도 그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효율적이지 않은 방법"인 것이다. 효율만 생각하면 제초제를 치는 편이 훨씬 낫다. 돌려짓기를 하는 것보다 비용도 싸게 먹히고 효과도 좋다. 단지 그뿐이다. 언제부터 농사가 그냥 돈으로만 취급이 된 것일까? 농사가 돈벌이로만 취급되어야 하는 것인지 그에 대한 고민부터 다시 해보자. 

---------




미시시피주의 목화 농민이 이탈리안 호밀풀을 포함한 새로운 세대의 슈퍼잡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 Bill Barksdale/Alamy


몬산토가 유전적으로 조작한 종자로 농업에 혁명을 일으키며 그 기술이 제초제 사용을 줄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민이 제초제를 덜 뿌릴 것이기에. 사실은 워싱턴 주립대학의 연구자 Chuch Benbrook 씨가 밝혔듯이,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다. 

16년 동안 라운드업Roundup(글리포세이트 제초제에 대한 몬산토의 상품명)은 확실히 많은 잡초를 죽였다. 그러나 이 농기업의 거인이 만든 라운드업 제초제를 반복해서 뿌려도 살아남도록 설계된 라운드업 레디Roundup Ready 작물처럼 제초제에 내성이 생긴 잡초들이 생겼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미시시피주의 목화, 옥수수, 대두 농민들은 몇 년 동안 라운드업 레디 종자를 사용해 왔다 –그리고 현재 이탈리안 호밀풀을 포함하여 새로운 세대의 슈퍼잡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봄가을 내성을 지닌 풀과 싸우다"라고 미시시피강 삼각주에 제공하는 농업무역잡지인 Delta Farm Press에서 머리기사로 다루었다. 그 기사의 저자인 미시시피 주립대학의 직원은 과제를 제시했다:

2005년, 흔히 사용하는 글리포세이트 제초제에 내성을 지닌 이탈리안 호밀풀이 처음으로 미시시피주에서 확인되었다. 그 이후 그 잡초는 미시시피의 31개 카운티에서 발견되었고 삼각주 지역까지 퍼졌다. 이 글리포세이트 내성 잡초는 가을에 나타나 겨울과 초봄을 지나며 자란다.

해결책: "작물을 심기 전 봄철 농지에 뿌린 비선택성 제초제가 사그라진 뒤 가을에 잔류성 농약을 처리함" 

해석: 골치 아픈 이탈리안 호밀풀과 싸우기 위하여, 미시시피의 목화 농민들은 가을에 "잔류성" 제초제를 쳐야 한다 –한동안 토양에서 충분히 호밀풀을 죽이고 난 뒤, 작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봄에 또 다른 제초제를 쳐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잡초를 통제하기 위한 이러한 다중-독성 처리법은 요즘 "통합해충관리" –알려진 바로는 저농약 작물 보호 체계인– 로 통하고 있다. 

"통합해충관리 프로그램으로 우린 전체 개체군과 숫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게 가을철 잔류 농약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미시시피 주립대학 사회교육원 교수 Tom] Eubank 씨는 말한다. "가을 경작은 잡초의 수를 줄일 수 있지만, 보통 잔류 제초제만큼 효율적이지는 않다. 생산자는 다른 방법으로 그 식물을 공격하는 대안 제초제 프로그램에 따라 봄이나 늦겨울에 다시 제초제를 쳐야 한다."

돌려짓기와 생물다양성 대신에(잡초를 통제하는 비독성 방법), 미시시피 주립대학의 사회교육 서비스는 기사에서 언급하는 "다각화된 제초제 프로그램"을 장려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통해 왜 1990년대 라운드업 레디 종자도 도입된 이후 제초제 사용이 급증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http://goo.gl/EKi1T

728x90
728x90



이른바 "Big Six"라 하는 농화학기업 —몬산토Monsanto, 신젠타Syngenta, 다우Dow Agrosciences, 바스프BASF, 바이엘Bayer, 파이어니아(듀퐁)Pioneer (DuPont)— 은 멋지게 앉아 있다. 그들은 함께 세계 농약 시장의 약 70%를 장악하고, 근본적으로 전체 유전자조작 종자 시장을 좌지우지한다. 그들이 주목하는 작물의 가격 —옥수수, 콩, 목화 등— 은 주요 재배지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치솟고 있다. 비싸진 작물 가격은 일반적으로 농민이 더 많은  돈을 농화학제품에 지불하여 최대의 수확을 올리도록 조장함으로써 농약 판매의 증가로 전환된다.

그 기업들은 세계를 무대로 운영되지만 —브라질 같은 공업형 농업의 신흥 중심지에서 본거지를 얻는다— 생명공학에 친화적인 미국이 이윤의 중심지이다. 그들은 미국 농업이란 큰 덩어리를 꽤 잘 독점했다 —그들의 GMO 종자는 미국 농경지의 53% 이상을 차지하는 옥수수, 콩, 목화라는 작물을 지배하고, 19%를 차지하는 GMO 알팔파(건초)는 승인을 얻었다. 막대한 연간 미국의 옥수수 —여느 해의 세계 옥수수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는 GMO 종자만이 아니라 엄청난 양의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를 파는 특별한 보고이다.

그러나 두 가지가 여기 미국에서 Big 6를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 1) 복합 제초제에 저항하도록 조작된 새로운 세대의 종자에 대한 규제 과정에서의 어떠한 지연; 그리고 2) 여러 다른 나라 —유럽연합, 중국, 일본, 한국을 포함하여— 에서 이미 행하는 필요사항이자 미국의 대중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표현하고 있는  GMO를 함유한 식품에 대한 '표시'를 요구하는 어떠한 주요한 운동.  아니나 다를까 Big 6는 그들의 막대한 이윤 가운데 수백만 달러를 그러한 위협들에 선수를 쓰기 위하여 투자하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제초제 저항성 작물에 대한 빠른 규제완화는 단순한 이유에서 중요하다: 몬산토의 대성공작 Roundup Ready 기술 —몬산토의 Roundup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추는 걸 특징으로 하는 옥수수, 콩, 목화, 사탕무, 알팔파 등의 종자— 은 실패하고 있다. Roundup 내성 슈퍼 잡초가 대규모 농업 지역 곳곳에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급속히 퍼지고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의 유일한 해결책은 2,4-D와 dicamba 같은 오래된 독성 성분을 Roundup에 섞은 복합 제초제에 동시에 저항성을 띠는 종자를 출시하는 것이다(현재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며 큰 수익을 올린 제초제인 Roundup 자체는 무해한 화학물질로 명성이 나 있지만, 그 상황은 과학계에서 조용히 부숴지고 있다.)

1월에 발표된 논문에서, Penn State의 과학팀은 생명공학 산업의 전략을 평가했는데, 그 결론은 혹독하다:

첫째, 제초제 저항성 구조의 작물들은 내성을 지닌 풀을 무성하게 만들 것이다. 둘째, 이러한 작물들은 제초제 사용을 수월하게 만들어 사용량을 늘리고, 이는 환경에 잠재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특성에 의해 제공되는 단기간의 수정은 통합적인 풀 관리의 공공 연구와 확장에 지속적인 경시를 부추길 것이다.

곧, 그 전략은 멋지게 더 많은 제초제를 팔아서 Big 6의 수익이 빛나도록 작용하며, 제초제 내성 풀이란 문제의 해결을 미루는 것과 함께 환경에는 해를 끼칠 것이다. 해마다 옥수수와 콩만이 아니라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겨울철에는 봄의 풀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덮개작물을 재배하는 것과 같은 접근법은 Big 6가 돈을 벌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래서 다우, 바이엘, 몬산토는 모두 복합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새로운 작물을 미국 농무부의 승인을 받으려 신청했다. 한편 그들의 승인은 근본적으로 형식적으로서 —난 예전에 어떻게 미국의 규제 체계가 GMO 작물의 환경영향을 진지하게 조사하는 실질적 기제가 없는지에 대하여 썼다— 현행 체계는 농지에 적용 과정을 거쳐 작물을 이동시키는 데에 때로는 몇 년씩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기업들은 일단 자신의 작물을 강요하도록 관리하고, 승인은 식품안전을 위한 센터(Center for Food Safety)와 같은 환경단체로부터의 소송에 취약한 상태이다. 

2012년 1/4분기, 식물보호법(Plant Protection Act)에 대해 의회를 위협하려고 몬산토는 149만 달러를 쓰는 한편 다우는 37만 달러를 썼다. 그 법안은 미국 농무부가 새로운 GMO를 규제하는 법이다. 오랫동안 Big 6의 친구였던 미국 농업개량동맹(American Farm Bureau Federation)은 해당 분기에 생명공학 규제를 완화시키는 로비활동에 적어도 64만 달러를 썼다. 2/4분기에 그 금액은 꾸준히 늘어나 몬산토는 160만 달러를 투하하고 다우는 22만 달러를 추가했다. 소송을 빨리 진행시키고 귀찮음을 제거하기 위하여 농화학기업의 로비는 내가 이 글과 이 글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친산업적 두 가지 농업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하원의원들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그들을 압박했다. 하나는 미국 농무부의 새로운 작물 평가에 대한 과정을 간소화하고 제한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연방법원이 환경규약을 기다리는 동안 재배를 중지하도록 명령해도 농민들이 종자를 심는 걸 허용할 것이다. Sourcewatch의 연구원 Jill Richardson 씨는 다우와 몬산토가 얼마나 많은 돈을 써서 규제완화란 쟁점에 대해 작업을 펼쳤는지 상세히 파냈다.

이러한 특별한 노력이 헛되이 끝날 수 있다; 논쟁 중인 두 가지 하원법은 로비스트들이 다지고 있는 친산업적인 조항과 완전히 무관하다는 이유로 교착상태이다. 그러나 Big 6가 소문에 의하면 미국 농무부를 감시견으로 길들이는 채찍으로 의회를 부리는 걸 멈출 것이라 기대할 이유도 없다. 

내일, 나는 규제에 대항한 산업의 전쟁에 대한 또 다른 측면을 살펴보겠다 -GMO 표시제에 대한 캘리포니아의 투표 발안.

http://www.motherjones.com/tom-philpott/2012/08/biotech-gmo-deregulation

728x90
728x90

UCS는 우리의 새로운 광고운동을 공유하여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걸 돕는다


몬산토의 광고는 농산업의 거대한 업적에 대해 인상적으로 이야기한다: 늘어나는 인구의 부양. 자연자원의 보호. 생물다양성의 촉진. 

멋지게 들리지만, 불행히도 함정이 있다: 이러한 주장은 과장되고, 오도되거나 철저한 거짓이다. 몬산토의 제품 —그리고 그들이 조장하는 농법— 은 기업의 이윤을 유지시키지만, 우리의 식량과 농법의 변화에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가져오는 데에는 장애물이란 여러 증거가 밝혀졌다. 

아래의 광고들에서 우린 USC의 분석을 통해 수집한 몇몇 사실들과 함께 몬산토의 자기만족적 수사법을 깨버린다. 친구들과 이를 공유하고 퍼뜨리자: 건강한 농법이 실행될 때 문산토는 실패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1: 더 많은 제초제 + 더 적은 나비 = 더 나은 씨앗?

몬산토는 말한다: "농부의 손에서, 더 나은 씨앗은 우리의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지구의 자연자원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실: 몬산토의  Roundup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도록 유전자조작된 Roundup Ready 작물은 1996~2008년 사이 제초제 사용을 3억 8300만 파운드로 증가시켰다고 추정된다. 그리고 라운드업 레디가 도입된 이후 서식지가 파괴된 덕에 왕나비(Monarch butterflies)는 81%의 더 적은 알을 낳는다





#2: 슈퍼잡초의 번성

몬산토는 말한다: "우리의 급속한 인구 성장은 압력을 높여 자원 -땅, 물, 에너지와 같은- 의 한계에 처하게 만들고 있다."

사실: 그 과제는 현실이지만, 몬산토의 제품은 해답이 아니다. UCS의 분석은 지금까지 GE 작물이 미국의 수확량을 개선시키는 데 매우 작은 기여만 했음을 밝혔다. 한편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에 대한 답으로— 라운드업 레디 작물을 남용하는 것은 "슈퍼잡초"의 비극을 낳고, 미국 농민들에게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3: 가뭄 저항성에 대한 완전 거짓

몬산토는 말한다: "올바른 도구와 함께 농민은 더 많은 미래세대를 위해 자연을 보존할 수 있다."

사실: 농민이 더 많은 물을 보존하길 바란다면, 몬산토의 DroughtGard 옥수수는 올바른 도구가 아니다. UCS의 최근 연구는 농민이 물 사용을 줄이는 데에 DroughtGard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유전자조작된 가뭄 저항성은 일반적 가뭄의 상황에만 도움이 될 것이다. (연구는 유기농업의 방법이 가뭄이 든 해의 수확량을 96%까지 높인다는 걸 밝혔다.)

 



출처 http://www.ucsusa.org/food_and_agriculture/science_and_impacts/impacts_genetic_engineering/monsanto-fails-at-improving.html

728x90
728x90


농부가 Auburn, Ill에 있는 자신의 옥수수밭에 제초제 글라이포세이트glyphosate를 뿌린다. 

The Salt지에서 과 곤충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해충 저항성 주간처럼 보인 이후, 우린 단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자, 다음으로는: 왜 몬산토의 과학자들은 풀이 그들의 블록버스터 제초제 라운드업에 있는 풀을 죽이는 화학물질인 글라이포세이트에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예견하지 못하는가?

1993년 몬산토가 미국 농무성에 라운드업 저항성 대두의 승인을 요청했을 때, 그것은 두 단락에서 저항성 풀의 잠재성에 대한 쟁점이 필요없었다. 농무성은 "글라이포세이트가 풀 저항성에 대해 위험성이 적을 것으로 고려된다"고 했다.

또한 그 기업에서는 몇몇 대학의 과학자들이 "글라이포세이트 저항성 대두를 상업화한 결과 글라이포세이트에 대한 풀 저항성이 별로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고 동의했다고 적었다.

저런. 그러고 난 이후 글라이포세이트에 대한 저항성이 20가지 종의 풀에서 나타났다.

 

나는 당시 몬산토에 있던 몇몇 사람들이 떠오른다. 왜 그곳 사람들은 저항성이 생길거라 생각하지 않았는가? 그들은 모두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첫째, 그 기업은 아무 문제없이 몇 년 동안 라운드업을 판매해 왔다. 둘째, 아마 가장 중요할 텐데 그 기업의 과학자들은 수백만 달러와 10년 이상을 소비하며 그들이 필사적으로 바라는 라운드업 저항성 식물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대두와 목화, 옥수수. 그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내가 생명공학 작물에 대해 나의 책에서 몬산토의 옛 과학자들과 인터뷰했을 때, 그들 중 하나는 그걸 그 기업의 "맨해튼 계획"이라 불렀다.

그러한 작물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고려하면, 라운드업에 "풀이 저항성을 갖게 될 것이란 생각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라고 현재 몬산토에서 저항성 풀 문제를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Rick Cole 씨는 말한다. 콜 씨는 1996년에 몬산토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같은 해 시장에 라운드업 레디 작물이 처음으로 나왔다. 

그래서 풀이 그들이 틀렸다는 걸 입증하자 그 기업의 전문가들이 어떻게 반응했을까? "그 반응은 '여기에서 정말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라고 Cole 씨는 말한다. 몬산토는 풀이 글라이포세이트에 어떻게 견디는지 밝히고자 "막대한 노력"을 들이기 시작했다. 어떤 풀은 여하튼 식물에 글라이포세이트가 들어가도 계속 나타났다고 Cole 씨는 말한다; 다른 것은 많은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는 지점으로 제초제를 떼어놓았다.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작물은 완전히 다른 기술을 사용한다. 

"의자에 앉아 생각해 보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라고 Cole 씨는 말한다. 그 기업이 라운드업의 사용을 제한하려고 했더라도 그것이 성공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Cole 씨는 말한다. "라운드업 레디 작물은 혁명과 같았고, 사람들은 너무 빨리 그걸 받아들였다. 우리가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했더라도 사람들이 그걸 못했을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http://www.americanscientist.org/science/content1/15059

728x90

+ Recent posts